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비행기
81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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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CN)-애틀랜타(ATL) 대한항공 KE035 전방선호좌석 탑승 후기와 기내식 그리고 경유 환승

지난해 여름이 지나고 슬슬 더위가 꺾일 때쯤 다녀온 애틀랜타 (ATL) 행 대한항공 탑승 후기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추웠던 비행으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비행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 월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붐볐습니다 인천공항 2터미널은 한산한 이미지였는데 주초의 아침 시간은 분주하군요 최종 목적지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Austin)으로 애틀랜타에서 경유하는 여정이었습니다 그래서 티켓은 두 장을 받았습니다 메인 항공편인 인천 애틀랜타 구간 KE035 편은 9:20 이륙하며 탑승 시작 시간은 40분 전인 8:40이었습니다 연초에 샌프란시스코로 향할 때는 오후 비행기라서 그랬는지 한산했는데 아침은 입국 심사부터 붐비네요 이렇게 들어가서 라운지로 향했는데 라운지도 줄이 길어서 당황했습니다 이미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그냥 스킵 할까 했는데 마티나 라운지의 떡볶이와 순대가 눈에 아른거려 잠시 들렀다가 탑승구로 향했습니다 5일짜리 여정이었지만 귀국 당일 저녁 비행기로 바로 하와이로 가서 일주일 지내는 일정이라 한식을 좀 먹어두자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생각은 기내식 선택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기종은 B747-8입니다 이날은 265번 게이트에서 탑승을 하였습니다 좌석은 35K였습니다 전방선호좌석으로 구분되며 일정 추가 금액이 발생하는 좌석입니다 원래는 엑스트라 레그룸을 노렸으나 비행기 예약 시점에 이미 만석...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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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하와이 호놀룰루 아시아나 엑스트라 레그룸 후기와 기내식 OZ232, OZ231

이번 5박 7일 하와이 여행에서 이용한 아시아나 항공 후기 하와이 호놀룰루 향하는 항공편 옵션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대한항공, 아시아나 정도 델타는 대한항공의 공동운항이고 에어 프레미아라는 곳이 검색이 되는데 신규 항공사인듯하다 우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사이에서 저울질하다가 우리 일정에 더 좋은 가격이었던 아시아나 쪽을 선택했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무사히 주차를 하고 여유롭게 체크인하러 왔다 공항과 가까운 장기 주차 구역은 예약이 불가능해서 일찌감치 왔는데 생각보다 금방 주차할 수 있어서 탑승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골프채를 포함 캐리어 3개를 맡겼다 일반석 기준 인당 23kg 2개 수하물 위탁이 가능한 것은 대한항공 미주 노선과 동일하다 골프채의 경우는 캐리어 하나와 합쳐서 그 합이 23kg 이내라면 별도 짐으로 카운트되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12Kg 골프 백 1 + 11kg 캐리어 1 이 하나의 짐으로 간주된다 1터미널에서 골프채는 처음 부쳐보는데 항공사 카운터에서는 무게만 체크한 후 실제 위탁은 별도로 위치한 큰 짐 부치는 곳에다가 해야 했다 2터미널에 상주하는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체크인 카운터 근처에 마련된 큰 카트에 올려놓으면 되었는데 조금 달랐다 인천 (ICN) - 호놀룰루 (HNL) OZ232 항공편 번호에서 항상 출국 편의 숫자가 높은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나의 이동 기준으로는 숫자가 반대여서 항상 헷갈린다 기종은 ...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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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엑스트라 레그룸 28A 편했던 후기 샌프란시스코-인천 KE024 777-300er

3개월의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하는 날 시원섭섭 그러나 홀가분 3개월 비자로 90일 가까이 꽉꽉 체류했더니 귀국 얼마 전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CBP) 로부터 메일이 왔다 미국을 잘 즐겼길 바라며 날짜 맞춰 잘 돌아가라는 네 무사히 돌아갑니다 당분간은 경험하지 않을 신발 벗는 시큐리티 첵 여유 있게 면세점 둘러보고 왔다 탑승시간이 가까워서 탑승구 쪽은 북적북적 바로 탑승 사실 장기 출장을 시작하며 계획은 이러했다 현지에서 사용할 금액이 큰 만큼 카드로 마일리지를 쌓아서 귀국 편은 비지니스로 오는 계획 그렇게 찾다 보니 조금 더 욕심이 생겼는데 현재 가지고 있는 카드사 포인트까지 마일리지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카드가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3개월 쓰고 귀국일이 가까워져 전환을 하려고 보니 안 된다 고객센터에 전화해 보니 네 고객님 그 카드는 그 기능이 없는 카드세요 그렇게 비지니스 탑승 계획은 다음번으로 양보한 채 차선책으로 고른 게 엑스트라 레그룸 샌프란시스코 - 인천 구간 기종인 777-300er 좌석 레이아웃은 위와 같다 28열과 41열은 엑스트라 레그룸으로 분류된다 처음에 41G를 선택했었는데 중간 국내선 이동 일정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여행사 실수로 좌석 선택이 취소되어버렸다 다구간으로 귀국 편도 함께 묶여있었는데 뭔가 꼬인듯싶었다 그렇게 Blocking 되어 있던 28A 좌석으로...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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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내선 유나이티드 항공 휴스턴(IAH) - 롤리(RDU) 탑승 후기와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오스틴에서 3시간 운전해서 온 휴스턴에서는 딱 1박 다음날 회의를 마치고는 다시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로 이동하는 비행편이다 거의 비몽사몽 상태로 낮에는 회의하고 저녁에는 이동하는 쉽지 않은 스케줄 회의를 마치고 점심으로는 또 버거를 먹었다 다른 선택지도 많았지만 버거가 그냥 제일 무난하다 그래도 여기는 나름 프리미엄 버거라서 좀 더 맛있긴 했는데 역시 절반 넘어가니 조금씩 물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콜라를 리필해서 마시며 이미 커져버린 위 속으로 삼켜 넣는다 그 살들은 아직 옆구리에 잘 붙어있다 식사를 마치고는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휴스턴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 이렇게 이름이 붙어있는 미국의 공항들 이름은 아직도 잘 안 외어진다 쓰면서 다시 확인했다 한 한 시간 남짓 운전하는 거리였다 달리고 있는데 앞선 차가 휘청거리는 게 심상치 않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타이어가 터지며 앞선 차와 부딪히는 게 보였다 바로 브레이크를 세게 밟았다 사고 차량 바로 뒤에서 멈추기 직전까지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아 이렇게 무사고 출장이 깨지나 사고 나면 어떻게 합의해야 하지 내가 가장 뒤에서 박았으니 미국도 가장 뒤차 책임이 되는 것인가 등을 생각하며 백미러로 뒤차를 보았다 혹시나 나의 급브레이크로 나를 박지는 않을까 싶어서 2초 남짓한 찰나에 많은 생각들이 무색하게 다행히 가까스로 잘 멈췄고 아무 일도 아닌 듯이 빗겨 지나가 공항까지 무사히 갔...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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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샌프란시스코(SFO) 대한항공 KE023 탑승 후기 (+골프채)

딱 넉 달 전 이날 이 시간에 떠난 미국 출장 대한항공 KE023편 타고 샌프란시스코(SFO)로 떠나던 날의 기억 캐리어 두 개에 골프 백을 챙겼다 항공커버도 구입해서 싸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골프 고수가 되어 돌아올 줄 알았다 더불어 미국 와인 고수가 되고자 캐리어에 넣어간 아벤 에어레이터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돌아왔다 큰 기대는 바쁜 현실에 꺾여 계획했던 만큼 실행에 못 옮겼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미국 3개월 살이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카트에 고이 쌓아 올려 체크인 카운터로 향했다 짐이 좀 많아도 카트가 있으니 힘들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카트가 유료일 줄은 이때까지 상상도 못했었다 1월의 마지막 날 인천공항 2터미널은 한산했다 수트케이스는 언제나처럼 위탁수하물로 맡겼다 골프 백은 따로 대형 수하물로 분류되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가지 않고 따로 큰 카트로 옮겨졌다 참고로 골프 백은 캐리어 하나와 둘을 합친 무게가 23kg (원래 캐리어 하나의 무게 상한)을 넘기지 않으면 둘을 묶어 하나의 짐으로 간주해 준다 이번에 처음 알았다 10시간의 이코노미석 비행 시작부터 힘들었지만 그래도 단기로 다녀오는 것은 아니니 시차 적응에 대한 부담감은 조금 적은 편이었다 라운지에서 조금 뭉그적대다가 탑승시간이 되어서 탑승 대한항공 KE023편 기종은 777-300er 회사 송년회에서 경품은 다 떨어져도 이런 건 또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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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미국 국내선 탑승 후기 샌프란시스코(SFO) - 솔트레이크시티(SLC) - 오스틴(AUS)

2월 초순 샌프란시스코에서 오스틴으로 넘어오던 항공편 후기 벌써 오스틴으로 넘어온 지도 한 달이 되었다니 시간은 진짜 빨리 간다 와서 정신없이 지냈더니 한국에서보다 더 빨리 지나간 느낌이다 내일모레면 이제 동부로 넘어가니 넘어가기 전 남겨 놓는 후기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향했다 렌트카 반납하고 델타 항공은 터미널 2 캐리어 2개는 기본 수하물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골프 백은 추가 수하물 결제가 필요했다 얼마냐니까 $200이라 그래서 엥? 했는데 앞에 2개 미리 포함된 것을 모르고 3개 가격을 말한 것이었다 근데 또 하나 추가는 $30이네 잘 모르겠는 가격정책 여하튼 $30만 더 내고 짐을 잘 실었다 샌프란시스코(SFO) 공항에서 솔트레이크시티(SLC)를 경유해서 오스틴(AUS)으로 가는 항공편 그렇게 두 장의 티켓 출국장 들어가는데 SLC - AUS 티켓을 보면서 출국 게이트가 어디지 잠시 얼 타다가 정신 차리고 들어갔다 델타항공은 스카이팀이라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 적립 가능 아 맞다 미국은 신발을 벗지 면세 구역 들어와서 나파 쓰여있으면 못 참지 와인 몇 개 잠시 구경하고 탑승을 기다렸다 이날 탄 델타항공 항공기 만석이다 직항도 아니고 경유지를 거쳐가는 편이다 보니 거의 만석이 되는듯싶다 SLC가서 또 최종 목적지로 다들 흩어질 테니 화면도 있지만 이보다도 가입만 하면 와이파이 이용할 수 있는 게 참 좋네 출발 첫 비행은 얼마 ...

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