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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일상

상쿤
여행 전문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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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양국에서 먹고 마시는 일상을 기록합니다

N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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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규슈 여행 가고시마, 구마모토, 후쿠오카 그리고 사가

지난주 야쿠시마 여행에 이어서 이번주는 규슈에서 보냈다 규슈가 이렇게 매력적인 곳이었다니!! 일본 국내 여행 좀 하려니 일찌감치 일본은 더웠다 아직도 더워서 규슈 여행은 미루고 미루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줄 알았으면 더 일찍 갔지!! 야쿠시마에서 가고시마시로 돌아와서 첫 끼 치킨난반의 원조 미야자키는 아니었지만 바로 옆인 가고시마에서의 치킨난반 닭튀김 따위에 감동하는 게 자존심 상하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Kurara 6-20 Mizobechofumoto, Kirishima, Kagoshima 899-6404 일본 이때 어렴풋이 느끼기 시작했다 규슈 음식이 왜 맛있다는 평이 자자한지 겨울 뉴욕의 맨홀 뚜껑 연기가 있다면 규슈에는 연중무휴 연기가 있다 그냥 지나가는데 연기가 모락모락 나길래 신기해서 찍었는데 규슈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란 걸 유황온천 키리시마 호텔 3948 Makizonocho Takachiho, Kirishima, Kagoshima 899-6603 일본 규슈 음식 너무나 맛있게 먹었지만 흑돼지는 조금 거품인 거 같아요? 산에서도 연기가 풀풀 처음 보는 풍경이라 멋있긴 한데 너무 풀풀 나면 안 보이니까 자제 좀 해주세요 사쿠라지마 섬 일본 〒891-1420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 사쿠라지마아카미즈초 사쿠라지마 섬 가고시마에서 줄 서서 먹은 가고시마시 유일의 라멘 타베로그 백명점 라멘 코킨타 11-5 Tenok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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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근교 온천 여행 히루가미온센 히루가미노모리 료칸

나고야 근교의 온천이라고하면 게로온천이 이견 없이 가장 위에 이름을 올리겠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히루가미온센에 처음 다녀왔다 히루가미 온천 307 Chisato, Achi, Shimoina District, Nagano 395-0304 일본 행정구역 상으로는 나가노현에 들어가지만 현의 가장 남쪽이라 기후현, 아이치현과도 가까이 붙어있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나고야쪽에서의 접근성이 좋은편이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나고야 근교 여행지로 유명한 츠마고주쿠, 마고메주쿠도 있어서 해당 지역을 둘러본 후 조금 더 운전하면 가볼 수 있는 곳이다 70, 80년대에 상당히 인기가 좋았던 온천마을로 알칼리성 온천수가 피부에 좋아 '미인의 탕'이라 불렸다 반면 최근에는 시설들도 낙후되고 작은 온천마을이라 부가적인 액티비티들이 없어 젊은 층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게 되며 조금 활력을 잃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런 사실을 모르고 여행 동선상 여기서 1박하면 좋아보여 예약을 했던 히루가미온천 실제 방문했을 때도 딱 위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찾아온 히루가미 온천마을의 히루가미노모리 (昼神の森) Hirugami no Mori 일본 〒395-0304 Nagano, Shimoina District, Achi, Chisato, 567−10 나고야에서 출발하면 운전으로 2시간이 안 걸리는 거리다 동선상에 기후현 츠마고주쿠, 마고메주쿠도 멀지 않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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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케 추천 우부스나 (産土) 우연에서 인연으로, 그런데 위험한 사케

조금씩 사케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매일 도쿄 집근처 주판점에 들릴때였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손에 넣게된 우부스나 (産土) 주판점 냉장고 구석에 1인 1병제한이라는 표시와 함께 있었다 사실 이때는 뭔지 잘 몰랐는데 사케를 전문으로 하시는 블로그 이웃님들 글에서 몇번 본적이 있었다 워낙 라벨이 독특해서 기억하고 있었다 뭔지 모르니 일단 라쿠텐에 물어본다 그럼 숫자로 답을 알려준다 바로 집어 들고 집으로 뛰어갔다 우부스나는 구마모토현의 하나노카 (花の香) 양조장에서 만드는 사케로 그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양조장의 이름과 같이 '하나노카'라는 라인업의 사케를 만들었는데 2022년에 첫 출시한 이 우부스나가 대히트를 치면서 구하기 쉽지 않은 술이 되었다 그래도 구하기 어렵다는 (웃돈이 붙어 전매가 이루어진다는) 사케들 중에서는 그래도 때만 잘 만나면 구매는 할 수 있는 레벨의 사케다 모든 라인업은 열처리를 하지 않은 생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운반과 보관시 냉장이 필수적이다 더불어서 거의 스파클링 사케처럼 보일정도의 기포를 보여주기 때문에 보관이 더 중요하다 저날 주판점에서 우부스나 4농양을 사서 도보 5분 거리의 집으로 가져와 바로 냉장고에 넣었다 그래도 한 시간 정도 나름 안정화를 시킨다고 뒀다가 열었는데도 펑!!! 처음 접해보는지라 이정도로 터지는지 몰라서 깜짝 놀랐다 그렇게 마시고는 다음날 다시가서 한병을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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