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41
2024.11.27참여 콘텐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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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 호텔 추천 오모 OMO5 by 호시노 리조트 발랄한 매력

어쩌다 보니 올해 구마모토에서는 총 3 곳의 호텔을 전전하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였던 OMO5 by 호시노 리조트 일본 국내 호텔 및 료칸 브랜드로는 최고인 호시노 리조트의 가장 엔트리급 호텔이 OMO5 by 호시노리조트 코시국 전만 해도 호시노 리조트 카이 정도면 가성비 좋게 방문하는 그런 곳이었는데 이제 카이도 접근하기 쉽지 않은 가격대가 되어버렸다 그에 비하면 OMO5 by 호시노리조트 계열은 일반 비즈니스호텔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이라 나쁘지 않다 그렇게 구마모토에서 오모5를 처음 경험해 볼 수 있었다 3인 1객실에 묵었고 1박 요금은 18,000엔 인단 6,000엔 선으로 준수한 수준이었다 일본 현지 홈페이지 예약 시 룸 레이트가 인당 가격으로 표기된다 OMO5 Kumamoto by Hoshino Resorts 일본 〒860-0808 Kumamoto, Chuo Ward, Tetorihoncho, 5−1 HAB@ 3F https://hoshinoresorts.com/ko/hotels/omo5kumamoto/ OMO5 by Hoshino Resorts 주상복합같은 건물 구조로 옆의 상업 구역과 이어진다 가로지르면 구마모토 시내 중심 상점가인 시모토리 아케이드가 나오는 구조 비가 와도 우산 없이 근처에서 간단한 식사와 쇼핑이 가능한 장점은 있다 반면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의 코인 파킹을 안내해 주는데 별다른 금액 할인은 없어서 근방에...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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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 구로카와 온천마을 료칸 추천 난조엔 (南城苑) 후기

구마모토 여행 중 2일차 메인 일정으로 구로카와 온천마을 료칸 1박을 넣었다 이 근방에서는 꽤나 유명한 온천마을이라 료칸들 숙박비가 만만치가 않았다 구로카와 온천마을에 20여 곳의 료칸들이 있었는데 예산에 맞추다 보니 딱히 선택지가 많지는 않았다 거기에 방문 인원 조건에 맞춰 예약 가능한 곳을 찾다 보니 여기 난조엔이 유일했다 그래서인지 약간 불안한 마음으로 방문을 했는데 상당히 만족했던 료칸 구로카와 온천 료칸 나조엔 6612ー1 Manganji, Minamioguni, Aso District, Kumamoto 869-2402 일본 구글맵에 나조엔으로 한국어 표시가 되는데 난조엔이 맞는 발음이겠다 저녁/아침 가이세키 2식 포함하여 1인 2만 엔이 조금 안되는 요금이었다 당일 머무는 팀들의 이름이 쓰여있다 수기로 하나하나 이름을 써 놓을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10팀 한정으로 이용하는 소규모 료칸이라는 점이 좋았다 구로카와 온천마을은 현대적으로 상업화된 분위기보다 자연을 보존한 아늑한 온천 마을의 모습이다 의도적으로 1980년대 이러한 온천 마을을 만들기로 하였고 이를 통해 다른 온천 지역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 일환인지 아주 큰 규모의 료칸보다는 이러한 소규모 료칸들이 많은 느낌이었다 아늑한 리셉션 공간에서 체크인이 진행되었다 객실, 식사 장소, 온천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젊은 직원분이 참 친절했다 바깥에는 일...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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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에서 구마모토로 규슈 신칸센으로 이동

가고시마에서 구마모토로 이동하면서 처음 타본 규슈 신칸센 도쿄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있고 당연히 토카이도 신칸센이라는 회사가 다를테니라는 생각으로 그쪽 사이트에 들어가서 힘들게 예약을했다 근데 알고보니 그냥 원래 쓰던 SMART EX 가지고 예약하면 스이카 연동도 되고 편리한 거였는데 괜히 뻘짓을 한 것이었다 뻘짓한 이야기를 써보면 ネット予約 重要 【重要なお知らせ】クレジットカードの本人認証サービス(3Dセキュア2.0)の導入について(クレジットカード登録情報のご確認のお願い) 【お知らせ】10月26日(土)宮崎神宮大祭に伴う、B&Sみやざき号の「宮交シティ」乗降不可について 【お知らせ】10月27日(日)宮崎神宮大祭に伴う、B&Sみやざき号の「宮交シティ」乗降不可について QRコードを使用したチケットレスサービスがはじまりました。 現在、東京駅、品川駅、新横浜駅発着の通常のきっぷはお取り扱いできません。みどりの窓口、指定席券売機等でお買い求めください。 出発駅 ▼ 到着駅 日 時 10 月 19 日 (土) 時 分 出発 到着 ... train.yoyaku.jrkyushu.co.jp 여기에 새로 회원가입을 하고 신칸센 표를 예약하는 절차를 거쳤다 SUGOCA라는 교통카드가 없기에 현장 발매를 선택해서 가고시마 중앙역 도착해서 발권을 위해 또 어리버리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에 앞서 웹 예약도 바로 표가 예약되는 것이 아닌 신청을 하면 하루 뒤쯤에 예약이 완료 됐다는 알림이 오는 신기한 시스템이었...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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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여행 우부스나 하나노카주조(花の香酒造) 사케 양조장 방문

가고시마에서 구마모토로 넘어오자마자 차를 빌려서 바로 향한 곳이 우브스나(産土)를 만드는 하나노카주조 (花の香酒造) 사케 양조장 구마모토현 나고미마치에 위치하고 있다 花の香酒造(株)/花回廊(店舗) 2226-2 Nishiyoshiji, Nagomi, Tamana District, Kumamoto 861-0906 일본 구마모토시에서도 차로 1시간여가 소요되었다 하나노카 양조장 옆에 화장실도 옛 것을 간직한 고급스러운 느낌 내부는 더 감각적이었다 우부스나 팬으로서 혹했으나 5,000엔의 가격은 다시 이성을 잡게 해주었다 양조에 앞서 쌀농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우부스나답게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내부는 정말 감각적으로 꾸며져있어서 둘러보는 내내 즐거웠다 양조시설의 모습도 어렴풋이 볼 수 있었고 작업 중인 것은 없었지만 누룩을 만드는 공간도 볼 수 있었다 멋진 공간이다 여기 바 공간에는 밥솥이 있었다 가끔씩 저기서 지은 밥과 음식 거기에 하나노카주조의 술들을 곁들일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고 한다 우부스나가 전시되어 있었다 처음보는 라인업인 EFFERVESCENT도 있었다 2018 ~ 2019년에 걸쳐 실험적으로 만든 라인업인데 더 이상 출시 계획은 없다고 한다 다시금 그 맛을 재현하려 노력은 하고 있다는데 다시금 출시할 정도로 재현이 안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국주 (国酒)라는 글씨가 쓰인 액자가 많아서 직원분들이 결의를 다지고 쓴 건...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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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일본 구마모토 여행 일정 코스

사실 구마모토에서는 앞뒤로 몇 박을 더했지만 정말 컴팩트하게 구마모토만 여행했던 2박 3일의 여행 코스 첫째날 구마모토 공항 (08:30) 구마모토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구마모토 공항 1802-2 Oyatsu, Mashiki, Kamimashiki District, Kumamoto 861-2204 일본 구마모토 공항으로 구글맵에도 나오지만 일본 현지에서 보면 아소구마모토공항으로 표기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구마모토시와 아소시 중간 정도에 공항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공항에 도착했다면 아소쪽을 먼저 보는 편이 좋겠다 싶었다 구마모토 여행이지만 막상 구마모토시 보다는 아소산과 구로가와 온천이 메인인 여행 일정이었던 점도 있었다 첫째날 아소산 분화구 (09:30) 대략 한 시간 정도 운전해서 아소산 분화구에 도착했다 阿蘇山火口避難休憩所 Kurokawa, Aso, Kumamoto 869-2225 일본 이날 화산가스 분출량이 많아서 분화구 안쪽을 잘 볼 수는 없었지만 화산 토양의 풍경이나 산정상의 모습이 상당히 좋았다 10월 초순으로 아직 낮에는 더웠던 일본이었는데 산 정상이라 그런지 반바지 반팔로는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였다 그래도 날은 맑아서 햇빛은 따뜻하니 기분 좋은 쌀쌀함 이었고 오랜만에 맡는 찬바람 냄새가 일순 가을 냄새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다 한발 더 화구로 다가가니 유황가스 냄새에 콜록콜록 ...

2024.10.18
2024.06.18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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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야마 무로도 미쿠리가이케 온센 1박 후기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자유여행 설벽 후기 및 일정, 동선, 팁 총정리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여행은 장장 3개월에 걸쳐 공을 들인 여행이었습니다 세부적인 일정과 동선은 일... blog.naver.com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여행 중 1박을 한 미쿠리가이케온센입니다 왠지 간 김에 1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숙소를 찾기 시작한 게 여행 3개월 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설벽을 볼 수 있는 기간이 4 ~ 6월로 제한이 되어서 그런가 주말 예약은 거의 다 만실이었습니다 예약 가능한 토요일 날짜 중에 가장 빠른 날로 예약한 게 이때였습니다 고로 일정이 한참 전부터 고정이 되어 있었고 무로도에서의 1박은 포기할 마음이 없었기에 남은 것은 날씨였는데 운 좋게도 환상적인 날씨였습니다 최근 초여름에 접어든 날씨에 이때 사진을 다시 보니 더욱더 절경입니다 미쿠리가이케온센은 미쿠리가이케를 앞에 두고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른편으로 살짝 보이는 에메랄드빛이 미쿠리가이케입니다 이케는 호수라는 뜻입니다 아직 호수에 쌓은 눈이 다 녹지 않아서 전체 모습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Mikurigaike Onsen 일본 〒930-1414 Toyama, Nakaniikawa District, 立山町室堂平 무로도 정류장에 내려서 5 ~ 10분여를 걸어와야 합니다 그래도 다른 산장들에 비해서는 무로도와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화산가스가 나오고 있습...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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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자유여행 설벽 후기 및 일정, 동선, 팁 총정리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여행은 장장 3개월에 걸쳐 공을 들인 여행이었습니다 세부적인 일정과 동선은 일정에 닥쳐서 부랴부랴 짜기는 했지만 무로도 1박을 예약한 시점이 2월 초였으니 딱 3달 만에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정보가 많지 않은데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고 더불어 동선을 상당히 유동적으로 짤 수 있는 점이 불확실하게 느껴져서 약간은 긴장감을 가지고 다녀온 자유여행이었습니다 사스가 일본답게 모든 노선이 잘 되어있어서 막상 가보니 크게 걱정할 게 없었다가 결론이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고민했던 내용들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기회가 되면 가을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은지라 그때를 위해서라도 남겨봅니다 1. 전체 여행 동선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를 기웃거리려면 무조건 이 그림부터 시작해야지요 간단하게는 도야마현과 나가노현 사이에 위치한 다테야마 (立山)를 횡단하는 루트입니다 일반 차량 출입이 금지된 특별 보호 구역으로 위와 같이 루트별 정해진 교통수단으로만 구간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 여행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겨울에 눈이 쌓여 만들어진 설벽을 보는 것으로 4 ~ 6월 사이에만 기간 한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의 교통편 그림에서 무로도 (室堂)라는 곳이 이 설벽을 볼 수 있는 곳이며, 이 루트 중 가장 해발고도가 높은 곳으로 사실상 여기가 최종 목적지라고 보면 됩니다 그럼 이 목적지를 향해 어디에서 출발할 것이며 어느 방향으로 하산할지가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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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에서 1박하는 5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일정 날씨

두 달 전에 예약해 놓은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여행 일정이 어느덧 돌아오는 주말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다녀온 일본 소도시 여행들은 대략 먹을 곳 볼 곳만 대략 찾아두고는 도착해서 세부 계획을 세워 움직였습니다 근데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는 횡단하는데 다양한 교통편을 이용해야하기도하고 산 정상에서 하루 숙박하는 일정이라 괜히 이것저것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미리미리 조사해서 계획을 세우려 했는데 결국 모든 건 벼락치기죠 그래도 일주일을 남겨 놓고는 여러 후기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1. 여행 일정 (5/10 - 5/12) - 5/10 금 첫째날 - 도쿄에서 도야마 (富山)로 신칸센으로 이동합니다 도야마현에 처음 와보는지라 지역 사케를 마시기 위해 시내에서 이자카야를 예약해두었습니다 Daigo Toyama 8-3 Honmachi, Toyama, 930-0029 일본 그리고 이날 1박은 다테야마역 근처에서 할 예정이라 도야마 시내에서 늦어도 저녁 8시에는 전철을 타야하더군요 Senjuso 일본 〒930-1405 Toyama, Nakaniikawa District, Tateyama, 千寿ヶ原28 센주소에서 1박합니다 밤늦게 체크인해서 아침 일찍 다테야마로 올라갈 예정이라 딱 잠만 자겠군요 - 5/11 토 둘째날 - 아침 일찍부터 다테야마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무로도 - 다이칸보 - 구로베댐까지 간 후 다시 무로도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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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 여행 준비 및 숙소 예약

꽤나 전부터 나고야 근교에 이런 설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들어왔습니다 사진으로 종종 봤던 그 절경이 기억에 남아서 올해 일본 생활 중에 여행으로 다녀오고자 준비하고 알아본 내용을 정리합니다 여행 전 알아본 내용들의 정리에 불과하므로 다소 부정확하거나 디테일하지 못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녀온 후 후기를 남길 때면 좀 더 글이 풍성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란 일본 도야마현 (富山県)에 위치하고 있는 높이 3015m의 다테야마 산과 구로베 댐을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지나며 그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 북알프스로도 불립니다 전체 루트와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들은 위와 같습니다 전체 루트를 보면 도야마 현과 나가노 (長野県) 현을 잇는 루트입니다 2. 관광 가능 시기 4월에서 11월까지만 개방됩니다 2024년의 경우는 4월 15일 ~11월 30일 까지 개방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름 사계절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데 가장 유명한 설벽은 4월에서 6월까지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3. 가는 방법 나고야 근교 여행지로 분류되는 편입니다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으로 입국해서 렌트 등으로 가는 여행객이 많은듯합니다 도야마공항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간편할텐데 항상 항공편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4년 하나투어에서 4~6월 한정으로 도야마 직항 전세기를 운영한다는 기사가 있네요 이를 이용하면 ...

2024.03.02
2024.11.28참여 콘텐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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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일본 아마미오시마 여행 마지막날 자연 관찰의 숲

짧고 컴팩트하게 둘러본 아마미오시마 2박3일 여행의 마지막날 여행을 준비하면서 2박3일은 너무 짧다는 후기들을 많이 봤는데 이해는 되는 부분이다 섬이 생각보다 꽤 컸고, 더 가볼 만한 자연 스폿들도 많고 트래킹 코스도 많았다 거기에 해수욕이나 해변 액티비티를 한다면 확실히 4박 정도는 여기만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거기다가 한국에서 오려고 하면 직항이 없어 환승을 해야 하므로 왕복 이동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푹 즐기다 가는 게 좋겠다 싶었다 물리적으로 3일 이상 있기가 어려웠기에 애초에 그 이상은 계획도 없긴 했다만 바다던 산이던 눈으로 보는 것만 좋아하는 나에게는 나름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여행을 하다 보니 시간이 넉넉해서 할 게 없는 게 괴롭지 시간이 부족해서 우선순위 낮은 곳들 몇 개 쳐내는 것은 그렇게 아쉽지 않더라 오히려 1분 1초 알차게 썼다는 느낌이 들어서 여행 중에도 좋고 다녀와서도 재밌던 여행지로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도쿄로 돌아가는 마지막날까지 1분 1초를 소중히 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출발했다 1. 아마미 자연 관찰의 숲 (09:20)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아마미 자연 관찰의 숲으로 출발했다 아마미오시마의 식생들을 볼 수 있는 숲이다 2박 묵었던 아마미시에서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아침에 들렀다가 공항으로 가는 동선이 괜찮아 보여 마지막 날 일정으로 해두었다 출발할 때는 돌아갈 때 되니까 날이 좀 개나...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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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일본 아마미오시마 여행 둘째날 일정 맹그로브 카누

2박3일로 짧았던 아마미오시마의 여행 둘째날 딱 하루 풀로 다 쓸 수 있는 날이라 부지런히 돌아다닐 생각이었다 더욱이 그럴 것이 전날 일기 예보를 보니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 될 것이란다 아침에 호텔 대욕장 탕에 몸을 담그고 밖을 보니 구름이 꽤 많은데? 그래도 맑은 게 어디냐 생각하면서 얼른 준비해서 출발했다 1. 맹그로브 카누 (10:40) 가장 먼저 찾아온 곳은 맹그로브 (Mangrove)에서 카누를 탈 수 있는 체험이었다 黒潮の森マングローブパーク 道の駅 奄美大島 住用 일본 〒894-1202 Kagoshima, Amami, 住用町石原478 1시간 카누를 타는 액티비티였고, 오전에는 10:00, 11:30 슬랏이 있었다 원래는 10시를 노렸으나 늦잠으로 인해 11:30 티켓을 구입했다 성인 3,000엔 카누까지 시간이 남아 Amami Oshima World Heritage Conservation Center 467番地1 Sumiyocho Oaza Ishihara, Amami, Kagoshima 894-1201 일본 바로 옆에 위치한 아마미오시마 세계유산센터를 둘러보았다 섬의 식생을 모형이나마 잘 꾸며놔서 볼만했다 탑승 시간이 되어서 맹그로브에서 카누를 타고 1시간을 누볐다 가이드가 따라붙어서 안내해 주고 식생에 대해 설명도 해주니 좋았다 Mangrove Primeval Forest Amami, Kagoshima 894-120...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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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일본 아마미오시마 여행 첫째날 일정 코스

11월초 2박3일로 다녀온 일본 아마미오시마 (奄美大島) 여행 가고시마현에 속하는 섬으로 어쩌다 보니 가고시마 남부 섬들을 벌써 세 차례 가게 되었는데, 요론섬, 야쿠시마에 이어 아마미오시마 아마미오시마는 야쿠시마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일본의 총 5곳의 세계 자연유산 중 가장 최근인 2021년에 지정되었다 1. 하네다 - 가고시마 - 아마미오시마 (11:20)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아마미오시마까지 JAL 직항편이있다 근데 예약을 너무 닥쳐서 하다 보니 가는 편은 직항이 만석이었다 어쩔 수 없이 가고시마 공항에서 환승하는 경로로 이동했다 도쿄 하네다 (8:00) - 가고시마 (9:50) 가고시마 (10:10) - 아마미오시마 (11:15) 그 덕에 오랜만에 사쿠라지마 분화구를 멀리서나마 지켜볼 수 있었다 2. 아마미 공항 (11:20) 도쿄 - 가고시마 구간에서 항공기 지연이 있어서 약간 걱정했지만 같은 JAL로의 환승이라서 큰 문제 없이 도착할 수 있었다 이쪽 동네 작은 섬들의 기상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결항도 잦은 편인데 이번에도 다행히 문제는 없었다 착륙하면서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이 여행 텐션을 높여주며 아침 일찍 일어난 피로를 잊게 해줬다 아마미 공항 374-4 Kasaricho Oaza Wano, Amami, Kagoshima 894-0503 일본 아마미 공항 근처에 위치한 Times...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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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여행 사쿠라지마 렌트카로 가는법 페리 요금 후기

2박 3일의 가고시마 여행에서 가장 메인이라고 생각한 사쿠라지마 산에서 화산가스가 나오는 풍경을 인생에서 처음 보는지라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가뜩이나 가고시마 여행 전 야쿠시마를 먼저 다녀왔는데 비행기 타고 이동하는 상공에서 화산 가스가 뿜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아주 흥미 가득하게 아침 일찍 사쿠라지마로 향했다 사실 아침보다는 오후에 가고 싶었는데 이유는 아침에 가면 사진이 역광이 될 위치라서 근데 오후에는 점차 구름이 낀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아침에 향했다 페리 예약을 어떻게 해야 하나 여행 준비하면서 찾아보니 별도 예약은 필요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대략 20분에 한 대, 오후 피크 타임에는 15분에 한대씩 있었다 신기한 것은 새벽에도 쉬지 않고 페리가 운항한다는 것이다 화산 폭발 시 사쿠라지마 지역 주민들의 대피를 위한 것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주말에도 배 시간만 잘 맞춰가면 어려움 없이 탑승할 수 있었다 여러모로 고민을 하다가 렌트카를 가지고 사쿠라지마에 입도하는 것으로 했다 섬 안으로 들어가서 뷰 스팟들은 버스를 이용해서 둘러볼 수 있다 그래서 그냥 차 없이 몸만 갈까 생각을 했는데 한 스팟에서 얼마 이상의 시간이 지나가면 다음 버스까지 30분여를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방문 시기가 9월 말로 가고시마는 아직 거의 여름 수준의 날씨였다 그리고 여차해서 사쿠...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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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에서 구마모토로 규슈 신칸센으로 이동

가고시마에서 구마모토로 이동하면서 처음 타본 규슈 신칸센 도쿄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있고 당연히 토카이도 신칸센이라는 회사가 다를테니라는 생각으로 그쪽 사이트에 들어가서 힘들게 예약을했다 근데 알고보니 그냥 원래 쓰던 SMART EX 가지고 예약하면 스이카 연동도 되고 편리한 거였는데 괜히 뻘짓을 한 것이었다 뻘짓한 이야기를 써보면 ネット予約 重要 【重要なお知らせ】クレジットカードの本人認証サービス(3Dセキュア2.0)の導入について(クレジットカード登録情報のご確認のお願い) 【お知らせ】10月26日(土)宮崎神宮大祭に伴う、B&Sみやざき号の「宮交シティ」乗降不可について 【お知らせ】10月27日(日)宮崎神宮大祭に伴う、B&Sみやざき号の「宮交シティ」乗降不可について QRコードを使用したチケットレスサービスがはじまりました。 現在、東京駅、品川駅、新横浜駅発着の通常のきっぷはお取り扱いできません。みどりの窓口、指定席券売機等でお買い求めください。 出発駅 ▼ 到着駅 日 時 10 月 19 日 (土) 時 分 出発 到着 ... train.yoyaku.jrkyushu.co.jp 여기에 새로 회원가입을 하고 신칸센 표를 예약하는 절차를 거쳤다 SUGOCA라는 교통카드가 없기에 현장 발매를 선택해서 가고시마 중앙역 도착해서 발권을 위해 또 어리버리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에 앞서 웹 예약도 바로 표가 예약되는 것이 아닌 신청을 하면 하루 뒤쯤에 예약이 완료 됐다는 알림이 오는 신기한 시스템이었...

2024.10.26
2024.11.2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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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근교 벳푸 당일치기 자유여행 일정 코스

다카치호를 둘러보고는 2시간 반여를 운전해서 오이타현 벳푸로 넘어왔다 벳푸 하면 후쿠오카 근교 여행의 대명사로 유후인과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후쿠오카가 워낙 한국에서 접근성이 좋다 보니 여기 벳푸와 유후인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온천 지역 후쿠오카 근교 여행으로 찾지만 행정구역 상 오이타현에 속해있다 오이타현은 일본 내에서 온천 용수량이 가장 많은 현은 온천현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온천 하면 느긋하게 쉬면서 일본의 옛스러운 분위기도 느끼고 하는 재미라 굳이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으로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있어서 지금까지 미뤄왔었다 그래도 한번은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방문했는데 꽤나 즐거운 여행이었다 인기 있는 여행지에는 다 이유가 있다 전날 저녁 1. 벳푸 도착 (16:30) 다카치호부터 쉬지 않고 운전해서 도착하니 이미 해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벳푸시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 온천이 모여있는 쓰루미 지역으로 왔고 마을 전체에서 온천 증기가 피어나고 있었다 해가 떨어지고 있어서 모든 여행 일정은 다음날 소화하기로 하고 숙소로 가서 푹 쉬었다 2. 벳푸 온천 쿠로다야 (16:45) 전날 예약해서 오게 된 벳푸 료칸 쿠로다야 Kurodaya 일본 〒874-0840 Oita, Beppu, Tsurumi, 御幸3組 전날 예약으로 선택지가 많지 않았는데 그 와중에 합리적인 가격에다가 위치도 벳푸 온천 중심...

2024.11.15
3일 전참여 콘텐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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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일본 오카야마 구라시키 여행 일정 코스

지난 5월에 2박3일로 다녀온 일본 오카야마 여행 오카야마 시내만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넉넉해서 둘째날은 구라시키로 넘어가서 둘러보는 일정으로 짰다 첫째날 1. 도쿄 - 오카야마 이동 (08:19 - 11:25) 도쿄 시나가와역에서 오카야마역까지 신칸센으로 이동했다 노조미 지정석 기준으로 요금은 17,570엔 세 시간이 조금 넘는 소요 시간으로 이 당시만 해도 가장 장시간 신칸센을 타는 경험이었다 좌석 간 거리도 넓고, 비행기처럼 탑승 전 수속이 있는 것도 아니라 상당히 편하다고 생각하는 신칸센인데 2시간이 넘어가니 조금 힘들긴 했다 좌석 위 뻥 뚫린 짐칸에 캐리어를 올려놔도 전혀 떨어질 문제없는 정숙한 주행이지만 알게 모르게 진동이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곤했다 가뜩이나 운행시간이 기니까 좀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고자 노트북을 꺼내 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멀미가 와서 더 힘들었다 그래도 내려서 바깥바람을 쐬니 울렁거리던 것은 금방 가라앉았다 JR 오카야먀역 오카야마역은 신칸센과 재래선이 공존한다 오카야마 역 1-1 Ekimotomachi, Kita Ward, Okayama, 700-0024 일본 오카야마에 오면 어딜 가나 '모모타로'를 만날 수 있다 사진은 모모타로 맨홀 뚜껑 2. 점심 카야쿠메시 벤케이 (12:00) 첫 끼니 점심으로 찾아온 카야쿠메시 벤케이 かやくめし 弁慶 1 Chome-4-14 Nodayacho...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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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하면 삼치 구라시키 미관지구 맛집 사와라야

오카야마현 여행 중 구라시키에 갔을 때 다녀온 집입니다 오카야마 하면 삼치가 유명하다고 들었기에 가게 이름에서 이미 눈길이 가더라고요 사와라야 삼치가 일본어로 '사와라'입니다 '야'는 '집'이니 풀면은 삼치집입니다 오카야마에서는 '회를 먹자'라고 말하면 삼치회를 기본적으로 떠올린다고 합니다 일본 소도시 여행 관련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직접 현지인 컨펌을 받지는 못했네요 여튼 그만큼 오카야마 하면 삼치가 유명하다는 것이니 가게 이름부터 삼치 전문점 느낌이 물씬 나는 사와라야를 예약했습니다 급하게 전날 예약했는데 오픈 시간에 맞춰 오는 것이면 가능하다고 해서 오후 5시에 딱 맞춰 왔습니다 구라시키 미관지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Sawaraya 일본 〒710-0054 Okayama, Kurashiki, Honmachi, 3−12 あちの郷 메뉴 대부분 사와라 (삼치) 베이스의 음식입니다 사시미, 샐러드, 튀김, 솥밥 등 다양합니다 일본의 간판 격인 노렌에는 사와라야라는 상호 옆으로 '지역술과 향토음식' 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지자케 (地酒) 지역 사케가 또 하나의 재미죠 사케 메뉴가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장 한 장 이런 설명이 사케 팬으로서 이 정도 메뉴는 감동이네요 10 ~ 15 종 정도의 오카야마현 지역 사케가 있었습니다 오카야마현 To drink 리스트에 넣어왔던 타카지 준마이 다이긴죠를 주문했습니다 오토오시는 삼치 알 요리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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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시키 미관지구 아이비 스퀘어 호텔 1박 2일 숙박 후기

구라시키 미관지구에서 대표적인 관광 포인트 중 하나인 아이비 스퀘어입니다 내부는 호텔이라서 숙박이 가능하더라고요 기왕 온 김에 이런 곳에서 1박 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예약을 해서 다녀온 곳입니다 구라시키 아이비 스퀘어는 방적 공장이었던 옛 건물을 재개발한 곳입니다 스퀘어라는 이름답게 이렇게 빨간 벽돌로 둘러쌓은 광장이 있습니다 건물 벽에는 담쟁이덩굴이 가득해서 볼만합니다 구라시키 미관지구의 옛 일본 가옥들과 이 근대화 시기의 서양식 건물이 대비를 이루는 게 관광 포인트인 듯합니다 이 큰 광장을 건물이 둘러쌓은 형태로 건물의 일부분은 호텔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건물의 역사가 오래되긴 했지만 호텔은 비교적 최근에 리모델링이 되어서 깔끔했습니다 건물 내부는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한 편에 호텔 프런트 데스크가 있습니다 주차는 아이비 스퀘어 내에는 할 수 없었고 맞은편에 있는 코인 주차장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주차 요금은 숙박비와 관계없이 하루 500엔이 부과되었습니다 구라시키 아이비 스퀘어 7-2 Honmachi, Kurashiki, Okayama 710-0054 일본 5월의 토-일 1박 일정으로 비용은 트윈룸 14,200엔이었습니다 복도입니다 한쪽 벽에는 구라시키 아이비 스퀘어의 상징인 빨간 벽돌이 그대로 드러나있는 인테리어여서 인상 깊었습니다 창밖으로는 건물의 담쟁이덩굴이 보이고요 기본 트윈룸은 일본 여느 비지니스 호텔급...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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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 오카야마현 구라시키 미관지구

오카야마 여행에서 둘째 날 온 구라시키입니다 일본에서는 쿠라시키(倉敷)이지만 한국어로는 구라시키라고 쓰다 보니 어감이 영 그렇네요 일본을 잘 아는 게 아니다 보니 먼저 크게 여러 현들 기준으로 여행지를 찾고 있습니다 그럼 현의 현청이 위치한 대표 도시를 먼저 찾게 되는지라 당연히 오카야마시가 대표겠거니 했는데, 오카야마현 여행은 구라시키시가 더 우위라고 들어 찾아왔습니다 오전에 잠시 카가와현에 넘어가 우동을 먹고는 구라시키로 넘어왔습니다 1박 묵을 구라시키 아이비 스퀘어에 먼저 체크인을 하고는 둘러보러 나갑니다 아이비 스퀘어는 구라시키 미관지구에서 하나의 관광 포인트이면서 실제 숙박 시설도 겸하고 있는 곳입니다 구라시키 아이비 스퀘어 7-2 Honmachi, Kurashiki, Okayama 710-0054 일본 거북이들이 모여 있었는데 너무 조밀 조밀 모여있으니 미관상 좋지는 못한 느낌 오카야마시 고라쿠엔에도 거북이 들이 많이 있었는데 거북이와 지역이 특별히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겠죠? 호텔 밖으로 나와서 본격적으로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구경해 봅니다 일본의 옛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마을의 풍경입니다 일본의 옛 느낌이 물씬 납니다 일본 내 여려 군데 이런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지역들이 많은데 여행 스팟으로 인기가 많더군요 구라시키 미관지구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일본에 와서 어쩌다 보니 이런 여행 스팟들을 많이 다니다 보니 이런...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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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 오카야마 가볼만한곳 일본 3대 정원 고라쿠엔, 오카야마성

오카야마시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일본 소도시 여행을 몇 차례 가면서 가기 전에는 휴식 + 여행의 컨셉을 그리며 가는데 막상 가면 결국 빡빡하게 돌아다니다 오게 됩니다 가볼 만한 것들, 먹어볼 만한 것들 거기에 그 지역 사케 즐기기 이것만 해도 하루가 금방 가더라고요 이번 오카야마현 여행도 그러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도쿄역 말고 시나가와 역에서 출발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도카이 신칸센은 집에서 시나가와로 가는 게 도쿄역보다 접근성이 좋더라고요 열차에 처음 보는 N700 슈프림 마크가 붙어 있어서 의아했는데 타보니 뭔가 신차종인가 봅니다 원래 알던 토카이 신칸센보다 훨씬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오카야마역 도착 도쿄에서 장장 3시간 걸렸습니다 교토 정도까지는 무난했는데 2시간 넘어가니 힘들더라고요 신칸센 타면서 엉덩이가 아픈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다음에 히로시마 갈 때는 교통편을 비행기로 해야 하나 싶습니다 오카야마가 한계인듯합니다 시간이 너무 안 가서 중간에 블로그나 하려고 하니 멀미가 와서 또 곤욕이었습니다 오카야마 역 1-1 Ekimotomachi, Kita Ward, Okayama, 700-0024 일본 오카야마 역은 오카야마현 (岡山県) 오카야마시(岡山市)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제 에키벤을 자제하고 여행지에서 한 끼라도 더 먹자는 생각이라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근데 최근에 외식을 너무해서 영 먹고 싶은 게 없었습니다 ...

2024.05.23
2024.11.27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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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늦가을 일본 가나자와 여행 일정 코스

2박 3일로 다녀온 가나자와 여행 하루는 근교 시라카와고에 다녀오느라 사실상 1박 2일 정도로 둘러봤고, 그마저 하루는 비가 와서 호텔에서 쉬느라 체감상 짧았던 여행 그렇게 짧게 둘러봤는데도 매력 있는 일본 여행지였다 짧고 굵게 지냈던 가나자와 여행 짧아서 더 굵게 느껴졌다기보다는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 자체가 굵직하게 느껴졌던 곳이다 일본 여행지 중에서 역사와 현대의 공존은 어디든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가나자와는 뭔가 좀 더 기품이 있고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여행지였다 첫째날 1. 도쿄 - 가나자와 신칸센 (09:20 - 11:52) 도쿄역에서 호쿠리쿠신칸센을 타고 가나자와역으로 이동했다 카가야키로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지정석 요금은 13,980엔 아침 시간이라서 그런지 자유석은 운행되고 있지 않았다 여유 부리다 전날 예약을 했더니 좌석이 3열 석의 중간 좌석 그것도 딱 한자리 남아있었다 그렇게 중간에 껴서 2시간 반을 가려니 어디 기대서 잠잘 곳도 없고 아주 곤욕스러웠다 가뜩이나 전날 잠도 설치고, 오전에 일이 있어서 꼭두새벽에 일어났더니 컨디션 난조로 가나자와 여행 시작 가나자와 역 일본 〒920-0858 Ishikawa, Kanazawa, Kinoshinbomachi, 1番1号 2. 하얏트 하우스 가나자와 체크인 (12:00) 하얏트 호텔 체인이 귀한 일본인데 가나자와에는 2개 브랜드가 함께 있다 하얏트 하우스와 센트...

2024.11.22
2024.02.09참여 콘텐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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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스틴 현지 코스트코 와인들 둘러보기

오랜만에 미국 출장 온 김에 와인 구경하러 잠시 코스트코에 들렀다 미국 내에서도 와인 자체의 상시가로는 코스트코가 가장 저렴하다 우리나라처럼 사는 곳마다 소매가가 많이 차이 나지는 않는 미국이지만 1$ 아끼는 게 더 커진 지금의 환율로는 코스트코 와인 쇼핑은 매력적이다 반면 종류가 한정적이고 시즌에 따라서 많이 다르기 때문에 거의 뭐 복불복 수준이다 미국이니 미국 와인을 구매하는 게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지만 구대륙 쪽 와인들도 대략 서쳐가 이하로는 판매가 되는듯싶다 역시 미국 중부의 와인 불모지라 그런지 살만한 게 그리 많지는 않았다는 결론과 함께 시작 샌프란시스코나 산호세 쪽 코스트코가 확실히 인지도 높은 나파 근방 와인들은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미국 코스트코 와인 둘러보기, 가격과 종류들 그리고 추천 일본 가서도 시작을 코스트코 와인 쇼핑으로 시작했다 보니 미국 와서도 코스트코 직행 뭔가 항상 시차 적... blog.naver.com 뻥 뚫린 지평선을 바라보며 운전을 시작하니 오스틴에 다시 온 기분이 새삼 든다 원래 미국 땅을 밟았다는 것이 가장 처음 느껴지는 순간이 핸드폰 사진 셔터 음이 없어져있을 때인데 이번에 핸드폰 바꾸면서 셔터 음이 완전히 사라져서 그 느낌은 패스 새 핸드폰의 기본줌이 이전 핸드폰보다 광각인 느낌이라 아직 어색하다 총 두 군데의 코스트코에 들렀다 Costco Wholesale 1901 Kelly Ln, P...

2023.09.15
8
맛없던 미국 치킨 오스틴 Pluckers Wing Bar 비추 맛집

미국에서 먹었던 것들을 리마인드할 겸 글로 남기고자 하는데 제일 맛없던 것부터 시작 대충 간만 맞으면 그래도 맛있다 평하는 낮은 기준의 입맛인데 여기는 정말 별로였다 미국에서 아주 맛있게 먹은 게 그리 많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가장 맛없었던 것을 꼽으라면 여기가 바로 기억에서 떠오른다 Pluckers Wing Bar 플러커스 윙 바 Pluckers Wing Bar 300 Mays Crossing Dr Ste 300, Round Rock, TX 78664 미국 어찌 보면 예견된 결과였을 수도 있겠다 이유는 이러하다 동양권 여행에서는 현지 로컬 맛집들이 감동을 주는 경우가 많다 반면 미국에서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은 일단 거르고 보는 게 맞다는게 미국 생활의 교훈이었다 현지에서 친해진 멕시코 출신 젊은이와 한국 문화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던 찰나에 치킨 이야기도 나오면서 미국 윙 맛집이 있다며 점심으로 가자고 하였다 여기서 냉정했어야 했는데 원체 닭고기 자체를 좋아하다 보니 평타는 치겠지 하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OK 해버렸다 그렇게 점심 먹으러 도착 여러 메뉴가 있긴 한데 본래 목적인 윙으로 통일 윙을 몇 개 먹을지를 먼저 결정하고 단품 할지 콤보로 뭐 사이드 먹을지 고르는 전형적인 미국 시스템 4명이서 다 다른 소스를 골라서 쉐어하면서 맛을 비교했다 Fire in the hole 이라는 아주 매운 소스가 있다며 먹어 보라고 자극해왔지만...

2023.08.30
31
미국 오스틴 에버리 랜치 Avery Ranch Golf Club 노캐디 골프 라운딩 후기

오스틴에서 골프 치기 제일 괜찮은 곳이라고 다수에게 추천받았던 에버리 랜치 골프 클럽 오스틴 근교에서 저렴하면 골프장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고 적당한 가격에 좋은 퀄리티를 찾으려면 또 꽤나 운전을 하고 가야 한다 위치적으로나 골프장 퀄리티 비용 적으로 가장 좋았던 에버리 랜치 골프 클럽 자주 골프나 쳐야겠다 생각으로 왔던 오스틴이었지만 더운 날씨에 골프 의욕이 떨어지면서 이게 오스틴 체류 중 처음이자 마지막인 라운딩이었다 이것도 오스틴에 온 지 두 달이 지나서야 나간 라운딩 근데 이상한 건 오스틴 처음 도착한 게 2월 초였는데 라운딩 하던 4월인 이 날의 날씨가 더 선선했다 ; 가늠이 쉽지 않은 오스틴 날씨 에버리 랜치 골프 클럽 10500 Avery Club Dr, Austin, TX 78717 미국 클럽 하우스 도착 여느 미국 골프장과 마찬가지로 노캐디 플레이이며 2인용 카트 제공 물론 카트 없이 Walking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카트비가 절약되긴 하는데 미국에서는 항상 카트 포함으로 플레이했다 카트비가 부담스러운 편이 아니며 ($15 ~$20선) 페어웨이까지 들어갈 수 있는 미국 골프장의 카트는 라운딩을 상당히 편하게 만들어준다 그런 연유에서 항상 카트 플레이 주말에 플레이했는데 이미 주중에 예약을 보니 오전 시간은 풀부킹이다 오후 제일 빠른 시간으로 부랴부랴 잡았는데 오후라서 그린피는 더 저렴했다 인당 $55 오스틴에서 한국...

2023.07.21
19
미국의 골프 핫플레이스 오스틴 탑골프 (Top Golf) 이용 후기

미국 핫플레이스 탑골프 유튜브를 통해 골프, 야구 등의 스포츠를 많이 보다 보니 알고리즘에 따라 관련 동영상들이 많이 올라온다 그중에서도 종종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밤에 골프 연습장에서 캐주얼한 복장으로 술도 한껏 즐기며 골프 치는 영상들이 있었다 베린져, 마이클 트라웃 정도가 기억나는데 그 배경이 되는 것이 탑골프 (Top Golf) 탑 골프는 우리나라로 치면 뭔가 닭장 골프연습장에다가 락 볼링장 느낌이 합해진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미국 내 대도시에는 점포 하나씩은 있는 것 같다 진즉부터 한 번은 가보고 싶었는데 오래 체류했던 텍사스 오스틴은 장기간 리모델링을 하느라고 못 가봤다 3월 말에 재오픈하면서 가보게 되었다 1월에 오스틴에 이상 기후로 폭설에 우박이 쏟아지면서 시설에 대미지를 입은 것 같고 그에 따라 리모델링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탑골프 2700 Esperanza Crossing, Austin, TX 78758 미국 거의 오픈 직후인 4월 초에 방문을 했다 토요일 오전 일찍 방문을 했는데도 사람이 꽤나 많았다 그 전날인 금요일에 워크인으로 왔었는데 1시간 반 웨이팅이 필요하다고 하여 포기하고 다음날 온 것이었다 낮에는 대략 Bay 당 $45 선의 가격이고 저녁시간은 $60 가까이하는 가격이었다 시간을 처음부터 추가하게 되면 시간당 단가는 조금 낮아지는 편 그리고 첫 방문이면 계정 파는데 $5의 멤버십 피가 별도로 필요하다 온...

2023.07.05
31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형 와인샵 체인 스펙스(Spec's) 와인 앤 스피릿

미국 텍사스 오스틴 체류 중에도 호텔 근처에 토탈 와인이 있어서 와인 사러는 그쪽을 자주 갔었는데, 현지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스펙스도 가보라고 한다 뭔가 찾아보니 토탈 와인처럼 와인을 주로 한 리커샵인데 전국구인 토탈 와인에 비해서 스펙스는 텍사스 한정으로 있었다 어떻게 다를까 기대를 하며 찾아갔는데 크게 더 저렴하거나 종류가 많다거나 하는 느낌은 잘 받지 못했다 토탈 와인에서 못 보던 와인들도 있었지만 대동소이했고 장르나 품종별 와인 정리도 토탈 와인 쪽이 한수 위인 느낌이라 크게 재밌지는 않았다 하나 재밌는 점이라면 결제할 때 현금으로 하면 할인해 준다는 딜을 해온다는 것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5~7% 언저리 정도 할인을 해준 것 같다 매장 모습 투박한 미국의 여느 대형 매장 모습이다 진열대에 서있는 와인들도 있고 철제 랙에 누워있는 와인들도 있고 종류가 엄청 많은듯하면서도 랙의 한 열은 같은 와인이기 때문에 또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냥 무작위로 눈에 밟히는 와인들 위주로 면면을 찍어보았다 샤또 딸보 2017부터 시작 여기는 가격표에 가격이 3개가 있는데 가장 왼쪽이 제일 비싼 만큼 정가다 가운데 가격은 6개 사면 저가격이 된다는 것이고 가장 오른쪽은 단품을 현금으로 샀을 때의 가격이다 와 6병 사는 게 개이득이네 싶은데 6 Pick 가격도 현금으로 해야만 저 가격이다 여러모로 현금 있으면 조금 좋다 그리고 웬만한...

2023.06.26
2024.11.27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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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여행 운젠 로프웨이 11월의 이른 단풍놀이

나가사키 여행 이틀차에 들른 운젠 아마쿠사 국립공원 그중에서도 운젠산 쪽 여행 일정이 나가사키 시내에서 출발하여 구마모토 쪽으로 넘어가는 일정이었다 그냥 쌩으로 운전해서 가려면 사가현을 거쳐 너무 돌아가야 하기에 시마바라항에서 배를 타고 구마모토로 넘어가기로 했다 딱 그 동선에 떡하니 있는 운젠산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제일 먼저 찾아온 운젠 로프웨이 운젠 로프웨이로 구글맵 목적지를 설정하고 무념무상으로 운전해서 왔다 산 아래는 아직 푸릇푸릇했는데 산기슭을 올라갈수록 조금씩 물들고 있는 단풍의 모습이 보였다 여행 일정을 짜면서 로프웨이 사진을 보니 빨갛게 물든 단풍의 모습이 멋졌다 아직 단풍 예보를 보니 이제 막 물들기 시작했데서 너무 빨리 왔구나 하며 기대를 놓고 있었는데 올라가며 보는 풍경에 다시 기대감이 올라간다 운젠 로프웨이 일본 〒854-0621 Nagasaki, Unzen, 小浜町雲仙551 올라가다 보면 무료 도료가 끝나고 로프웨이까지 올라가기 위해 니타토우게 고개를 거치게 된다 통행료가 100엔 부과된다 환경 보전 협력금 명목이라고 한다 여기서부터 올라가는 길을 니타패스라고 부른다 글을 쓰는 현재 다시금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다 정보가 부족해도 어차피 네비 찍고 가면 길은 하나라 이 길의 이름은 모를지언정 볼거리들은 어련히 다 보게 된다 니타 제2전망대 Bo Fukaecho, Minamishimabara, Nagasaki...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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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야경 나가사키 야경 이나사야마 전망대

하고다테와 더불어 일본 3대 야경이라는 나가사키 야경을 보기 위해 저녁 노곤한 몸을 이끌고 이나사야마 전망대로 향했다 그나저나 남은 하나는 지금까지 고베 야경으로 알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고 찾다 보니 이제는 기타큐슈라고하네 신3대야경이라하여 리스트가 바뀌었나 보다 3대 OO 시리즈가 많은 일본인데 까고 보면 3개가 넘는 것도 있고 무리하게 하나 끼워 넣어 3개를 만든 것들도 많아 큰 의미는 없는듯하다 그래도 장기간 부동의 한자리를 꿰차고 있는 나가사키 야경을 온 김에 안 볼 수가 없어서 출발 저녁 먹고 차로 이동했다 하코다테처럼 저녁에는 차량이 통제되어 로프웨이가 필수인가 했는데 후기를 찾다 보니 차로도 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렌터카를 타고 올라가기로 운전해서 전망대로 향하는데 시내에 멋지게 라이트업이 된 다리가 있길래 잠시 차를 세웠다 Dejima Omotemon Footbridge 6-6 Dejimamachi, Nagasaki, 850-0862 일본 데지마 오모테몬바시 차로 이나사야마 전망대 다다른 초입에 차단기가 있는데 통행 요금 100엔이다 근데 그냥 차도로 진입하려 하니 봉으로 진입이 막혀 있어 출입이 차단된 것인가 싶었다 안내 문구를 읽어봐도 버스 차단에 대한 내용만 있고 승용차 진입 금지에 대한 것은 없어서 상황을 좀 보자 하고 있었는데 올라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 근데 내려오는 사람은 있길래 차도 옆에 자전거 도로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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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일본 나가사키 여행 일정 코스

지지난달, 지난달의 가고시마, 구마모토, 사가, 후쿠오카 여행을 하면서 규슈가 관광으로나, 음식으로나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그전까지는 너무 더울 것 같아서 가기를 꺼려 했던 규슈였는데 이제는 날도 어느 정도 선선해졌겠다 규슈의 남은 지역들도 가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시작한 11월 나가사키 여행 첫째날 1. 도쿄 하네다 - 나가사키 (10:15) 도쿄 하네다 (8:15) - 나가사키 (10:15) ANA 국내선으로 이동했다 탑승 게이트로 걸어가면서 창밖을 보니 흰색에 파란 글씨 ANA 항공기 사이에 노랗게 칠해진 항공기가 하나 보였다 자세히 보니 STAR WARS라고 쓰여있었는데 탑승 게이트를 통과하니 내가 탈 항공기였다 겉만 그렇겠지 했는데 내부도 곳곳에 스타워즈 모습이 있었다 음료도 스타워즈 컵에 서빙됐으며 안내방송도 다스베이더의 목소리로 방송이 되는 디테일이 있었다 나가사키 공항 도착 도착해서 이 사진을 찍을 때는 몰랐으나 나가사키를 둘러보고 난 지금 다시 보니 나가사키스러운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나가사키 공항 593 Mishimamachi, Ōmura, Nagasaki 856-0816 일본 2. 오릭스 렌터카 (10:40) 나가사키는 1박2일의 여행 일정이지만 전체 일정은 규슈를 횡단하므로 일단 렌터카를 빌렸다 Orix Rent-a-car 1842ー7 Morizonomachi, Ōmura, Nagasaki 856-0815 일본 공항 ...

2024.11.13
3일 전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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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고 여행은 역시 겨울이 찐이었다

나고야 근교 시라카와고 당일치기 여행 11월 늦가을 단풍 이번 가나자와 여행에서 하루 시간을 내서 다녀온 시라카와고 보통 나고야 근교 여행 코스로 잘 알려진 곳... blog.naver.com 지난달 가나자와 여행 일정에 끼워 넣어서 이미 다녀왔던 시라카와고 단풍 여행 마침 12월 초 다시 이시카와현에서 후쿠이현으로 넘어가는 일정이 있어서 결국 잠을 줄이고 중간에 시라카와고 다시 한번 가보기로 했다 2년 전 여름에 한번, 그리고 지난 늦가을에 한번 다녀오며 항상 그 아름다운 마을의 정취를 잘 즐기고 돌아왔었다 그럼에도 시라카와고를 대표하는 눈 덮인 풍경을 못본게 항상 아쉬움으로 남아 있어서 무리해서라도 잠시 가보는 것으로 했다 눈 덮인 시라카와고의 풍경은 버킷리스트였지만 직접 운전해서 가야 하니 눈길이 걱정되긴 했다 눈이 많이 오면 차량도 통제된다고 들어서 걱정이 있었지만 그래도 12월 초 초겨울이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기상예보를 통해 온도도 보아하니 아직 영하까지는 내려가지 않는 듯하여 출발 렌트카 스노우타이어는 예약을 하면서 요청을 따로 해놓긴 했다 혹시 모르니 타이어만 확인을 하고 출발했다 근데 또 막상 출발지인 가나자와에는 눈이 오지 않아서 시라카와고 가도 눈 풍경을 볼 수 있는 건가 싶었다 일본 여행하면서 이런 상황일 때 이용하는 게 유튜브의 라이브 카메라인데 시라카와고는 없었다 충분히 있을 법한데 없다니 아 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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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근교 시라카와고 당일치기 여행 11월 늦가을 단풍

이번 가나자와 여행에서 하루 시간을 내서 다녀온 시라카와고 보통 나고야 근교 여행 코스로 잘 알려진 곳이다 나고야에 인접한 기후현으로 가기 위해서는 나고야 공항 (주부 국제공항)을 거쳐 가는 것이 비행편도 그나마 많고 접근성이 좋은편 당일치기로 둘러보기도 좋은 곳이다 더불어 기후 쪽에 산속 옛 일본 마을 정취를 느껴볼만한 곳이 많아서 렌트카 빌려서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그중에서도 인지도 측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여기 시라카와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을로 갓쇼츠쿠리 (合掌造り) 건축양식으로 유명하다 그 지붕에 눈이 쌓인 풍경이 시라카와고를 상징하는 풍경이지만 이번에는 11월 중순 늦가을에 다녀왔다 2년 만에 다시 찾아온 시라카와고 그때는 여름에 처가 식구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계절이 달라지니 확실히 달라진 풍경이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하쿠산은 이미 눈이 쌓여있는 모습이었다 시라카와고 어디를 가장 먼저 갈까 하다가 먼저 지지난 여름에는 안 가본 전망대를 먼저 가자하고 렌트카를 타고 올라왔는데 일반 차량은 통행이 막혀있었다 그래서 시라카와고 공식(?) 주차장인 세세라기 주차장에 먼저 주차를 했다 주차 요금은 시간 관계없이 하루 1,000엔의 요금 Seseragi Park Parking Lot (Shirakawa-go) 2495 3 Ogimachi, Shirakawa, Ono District, Gifu 501-5627 일본 ...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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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 근교 기후현 시라카와고 여름 여행

나고야에서 북동쪽 내륙을 향해서 출발했다 여행의 목적은 기후현 타카야마시에 위치한 료칸이었다 아침 일찍 출발했고 날도 흐릿하니 1시간 반여 되는 운전 길 차 안 분위기가 처졌다 그러다가 목적지에 가까워질 때쯤 잠도 깨고 하니 료칸에 들어가기 전 타카야마시 둘러볼 것들에 대해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텐션은 출발 때보다 올라왔지만 잠이 덜 깨서였을까 신나게 여기저기 맛집 가볼 곳들을 찾아보다가 고속도로 출구를 놓쳐버렸다 다음 출구로 빠져 그냥 돌아가려 했으나 생각보다 많이 돌아가는 루트다 그러다 문득 그럼 기왕 이렇게 된 거 좀 더 가서 시라카와고나 둘러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렇게 다녀온 계획에도 없던 여행 거의 목적지가 가까워질 때쯤 잠시 쉬어갔던 휴게소 일본어로는 사ㅡ비스에리아 한여름에 저 멀리 보이는 설산을 바라보니 산간지대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기지개를 켜니 잠이 좀 깨면서 컨디션이 올라간다 여기에 불을 지핀 게 있었으니 소프트 아이스크림 이런 시골 지방에서 파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일본에서 꼭 먹어야 할 간식이다 아묻따 엔화 동전을 챙겨서 빠르게 카운터로 달려간다 아무리 배불러도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하나씩 큰 기대를 가지고 먹기 시작했다 아무리 큰 기대를 품어도 기대 이상 녹진한 맛 치즈 느낌의 꾸덕함이 아닌 우유 자체에서 오는 녹진한 꾸덕한 맛 그리 달지 않지만 그 깊이감 있는 맛이 왠지 단맛 아니...

2023.08.01
2024.02.16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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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호세 호텔 하얏트 하우스 새너제이/쿠퍼티노 코앞에는 애플 파크

미국 출장에서 여러 호텔들을 전전했는데 그 포문을 열었던 하얏트 하우스 새너제이/쿠퍼니노입니다 실리콘밸리의 심장 산 호세 (San Jose)에 위치한 호텔인데 행정 구역 상 정확하게는 쿠퍼티노 (Cupertino) City입니다 여기에 묵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먼저 출장나온 지인들이 여기에 묵고 있어서였는데 지내보니 좋았습니다 산호세를 중심으로 그 주변에 위치한 하얏트 하우스 중에서는 지어진지 얼마 안 돼서 시설이 상당히 좋습니다 출퇴근의 편의를 위해서는 산호세 실리콘밸리 혹은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하얏트 하우스가 좋았겠지만 출퇴근 시간을 감내할 정도의 깔끔한 시설이라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하얏트 하우스는 국내에는 없는 하얏트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파크 하얏트와 그랜드 하얏트보다는 아래의 브랜드로 취사가 가능한 비즈니스호텔 정도의 브랜드입니다 동급으로는 하얏트 플레이스가 있는데 취사가 가능한 것은 하얏트 하우스입니다 Hyatt House San Jose / Cupertino 10380 Perimeter Rd, Cupertino, CA 95014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를 한 후 바로 여기 호텔로 향해서 왔습니다 장시간의 비행으로 상당히 피곤했지만 겨울인데도 따가운 햇살과 오랜만에 보는 미국의 풍경 그리고 꽤나 오랜 시간 머물다 갈 것을 생각하니 뭔가 아메리칸드림 비슷한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출장 후반 일이...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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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여행 산호세 쌀국수 맛집 포하노이 (Pho Ha Noi)

미국에서 3개월 지내면서 재방문한 음식점은 드물었습니다 한식을 제외하고 또 가고 싶다고 느낀 음식점은 버거 체인들 말고는 잘 없었습니다 맛도 맛인데 비싼 물가와 높은 환율도 그 배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기왕 미국에 온 것 현지 음식을 많이 경험해 보자 주의였는데 뒤로 갈수록 한식을 찾는 비중이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아시안 푸드로써 현지식과 한식의 중간 정도의 포지션이라 느낀 여기 쌀국수집은 2-3번 방문했습니다 산호세 쪽에 베트남 타운도 있고 하여 쌀국수가 괜찮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었는데 원래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라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방문했습니다 PHỞ HÀ NỘI SAN JOSE 969 Story Rd #6048, San Jose, CA 95122 미국 동일한 점포가 쿠퍼티노에도 위치하는데 항상 산호세점으로 방문했습니다 산호세 있을 당시 묵었던 호텔이 쿠퍼티노에 있었음에도 산호세 지점으로 갔던 이유는 여기가 더 맛있다는 선배 출장자들의 평이 있어서였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약간의 웨이팅은 했던 기억입니다 평일 저녁이랑, 주말 저녁 모두 방문했었는데 10 ~ 20분 정도는 기다렸던 기억입니다 메뉴는 이러한데 먼저 출장으로 와 있었던 선배 출장자들의 추천을 따라서 10번 쌀국수를 골랐습니다 Pho Bo Dac Biet Special Combination Beef Pho $17 원화로 생각하면 쌀국수 한 그릇에 2.5만원에 해당...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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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호세 난이도 낮은 힐링 코스 스프링 밸리 골프 라운딩

미국에 있으면서 여기저기 골프 라운딩을 가보고 나니 여기만 한 힐링 코스가 없었다 초입부터 기분이 좋다 저 산호세의 민둥산 풍경 그 위로 펼쳐진 파란 하늘 이 조합은 언제 봐도 기분이 좋았다 다시 사진으로 봐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 그 민둥산을 보면서 올라가는 골프장 초입을 영상에 담았다 그냥 그 길을 운전해 올라가는 자체가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골프 라운딩에 대한 기대보다도 그냥 그 길을 올라가며 보는 풍경 자체가 평화롭고 아름답고 뭐 그러한 좀 더 많은 좋은 형용사를 붙이고 싶지만 영어고 국어고 어휘력이 부족할 뿐 너무 많아 양 떼처럼 보이는 소떼 스프링 밸리 골프 코스 3441 Calaveras Rd, Milpitas, CA 95035 미국 스프링 밸리 골프 코스 산호세 중심부 기준 북동쪽 밀피타스에 위치하고 있다 오후 늦은 시간의 라운딩이라 그린피는 저렴했다 $30불 중후반의 그린피 극강의 가성비 체크인하고 바로 라운딩 시작 카트가 인당 $17불 했던 기억이 바로 앞 첫홀부터 시작 저 뒤로 민둥산의 풍경이 보이지만 코스 자체는 한없이 평지이다 그래서 힐링 코스 그린도 평평 평지라 워킹 플레이도 수월할 듯하다 그럼에도 카트를 꼭 빌리는 가장 큰 이유는 페어웨이까지 타고 들어갈 수 있는 것 우리는 2인 플레이였고 앞 팀은 4인 플레이 그래서 앞쪽이 좀 막혔다 전반 중반 즈음에 양해를 구하고 우리 먼저 티샷을 한 다음에 앞질러 갔다 ...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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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호세 골프 라운딩 카요리 크릭 골프 클럽 (Koyote Creek Golf Club) 후기 및 비용

미국에서의 두 번째 라운딩이었던 카요리 크릭 골프 클럽 일요일 오전 라운딩이었다 전날 과도한 음주를 한 후에 아침에 비몽사몽 출발 비가 오락가락하던 날씨로 인해 캔슬티가 많이 나와서 전날 저녁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예약 방법은 Golfnow 어플로 주변 골프장 Deal들을 보다가 원하는 시간 나오면 예약 숙소에서 한 30분가량 달려서 도착했다 카요리 크릭 골프 클럽 코요테 크릭 골프 클럽 1 Coyote Creek Golf Dr, Morgan Hill, CA 95037 미국 뭔가 코요테라는 이름이 낯이 익는데 다들 현지 발음으로 카요리 크릭이라 부르더라는 Silicon Valley Golf Course | Coyote Creek Golf Club ECLUB SIGNUP Sign up to receive specials and golf promotions delivered right to your inbox. SIGN UP MEMBERSHIPS Join the Coyote Creek Golf Club community by becoming a member at our golf club. LEARN MORE EVENT CALENDAR Look at our calendar to see upcoming events at our golf club. VIEW EVENTS WEDDING... coyotecreekgolf.com 클럽 하우스에서 ...

2023.06.07
2024.03.08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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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비자 신청서 양식 및 샘플 작성 팁

재류자격인증증명서 (CoE)를 발급 받은 후 일본 대사관에 비자신청 할 때 제출할 때 비자 신청서 작성이 필요합니다 작성하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pdf 파일 자체가 뭔가 이상해서 컴퓨터 작성 및 프린트가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https://www.kr.emb-japan.go.jp/people/ryouzibu/visaform_kr.pdf 먼저 비자 신청서는 위의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다운이 가능합니다 위와 같은 파일인데 바로 위에 작성해서 출력하고자하니 두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한자 부분에 한자를 입력을 하면 글자가 짤리는 문제가 있었고, 인쇄를 하면 항목에 따라서 작성이 되어있음에도 인쇄되어 나오지 않는 항목들이 있어서 몇번 고생을 했습니다 사실 그냥 프린트해서 수기로 작성을 하면 문제 없지만 일일히 쓰는게 귀찮기도하고 잘못쓰는 순간 다시 쓸 생각을 하니 어떻게는 컴퓨터로 써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pdf를 word 형식으로 바꾼 후 작성을 했습니다 워드가 확실히 문서 작성 하는데에 호환성이 좋았습니다 어도비에서 변환을 하려고하면 유로 기능을 구매해야 하는지라 웹에서 변환해주는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구글에 pdf word 변환으로 검색만해도 많이 나옵니다 https://www.ilovepdf.com/ko/pdf_to_word 그 중 하나를 링크로 걸어 놓습니다 그 이후에는 샘플에 맞게 작성하면됩니다 아래 대사관...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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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사관 비자 발급 대행 여행사 유니티스 후기 비용 소요 기간

일본 배우자 비자 추가 서류 제출 및 재류 자격 증명서 (CoE) 발급 완료, 총 소요 기간 작년 12월 22일에 일본 나고야 출입국 재류 관리국에 배우자 비자를 신청하고 언제쯤 재류 자격 증명서가 ... blog.naver.com 1월 말경에 발급받은 재류 자격 증명서 (CoE)를 한국으로 송부 받아 실제 비자 신청을 했습니다 일본 대사관은 코로나 때 비자 대행사를 통한 접수만 받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동일하게 유지를 하고 있어서 대행사를 컨택했습니다 일본 대사관이 지정한 행사들은 위와 같습니다 이번에도 이전에 두 차례 비자 일본 비자를 위탁했던 유니티스로 하기로 했습니다 근 2년 만이네요 일본입국 비자 신청 후기 (유니티스) 및 준비물 지난 연말에 이제 드디어 일본 갈 생각에 들떠서 비자도 신청하고 만발의 준비를 마쳤는데 갑자기 오미크론... blog.naver.com 당시 두 차례는 방문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시간 절약을 위해 서류를 작성해서 등기로 부치기로 했습니다 고로 찾아갔던 후기는 위에 링크를 걸어둔 이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니티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4길 6 B205호 (강남역 센트럴푸르지오시티, 지하2층) 1. 여권 원본(여권 커버 제거) 2. 사증신청서(6개월내 촬영한 사진 부착) https://www.mofa.go.jp/j_info/visit/visa/pdfs/application1_k.pdf 3. 주민등...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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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자 비자 추가 서류 제출 및 재류 자격 증명서 (CoE) 발급 완료, 총 소요 기간

일본 배우자 비자 (재류자격증명 CoE) 신청 후기와 서류 발급 올해 1년간 일본에 체류해야 하는데 어떤 비자로 지낼지 고민을 좀 하다가 결국 배우자 비자를 신청하게 되... blog.naver.com 작년 12월 22일에 일본 나고야 출입국 재류 관리국에 배우자 비자를 신청하고 언제쯤 재류 자격 증명서가 나오려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른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도 비자를 발급받은 후기를 심심치 않게 볼 수는 있었으나 사람마다 조금씩은 상황이 다르기에 혹시나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했는데 역시 원샷 통과는 힘들었습니다. 딱 한 달이 지난 24년 1월 22일에 위와 같이 추가 서류 제출을 요청받았습니다. 문서상에는 1월 18일인데 우편으로 오는 시간해서 딱 한 달이 걸렸네요. 1. 와이프의 3개월분 급여 명세서 신청 당시 일본인 배우자의 납세 증명서가 필요했는데 와이프의 경우에는 비과세 구간에 해당하여 비과세 증명서를 제출했습니다. 비과세라 증명서에 기입된 게 모두 0엔이다 보니 급여명세서를 다시금 요청한 것은 합리적으로 보이는데 그럴 거면 아예 신청 당시부터 비과세 증명서는 3개월 급여명세서 추가라고 적어놔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부부의 교류를 증명하는 자료 (통화이력, 메시지 화면, 생활비 송금 증명 등) 이것도 신청 시에는 사진 정도 제출하라고 해서 이미 제출했는데 이제 와서 다시 통화이력이나 메세지...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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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자 비자 (재류자격증명 CoE) 신청 후기와 서류 발급

올해 1년간 일본에 체류해야 하는데 어떤 비자로 지낼지 고민을 좀 하다가 결국 배우자 비자를 신청하게 되었다 지난 연말 일본 입국을 얼마 안 남기고 갑자기 준비를 하느라 진땀을 좀 뺐다 블로그에 다른 후기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 헌데 후기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체류하는 중에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우리는 한국에서 쭉 살다가 뜬금없이 배우자 비자를 신청하는 상황이라 케이스가 좀 애매하긴 했다 일본으로의 이직도 아니고 일본에 체류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이 쉽지 않은지라 걱정이 많았는데 어찌어찌 서류는 모아서 신청은 잘 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걱정은 그대로긴 하지만 일단 신청했던 과정을 적어본다 https://www.moj.go.jp/isa/applications/status/spouseorchildofjapanese01.html 필요 서류는 출입국 재류 관리청 웹사이트에 잘 나와 있다 이미 일본에 체류하며 재류 자격이 있는 경우는 재류 자격 변경으로 신청을 하는 것 같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CoE부터 필요한 우리는 재류 자격 인정 증명서 교부 신청에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했다 필요한 서류들은 다음과 같았다 1. 재류 자격 인증 증명서 교부 신청서 1통 2. 반명함 사진 1매 (3x4 cm) → 위 URL에서 양식 받아서 작성하였다 제출할 때 16번 항목을 지적받았다 비자 발급지를 적으라 해서 해당 신청서를 제출하는 나고야...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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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전 마지막 일본 여행 준비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본 단기 입국자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비자 없이 입국 가능 아직 확실한 대상 국가는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 코로나 이전에도 무비자 입국 대상 국가였던 한국은 자연스레 포함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안 그래도 이제 곧 무비자 입국이 허용될 것 같아서 관광객들 몰리기 전에 다녀오자 하여 계획된 여행인데 본래 목적에 부합한 전개라 뿌듯하다 그런데 출국을 닷새 앞으로 남겨둔 시점에서 지난주 접수된 단수 비자의 발급 완료 소식이 아직까지 없는 것은 똥줄이 탄다 3박 4일의 일정으로 오사카와 후쿠오카 중에 고민을 했다 짧은 기간 놀러 가기에는 둘이 가장 만만하다 일본 입국에 제한이 있는 상태이지만 아직도 LCC들이 운항을 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운임료도 저렴하다 지난 5월 말 나고야에 갈 때 왕복 50만 원이 넘는 가격에 비하면 반값 수준이라 상대적으로 저렴 오사카나 후쿠오카나 가격선은 비슷했다 후쿠오카의 가장 큰 장점은 가깝다는 것이다 비행시간도 짧으면서 공항에서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다 그래서 주어진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후쿠오카 쪽을 많이 선택했던 것 같다 항공권도 보통은 오사카보다 더 저렴하고 반면 일정이 길어지면 조금 애매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하카타역 근방에서 그리 즐길게 많지는 않다 모츠나베 등의 먹는 것들과 일반적인 일본 쇼핑 정도가 떠오른다 그래서 짧게 후다닥 다녀올 때...

2022.09.25
2024.01.31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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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터미널 입국장 경복궁 면세점 돔 페리뇽 2병 20% 할인

공항 도착해서 아직 짐이 나오지 않아 잠시 입국장 면세점에 들렀다 어차피 이미 면세 범위 꽉 차게 와인을 가져온지라 패스하려 했는데 20%가 크게 걸려있어 궁금해졌다 마침 짐 나오는 곳도 경복궁 면세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9월만 해도 뭔가 더 구석에 작게 위치했던 것 같은데 더 커진 느낌 생각해 보니 도착 구역에 따라서 몇 개 점포가 따로 있는듯하네 여기는 또 10%라고 적혀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돔 페리뇽은 두병 구매하면 20% 할인 대상이었다 두 병에 $230 * 2 * 0.8 = $368 환율 생각하면 한 병에 24만원 꼴로 좋아 보인다 크룩은 품절이라고 한다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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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와인 돔 페리뇽 크룩 샴페인

입국 행렬이 엄청 나서 일찍 공함에 도착했음에도 출국장 들어오니 시간이 별로 없었다 1번 입국장을 나와서 바로 있는 신라면세점 샴페인 가격만 스윽 훑어보았다 아르망디로 시작 블링 블링한 비주얼은 확실히 눈길을 사로잡긴 한다 가격은 $399 돔 페리뇽 (Dom Perinon)은 10% 할인 중으로 가격은 $207 개별 가격표에 할인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 와인들은 구입 병수를 늘려야 할인율이 올라가는 정책이었다 크룩 (Krug) 정가 $253에 두 병 사면 10% 할인 3병부터는 15% 할인이 가능하다 10% 할인이 이미 적용된 돔 페리뇽은 병수 할인에서 제외라서 돔 + 크룩 조합으로의 할인 조합은 사실상 불가능 그러고 보니 크룩은 면세점에서 처음 봤다 올해만 해도 인천공항 면세점을 5-6번은 간 것 같은데 크룩이 있는 것은 처음 슥 훑어보고 시간이 없어 탑승장으로 가는 길 다른 면세점인 줄 알았는데 똑같이 신라면세점이었네 왠지 가격이 동일하더라니 다른 와인들도 있긴 한데 원래 와인 가격이 사악한 면세점이기에 몇몇 샴페인을 제외하고는 구매할 이유가 딱히 없다 파이퍼 하이직의 레어 (Rare) 샴페인도 20% 할인 중이었다 ($272) 안 마셔봐서 모르지만 원래 크룩의 평이 레어보다는 높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이 정도 가격대면 크룩을 집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아래는 지난 9월 출국 때의 면세점 가격으로 돔 페리뇽 할인율은 이때가 좀 더 ...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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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 와인 둘러는 보기

올해 부쩍 공항 갈 일이 많아서 갈 때마다 면세점에서 와인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어 놓기는 했었다 혹시 포스팅해야지 하면서 찍어 두었는데 와인 가격의 메리트가 별로 없다 보니 그다지 쓸 게 없어서 손이 움직이지 않았었다 이번에도 사실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오래 묵힌 숙제 같은 느낌이라 올려보는 2터미널 면세점 와인들 월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공항이 많이 붐볐다 아주 여유 있게 왔다고 생각했지만 환전하고 뭐하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없었다 라운지 여는 시간 딱 맞춰 오픈런처럼 들어갈 생각이었는데 라운지도 줄 서 있어서 대충 요기만 하고 나왔다 라운지로 향하기 전에 슥 둘러본 신라 면세점 대한항공 체크인 후 그 근방에서 출국심사하면은 보이는 게 바로 여기라 항상 여기만 둘러본다 다른 면세점들도 있겠지만 여기저기 둘러본다고 빅 딜을 만날 것 같지는 않은 면세점 와인 가격구성이라 그냥 가까운데 만 의무감으로 둘러보는 느낌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T2 인천광역시 중구 제2터미널대로 446 제2여객터미널 주류에 대해서 3병 15% 2병 10% 할인 중이었다 사실 가장 먼저 보는 게 돔 페리뇽 가격 정도 고가 샴페인의 경우 면세점 가격이 시중가보다는 좋은 편이라서 돔 페리뇽, 크룩 등은 면세점에서 많이 사는 것 같다 특히 그 둘은 제주 특산품이라 불릴 정도로 제주공항 면세점 단골 아이템이다 돔 페리뇽은 자체 15% 적용되어서 $196이...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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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터미널 출국 면세점 와인들과 돔 페리뇽

면세점 온 김에 와인 구경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구경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눈요기는 하는 게 인지상정 경복궁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점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면세구역 정 중앙쯤에 위치하고 있는 경복궁 면세점 크룩(KRUG)은 없지만 돔 페리뇽은 있다 2병 구매 시 15% 할인 3병 구매 시 20% 할인이다 20% 할인받으면 현재 환율 기준으로 20만 원 극 초반까지 내려간다 재고 수량을 뭔가 극비처럼 하고 계시는 듯한데 20% 할인받을 3병 정도는 있다고 알려주셨다 왼쪽 위에 레이디 가가 스페셜 로제 말고는 모두 할인 적용 상품이다 돔 페리뇽 가격 $210 지금 환율로 26만 원 언저리 나오는데 15,20% 할인으로 초반까지 떨어지면 최근 코스트코 가격보다도 저렴한 수준 제주공항 면세점도 28만 원대라는 것을 보니 가격적인 메리트는 있는듯하다 빈티지는 2012 빈티지 레어 2008도 있었다 샴페인 그레이트 빈티지라는 2008빈티지 마셔본 적은 없지만 호평은 자주 본 레어 2008 아직 일본 내에서도 20만 원 초반대에 볼 수 있어서 크게 매력적인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 외의 와인들도 있지만 면세점 와인 가격이 그리 매력적인 편은 아니라서 패스 비싸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시장 가격과 큰 차이가 나는 위스키나 다른 주류에 비해서는 매력이 없는 편 그러다 보니 면세점 와인 구경은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는다 ...

2022.12.30
3일 전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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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일본 와카야마 여행 일정 코스

약간은 무리를 해서 다녀온 1박2일 일본 와카야마 여행 신칸센은 상당히 동떨어져있고, 난키시라하마 공항이 있으나 한쪽 구석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니 영 가볼 엄두가 안 나던 곳이었다 더불어 가보고 싶은 곳들 역시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는 게 쉽지는 않았다 더불어 곳곳 스팟들을 함께 보고자 해도 구불구불 좁은 산길 도로를 최소 2시간은 운전해서 이동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여행 코스였다 기차가 운행되기는 하지만 바다를 끼고 돌아가는 루트라서 와카야마현 내부 산간 쪽으로 접근하려면 차량이 필요했다 그렇게 넘어가려 했던 와카야마 여행이었는데 아와지섬 여행 후 도쿠시마로 넘어와 배를 타면 나름 괜찮은 동선으로 접근이 가능했다 그렇게 무리하게 거의 당일치기에 가까운 1박2일 일정으로 와카야마를 끼워 넣었다 첫째날 1. 도쿠시마 - 와카야마 배편 이동 (17:30 - 19:30) 난카이 페리를 타고 도쿠시마에서 와카야마시로 이동했다 차로 돌아가면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배를 타면 2시간이면 갈 수 있다 근데 배가 1시간 지연되는 바람에 소요시간은 동일했지만 난카이 페리 터미널 Minato, Wakayama, 640-8404 일본 2. 와카야마 저녁 이데쇼텐 라멘 (20:00) 저녁 늦은 시간이라 배가 출출해서, 와카야마 시내에서 라멘을 먹었다 와카야마 백명점으로 나온 라멘집 중에 이 시간에도 영업하는 것이 유일하게 이 집이었다 작은 가게에...

6일 전
2024.11.27참여 콘텐츠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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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가볼만한곳 일본 황거 고쿄 투어 예약없이 현장 접수

일본 여러 곳들 여행을 다니고 있으나 정작 거주지인 도쿄는 많이 둘어보지 못했다 조금씩 도쿄 가볼만한곳을 리스트 하고 있다 꽤 전부터 일본 황거 투어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미 7월부터 너무 더워진 도쿄 날씨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선선해진 11월 다녀왔다 황거 투어 예약 방법 1) 온라인 사전 예약 https://sankan.kunaicho.go.jp/about/koukyo.html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전달 1일 오전 5시부터 다음달 온라인 예약 접수를 받는다 매일 투어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니 일정을 잘 확인해서 예약이 필요하다 하루에 오전, 오후 두 차례 투어가 진행되며 각각 정원은 총 500명이다 그중 온라인 예약 가능 인원은 200명이며 나머지 300명은 당일 현장 접수로 채워진다 2) 현장 접수 온라인 예약이 이미 만석이었도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투어 시작 1시간 전부터 번호표가 발부되고 정원 내 인원은 투어 시작 30분 전부터 접수를 진행하고, 투어 관련 설명을 들은 후 본격적으로 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투어 요금은 무료이며, 입장 시 본인 신분 증명이 필요하므로 여권, 거주자라면 면허증, 재류카드 등 지참이 필요하다 황거 투어 현장 접수 11월의 토요일에 방문했다 오전 투어를 가기로 했고, 주말이라 일찍 간다고 출발했는데 정리권 배부가 시작되는 9시에 도착했다 이미 사람들이 많이 늘어서 있었다 Kogu...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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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칸다역 사케바 사케라바 (Sake Lover) 무제한 사케 노미호다이

지인들과 거하게 사케를 마시고자 찾아간 칸다역 사케바 칸다역 한번 와봐야지 와봐야지 했는데 일본 생활 시작하고 7개월 만에 처음 와봤다 칸다역 어쩌다보니 사진에 여러 색감이 추가되면서 뭔가 필터를 사용한 듯한 사진이 되었는데 그냥 갤럭시 오토 사진을 누를 뿐이다 여기 도쿄 칸다역 근처에 위치한 사케바 사케라바 (Sake Lover)는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집이다 일단 인당 3,500엔에 사케 노미호다이 (사케 무제한) 17:30 ~ 22:30 영업시간 내에 체류 시간 관계없이 그냥 무제한이다 다만 안주는 일절 판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알아서 준비를 해와야 한다 그 대신 각종 식기류 부루스타, 불판, 냄비, 타코야키판 등 취사도구가 준비되어 있어서 요리를 해먹을 수도 있다 SakeLover 일본 〒101-0047 Tokyo, Chiyoda City, Uchikanda, 3 Chome−10−9 DK愛和1ビル 2F 음식점보다는 사무실이 위치해 있을 것 같은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사케바 사케라바가 있다 일단 분위기는 포기해야 하는데 테이블부터가 학교 교실 책상 같다 조명 등도 그 원초적인 목적에만 충실하고 있다 그래서 사케바라는 용어를 쓸 수 있는 집인가 싶긴 한데 사케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마실 수 있는 집들은 그리 부르는듯하다 일본 야후에 검색을 하다가 찾게된 집이다 사케 (니혼슈)를 전문으로 하면서 노미호다이 (술 무제한)가 되...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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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모노레일 긴자에서 하네다 공항 이동하는 법

보통 하네다 집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할때는 아사쿠사선이나, 게이큐선을 이용했는데 이날은 긴자에서의 일정을 소화 후 공항으로 바로 이동해야 했기에 처음으로 도쿄 모노레일을 이용했다 긴자에서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1. 히가시긴자역에서 아사쿠사선으로 직행 2. 유라쿠초에서 JR 타고, 2-1. 하마마츠초에서 도쿄 모노레일 환승 2-2. 시나가와에서 게이큐 본선 환승 공항으로 이동하는 순간에 구글맵에 경로를 물어봤고 2-1의 방법이 가장 빠르길래 도쿄 모노레일을 타게 되었다 약속 장소가 유라쿠초역 근처기도해서 2번의 루트로 안내가 나왔다 유라쿠초 2 Chome Yurakucho, Chiyoda City, Tokyo 100-0006 일본 유라쿠초는 도쿄 중심 순환선인 JR 야마노테선을 탈 수 있는 역으로 양옆으로는 신바시역과 도쿄역이있다 긴자에는 다양한 도쿄 메트로 역들이 모여 있는데 JR을 타기에는 유라쿠초가 그나마 접근성이 가장 좋다 그렇게 유라쿠초에서 하마마츠초로 JR 야마노테선으로 이동 요금은 150엔 전철에서 내리면 바로 도쿄 모노레일 안내가 있기 때문에 그거 따라서 가면 된다 그렇게 따라가면 도쿄 모노레일을 타기 위한 환승 개찰구가 나오게 되는데 거기서 다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Suica, Pasmo 등의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그냥 찍고 통과하면 이전 요금까지 알아서 계산이 되지만 표를 구입해서 출발했기에 여기에...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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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한정 여행 기념품 추천 미라이노 레몬 사와 8/27 재출시

지난 6월 11일 한정수량 발매로 아주 핫했던 미라이노 레몬 사와 매일 타는 지하철 광고에 항상 붙어 있어서 궁금했던 찰나였는데 출시 후 일본에 놀러 온 지인이 맛있다 하여 마셔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 맛을 알고 나서 다시 찾았을 때는 이미 다 팔리고 늦어버린 후였다 그런 미라이노 레몬 사와가 8월 27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발매된다 지인에게 들어 재발매 소식은 알고 있었는데 오늘 TV를 보니 광고도 하고 있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겨본다 미라이노 레몬 사와 아사히 슈퍼 드라이로 유명한 대형 음료 메이커 아사히에서 지난 6월 중순 수량 제한으로 처음 발매한 레몬 사와다 캔 음료를 별로 소비하지 않는 편이라 이런 광고를 봐도 전혀 끌리지 않지만 얘는 한정 수량에다가 판매 지역도 한정이라 조금 눈여겨봤었다 판매지역은 '関信越エリアの1都9県' 라는 설명으로 도쿄를 포함해 도치기, 이바라키, 군마, 나가노, 사이타마 등 도쿄 근교의 9개의 현이 해당된다 사실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지역으로 한정하면은 도쿄 한정 기념품이라 말해도 과언은 아닐듯싶다 고로 8월 27일 이후로 도쿄에 여행 오는 분들에게는 감히 추천할만한 도쿄 기념품이다 이번에 풀리는 수량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6월 출시 이후에 그 인기가 떡상해서 이번에는 더 빠른 시일 내에 물량이 털리지 않을까 싶긴 하다 일본 라쿠텐에서는 6월 풀렸던 물량이 3캔에 3400엔에 판매되고 있...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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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름 축제 아자부주반 납량마츠리 (8/24-25)

일본의 여름은 정말 덥지만 그 더위를 마츠리와 함께 보낸다 8월 초부터 일본 내 여러 지역 유명 마츠리를 보러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그 피날레는 우리 동네 아자부주반 마츠리 지금까지는 관광객의 입장으로 여러 마츠리를 다녔다면 이번에는 처음으로 동네 축제 참가하는 느낌으로 나갈 수 있었다 도쿄 아자부주반 납량(納涼) 마츠리 납량은 그 납량특집할때 납량이었다 일본 발음으로는 노우료우 아자부주반은 도쿄에서 (결국 전국에서) 롯폰기에 이어 두 번째 부촌이다 그럼에도 사실 아자부주반역에 내려서 주변 풍경을 보면 이게 도쿄 2번째 부촌? 이라는 느낌이 든다 부촌 랭킹을 역기준으로 정해놔서 그런데 사실 아자부주반역 출구 근처의 아자부주반보다는 그 주변의 모토아자부, 니시/미나미아자부 지역에 고급 주택들이 즐비하고 있다 아자부주반 중심쪽은 상권가로 작은 규모의 고급 음식점들과 이 지역의 역사를 함께하는 점포들이 모여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아자부주반 중심가의 겉모습은 조금 옛날 느낌이 나기도한다 주변에 각국 대사관이 많이 모여있어 (한국 대사관, 영사관도 위치하고있음) 자연스레 외국인의 비중도 높은곳이다 그래서 여러모로 재미있는 동네다 아자부주반의 전체적인 모습은 '시타마치'에 가깝다고도 느껴지는데 고급 음식점들이 즐비한 모습 거기에 물론 일본 음식점도 많지만 이탈리안, 프렌치, 스페인에 아메리칸까지 다국적의 음식점들도 많이 있어서 뭔가 많이 섞여있는 ...

2024.08.24
2024.02.15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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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CN)-애틀랜타(ATL) 대한항공 KE035 전방선호좌석 탑승 후기와 기내식 그리고 경유 환승

지난해 여름이 지나고 슬슬 더위가 꺾일 때쯤 다녀온 애틀랜타 (ATL) 행 대한항공 탑승 후기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추웠던 비행으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비행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 월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붐볐습니다 인천공항 2터미널은 한산한 이미지였는데 주초의 아침 시간은 분주하군요 최종 목적지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Austin)으로 애틀랜타에서 경유하는 여정이었습니다 그래서 티켓은 두 장을 받았습니다 메인 항공편인 인천 애틀랜타 구간 KE035 편은 9:20 이륙하며 탑승 시작 시간은 40분 전인 8:40이었습니다 연초에 샌프란시스코로 향할 때는 오후 비행기라서 그랬는지 한산했는데 아침은 입국 심사부터 붐비네요 이렇게 들어가서 라운지로 향했는데 라운지도 줄이 길어서 당황했습니다 이미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그냥 스킵 할까 했는데 마티나 라운지의 떡볶이와 순대가 눈에 아른거려 잠시 들렀다가 탑승구로 향했습니다 5일짜리 여정이었지만 귀국 당일 저녁 비행기로 바로 하와이로 가서 일주일 지내는 일정이라 한식을 좀 먹어두자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생각은 기내식 선택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기종은 B747-8입니다 이날은 265번 게이트에서 탑승을 하였습니다 좌석은 35K였습니다 전방선호좌석으로 구분되며 일정 추가 금액이 발생하는 좌석입니다 원래는 엑스트라 레그룸을 노렸으나 비행기 예약 시점에 이미 만석...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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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하와이 호놀룰루 아시아나 엑스트라 레그룸 후기와 기내식 OZ232, OZ231

이번 5박 7일 하와이 여행에서 이용한 아시아나 항공 후기 하와이 호놀룰루 향하는 항공편 옵션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대한항공, 아시아나 정도 델타는 대한항공의 공동운항이고 에어 프레미아라는 곳이 검색이 되는데 신규 항공사인듯하다 우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사이에서 저울질하다가 우리 일정에 더 좋은 가격이었던 아시아나 쪽을 선택했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무사히 주차를 하고 여유롭게 체크인하러 왔다 공항과 가까운 장기 주차 구역은 예약이 불가능해서 일찌감치 왔는데 생각보다 금방 주차할 수 있어서 탑승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골프채를 포함 캐리어 3개를 맡겼다 일반석 기준 인당 23kg 2개 수하물 위탁이 가능한 것은 대한항공 미주 노선과 동일하다 골프채의 경우는 캐리어 하나와 합쳐서 그 합이 23kg 이내라면 별도 짐으로 카운트되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12Kg 골프 백 1 + 11kg 캐리어 1 이 하나의 짐으로 간주된다 1터미널에서 골프채는 처음 부쳐보는데 항공사 카운터에서는 무게만 체크한 후 실제 위탁은 별도로 위치한 큰 짐 부치는 곳에다가 해야 했다 2터미널에 상주하는 대한항공의 경우에는 체크인 카운터 근처에 마련된 큰 카트에 올려놓으면 되었는데 조금 달랐다 인천 (ICN) - 호놀룰루 (HNL) OZ232 항공편 번호에서 항상 출국 편의 숫자가 높은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나의 이동 기준으로는 숫자가 반대여서 항상 헷갈린다 기종은 ...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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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엑스트라 레그룸 28A 편했던 후기 샌프란시스코-인천 KE024 777-300er

3개월의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하는 날 시원섭섭 그러나 홀가분 3개월 비자로 90일 가까이 꽉꽉 체류했더니 귀국 얼마 전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CBP) 로부터 메일이 왔다 미국을 잘 즐겼길 바라며 날짜 맞춰 잘 돌아가라는 네 무사히 돌아갑니다 당분간은 경험하지 않을 신발 벗는 시큐리티 첵 여유 있게 면세점 둘러보고 왔다 탑승시간이 가까워서 탑승구 쪽은 북적북적 바로 탑승 사실 장기 출장을 시작하며 계획은 이러했다 현지에서 사용할 금액이 큰 만큼 카드로 마일리지를 쌓아서 귀국 편은 비지니스로 오는 계획 그렇게 찾다 보니 조금 더 욕심이 생겼는데 현재 가지고 있는 카드사 포인트까지 마일리지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카드가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3개월 쓰고 귀국일이 가까워져 전환을 하려고 보니 안 된다 고객센터에 전화해 보니 네 고객님 그 카드는 그 기능이 없는 카드세요 그렇게 비지니스 탑승 계획은 다음번으로 양보한 채 차선책으로 고른 게 엑스트라 레그룸 샌프란시스코 - 인천 구간 기종인 777-300er 좌석 레이아웃은 위와 같다 28열과 41열은 엑스트라 레그룸으로 분류된다 처음에 41G를 선택했었는데 중간 국내선 이동 일정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여행사 실수로 좌석 선택이 취소되어버렸다 다구간으로 귀국 편도 함께 묶여있었는데 뭔가 꼬인듯싶었다 그렇게 Blocking 되어 있던 28A 좌석으로...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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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내선 유나이티드 항공 휴스턴(IAH) - 롤리(RDU) 탑승 후기와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오스틴에서 3시간 운전해서 온 휴스턴에서는 딱 1박 다음날 회의를 마치고는 다시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로 이동하는 비행편이다 거의 비몽사몽 상태로 낮에는 회의하고 저녁에는 이동하는 쉽지 않은 스케줄 회의를 마치고 점심으로는 또 버거를 먹었다 다른 선택지도 많았지만 버거가 그냥 제일 무난하다 그래도 여기는 나름 프리미엄 버거라서 좀 더 맛있긴 했는데 역시 절반 넘어가니 조금씩 물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콜라를 리필해서 마시며 이미 커져버린 위 속으로 삼켜 넣는다 그 살들은 아직 옆구리에 잘 붙어있다 식사를 마치고는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휴스턴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털 공항 이렇게 이름이 붙어있는 미국의 공항들 이름은 아직도 잘 안 외어진다 쓰면서 다시 확인했다 한 한 시간 남짓 운전하는 거리였다 달리고 있는데 앞선 차가 휘청거리는 게 심상치 않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타이어가 터지며 앞선 차와 부딪히는 게 보였다 바로 브레이크를 세게 밟았다 사고 차량 바로 뒤에서 멈추기 직전까지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아 이렇게 무사고 출장이 깨지나 사고 나면 어떻게 합의해야 하지 내가 가장 뒤에서 박았으니 미국도 가장 뒤차 책임이 되는 것인가 등을 생각하며 백미러로 뒤차를 보았다 혹시나 나의 급브레이크로 나를 박지는 않을까 싶어서 2초 남짓한 찰나에 많은 생각들이 무색하게 다행히 가까스로 잘 멈췄고 아무 일도 아닌 듯이 빗겨 지나가 공항까지 무사히 갔...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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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샌프란시스코(SFO) 대한항공 KE023 탑승 후기 (+골프채)

딱 넉 달 전 이날 이 시간에 떠난 미국 출장 대한항공 KE023편 타고 샌프란시스코(SFO)로 떠나던 날의 기억 캐리어 두 개에 골프 백을 챙겼다 항공커버도 구입해서 싸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골프 고수가 되어 돌아올 줄 알았다 더불어 미국 와인 고수가 되고자 캐리어에 넣어간 아벤 에어레이터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돌아왔다 큰 기대는 바쁜 현실에 꺾여 계획했던 만큼 실행에 못 옮겼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미국 3개월 살이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카트에 고이 쌓아 올려 체크인 카운터로 향했다 짐이 좀 많아도 카트가 있으니 힘들지 않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카트가 유료일 줄은 이때까지 상상도 못했었다 1월의 마지막 날 인천공항 2터미널은 한산했다 수트케이스는 언제나처럼 위탁수하물로 맡겼다 골프 백은 따로 대형 수하물로 분류되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가지 않고 따로 큰 카트로 옮겨졌다 참고로 골프 백은 캐리어 하나와 둘을 합친 무게가 23kg (원래 캐리어 하나의 무게 상한)을 넘기지 않으면 둘을 묶어 하나의 짐으로 간주해 준다 이번에 처음 알았다 10시간의 이코노미석 비행 시작부터 힘들었지만 그래도 단기로 다녀오는 것은 아니니 시차 적응에 대한 부담감은 조금 적은 편이었다 라운지에서 조금 뭉그적대다가 탑승시간이 되어서 탑승 대한항공 KE023편 기종은 777-300er 회사 송년회에서 경품은 다 떨어져도 이런 건 또 ...

2023.05.31
3일 전참여 콘텐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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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지금 12월 날씨와 옷차림

오랜만에 오키나와에 와 있다 도쿄도 제법 날씨가 쌀쌀해진 데다가 지난주에 북쪽 지역에 다녀왔더니 몸이 으슬으슬했다 그러다가 오키나와로 오니 따뜻하니 아주 좋다 12월 시작과 함께 오키나와로 왔는데 예전 6월, 8월 왔을 때에 비하면 추울 정도의 서늘함이다 근데 그때는 숨 막힐 정도로 더웠고, 지금 날씨가 거의 일반적인 초가을 날씨로 밖에 걸어 다니기도 딱 좋은 날씨다 오히려 한낮 시간에는 더울 정도다 오키나와 주변 섬들도 일중 최고 온도가 24 ~ 27도 선으로 따뜻하다 일교차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저녁에는 기분 좋게 선선한 편이다 여름과 비교하면 습도도 딱 좋은 정도 도쿄에서 슬슬 입술과 얼굴이 건조해서 갈라지기 시작했는데 오키나와에 오니 딱 좋은 정도 점점 기온이 내려가기는 하는데 12월 중순까지는 최고온도 20도 선을 지킨다는 예보다 특히 이번 주는 계속 맑을 예정이라서 오키나와 체류하는 동안에는 좋은 날씨 속에서 보낼 것 같다 시원한 것은 좋은 반면 물놀이가 가능할까가 궁금했는데 한낮에는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낮에는 바다에서 노는 사람들을 꽤 볼 수 있다 성수기에 비해서는 사람이 별로 없긴 하지만 유명 해변에서는 물놀이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오전에는 아직 조금 쌀쌀해서 사실 무리일 것 같고 오전 11시 넘어서부터는 햇빛도 강하고 더워지니 바다에 들어가는데도 크게 문제가 없어 보였다 관광 안내소에서도 그와 비슷하게 설명해 주...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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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요론섬 여행 막날 귀항 배편 결항 위기 오키나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요론섬 여행 3일차이자 마지막 날 더 이상 섬 여행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도 그럴게 전전날 발생한 태풍으로 돌아가는 배가 요론섬에 정박하지 않을 위기라 일정이 다 틀어질 위기 1. 오키나와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9:00 - 10:00) 아직까지 페리 운항사 홈페이지는 어제와 동일한 상태로 가고시마에서 배는 예정대로 출항했지만 요론섬에 설지 안 설지는 날씨 및 항구 상황에 따른다는 조건부 운항 아침에 다시금 페리 사무실로 전화했으나 아직까지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할 뿐이었다 그럼 도착 얼마 전에 알 수 있냐 물어보니 그냥 체크인 시간에 맞춰 와서 수속을 한 후 배가 정박할지 말지를 기다려야 봐야 한다는 답변 그게 싫으면 일정을 변경하던지 취소하던지 하라는 설명 상식선에서 잘 이해 안 되는 설명이었지만 아침 날씨와 바다를 보니 나름 꽤나 잠잠해져서 배가 분명 들어올 것 같다는 희망은 들었다 그럼 요론섬 이전에 정박하는 섬들에 전화해서 정박하는지 물어보기로 일정상 30분 뒤 그쪽 섬에 배가 들어오는 시간이었는데 거기도 아직 모른다 조건부 운항이라는 답변만 할 뿐이었다 그냥 저게 매뉴얼이고 누구도 컨펌은 안 해주는구나 싶어서 그냥 룰을 따르기로 했다 더 이상 내선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기에 남은 시간 요론이나 좀 더 즐기기로 시간이 지날수록 날씨는 점점 좋아졌다 아 이건 무조건 오키나와로 돌아갈 수 있겠다 싶긴 했다 확실히 구름 한 ...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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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요론섬 여행 둘째 날 유리가하마 그리고 태풍

첫째 날 무사히 요론섬에 도착해서 맑은 하늘에 미친 비주얼의 바다를 보고 한껏 부풀었던 마음은 저녁 비위생적인 식당과 그게 요론섬의 본 모습인가 싶은 마음에 여행 텐션 다운된 채 마무리됐다 그리고 맞이한 요론섬 여행 둘째날 전날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에서 발생한 태풍의 영향으로 저녁부터 시작하여 둘째 날 아침까지 비가 왔다 비 오는데 나가서 할 것도 딱히 없어 숙소에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전날 저녁의 충격으로 최대한 깨끗해 보이는 식당을 찾는데 주력했다 1. 지중해 레스토랑 아네리아 (11:30 - 13:00) 요론 프리시아 리조트 내에 위치한 식당 Mediterranean Restaurant Anelia 358-1 Ritcho, Yoron, Oshima District, Kagoshima 891-9302 일본 나름 요론섬 내에서는 가장 시설이 좋은 리조트 내에 위치한 식당이라 그런지 깔끔했다 날도 맑아져 아름다운 요론섬 바다를 바라보며 깨끗하고 시원한 실내에서 식사를 하니 드디어 조금 전날 충격이 가시고 마음이 놓였다 새우 토마토 크림 파스타 (1,800엔) 카츠 카레 (1,900엔) 돈카츠 부위가 메뉴에 쓰여있지 않아 히레를 살짝 기대했지만 역시 돈카츠의 디폴트는 로스인가 보다 돈카츠가 바삭하게 잘 튀겨져 나왔고 기름짐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로스이지만 나름 담백해서 맛있었다 함께 나온 카레도 맛이 좋아서 만족...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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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요론섬 여행 첫째날 바다는 진짜 미쳤다

지난주에 다녀온 2박3일 요론섬 여행 오키나와 나하로 들어간 후 다음날 아침에 배를 타고 요론섬(与論島)으로 향했다 1. 오키나와 나하 - 요론섬 이동 (7:00 - 11:50) 오키나와 나하에서 7시에 출발하는 배편으로 요론섬까지는 4시간 50분이 걸린다 오키나와에서 요론섬 가는법 배편 예약 및 탑승 후기 0. 요론섬 (요론지마) 요론섬은 오키나와 본토 북부에서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오키나와에... blog.naver.com 배편 예약 및 탑승 후기는 위에 정리해놓았다 무사히 요론섬에 도착 여행 출발 직전에 도쿄에서 날씨를 확인했을 때 전국이 다 맑은데 오키나와, 요론섬 근방만 비라서 약간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는 맑았다 2. 요론섬 렌트카 (12:00) 도착하니 예약해놓은 렌터카 경차라는 것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낡고 작아서 당황 コロレンタカー与論島 173-3 Ritcho, Yoron, Oshima District, Kagoshima 891-9302 일본 코로렌트카 라는 곳에서 예약했는데 예약당시에는 남은 차종이 경차 한종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래서 너무 작고 낡았지만 빌린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해당 렌터카 업체 사무실 앞을 지나가며 보니 차량들이 꽤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그 사이 미야자키 지진으로 인해서 취소가 많이 나와서 그런 것인지 혹은 우리 도착한 다음날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쪽에 태풍이 발생...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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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동부 우루마시 가볼만한곳 코메다 카페 팬이라면 베이커리 아데모쿠 (ADEMOK) 빵집

딱히 관광 스팟은 없는 듯한 오키나와의 동부 두번째 오키나와 여행이지면 이번에도 역시 가는 곳들은 모두 서부 해안에 맞닿아있다 그런 여행 일정중 유일하게 잠시 들린 오키나와 동부의 우루마시 여기에 온 이유는 이 빵집 때문이다 굳이 서부에서 동부로 차를 끌고 올 정도로 맛있는 빵집이라서기 보다는 팬심으로 무리해서 방문한 빵집이다 베이커리 ADEMOK 거꾸로 읽으면 답이 나온다 KOMEDA 코메다 일본 나고야시에서 시작해서 모닝구 문화를 전국에 선보이고 있는 코메다 카페에서 운영하는 빵집이다 굳이 오키나와까지 와서 왜 왔냐 한다면 코메다에 운영하는 이 ADEMOK 빵집은 오키나와에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고야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던 시절, 그리고 지금 도쿄에서도 종종 가는 코메다 그런 연으로 일본 커피 체인 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아닐 수 없다 그 팬심으로 여기까지 찾아왔다 BAKERY ADEMOK うるま店 4 Chome-8-15 Midorimachi, Uruma, Okinawa 904-2215 일본 코메다 카페의 분위기와도 같게 여기도 소박한 느낌의 빵집이다 빵들도 소박한 모습이며 그에 맞게 가격도 소박하다 그래도 구색은 잘 갖춰져있다 코메다 커피가 팬이 많은데 그 이유중 하나가 디저트다 시로노와루 거기에 핫도그도 빵 부분이 아주 촉촉하니 맛있어서 매력적이다 그런 코메다에서 빵집을 하니 그 퀄리티가 기대되는 것은 당연하다 베이커...

2024.08.31
2024.01.31참여 콘텐츠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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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 빅카메라 애플 워치 면세 구입기, 밴드는 애플스토어에서

와이프 애플 워치를 사러 나고야역 서편에 위치한 빅카메라로 향했다 작년에 장인어른 선물용으로 오사카에서 애플 워치를 구매할 때와 마찬가지로 면세가 가능한 빅카메라로 찾아왔다 나고야 사카에 쪽에 애플 스토어가 있긴 하지만 면세가 또 달달하다보니... BIC CAMERA Nagoya Station West 일본 〒453-0015 Aichi, Nagoya, Nakamura Ward, Tsubakicho, 6−9 地下1階~5階 위치는 나고야 역에서 서편으로 나오면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를 빠져나오기 전에 있는 시계탑의 색깔이 은색이면은 서편으로 잘 온 것이다 금색이면은 동편이니 다시 반대로 ㄱㄱ 1층 들어가자마자 아이폰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여기는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구역이었다 한참 애플워치를 찾으며 둘러보다가 4층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4층으로 이동 4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애플 제품 전용 구역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아이폰, 애플워치, 맥북, 아이패드 등등 작은 애플 스토어 느낌 소기 목적인 애플 워치부터 구경 여러 모델들이 판매 중이었는데, 재고 여부는 문의할 필요가 있었다 옆에 태블릿 통해서 제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애플 워치 구입 말고 또 하나의 목적이 있었는데 장인어른 선물용 워치 밴드였다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면은 여럿 있어 보였는데 물어보니 거의 다 재고가 없다고 했다 메탈 마그...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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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명물 야마모토야 미소니코미 (미소우동) 원탑

근 10년 만에 재도전하는 정식 미소니코미 그리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라서 굳이 찾아 먹지는 않았었다 10년 전의 첫인상으로 우동을 이 가격에 먹는다고? 거기에 미소니코미 특유의 그 맛이 나와는 잘 안 맞았던 어렴풋한 기억이 그래도 명실공히 나고야 명물 중 하나 체감 물가도 많이 낮아졌고 다시금 나고야 명물들 하나씩 도장 깨기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점심에 찾아왔다 야마모토야는 나고야 미소미코미 (미소우동)로는 가장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분명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집도 있겠으나 이 집 특징이 꼬들꼬들한 면의 식감이라고 들어 무조건 여기를 가기로 면 요리는 꼬들꼬들한 면의 식감이 8할은 차지한다고 느끼기에 맛이 별로라도 면이 탄탄하면 큰 실패는 아니겠다 생각했다 그렇게 찾아간 처가 근처의 야마모토야 Yamamotoya (Nagoya Interchange South Shop) 일본 〒465-0053 Aichi, Nagoya, Meito Ward, Gokuraku, 3 Chome−6 山本屋本店名古屋インター南店 야마모토야혼텐 (본점)은 나고야 역에 위치한다 사카에를 중심으로 근처에 점포들이 꽤나 있어서 접근성도 괜찮은 편이다 날씨도 좋고 슬슬 걸어갔다 맑디 맑은 파란 하늘 그리고 전신줄 일본 느낌 물씬 나는 좋은 분위기의 점포 입장 메뉴는 미소니코미 (미소우동) 단일 메뉴 기본 메뉴에 토핑이 추가되는 정도의 변주 니소니코미'도' 하는 집들이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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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 면세점 사케 쇼핑에 최적 구보타, 닷사이 가격

짧았던 일주일간의 나고야 체류를 마치고 귀국하던 날 연말연시를 코앞에 둔 시점이라 공항에 사람이 많아 탑승 시작 시간을 넘겨서야 면세 구역에 들어왔다 시간이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사케 몇 병 사고자 발걸음을 옮겼다 주부 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 구역에 소라노 사카구라라는 사케 전용 샵이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위스키, 와인 등 주류 판매 코너에서 몇 종의 사케들만 볼 수 있었는데 아예 별도로 전용 매장이 생겼다 고로 사케 구입하기에는 최적화된 면세점이다 상호 옆에도 사케라고 쓰여있고, 다양한 종류의 일본 주류를 팔고 있지만 사실상 니혼슈를 전문으로 팔고 있다 사케는 술 전체를 지칭하는 일본어고 닷사이, 구보타 등 우리가 흔히 부르는 사케는 사실 니혼슈라는 명칭이 정확하다 사실 최적인 이유는 가장 인지도 높은 닷사이, 구보타의 재고가 항상 차 있다는 점 작년에 오사카 갔을 때도 보니 면세점 재고가 족족 털려서 구매가 어려웠는데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 면세점은 항상 잘 차있다 닷사이 23 5,700엔 닷사이 39 2,700엔 닷사이의 숫자는 정미율을 나타낸다 사케 (니혼슈)를 만들 때 쌀을 깎아 만드는데 깎고 남은 부분의 비율을 나타낸다 고로 닷사이 23은 77% 쌀을 깎아 주조한다 아래에 정미율에 따른 쌀 샘플이 있는데 그걸 보는 것도 재밌다 닷사이는 고 아베 총리가 오바마 전 대통령 방일 시 만찬주로 내면서 인기가 떡상했다고한다 닷사...

2024.01.22
16
일본 나고야 사카에 와인바 le Collier d'or

야끼토리에서 1차를 가볍게 하고 와인 한잔 더하기 위해 와인바를 찾았다 다시 사카에 중심지로 이동 구글 평점에 의지해서 찾아간 집 가는 길에 주부전력 미라이 타워 예전부터 테레비 타워라고 불러서 이름이 어색한데 최근에 바뀐 건가 싶다 그 앞쪽으로는 분수가 있는데 나름 운치 있었다 갤럭시 카메라가 꽤 발전한 느낌 구글맵 뒤져서 찾아온 와인바 Le Collier dor 일본 〒460-0003 Aichi, Nagoya, Naka Ward, Nishiki, 3 Chome−15−10 タワービル 4F 16시부터 24시까지 영업 19시 이후부터는 오토오시 (자릿값?)가 인당 500엔씩 부과된다 꽤나 많은 와인을 보유하고 있는 제대로 된 와인바 느낌이 나서 찾아왔다 글라스로 와인 메뉴가 꽤 다양하고 3종 블라인드 메뉴도 있다 일본 업장들에 코라뱅이 잘 보급되어서인지 잔술들도 나쁘지 않은 와인 컨디션으로 서빙이 되는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지인은 소매가 1~2만원짜리 와인들에는 코라뱅을 쓰는 게 더 원가 부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글라스와인 가격대는 1000엔 정도부터 시작 옆쪽에는 좀 더 고급 와인들 메뉴에 코라뱅이라고 기입된 거 보니 이 집은 고급 와인들만 코라뱅 관리를 하는듯했다 그게 사실 합리적이긴 하지 바틀 메뉴는 별도로 요청해서 받았다 쟁쟁한 와인들이 정말 한가득 있었다 근데 표기가 다 카타가나라 읽는 것 자체가 싫어진다 읽고 난 뒤에도...

2024.01.21
22
일본 나고야 사카에 근처 가성비 야키토리 무사시

원래 자주 가던 야키토리 집이 있었는데 지난 6월에 방문하니 리모델링 되었는데 가격은 소폭 오르고 야키토리 품질은 중폭으로 떨어져서 아쉽지만 손절 담번에 오면 야끼토리는 어디서 먹어야 하지 고민을 하면서 귀국한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가성비 좋은 집 하나 찾았다 야키토리 무사시 사카에 근처에 사카에 점과 오아시스 키타점 두개 점포가 있는데 사카에 점이 이날 휴무라서 오아시스 키타점으로 향했다 Musashi Oasis Kita 일본 〒461-0005 Aichi, Nagoya, Higashi Ward, Higashisakura, 1 Chome−9−8 石野ビル 1F 이날 크리스마스라서 하루 종일 웨이팅의 연속이었는데 운 좋게 여기는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오히려 크리스마스라서 야끼토리는 한산했을 수도 있겠구나 다찌석이 있었는데 4명이라 그런지 안쪽에 있는 공간으로 안내받았다 야끼토리 굽는 연기가 닿지 않는 안쪽이라서 상당히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에 나오면서 자리를 찍었는데 조도가 낮아서 그런지 사진이 번졌다 대략 요런 공간에서 4명이서 오붓하게 한잔할 수 있었다 옆 테이블과는 블라인드 하나를 두고 나뉘어져 있는데 보기보다는 잘 분리된 느낌이라 옆 테이블이 신경 쓰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주문은 벨을 눌러서 가능 술 메뉴들 대략 400 ~ 600엔선으로 보통의 이자카야 가격 꼬치 메뉴들은 저렴한 축에 속한다 이 근처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2024.01.10
2024.01.31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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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후현 타카야마 온천 여행 히다테이 하나오우기 료칸

계획에 없던 시라카와고를 둘러보고 원래의 목적이었던 료칸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잠시 맑았던 하늘은 다시 흐려지고 빗방울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제부터 어차피 료캉스이기 때문에 오히려 조금씩 떨어지는 빗방울은 반갑다 추적추적 빗소리를 들으며 온천욕을 하는 기대감을 갖고 안으로 들어갔다 직원분이 주차장까지 마중 나와 짐을 다 챙겨가주시고 안내해 주는 서비스부터 참 좋다 웬만한 호텔들 못지않은 오모테나시다 들어갈 때부터 숲처럼 꾸며져있어 바깥 공간과 분리된듯한 인상은 준다 이런 디테일들이 쉼의 질을 더하는 느낌이다 히다테이 하나오우기 411-1 Honobumachi, Takayama, Gifu 506-0003 일본 료칸의 이름은 히다테이 하나오우기 이름도 모르고 다녀와서는 사진을 뒤져 보고는 적는 이름 오우기는 읽을 줄을 몰라 구글검색 앞에 히다테이가 붙어있지만 료칸은 히다시로 부터 약간 떨어져 있는 타카야마시에 위치하고 있다 그간 다녀봤던 료칸들 중에서도 만족도로는 최상위권이었던 곳이었다 경치나 시설이 좋은 것은 아니었는데 음식의 구성과 질이 수준급이었다 거기에 온천물의 촉감도 좋았던 곳 로비에서 뜨겁지 않은 말차로 시작했다 물수건도 여름 날씨에 맞춰 시원하게 제공 차 한잔하면서 숨 좀 돌리고 객실로 이동한다 로비도 꽤 규모가 컸다 전체적으로 연식이 되어 보이지만 관리가 잘 되어 깨끗한 모습 낡았지만 깨끗한 느낌이 일본스러운 모습 중 하나라고...

2023.08.04
42
일본 미에현 온천/료칸 엑시브 토바벳테 (XIV鳥羽別邸)

미에현 여행을 했던 이유인 엑시브 토바벳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리조트 체인 엑시브 (XIV)의 토바 (鳥羽) 지점 지인의 도움으로 예약할 수 있어 다녀와 봤는데 참 좋았다 エクシブ鳥羽別邸 日本料理華暦 일본 〒517-0021 Mie, Toba, Arashimacho, 字ニエ−212−8 미에현 토바시는 이번에 처음 들어봤다 바닷가 근처의 시골 도시이며 꽤나 료칸들이 있는 곳이었다 대신 조금 낙후해 보이는 건물들이 많았다 엑시브 토바 내에도 여러 건물이 있었는데 일반 리조트 건물은 확실히 연식이 되어서 그런지 낡은 모습이었다 반면 벳테(別邸, 별장)는 비교적 신식 건물로 시절과 경치가 좋아 보여 선택했다 리조트 입구를 지나 벳테가 있는 곳으로 운전해서 이동을 한다 그런데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차를 향해 인사를 한다 리조트 내 직원들이고 그렇게 모든 고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 익숙지 않은 모습이라 나도 운전하며 덩달아 인사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괜스레 기분은 좋다 토바벳테 입구 짐만 내려받고 주차는 아래쪽 지하 주차장으로 입구에는 아직 연시 기분 나는 카도마츠 일본풍의 정원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ㄷ 자로 둘러진 건물 가운데로 얕은 연못이 조성된 모습 건물에 객실과 레스토랑이 함께 있으며 저 멀리는 바다가 보이는 풍경 조경에서 평화로움이 느껴진다 불멍보다는 물멍을 좋아하고 바다보다는 고요한 호수를 좋아하여 이미 사진으로 접한 조경에서 ...

2023.01.23
2024.01.31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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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 빅카메라 애플 워치 면세 구입기, 밴드는 애플스토어에서

와이프 애플 워치를 사러 나고야역 서편에 위치한 빅카메라로 향했다 작년에 장인어른 선물용으로 오사카에서 애플 워치를 구매할 때와 마찬가지로 면세가 가능한 빅카메라로 찾아왔다 나고야 사카에 쪽에 애플 스토어가 있긴 하지만 면세가 또 달달하다보니... BIC CAMERA Nagoya Station West 일본 〒453-0015 Aichi, Nagoya, Nakamura Ward, Tsubakicho, 6−9 地下1階~5階 위치는 나고야 역에서 서편으로 나오면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를 빠져나오기 전에 있는 시계탑의 색깔이 은색이면은 서편으로 잘 온 것이다 금색이면은 동편이니 다시 반대로 ㄱㄱ 1층 들어가자마자 아이폰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여기는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구역이었다 한참 애플워치를 찾으며 둘러보다가 4층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4층으로 이동 4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애플 제품 전용 구역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아이폰, 애플워치, 맥북, 아이패드 등등 작은 애플 스토어 느낌 소기 목적인 애플 워치부터 구경 여러 모델들이 판매 중이었는데, 재고 여부는 문의할 필요가 있었다 옆에 태블릿 통해서 제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애플 워치 구입 말고 또 하나의 목적이 있었는데 장인어른 선물용 워치 밴드였다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면은 여럿 있어 보였는데 물어보니 거의 다 재고가 없다고 했다 메탈 마그...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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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 면세점 사케 쇼핑에 최적 구보타, 닷사이 가격

짧았던 일주일간의 나고야 체류를 마치고 귀국하던 날 연말연시를 코앞에 둔 시점이라 공항에 사람이 많아 탑승 시작 시간을 넘겨서야 면세 구역에 들어왔다 시간이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사케 몇 병 사고자 발걸음을 옮겼다 주부 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 구역에 소라노 사카구라라는 사케 전용 샵이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위스키, 와인 등 주류 판매 코너에서 몇 종의 사케들만 볼 수 있었는데 아예 별도로 전용 매장이 생겼다 고로 사케 구입하기에는 최적화된 면세점이다 상호 옆에도 사케라고 쓰여있고, 다양한 종류의 일본 주류를 팔고 있지만 사실상 니혼슈를 전문으로 팔고 있다 사케는 술 전체를 지칭하는 일본어고 닷사이, 구보타 등 우리가 흔히 부르는 사케는 사실 니혼슈라는 명칭이 정확하다 사실 최적인 이유는 가장 인지도 높은 닷사이, 구보타의 재고가 항상 차 있다는 점 작년에 오사카 갔을 때도 보니 면세점 재고가 족족 털려서 구매가 어려웠는데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 면세점은 항상 잘 차있다 닷사이 23 5,700엔 닷사이 39 2,700엔 닷사이의 숫자는 정미율을 나타낸다 사케 (니혼슈)를 만들 때 쌀을 깎아 만드는데 깎고 남은 부분의 비율을 나타낸다 고로 닷사이 23은 77% 쌀을 깎아 주조한다 아래에 정미율에 따른 쌀 샘플이 있는데 그걸 보는 것도 재밌다 닷사이는 고 아베 총리가 오바마 전 대통령 방일 시 만찬주로 내면서 인기가 떡상했다고한다 닷사...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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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 와인샵 코르카 (CORKA) 니시키

일본 나고야의 애정 하는 와인샵 코르카 (CORKA)에 이번에도 방문했다 그렇게 열심히 나고야의 도심가인 사카에까지 전철 타고 갔는데 헐 문을 닫았다고? 잠깐 심장이 철렁했는데 자세히 보니 이전했다는 안내가 있었다 뭔가 엊그제 오고 금방 다시 온 느낌이었는데 생각해 보니 그 새 반년이 지났구나 기존 매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이전해 있었다 걸어서 3분도 안 걸렸던 것 같은데 빌딩 안쪽으로 이전을 해서 어디인지 찾기가 힘들었다 해당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1층 제일 구석에 위치하고 있었다 나고야 와인샵 코르카 애정 하는 이유는 일단 국내에서도 인지도 높은 와인들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가격이 꽤나 착한 편이다 아마 떨어진 엔화로 인해 와인 수입원가가 올라가면서 어쩔 수 없이 최근 와인 가격이 전보다 오른 게 눈에 띄긴 한다 와인을 마실 수 있는바 공간도 있다 잔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격적으로 와인 구경 시작 연초에 왔을 때보다 대부분 가격들이 올라있긴 했다 10% 정도 수준 오른 느낌이었는데 엔화가 그때보다 좀 더 떨어졌으니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티냐넬로 2019 가격이 세금 포함 14,300엔 면세까지 되면 참으로 좋겠지만 여기는 면세가 따로 되지는 않는다 티냐넬로가 라쿠텐에서의 가격도 꽤나 올랐는데 거기보다 저렴한 수준 한 병 구입하고 구경을 이어갔다 구입하는데 재고 하나 남은 거라 해서 괜히 기분 좋음은 면세 받...

2023.06.23
9
일본 나고야 와인샵 콜카 (Corka)

지난해 초여름 정말 오랜만에 일본에 와서 처음 와봤던 나고야 와인샵 콜카 (CORKA) 와인을 즐기기 시작한 후에는 첫 일본 방문이라 나고야의 가장 번화가인 사카에의 와인샵을 탐방했었다 그중 가장 좋았던 콜카에 이번에도 재방문 일본 나고야 사카에 근처 와인샵 투어 - CORKA, mArcohall, D&M Cave (마츠자카야) 하루 여유가 생겨서 와이프랑 사카에로 둘이 데이트하러 갔다 사카에 간 김에 역 근처에 있는 와인샵들 투... blog.naver.com 일본 〒460-0003 Aichi, Nagoya, Naka Ward, Nishiki, 3-chōme−12−22 新錦ビル1F-9 일본 〒460-0003 Aichi, Nagoya, Naka Ward, Nishiki, 3-chōme−12−22 新錦ビル1F-9 나고야의 번화가 사카에역 바로 근처에 위치 니시키라고 불리우는 지역에 있다 나고야에 여행으로 온다면 사카에는 필수로 가게 될 터이고 그런 측면에서 접근성 좋은 매장 이번에는 즐기지 않았지만 잔 술도 판매하고 있다 중저가 와인부터 고급 와인들을 코라뱅을 통해 소량씩 마셔볼 수 있다 거기에 블라인드 테이스팅도 제공하고 하니 와인 구입 말고도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곳 중저가 와인들도 많지만 셀러 위주로 구경 시작 이 근방 와인샵중에 가격적으로는 가장 좋다 와인의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인지도 높은 와인들 위주로 보유하고 있다 그...

2023.01.13
9
빈약했던 오사카 간사이 공항 면세점의 사케와 와인들

너무나 즐거웠던 3박 4일의 오사카 여행 마지막 돌아오는 길에 사케나 사 오려고 간사이 공항 면세점에 들렀다 비행기 출발시간 잘못 알아서 일찍 도착한 김에 천천히 둘러볼 수 있겠다 하고 상당히 기대에 부풀어있었는데 사려던 구보타, 닷사이류가 없었다ㅜ 오사카 간사이공항 면세점 당연히 오사카가 나고야보다 대도시이니 면세점도 더 휘황찬란하고 사케나 와인 각종 술 종류도 많겠거니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나고야 쥬부센트레아 공항 나고야 공항은 아예 사케 전문 면세 코너가 있었던 것과는 아주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사케 면면들 면면이라 할 것도 별로 없다 구보타가 있기는 한데 1920만 있다 이번에 오사카 여행하면서 호텔에서 구보타 센쥬를 마셨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지금까지 기왕이면 다홍치마하면서 만쥬만 마셨는데 내 입에는 센쥬도 충분하겠다 싶어 센쥬에다가 닷사이나 몇 병 사 가야겠다 했었다 생각에도 없던 1920하나 있고 자꾸 모르는 사케를 직원분이 한 번은 영어로 말했다 한 번은 일본어로 말했다 하면서 추천해서 뒤도 안 돌아보고 나왔다 와인도 딱히 구경할 만한 게 없고 일본 어느 와인샵에 가도 만날 수 있는 칼레라는 공항 면세점에도 예외 없이 서있었다 유즈슈나 하나 구입했다 나중에 찾아보니 가격은 세금 포함된 상시가랑 똑같아서 면세 혜택은 없는 걸로 그래도 들고 와서 마셔보니 너무 맛있어서 장인어른 장모님 드셔보시라고 처가에 세병 보내드렸다 ...

2022.11.01
2024.01.3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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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티모바일(T-Mobile) 유심 카드 개통 및 3개월 사용 후기

미국 도착하여 가장 먼저 한 일은 3개월 동안 사용할 심카드 개통이었다 AT&T, Verizon 등의 다른 후보들도 있었지만 이 중 몇 개 업체는 국내 폰과 잘 호환이 안되더라는 주변의 조언이 있었다 그래서 그냥 맘 편히 티모바일로 향했다 국내 통신사에서 로밍을 해오는 옵션도 있었지만 체류 기간도 3개월 여로 꽤나 장기라서서 현지 번호가 있는 편이 좋아 보였다 T-Mobile 789 E El Camino Real, Sunnyvale, CA 94087 미국 호텔에 짐 풀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티 모바일 매장으로 향했다 서니베일 엘 까미노에 위치한 티모바일 매장 이미 선불 유심에 대해 광고하고 있었다 미국에서 지내면서 TV 광고 등에서도 많이 볼 정도라 선불 유심이 티 모바일 주력 사업인가 싶기도 했다 가격이 대한 홍보도 있지만 돈만 내면 아무런 신변 확인 없이 개통을 해준다는 것을 더 큰 프로모션 포인트로 잡는 듯하다 개통은 5분도 안 걸린 것 같다 요금제만 선택하면 거의 바로 심카드를 가져다주고 비용처리를 해주었다 프로모션하는 월 50$에 무제한 통화, 문자 그리고 데이터가 포함이었다 거기에다가 Hot Spot 이용에 국제 전화 무제한 이용을 추가하니 월 $75 처음 스타터 Kit라는 명목으로 $10 지불한다 심카드 비용인 줄 알았는데 영수증을 보니 심카드 비용은 웨이버가 되어 있었고 SIM Starter Kit 라는 요금이 동일하게...

202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