이번 추석연휴 친척들 만나느라 바쁘게 다닌 착착이양이에요. 그래도 빼놓을 수 없는 책육아!! 요즘은 한 권의 책을 깊게 읽는 온책 프로젝트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온책 프로젝트란 학생들이 한 권의 책을 깊이 읽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지식과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학습 방법이랍니다. 8세 전집 어린이필독서 마음이음 <<학교잖아요?>>로 온책 프로젝트 해 보렵니다. 책과노는아이들, 이달에꼭만나볼책 (재)푸루매재단, 고래가슴쉬는도서관 추천도서에요. 장애인 인식 개선 동화로 장애인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도서에요. 차례를 살펴보니 내용이 더욱 궁금해졌답니다. 동네 공터에 생기기로 했던 대형마트가 특수학교로 바뀌었다? 때문에 미래아파트 사람들이 난리가 났답니다. 집값 떨어진다면 반대하는 조은이네 장애가 있는 둘째 딸 민서가 있는 윤서네는 과연 대형마트를 반대 할 수 있을까...?!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곳은 역시나 공터였다. 공터 근처에 왔을 때 엄마와 나는 놀라서 우뚝 걸음을 멈췄다. 대형마트에 키즈 파크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기대했던 조은(즈인공)이었는데.. 장애인의 현실과 어른의 현실일 적나라하게 보여준 창작동화에요. 책을 보는데 착착이가 우리 집 집값이 얼마냐고 물어볼까 조마조마(?)했답니다. 아직 몰랐으면 좋겠거든요.^^;; 조은이 친구 윤서네 동생 민서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 특수학교는 다니는데 동네에 없어 하루 1시간이 ...
주말이 껴서 길고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답니다. 아이와 어디 갈까 생각해 보다 철새홍보관에서 추석 연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달려갔답니다. 울산 무거동에 위치하고 있는 철새홍보관이에요.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예요. 추석 연휴 이벤트 운영시간은 9월 14(토) ~ 9월 18일(수)까지이며 추석 당일만 휴관이에요. 건물 앞, 뒤로 주차장이 넓게 있어요. 이벤트 하나. 가족 방문객 체험 이벤트로 대나무 부채, 팽이 만들기 체험은 선착순 10가족에게 제공되는데요, 인기가 많아서 오전 일찍 마감된다고 하니 서둘러 방문해 보세요!!! 팽이 만들기 하고 있어용. 선생님께서 설명 잘 해 주셔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랍니다. 생각보다 잘 돌아가고 이쁘더라고요. 포인트 컬러를 넣어주면 돌릴 때 더 이쁠 것 같아요. 착착이도 직접 돌려봅니다. 이쁘다 이뻐!!! 이벤트 둘. 유료시설 이용(선착순 20명) 또는 철새인형 구입하면 철개 글라이더 또는 철새 블록 키트를 받을 수 있어요. 울산 아이랑 가볼 만한 곳 철새홍보관에 가면 3층에 5D 영상관, VR 유료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금액대가 착해서 다들 체험하시거든요. (성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체험하고 이벤트 선물도 받으세요. 철새 글라이더를 받아 조립 한 다음에 직접 날려보기도 했어요. 아무래도 공간이 좁다 보니 여기저기 부딪히더라고요.^^;; ...
초등 1학년 2학기 시작한 지 어느덧 2주 차 접어들고 있어요. 착착이가 학교에서 장애가 있는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영상을 봤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장애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고 평범하게 생겼지만 친구랑 같이 생활하기가 힘들다고 하길래 자폐?!라고 했더니 맞다고 했어요. 마침 마음이음 함께하는이야기에 나오는 내용이랑 비슷해서 같이 읽어봤답니다. 초등 1학년 2학기 추천도서 <<그냥, 은미>>는 푸르매재단 추천도서에요. 마음 조마조마하게 펼쳐지는 자폐아 은미의 일상과 그 안에서 장애인을 이해하고, 사랑과 우정을 발견하는 동화랍니다. 목차를 제일 먼저 살펴봤어요. 특별한 음미, 삼촌네 꽃집, 어디로 있을 걸까? 찬반보다 못한 썩은 밥 신세 등 차례만 읽었는데도 착착이가 재미있겠다고 하더라고요. 자폐아를 둔 은미의 엄마는, 은미와 동생 상우의 스케줄에 맞춰 움직이고는 하는데요, 중요한 일이 생겨 어쩔 수 없이 동생 상우가 은미를 케어해 집에 데리고 오라고 부탁했어요. 상우는 누나를 거북이라고 부르지만 다른 사람이 누나를 놀리는 것을 싫어했어요. 그래도 우리 누나니까요..^^ 몇 번이고 같은 말을 하는 엄마에게 상우는 짜증을 냈지만 누나를 잘 챙기는 살가운 동생이었죠. 엄마가 누나만 챙기는 것이 서운해서 그런 거겠죠?!^^;; 착착이는 외동이라 느낄 수 없는 감정. 짜증 난 상우는 두고 은미에게 이것저것 알려주지만 대답도 하지 않고 눈도 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