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을 하다보면 규모에 놀라게 되는 일들이 종종 있다. 이번에 텍사스 로드 트립 중에도 그런 일이 다양하게 있었는데 우리에게 놀라움을 준 것 중 하나는 바로 버키스 BUC-EE'S 휴게소 겸 주유소였다. 지점은 여기저기 있는 편. 주차장도 넓고 내부는 더 넓다. 음식부터 시작해서 옷, 인형 같은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로 운영된다. 보통 JC 같은 많은 도로가 교차하는 길목에 있는 곳들이 많아 들리기도 좋다. 바로 이게 이 곳의 캐릭터. 넘 귀여운데 비버라고 하더라. 지금 글을 쓰면서 궁금해서 찾아보니 텍사스가 본사고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켄터키, 사우스캐롤라이나, 미주리, 테니시 등에 총 47개가 있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하네. 자체 PB상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 곳에 그래놀라가 있었는데 가격도 괜찮고 내용물도 괜찮아 보여서 사봤었다. 그런데 너무 맛있었음. 우리나라에서 수제로 파는 것들도 다양하게 먹어봤었는데 그 이상으로 내 취향을 저격했다. 물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여기서 판매하는 그래놀라는 맛이 다양하니까 자기 취향에 맞춰서 픽! 해보기. 이때가 2월이었기 때문에 발렌타인데이랑 화이트데이 상품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 가족의 취향이라고는 빈말로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하트가 너무나 화려하다. 세상에, 누가 입고 다니지? 했는데 팔리니까 만들겠지? 역시 세상엔...

덕후는 참을 수 없었던 덕수궁 디즈니 전시회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린다는 소식에 어제 바로 달려갔다 왔습니다. 다양한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은 필수! 미키 in 덕수궁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한국에 미키마우스와 친구들이 놀러온다는 스토리는 너무나 좋았고요. 우리나라의 멋진 작가님들께서 함께하신 작품들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2023년 개관한 덕수궁 돈덕전 정말 너무 멋진 건물이라서 보수하고 있을 때 부터 저기는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이렇게 덕수궁 디즈니 전시를 보러 오게 되네요. 빨리 들어 가고 싶어서 두근두근! 미키 in 덕수궁 관람 꿀팁!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돈덕궁 전체가 아니라 하나의 전시관만을 사용하는 전시회입니다. 그만큼 규모가 크지 않아요. 다 보고 나오면서 신랑이 어? 정말 끝? 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좀 아쉽긴 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주말에는 여기 들어가기 위한 줄이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특히나 오픈 다음날이었던 9월 29일에는 덕수궁 돈덕전 바깥에 줄을 길게 늘어서서 기다렸을 정도라고 해요. 일단 들어갔다고 해서 끝이 아니죠. 멋진 작품들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을 텐데요. 관람하는 분들이랑 사진을 찍으려고 줄서는 분들 등이 모여서 포인트마다 그야말로 인산인해! 저는 10월 4일 토요일 기준 10시쯤 입장했는데요. 그때는 그나마 한가해서 여유롭게 볼 수 있었어요....

올 초 다녀온 일본 골프 투어 다카마쓰 공항을 이용해서 고치현으로 다녀왔어요. 여기는 일단 태평양뷰가 너무 멋지고 환상적입니다. 36홀인데 오션뷰와 안쪽 정원뷰, 이런식으로 나눠져있어요. 1인 플레이 당연히 가능하고 캐디 동반시 캐디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Tosa Country Club 668 Yasucho Teiyama, Konan, Kochi 781-5622 일본 맵코드 335 363 132*07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휴무 (법정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쉽니다.) 평일 12,100 주말/공휴일 17,050엔 골프코스 요금 800엔과 판매세 별도 (일자에 따라 다를 수 있음) 가격에서 알 수 있듯 굉장히 고급인 골프장이고 대회가 열리는 곳이라 어마어마하게 어렵습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산에 있는 거라서 우리나라 산악지형+바닷바람이 많이 부는 자연환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시작 전 들려보는 라운지. 이런 공간이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복장규정은 일본 골프 역시 에티켓을 중시합니다. 모자, 그리고 카라가 있는 셔츠와 바지를 권장합니다. 비치샌들이나 스니커즈등은 같은 건 당연히 불가하겠죠? 더 자세한 것은 이미지 상의 안내를 확인해보세요. 라운지는 굉장히 현대적이지만 락커는 아직도 아날로그여서 체크인을 하면 열쇠를 줍니다. 요즘 일본 골프 투어 직접 예약해서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도사컨트리클럽 같은 경우 일...

종종 한 번씩 다녀오는 이케아 광명. 저희는 일찍 가서 식당 이용을 먼저 하고 쇼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야지 밥 먹을 때 좀 덜 붐비거든요. 오늘은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광명 이케아 푸드코트 메뉴 추천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일인당 하나씩 시키고 사이드로 뭔가 더 살 때도 있는데요. 이날은 이렇게 3명이서 가서 세개를 시켜먹었습니다. 적당히 배부르고 좋았어요. 이케아 광명점 영업시간 월~금 매장 11:00~20:30 / 레스토랑 10:30 오픈 토~일 매장 10:00~21:00 / 식당 10:00 시작 거의 오픈런했는데 저희처럼 일찍 오신 분들이 은근 보였어요. 내부가 넓은 편이지만 모두가 선호하는 자리는 빠르게 차는 편입니다. 특히나 아이 동반해서 오시는 분들이 좋아하는 곳들은 정말 빠르게 마감(?)돼버리죠. 그래도 아직 줄이 생기진 않았어요. 광명 이케아 푸드코드 붐빌 때는 들어가는 줄부터 시작해서 계산할 때도 정말 오래 대기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항상 서둘러서 오곤 합니다. 메뉴는 이렇게 화면으로 지나가는데요. 계속 바뀌기 때문에 집중해서 보지 않으면 대체 뭐가 있는지를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프린트된 것들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인데 화면으로 보여주시는 건 종이를 아끼기 위함일까요? 인기있는 건 이미 바닥을 보이고 있군요. 다들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이 시간에는 옆에 있는 롯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