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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먹어보면 매력에 폭 빠지게 된다는 미국 햄버거 프렌차이즈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 한국에도 들어온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언제가 될까요? 미국 서부 여행 중 엄청나게 많이 가서 먹었고요. 유럽여행 갔을 때도 있길래 보일 때마다 들렸어요. 여기가 좋은 이유! 일단 팁이 없음(자율) 땅콩이 서비스(엄청 짬) 토핑 무료로 추가해서 먹을 수 있음! 리얼 감자 튀김을 만들어줌 이정도를 들 수 있겠네요. 내부 인테리어는 레드 앤 화이트. 엄청 밝고 깔끔하고 카운터 옆에는 땅콩이 쌓여있죠. 주문하고 나면 다들 여기 모여서 피넛삼매경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때만해도 귀요미던 울 아들. 발꿈치 쭈욱 들고 열심히 담고 있는 뒷모습 포착! 이 날은 다시 오지 않으니 미국 여행 중 사진을 많이 찍어놓길 정말 잘 했다 싶어요. 산처럼 쌓여있는 땅콩. 안에 들어 있는 종이접시에 스쿱으로 퍼 담아서 냠냠 맛있게 먹으면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미국 햄버거 먹으러 가보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fastfood와는 완전 달라요. 이들의 fast는 한국인의 생각과는 다른 모양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띵동하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서 대기 시간이 있는데 그때 이걸 먹으면 시간이 후딱 가요. 처음에는 어무이가 이 땅콩 팔아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나중에도 쓰겠지만 너무 짜서 많이 안 먹게 되요. 그래서 이렇게 자율로 퍼가라고 주나보다 했음. 현지분들도 많이 안드시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