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가드닝 기록 40년 넘은 소철 키우기 새순 모습과 장단점은? 수십가지의 식물이 실내외에 있는 우리집이지만, 가장 존재감 있는 식물이 뭔지 묻는다면 단언코, 소철이라 생각해요. 분위기 깡패, 존재감 넘치는 40년 넘은 소철 키우기 식집사님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식물들도 수입시기 등에 맞물려서 유행이란게 있는게 소철은 저 어릴 때도 엄마들이 많이 키우시던, 베란다에서 많이 보이던 식물 중 하나였던 거 같아요. 제가 겨울을 제외하고 정원에서 키우는 소철 역시 전 주인분이 40년 정도 키우신 큰 소철이고 저도 이제 2년 반정도 키우고 있네요. 생명력이 강해서 수십년간 대를 이어저 키우는 그런 나무 중 하나이죠. 소철 키우기 장단점은? 제가 느낀 소철 키우기 장점은 1.비쥬얼적으로 멋지다 2. 생명력이 강해서 잘 안 죽는다. 3. 성장속도가 느려서 순치기 등의 번거로운 일이 없다. 3번은 식물이 빨리빨리 컸으면 좋겠다하는 분들께는 가드닝 시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단점에 대해서 정리하자면 1. 자리 차지를 많이 한다. 2. 무겁다 보시다시피 잎이 넓게 펴지는 형태다보니 자리 차지를 많이해서 실내에서 키울 때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고 반대로 공간이 큰 곳에서 허전함을 채울 용도로 소철을 배치하면 이건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요. 작은 소철들은 안 그렇겠지만 제가 키우는 저 정도의 대가 굵은 소철들은 비슷한 크기의 나무들과 비교하면 진짜 무거워요...
15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도 초보 식집사가 되었어요! 식집사가 소개하는 나의 식물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PLANTS DAIRY 오랜만에 기록을 남겨보는 가든의 모습. 지리하게 이어지던 장마동안은 저도 정원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다보니 식물들이 어떻게 커가는지 미쳐 눈길을 주지 못한 식물들이 많았는데, 장마가 지나가고 쑥쑥 자라있는 식물들을 보면서 삶에 대한 메세지를 받기도 합니다. 오늘은 가든 속 몇가지 식물들의 성장 모습 소개해볼께요! 1. 갯메밀(갯모밀)의 환골탈태 포스팅에도 제가 소개한 적 있는 갯메밀(갯모밀). 원래는 실내에서 기르던 식물인데 에어컨 바람에 비실비실해서 해 쬐게 해준다고 마당에 뒀다가 여름 뜨거운 햇빛에 잎이 말라버리고 비실비실해져 버렸었죠. 이웃님이 과감하게 자르라고 알려주셔서 정말 저 사진에서 훅훅 숏커트를 쳐버려서 볼품없어졌었어요. 차마 볼품없어진 모습은 제가 사진을 찍진 않았나봄 ㅋㅋㅋ 찾아보니 없어요 ㅠ 사진 속 비실비실했던 갯메밀은 장마를 거치면서 2주 정도 정원살이를 거치면서 이렇게 풍성하고 튼튼해졌어요! 우리집 제일 처음 왔을 때도 이렇게 풍성하진 않았던 거 같은데.... 정말 풍성해진 모습. 길게 늘어진 모습이 좋아서 길게만 키웠는데 과감하게 자르고 기다려주니 더 큰 기쁨을 안겨주네요. 식물도 무조건 있는 그대로 두는게 능사가 아니고 가지치기, 순치기를 하면 더 멋진 모습으로 키을 수...
17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디저트 그리고 블로그에 진심인 편! 내가 진심인 것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이제는 찔리면 아파요 막 여린 잎이 나와 부들부들 자꾸 만지고 싶던 소철잎은 어느덧 소철 다워지고 있어서 뾰족뾰족 찔리면 아파요 ㅎㅎ 어린잎들이 올라오면서 누런 잎들도 잘라주고 잎들도 잘 닦아주고 바쁘다 바빠 !! 소철 번식 자구 3개 중 가장 성장이 빠른 애는 벌써 잎이 두개가 나왔어요, 잘한다 잘한다 ~ 그 옆에는 수박 먹고 진짜 싹 나올까?해서 심은 거. 과연 수박이 열릴까요? 풍성해지고 있는 가든아치 이사올 땐 휑해서 다이소 인조 넝쿨 감아줬던 가든아치는 호박 넝쿨들로 가득찼어요! 하루만 눈길을 안줘도 마음대로 자라나는 넝쿨이라 매일 잎들도 좀 따주고 넝쿨 뻗어나갈 모양도 잡아줘야되요. 호박은 정말 튼튼하고 금방 자라서 키우는 재미가 있는 식물인거 같아요. 사실 호박이는 수확보단 저는 관상용으로 키우는 듯 ㅎㅎ 정원을 채워주는 느낌이랄까? 넝쿨도 길어져서 아침마다 맨날 이만큼씩 잎들 정리해줘야함. 떨어진 꽃들도 빨리빨리 버리구요 ㅎㅎ 정원 노-동으로 시작하는 아침. 우리집 포도나무 용담이의 근황 전 주인분이 여름이면 감당안될 정도로 포도가 열린다는 말이 거짓은 아니라는걸 보여주듯이 옮겨심으면서 뿌리도 가지도 대부분을 잘랐는데도 쑥쑥 잘 자라고 있어요 :) 잎도 풍성해지고 군데군데 포도도 주렁주렁 열리고 있어요. 제 친구들...
6봄이면 오는 식물병 해가 좋았던 주말, 요새 정원에서 내 눈길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소철 분위기 좋은 공간에 빠지지 않는 식물이기도 하다. 제주도에선 노지 월동도 가능해서 특히 제주도 핫플에 많다 ㅎㅎㅎ 키워보니 진짜 분위기 메이커 맞다! 내 소철은 꽤 큰 사이즈의 대품인데 한 사람이 40년 정도를 키우신 거라고한다. 물 좋아할 거 같은데 과습에 취약하다고. 사물들 속 이런 이야기가 좋다. 생장이 느린 편인 식물이라는데 내 곁에선 얼마나 자랄까? 아파트에선 2층에 쳐박혀있던 의자들도 마당에서 일광욕 하는 주말. 마지막은 #애완견 비숑에서 마당개로 진화 중인 쏭 🐕 주택오니 개만 신났음❤️ 마당에서 일광욕 개즐김 ㅋㅋㅋ 목욕 자주 시켜도 며칠이면 꾀죄죄. 행복하면 됐다!!! 아직도 할 거 많은 정원… 주택리모델링 단독주택공사 주택가드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