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요즘은 전철을 타고 멀리 간다는 게 힘들어서 일주일에 한두 번 운동 삼아서 광덕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딱딱한 의자에 두세 시간 앉아서 이동한다는 게 점점 부담스럽다 보니 큰마음을 먹어야 원정 산행을 떠나게 됩니다. 광덕산도 자차로 가면 30여 분 조금 넘게 걸리고 600번 버스를 타면 1시간여 이동해야 하니 가까운 태조산으로 가면 좋겠지만 왠지 태조산으로는 잘 가지지 않아 오늘도 광덕산으로 갑니다. #광덕사 지난주와는 달리 광덕사 앞의 호두나무도 가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네요. 여기 단풍나무가 가을빛으로 물들면 예쁠 것 같은데 예뻐지려고 하면 기온이 내려가 낙엽이 되니 제대로 본 기억이 없네요. 헬기장(왼쪽)과 장군바위(오른쪽) 갈림길에서 주말이면 장군바위 등산로도 생각해 보겠지만 아무래도 오늘은 인적이 드물 것 같아 헬기장 코스로 오릅니다. #568계단 568계단을 오르면 보이는 #팔각정 등산로 곳곳에 쉬어가라고 쉼터가 있어요. 지난여름엔 얼마나 덥고 힘들던지 여기에서 자주 쉬어갔네요. 뒤돌아 올라온 계단을 담고. 세 갈래 갈림길에서 가운데 길로. 며칠 더 있어야 이런 풍경을 볼 줄 알았는데 6부 능선은 벌써 가을이 자리했습니다. 며칠 더 있으면 예쁠 것 같은 단풍이 보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단풍을 오래도록 보고 싶지만 가을이 점점 짧아지다 보니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지요. 헬기장 지나 첫 번째 쉼터를 지나고, 이제부터 급경사 계...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서서 설악산의 단풍이 산 중턱까지 내려와 이번 주말쯤에는 절정을 이룰 거라고 합니다. 안 가보아도 눈앞에 훤히 그려지는 설악산의 단풍을 보고는 싶지만 무리가 될 것 같아서 마음뿐이네요. 오늘도 운동 삼아서 내 고장의 광덕산으로 출발합니다. 오늘은 7시 01분에 출발하는 601버스를 타고 종합터미널을 출발해 8시 10분에 광덕사 버스 주차장에 도착. 입구 주변의 도로공사는 언제 끝나려는지 아직도 공사 중인데 완공이 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천안광덕산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송악면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걸쳐 있는 산이며 높이 699m로 아산,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천안의 경우 광덕사에서 출발해 장군바위를 지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장군바위를 지나는 경우에는 코스 길이가 더 긴 대신에 비교적 완만한 반면, 지나지 않는 경우에는(헬기장 정상길) 전체 코스는 2.6km로 짧은 반면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을 오랫동안 타야 한다. 겨울에 등산할 경우 광덕사 코스에는 해가 잘 들어서 눈이 많이 녹아 있는 반면, 다른 코스에는 해가 잘 들지 않아 눈이 잘 녹지 않고 쌓이기 때문에 특별한 장비가 없으면 지나다니기 위험할 수 있다. 산은 흙산이고 특별히 험한 지형은 없지만, 경사는 꽤 급한 편이라 초보자에게는 다소 난이도가 높을 수 있다. 산림청 100대 명산은 아니나, 블랙야크에서는...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꼼짝도 하지 않고 집에서만 보내다가 연휴가 끝난 목요일 아침, 실로 오랜만에 광덕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명절 준비하느라 피곤한 것도 있었지만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땀 흘리며 산에 오르자니 꾀가 나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안되겠다 싶었네요. 종합터미널까지 가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 시간표가 바뀌어 잠깐 당황했어요. 천안 광덕산은 종합터미널에서 광덕사까지 600번과 601번이 운행합니다. (601번은 하루 다섯 번 운행) 바뀐 버스 시간표 올립니다. #600번 #버스시간표 (종합터미널 - 광덕사) (광덕사 - 종합터미널) #601번 버스 시간표 종합터미널에 도착하니 6시 45분이라서 7:01에 출발하는 601번 버스를 타고 광덕산에 도착했습니다. 어젯밤에 소나기가 지나갔는데 습도만 높여놓아서 정상까지 오르며 땀으로 목욕을 했네요. 폭염이 빨리 사라졌으면 싶은데, 이번 주말이면 선선해진다고 하니 반갑기만 합니다. 계속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추석 차례를 지내면서 에어컨 켜놓고 차례를 지낸 것도 처음이었네요. #천안광덕산 정상 더위에 지치고 어지러워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걸 참고 비지땀을 흘리면서 간신히 정상 도착. 정상에 화사하게 피어나 반겨주는 코스모스를 보니 언제 힘들었나 싶어요. 코스모스가 피었으니 선선한 가을이어야 하는데 오늘도 폭염경보가 발효. 도고산, 덕숭산, 멀리 가야산 방향으로. 오서산 방향으로. 전...

장마가 끝난 후 푹푹 찌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니 매일 에어컨을 끼고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34도의 찌는 날씨라서 집에 있을까 하다가 요즘 너무 운동을 하지 않아서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내 고장의 광덕산을 더워지기 전에 후딱 다녀오기로 합니다. 광덕사를 향해 가면서 폭염 속이라서 산에 온 사람들이 많지 않을 거야 했는데... 주차장에 도착해 보니 주차 공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만차라서 놀랐습니다. 주말이면 만차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온다지만 이 폭염 속에서도 다들 산에 왔네요. 산행 준비를 마치고 출발합니다. 산행 날짜 ; 2024. 07. 08 넷째 일요일 날씨 ; 맑고 폭염 경보 누구와 ; 홀로 산행 코스 ; 광덕사-장군바위 갈림길-안산-박씨샘-장군바위-광덕산 정상-헬기장-팔각정-568계단-장군바위 갈림길-광덕사 산행 거리 ; 6.8km 산행 시간 ; 사진 찍으며 쉬엄쉬엄 2시간 43분 소요 광덕사 입구의 회전교차로 공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광덕사 #일주문 공사는 다 마쳐서 깔끔해졌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2020년 기준 478년 된 느티나무가 자리하고 있는데 보호수입니다. 안양암 입구의 배롱나무가 얼마나 피었을까 궁금했는데 이제 막 피기 시작하네요. 광덕사 극락교를 건너기 전의 등산로로 오르라고 권장하지만 나를 비롯한 대부분이 절 앞으로 오르고 있어요. #광덕사 요즘 비가 많이 내려서 계곡에는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

광덕산은 자주 오르는 산이기에 블로그에 가끔씩 올리지만 오늘은 봄을 맞아 봄빛으로 물든 광덕산을 담아보았습니다. 아침 7시 35분 버스로 출발했는데 8시 40분에 광덕사 도착, 일요일이라 지나는 길에 보이는 주차장은 만차입니다. 산행 날짜 ; 2024. 04. 14 둘째 일요일 날씨 ; 맑음 누구와 ; 홀로 산행 코스 ; 광덕사-헬기장, 장군바위 갈림길-안산-박씨샘-장군바위-광더산 정상-헬기장-팔각정-568계단-광덕사 산행 거리 ; 6.7km 산행 시간 ; 여유롭게 걸으며 2시간 30분 소요. 광덕산의 높이는 699m이다.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의 경계에 있는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예로부터 산이 크고 풍후(豊厚)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였다. 명산으로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광덕산 부근에서 생산한 호두는 껍질이 얇고 알이 꽉 차서 천안시의 대표적인 명산물이다. 산에는 광덕사, 잣나무 군락지, 장군바위, 강당사 등의 볼거리가 많다. 광덕사에는 고려사경(보물 390)·광덕사 대웅전(충남문화재자료 246)·광덕사 삼층석탑(충남유형문화재 120) 등의 문화재가 있고, 이밖에도 호도나무 전래비와 조선시대 기생 김부용의 묘가 있다. 주변에는 아산 현충사와 온양 민속박물관이 있어 둘러볼 만하다. 천안에서 풍세면과 광덕면을 지나 약 20분 정도 달리면 광덕사 주차...

대설이 내린 22일에 늘 다니던 광덕산이라서 설경이 눈앞에 훤하게 다가오기에 패스하고 안양의 호암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운동 삼아서 600번 버스를 타고 광덕산으로 가면서 엊그제 내린 폭설이 얼마나 남아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갑니다. 버스를 타고 가며 창밖으로 광덕산이 보이는 곳에 도착해 광덕산을 바라보니 온산이 하얗게 보이기에 횡재를 한 것 같습니다. 광덕사에 도착해 미적거리면 정상의 상고대가 다 녹아버릴까 싶어 발걸음을 재촉해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오늘은 정상의 환상적인 상고대 풍경만 올립니다. 8부 능선에 도착하니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상 아래엔 눈꽃과 상고대 컬래버레이션이 환상적입니다. 5~6cm 달라붙었어요. 기온과 바람과 습도 삼박자가 맞아야 형성되는 자연의 선물에 너도나도 사진 찍기에 바쁘네요. ^^ #천안 광덕산 #광덕산정상 #송악 방향.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올라왔던 방향으로. 전망대 아래에 핀 눈꽃과 상고대 풍경에 눈을 뗄 수가 없네요.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누군가 등산화 닦으라고 계곡에 솔을 매달아 놓아서 바닥의 흙 질퍽거리는 날엔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바람 매서운 날이라서 장군바위 방향으로 하산하려다가 올랐던 길로 다시 내려왔는데 8부 능선부터 상고대 피어나 눈 돌리는 곳마다 그림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습기를 머금은 폭설로 무게를 이기지 못해 곳곳에...

서울 여동생 집에 친정 엄마하고 며칠 다녀온 후 바쁜 일도 없으면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산을 멀리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오늘은 안되겠다 싶어 내 고장의 광덕산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2024년 1월 27일부터 버스 배차 시간과 노선이 바뀐다는 소식에 찾아보니 많이 달라졌습니다. 버스 시간표가 바뀌면서 경로가 개편되었는데 보성리에서 풍세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경유하게 되었네요. #광덕사 #버스시간표 ** 천안 600번 버스 시간표 ** (검은색은 600번 버스, 빨간색은 601번 버스 시간표) 약 1시간 소요. ** 개편 경로 ** (풍세 한양수자인 경유) 요즘은 일출 시간이 늦어서 아침 7시 30분이나 되어야 밖이 환해집니다. 일어나기는 일찍 일어났지만 미적거리다 보니 8시 35분 버스를 타고 광덕산으로 향하게 되었는데 바뀐 노선이 보성리에서 잠깐 #풍세한양수자인아파트 경유해서 다시 보성리로 돌아와 광덕사를 향해 가니까 긴 시간은 아니고 잠깐만 돌게 되어있네요. 08:35 종합터미널 출발해서 약 1시간 후 광덕사 버스 종점에 도착. #안양암 지나고, #광덕사 지나서 정상을 향해 계속 오릅니다. 날씨가 풀려 춥지는 않아 좋은데 그 대신 등산로가 조금씩 질퍽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토요일이라서 많은 분들이 오르고 있습니다. 평일이야 괜찮지만 주말이면 주차장이 만차라서 아침 일찍이 아니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568계단 차분히 ...

경기도에도 눈이 왔다는데 오랜 시간 전철을 타고 가지니 허리도 아프고 힘이 들 것 같아서 오늘은 내 고장의 광덕산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아침 안내 문자에 추운 날씨에 눈이 많이 내렸으니 빙판길 조심하라고 했는데 인도엔 눈은 보이지 않고 살얼음만 살짝 깔려 미끄럽기만 하네요. 모처럼 눈이 온다니 좋아했는데 어제 눈과 함께 비가 내리는 바람에 시가지에서는 눈 구경하기 힘들겠습니다. 눈이야 있든 없든 운동 삼아서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광덕산으로 카메라 없이 스마트폰 들고 출발~ 산행 날짜 ; 2024.01.10 둘째 수요일 날씨 ; 흐림 누구와 ; 홀로 산행 코스 ; 광덕사-장군바위 갈림길-568계단-팔각정-헬기장-광덕산 정상-올랐던 코스로 하산. 산행 거리 ; 5.38km 산행 시간 ; 2시간 2분 소요. 광덕사 일주문 주변으로 한참 공사 중인데 어떻게 변할지 궁금... 이쯤에 서면 광덕산 정상이 보여야 하는데 안 보이는 걸 보니 정상 부근이 안개에 잠긴 것 같네요. #광덕사 천안 시내에는 눈이 없다가 풍세를 지나 광덕에 가까워지면서 보이는 산마다 눈꽃이 피어나서 기대를 했는데 과연 오늘 정상 풍경은 어떨까 기대가 됩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렸었는데 날씨가 풀려서 비와 함께 내리는 바람에 눈이 많지는 않아 실망을 했지만, 정상 부근은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는 효실이 얘기에 안심이 됩니다. 앞에 장군바위 갈림길이 보입니다. 헬기장은 직진이고 ...

그동안 겨울 날씨답지 않게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천안 기온이 -12도로 한파주의보가 내리고 겨울 들어서서 제일 추운 날씨입니다. 날씨는 춥다지만 토요일 하루 종일 눈이 내렸으니 눈 구경하기 힘든 요즘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기에 광덕산으로 갑니다. 눈이 내리고 날씨가 추우면 아산 방향에서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으로 상고대가 자주 피니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어 무조건 갑니다. 그래도 추울까 봐 단단히 준비를 하고 나섰는데 의외로 춥게 느껴지지 않는 건 바람이 불지 않기 때문인가 봅니다. 바람이 불고, 안 불고에 따라 체감 온도가 달라지니까요. 오늘은 08시 10분에 출발하는 600번 버스를 타고 출발~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송악면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걸쳐 있는 산이며 높이 699m로 아산,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천안의 경우 광덕사에서 출발해 장군바위를 지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장군바위를 지나는 경우에는 코스 길이가 더 긴 대신에 비교적 완만한 반면, 지나지 않는 경우에는 전체 코스는 2.6km로 짧은 반면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을 오랫동안 타야 한다. 겨울에 등산할 경우 광덕사 코스에는 해가 잘 들어서 눈이 많이 녹아 있는 반면, 다른 코스에는 해가 잘 들지 않아 눈이 잘 녹지 않고 쌓이기 때문에 특별한 장비가 없으면 지나다니기 위험할 수 있다. 산은 흙산이고 특별히 험한 지형은 없지만, 경사는 꽤...

이번 주엔 서울 여동생 네 집에서 2박 3일을 머물면서 겨울옷 정리도 해주고 총각김치와 절임배추 1box 김장을 해주고 왔더니 피곤하기도 하지만 멀리 산행을 떠나는 것도 귀찮아서 엊그제 눈도 내렸으니 잔설 산행이나 하려고 내 고장의 광덕산으로 갑니다. 여동생은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후 안정을 찾아가지만 머리에 생겼던 종양으로 편마비가 와서 두 손을 쓰는 일은 하지 못하니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달려가고 있는데 왼쪽 마비된 팔, 다리가 조금은 힘이 들어가는 것 같지만 정상으로 돌아오기는 어려울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일요일 아침 07시 18분 601번 버스를 타고 광덕산으로 출발~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송악면 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걸쳐 있는 산이며 높이 699m로 아산,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천안의 경우 광덕사에서 출발해 장군바위를 지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장군바위를 지나는 경우에는 코스 길이가 더 긴 대신에 비교적 완만한 반면, 지나지 않는 경우에는 전체 코스는 2.6km로 짧은 반면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을 오랫동안 타야 한다. 겨울에 등산할 경우 광덕사 코스에는 해가 잘 들어서 눈이 많이 녹아 있는 반면, 다른 코스에는 해가 잘 들지 않아 눈이 잘 녹지 않고 쌓이기 때문에 특별한 장비가 없으면 지나다니기 위험할 수 있다. 산은 흙산이고 특별히 험한 지형은 없지만, 경사는 꽤 급한 편이라...

이런저런 이유로 등산을 하루 이틀 미루다 보니 산을 언제 다녀왔는지 까마득합니다. 어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그친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저녁엔 동북권과 서북권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겨울도 아닌데 웬 한파주의보인가 싶어 발령 기준을 찾아보았습니다. **한파주의보 발령 기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보다 3도 낮을 때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한파경보 발령 기준** *아침 최저 영하 15도 이하 2일 이상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 3도 이하, 평년 보다 3도 낮을 때 멀리 산행을 떠나는 것도 귀찮고 운동을 해야 하니 내 고장의 광덕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아파트를 나서니 옷깃을 여미는 쌀쌀한 바람이 불어대는데, 한파주의보가 괜한 소리가 아닙니다. 지난주 금요일만 하더라도 여름 날씨 같아서 덥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 급변한 날씨네요. #천안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07:44분 출발하는 601번 버스를 타고 광덕사로 출발.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닥에 떨어져 눈길을 사로잡는데, 어쩌다 보니 올해엔 단풍놀이를 떠나지 못했네요. 어차피 올해는 여러 가지 일들로 복잡하니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들을 수 없지만 낙엽을 밟...

새벽에 일어나 밖을 보니 안개 자욱한 날입니다. 오랜만에 멀리 산행을 떠나볼까 생각했지만 전철을 타고 두세 시간씩 가야 하니 이젠 꾀가 나서 망설이다가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은 걸 핑계 삼아서 내 고장의 광덕산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천안 주변에 갈만한 산이라고는 광덕산밖에 없으니 늘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산인데 일요일인 오늘까지 "호두축제" 가 (10월 13일부터 15일) 열린다고 하더니 광덕쉼터 주차장이 북적거립니다. #천안 #광덕산 일주문을 지나 광덕사를 향해 오르는 길인데 어느새 가을 빛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가을입니다. 운동하러 간다 생각하고 카메라 놓고 와서 오늘도 폰으로 담은 사진입니다. #광덕사 568계단을 올라 #팔각정 도착. 산악인의 선서 비문을 훑어보고 다시 출발~ 뜨거웠던 여름엔 자동적으로 쉼터를 찾았는데 이젠 패스하게 됩니다. 세 갈래 갈림길에서 가운뎃 길로. 새벽에 비가 내렸는지 아파트에도 빗물이 촉촉하더니 광덕산 산길에도 비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이길이 단풍 들면 예쁜 길인데 단풍나무가 가을로 치장하기 시작했어요. 쉼터. 위쪽의 쉼터인데 위로 갈수록 나뭇잎들이 가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계룡산을 가야겠고, 북한산도 가야 하고,,,, 마음만 바쁩니다.ㅎ 이제 광덕산에서 제일 힘들게 올라야 하는 급경사 구간입니다. 광덕산엔 참나무들이 많아 ...

원정 산행을 떠나본 지 오래라서 가고 싶지만 4일부터 바쁜 일정이 이어지기에 간단히 내 고장의 광덕산에 오르기로 합니다. 가까이에 두고서도 요즘은 뭐가 그리 바쁜지 참으로 오랜만에 올라보는데 언제 올라도 쉬워본 적이 별로 없는 산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주차장이 복잡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니 07:44분 터미널 출발 601번 버스를 타고 갑니다. 주차장을 지나면서 보니 역시 예상대로 주차장이 만차이고 등산객들이 줄줄이 산으로 오르고 있네요. 광덕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사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사길 26 광덕사 카메라가 병원에 가서 오늘도 핸드폰 사진입니다. 기나긴 연휴 기간이라 수리가 늦어진다고 하니 어쩔 수가 없네요. 천안 인구가 65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주말, 공휴일이면 광덕산에 오르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극락교를 건너 #광덕사 앞을 지납니다. 등산로가 따로 있지만 나를 포함해 거의 모든 분들이 광덕사 앞으로 가요. ㅎㅎ #헬기장, #장군바위 갈림길에서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헬기장으로,,, #568계단 영인산성의 956계단에 비하면 짧아서 그런지 덜 힘들게 느껴집니다. #팔각정 지나고, 10월 1일의 수암산 백패킹 배낭의 무게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약간 숨이 가쁘네요. 오늘은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오르고 있어요. 추분이 지나서인지 검푸르던 잎들이 가을을 맞을 ...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멀리 떠날 생각을 못 하고 가까운 태조산으로 산책만 다녔더니 점점 꼼짝도 안 하고 늘어져 있기만 해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오늘은 광덕산을 다녀올까 합니다. 정상까지 오르며 온몸이 땀으로 젖을 것 같아 갈등이 생기지만 땀을 흘린 만큼 기분이 좋아지기에 광덕산으로 출발~ 오늘은 천안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7시 44분에 출발하는 601번 시내버스를 타고 갑니다. 천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광덕사까지 대략 50분에서 1시간 소요. ◆ 광덕사 가는 버스는 600, 601, 603번 천안 시외버스터미널 출발 기준 06:00(601번) 06:26 06:52 07:18(601) 07:44(603) 08:10 08:36 09:02(603) 09:28 09:54 10:20 10:46(603) 11:12 11시 이후의 버스는 생략. 터미널 출발 시간으로 천안역까지 약 5~6분 소요되니 거의 비슷한 시간입니다. #천안 #광덕산 #블랙야크100대명산 등산코스 : (광덕사-장군바위 갈림길-568계단-팔각정-헬기장-광덕산정상-광덕사) 원점회귀 산행 버스에서 내려 광덕사를 향해 오르다가 #안양암 돌담에 배롱나무가 피어있어요. 요즘 가는 곳마다 배롱나무가 피어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안양암 앞의 배롱나무. #광덕사 광덕사 입구의 #호두나무 이 호두나무 수령이 400살 정도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높이가 18.2m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

광덕산은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광덕면을 경계로 하고 있는 산으로 깨끗하고 맑은 계곡과 부드럽고 유연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으며 차령산맥이 만들어 낸 명산으로 해발 699m로 전국에 잘 알려진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예로부터 산이 크고 넉넉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였으며 또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산이 그리 높지 않고 험하지 않아 가족단위, 연인, 친구끼리의 등산로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광덕산은 물이 맑고 울창한 숲과 노목들이 둘러싸여 있어 많은 산행객들이 찾아와서 심산유곡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차령산맥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파노라마처럼 겹겹이 펼쳐지고 발아래로 광덕사가, 서북쪽으로는 송악저수지가 아스라이 보인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산행 날자 ' 2023. 06. 25 교통정보 ; 휴일엔 주차장이 복잡해 시외버스 터미널 7시 44분 출발하는 603버스 이용. 광덕산까지 약 50분 ~1시간 소요. 산행 거리 ; 6.73km 산행 코스 ; 광덕사 버스주차장-광덕사-장군바위 갈림길-안산-박씨샘-장군바위-광덕산 정상-팔각정-568계단-광덕사-버스주차장 산행 시간 ; 2시간 16분 소요. 광덕사 가는 버스는 600, 601, 603번이 다니는데 천안 시외버스터미널 출발 기준 06:00(601번) 06:26 06:52 07:...

오늘 서울로 원정 산행을 떠나볼까 하다가 월요일에 서울로 올라가서 여동생 퇴원하는 것 도와준 후, 하룻밤을 동생네서 자고 어제 오후에 천안으로 내려왔더니 전철 타는 것도 지겹고, 피곤이 겹쳐 꾀가 나서 가까운 내 고장의 광덕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광덕산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위치한 광덕산의 높이는 699m이다.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의 겅계에 있는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예로부터 산이 크고 풍후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였다. 명산으로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광덕산 부근에서 생산한 호두는 껍질이 얇고 알이 꽉 차서 천안시의 대표적인 명산물이다. 산에는 광덕사, 잣자무 군락지, 장군바위, 강당사 등의 볼거리가 많다. 광덕사에는 고려사경(보물 390) 광덕사 대웅전(충남문화재자료 246) 광덕사 삼층석탑(충남유형문화재 120) 등의 문화재가 있고, 이 밖에도 호두나무 전래비와 조선시대 기생 김부용의 묘가 있다. 주변에는 아산 현충사, 온양 민속박물관, 아산 외암마을이 있어 둘러볼 만하다. 언제 ; 2023. 05. 10 수요일 날씨 ; 맑음 누구와 ; 홀로 등산 코스 ; 광덕사-장군바위 갈림길-568계단-팔각정-헬기장-광덕산 정상-장군바위-박씨샘-안산-광덕사 거리 ; 6.78km 소요 시간 ; 여기저기 참견하며 2시간 47분 소요. ◆ 광덕사 가는 버...

광덕산은 운동 삼아서 자주 오르는 산이라서 새로운 것이 없으면 포스팅을 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오늘은 광덕사에서 올라 원점회귀하지 않고 강당골로 하산했기에 포스팅합니다. 올해엔 예년보다 꽃들이 일찍 피어나서 곳곳마다 꽃잔치가 열리고 있어 눈이 즐겁기에 멀리 원정 산행을 떠나볼까 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광덕산을 다녀오게 되었네요. 광덕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사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사길 26 광덕사 강당골계곡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강당골 천안종합터미널 8시 10분 발 600번 버스를 타고 50여 분 후 광덕사 종점에 도착. 봄 날씨처럼 따사로운 날에 광덕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568계단 #팔각정 568 계단을 올라 팔각정 쉼터에 도착. 평일이어도 산행하는 분들이 많은 광덕산입니다. 쉼터에서 물 한잔 마신 후 다시 출발. 두 번째 쉼터. 이제 가파르게 오르는 일만 남았어요. 곳곳마다 화사하게 피어난 진달래가 등산객들을 반겨주고 있어요. #광덕산정상 정상에 섰는데 오늘 미세먼지 때문에 가시거리가 좋지는 않네요. #송악 방향. 멀리 오서산은 희미하게 머리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잠시 고민을 합니다. 광덕사로 다시 내려갈까... 모처럼 강당골로 하산해 볼까. 강당골로 결정하고 내려갑니다. ㅋ 여기도 올라오려면 땀을 좀 흘려야겠네요. 가파른 계단만 있는 건 아니죠. 여유롭게 걸어서 좋기는 한데 등산객들...

한파가 몰려온 어제는 종일 바람이 불면서 눈이 내리더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우리 동네가 하얗게 변했으면 광덕산은 눈이 더 많이 내렸을 테니 내일은 광덕산으로 가야지~~ 했는데 연일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광덕산이 -16도라고 하니 갈까, 말까 망설여집니다. 오늘 아침 6시에 일어나 아파트 창문을 열어보니 찬 기운이 느껴지는 게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추위를 많이 타는데 -16도를 견딜 수 있을까? 갈까,,, 말까... 망설이다 보니 8시가 다 되어 가기로 합니다. 자차를 가지고 가는 건 도로 상황이 어떨지 몰라서 08:36 터미널 출발하는 광덕사행 버스를 타고 출발. 늘 아침 일찍 다녀버릇했는데 9시 넘어서 도착하면 덜 춥겠다 싶어서 느지막이 가는 거지요. 언제 ; 2022. 12. 24넷째 토요일 날씨 ; 맑음 누구와 ; 홀로 어떻게 ; 광덕사 버스 주차장-광덕사-장군바위 갈림길-568계단-팔각정-헬기장-광덕산 정상-장군바위-박씨샘-광덕사-광덕사 버스 종점 거리 및 소요시간 ; 6.83km 소요시간 ; 설경 즐기며 사진 찍으며 약 3시간 14분 소요. #천안광덕산 #광덕사 #600번버스 ◆ 광덕사 가는 버스는 600, 601, 603번이 다니는데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출발 기준 06:00(601번) 06:26 06:52 07:18(601) 07:44(603) 08:10 08:36 09:02(603) 09:28...

중부지방, 충청도에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하기에 계룡산을 갈까 했지만 천안 광덕산보다도 눈이 적게 내린 것 같아 광덕산에 가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 07:18분 버스를 타고 광덕산을 향해 가는데 눈이 많이 내리고 얼어서 교통이 혼잡합니다. 눈 때문인 줄 알았는데 풍세 미치지 못해서 덤프트럭 교통사고가 났다는 바람에 예정 도착 시간보다 40여 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언제 ; 2022. 12. 14둘째 수요일 날씨 ; 맑음 누구와 ; 홀로 어떻게 ; 광덕사 버스 종점-광덕사-팔각정-헬기장-광덕산 정상-석류봉-광덕산 정상-광덕사-버스 종점 거리 및 소요시간 ; 6.5km 소요시간 3시간 27분 #천안 #광덕산 #광덕산설경 #천안12경중7경 많은 눈이 내렸다기에 눈꽃을 보려고 일찍 출발했지만 사고가 나는 바람에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해 40여 분 늦게 도착합니다. 보통 터미널에서 출발해 1시간 안쪽으로 광덕사에 도착하는데 거의 정체 수준이라서 이러다 너무 늦어버리는 건 아닌지... 눈이 바람에 다 날아갔으면 어쩌나... 했는데 광덕사를 향해 오르며 바라보니 아직도 하얗게 덮인 모습이라 다소 마음이 놓입니다. #광덕사 오늘은 어떤 풍경을 만날 수 있을까... 저기 꼭대기 백옥 같은 살결로 덮인 능선을 보며 기대와 설렘을 안고 걷고 있어요. 단풍 터널인데 눈꽃 터널이 더 예쁘게 다가옵니다. 어제 코로나 백신을 맞았는데 예방 접종하라는 문자가 ...

11월엔 여기저기 김장하러 다니느라 몸이 힘들어 이 핑계 저 핑계로 산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모처럼 산으로 떠나볼까,,, 했더니 기온이 급강하해서 한파주의보가 내렸다네요. 안내 문자, 뉴스마다 몹시 추우니(-7도) 대비 단단히 하라고 해서 서울에 있는 산으로 가볼까 하다가 멀리 가려던 걸 포기하고, 내 고장의 광덕산을 간단하게 걷고 오기로 합니다. 해발 699m의 광덕산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과 아산시 배방면, 송악면 사이에 있는 산세가 수려하고 숲이 우거진 명산이다. 산자락에 있는 광덕사는 진덕여왕 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진산대사가 중건한 절로 경기, 충청지방에서는 가장 큰 절이었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리고 그 이후에 대웅전과 천불전을 세웠다. 이곳에는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보이는 3층 석탑이 남아 있으며, 팔각형태의 지붕을 삽입하여 특이한 건축양식으로 지은 종각이 있다. 또한 대웅전 입구에 있는 천연기념물 398호 지정 보호수인 수령 400년의 호두나무도 볼만하다. 이곳은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 곳이며,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만드는 호두의 원산지이기도 하다. #천안 #광덕산 #광덕사 날이 추우니 행여나 미끄러운 곳이 있을까 싶어 8시 36분 출발, 600번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광덕산은 600, 601, 603 버스가 시간에 맞춰 교대로 다니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다니기 좋아요. 자차로 와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