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제가 24년 9월 총 5회 쭈갑출조를 계획했었다고 언급했었는데요.. 그중 마지막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한달에 쭈갑출조 그것도 충남권으로만 다녀오는건 해보니 결코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 ㅎㅎ 하지만 좋은 사람들 우리 TEMA MJT 카페 회원들과 함께 했기에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그 후기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오천항 오면 가장 좋아라 하는 선사 발키리호를 타고 또 출조를 했는데요.. 사무실 들러서 선장님과 이야기 하면서 현지 상황을 체크해보니 몇일간 천수만 수문을 열어놔서 좀 걱정을 하시드라구요. 오천루어스쿨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영로 839-2 1층 오천루어스쿨 그ㅐㄹ도 쭈꾸미채비 에서 특히 잘먹히는 애자는 챙기는게 좋다는 정보를 입수 초록색볼에 몸통 레드인 제품.. 사무실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챙겨갑니다. 오천항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오천항에서 새벽 5시반쯤 출항합니다. 아직 해가 뜨기전인데 이제 제법 쌀쌀합니다. 이날 다양한 포인트를 돌아다녔지만 첫번째 포인트는 원산대교를 넘어서 멀지 않은 곳부터 입니다. 일출을 언제나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날 물때는 아래 그림처럼 7시반쯤 간조, 오후1시쯤 만조로 정조시간 전후해서 물 안가는 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종일 물때로만 보면 좋은상황이 연출될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가 준비한 장빗셋팅은 물이 많이 가지 않는 날이니 만큼 좀 라...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주꾸미 금어기 해제 첫날.. 늘 그래왔듯이 출동합니다. 쭈꾸미 성지 오천항쭈꾸미낚시 발키리호를 타기로 했는데요. 워낙 금어기 해제날은 주차가 어렵다고 명성이 자자한 터라 ㅎㅎ 새벽 1시쯤 도착해서 걱정했는데 잉 공영주차장 자리가 있습니다 편안~ 하게 주차하고 차박으로 눈 좀 붙이고 오천루어스쿨 사무실로 명부쓰러갑니다. 얼마전 사무실을 새롭게 오픈했는데 입구부터 블링블링 합니다. 사무실 내부는 예전보다 깔끔해 졌어요.. 대여장비도 보이고 주로 주꾸미 용품들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박스만 들고와도 낚시 가능한 수준이네요.. 보통 기본장비들과 채비는 챙겨오시는데.. 충남 보령권 오천항쭈꾸미낚시 채비에 필수품이 하나 있습니다. 초록야광머리에 빨랑 다리 애자인데요.. 여기에다 청개비를 철사에 감아 사용하는게 특효인데요.. 사무실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한 셋트 챙겨줍니다. 아래 그림처럼 대충 청개미 감아서 쓰면 되거든요. 오천항의 새벽 출항전 열기는 대단합니다. 거의 모든 선사가 총 출동하는듯 ㅎㅎ 5시를 조금 넘긴 시간 인검을 기다리면서 준비를 합니다. 매년 첫날 출조를 오천항에서 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나무튜브님이 실시간 방송중입니다. ㅎㅎ 대단하신분 오천항낚시 워낙 출항하는 배가 많다보니 차례를 기다리면서 배가 나가길 기다렸는데요.. 해 뜨기전에 출항을 합니다. 선장님이 어딜깔까 고민을 하시던데....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24년 쭈꾸미 배낚시 시즌이 이제 단 2일 남았는데요.. 아직 시즌 오픈 안했으니 올해 쭈꾸미조황 한번 예상해 보겠습니다. 결과는 시즌 오픈하고 일주일 후에 제가 지역별 조황 체크하면서 과연 예측이 얼마나 정확했는지 까지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제가 무슨 바다생태 전문가나 박사 이런거 아니고 순수히 낚시인으로서 그간 경험과 올해 있었던 영향을 끼칠만한 일들을 가지고 예상해 보는거라 ㅎㅎ 재미로만 봐주세요.. 주꾸미 조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1. 24년 강수량 두족류는 민물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산란기 이후에 강수량이 얼마나 많았는지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올해 강수량을 지역별로 조사해 봤습니다. 5~7월 사이의 평년대비 강수량을 보면 5월에는 전라도와 충남권 강수량이 많았고, 6월은 비슷했으며 7월은 충남권 강수량이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인천경기권은 평년과 비슷했다고 볼 수 있구요 충남권은 평년대비 많이 왔고 전라도쪽은 약간 많았다로 정리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2. 쭈꾸미 금어기 전 알쭈 조황 24년은 알쭈배들이 예년대비 좀 많은 출조가 있었던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충남권에 알쭈배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요 조황은 그럭저럭 이였는데 가끔 터지는 날도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군산권은 아주 일부 선사들이 나갔고 인천권 역시 일부 선사들이 알쭈 선상낚시...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갑오징어는 졸업을 했는데 쭈꾸미낚시철은 매년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늦게는 12월초까지 가능하거든요. 일찍 끝나도 11월말경 종료된다고 보심 됩니다. 올해 수온이 워낙 높게 올라갔던지라 12월 초까지 쭈꾸미낚시철이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지만 앞으로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져서 수온이 많이 빠지면 일찍 끝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보령권 바다수온은 14.7도 정도이고 22년 21년 이맘때보다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10월말까지만해도 예년대비 수온이 높았는데 11월초중순에 갑자기 추워지면서 수온이 급격히 떨어졌네요. 최근 급격한 수온저하가 있어서 쭈꾸미조황도 좀 않좋겠다 싶었는데 조황체크를 해보다 보니 잉. 제가 믿고 자주 타는 발키리호는 대박 조황중이네요. ㅎㅎㅎ 선수를 주꾸미로 다 깔 정도면 시즌 초반 모든인원이 200수 에이스는 400수 나올때 수준인데 이걸 다 깔아버리네요. 쭈꾸미 사이즈가 어떤가 보니 ㅎㅎ 아래 그림처럼 시즌 후반답게 엄청 큽니다. 몬 왕쭈가 쌍걸이로 올라오는 사진들도 많이 보이고 요즘 사리물때 인데 잘 나오네요. 채비는 애자에 가지채비를 길게 써서 쌍걸이 쓰리걸이를 노리는데 하아 100마리만 되도 무게는 장난아니겠네요. 쭈꾸미망이 20키로 짜리인데 빵빵하게 들어가는게 꽤나 많이 잡으셨네요. 부러버라. ㅜ 오전항 발키리호 선장님 연락한번 해봤는데요. 사리물때 내만권 폭망...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10월 초까지 주춤했던 충남 보령권 주꾸미 소식이 지난 주말부터 터지기 시작하는데요.. 흠흠 가족행사때문에 출조를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발키리호 오선장님이 염장 지르는 사진을 보내줍니다. ㅎㅎ 대박 터졌다고.. 아 못가서 억울해.. 오천루어스쿨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오천해안로 780 1층 오늘 물때가 5물로 오전 간조 고저차 -520, 오후 만조 고저차 525 입니다. 주꾸미 낚시하기 물이 딱 적당히 가는 황금 찬스였는데요... 주꾸미 낚시 물대로는 500초반부터 중후반 정도까지 아주 좋은데.. 이번 주말도 좋을것 같네요.. 날씨는 모 바람도 없고 해서 최상이였구요.. 포인트는 화사도 부근... 여기 수심이 좀 나오죠.. 배가 적당히 흐 수심이 나오는 포인트들도 있어서 애자에 봉돌 달고 해야 하는곳입니다. 이런데가 왕주꾸미, 문쭈꾸미라고도 하죠.. 문어만한 것들이 나오거든요.. 이제 10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문꾸미들이 슬슬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사이즈가 좋은 주꾸미들이 ㄷㄷㄷ... 아침부터 쏟아집니다. 주꾸미들이 깊은데서 몰 다 잡아먹고 컸는지 이제 먹을꼐 없나 엄청나게 올라탔다고 하는데요.. 모 하루종일 쌍걸이가.. 문꾸미로만 나온다고 하니.. 영상으로도 한번 보세요.. 주꾸미야 문어야.. 오늘 오신분들은 아마 정말 신나셨을듯 주꾸미만 있는게 아니라 신발짝 갑이는 깊은 수심가야 많은거 아...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TEAM MJT 10월정출을 오천항 발키리 7호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연초에 계획해둔 주꾸미 갑오징어 선상낚시 출조였는데 벌써 가을 시즌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네요.. 10월3일은 대사리 끝 물때입니다. 고저차가 상당한 터라 조건이 그리 좋지 못했는데 서산AB 방조제 수문이 열려서 또 천수만 민물유입으로 고전이 예상되었지만.. 가야죠. 어려워도 낚시는 재밌잖아요.. 사이좋게 오천항에 정박해 있는 오천루어스쿨의 발키리, 발키리7호 .. 이날 보령권에 밀입국자 신고가 있어서 전체 출항이 늦어졌습니다. 인검을 보통 선사에서 하고 보고하는식인데 이날은 해경에서 나와서 인원점검을 직접 하느라고 꽤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오천루어스쿨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오천해안로 780 1층 출항이 좀 늦어졌지만 기분좋게 출발은 합니다. 날씨는 비 예보는 없지만 흐림 상태, 오후들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바다물색은 똥물.. 천수만 줄기는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지 멀리 이동한다고 합니다. 약 1시간30분.. 발키리7호 까망선장님 믿고 쉬러 들어갑니다. 선실에서 꿀잠을 1시간 좀 더 잔듯한데... 일어나보니 육지가 옆에 보이네요.. 모지? 어딘거지 지도를 펴서보니 ㅎㅎ 마검포 근처 잉 마검포.. 안면도 앞쪽 바다를 타고 멀리도 올라왔습니다. 바다색깔을 보니 ㅎㅎ 맑습니다. 아 이래서 이쪽으로 왔구나. 수긍이 가는.. 바...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23년 9월1일은 낚시인들이 가장 많이 기다리는 날중에 하루일텐데요.. 주꾸미 금어기 해제되면서 주말 평일 관계없이 대부분의 선사 예약이 풀로 찹니다. 전 매년 9월1일은 무.조.건 무지성으로 출조를 해왔는데요 올해도 보령 오천항의 발키리호를 타고 주꾸미 시즌을 시작해 봅니다. 첫날 물때가 그런데 백중사리 기간입니다. 백중사리는 음력7월15일 이후 몇일 만조, 간조 조석차아 가장 많이 나오는 기간을 이야기 하는데요 블루문이라는 말로도 많이 알려져 있고,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서 침수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즉 이 시기에는 물살이 엄청나게 강하다는 이야기구요.. 주꾸미 낚시는 2물 전후가 최고인거 아실텐데... 첫날부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나갑니다. 무.지.성으로 첫날은 가는겁니다. ㅎㅎ 이날 만조가 4시12분 경이여서 5시쯤에 확인해본 오청항은 그나마 물이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천항서 본것중에 가장 물이 많았습니다. ㅎㅎ 수협앞 슬로프 각도를 보시면 ㅎㅎ 거의 일직선이죠.. 새벽 4시쯤에는 슬로프앞쪽까지 다 물이 차 있었다는 사실 ㅎㅎ 오천항에서 주꾸미 하면 알아주는 선사 발키리인데요.. 발키리랑 발키리7호 둘다 출동을 합니다. 발키리 선장님 쭈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사리 물때건 날씨가 좋지 않건 원하는 조과가 안나오면 입항을 미루는 안 좋은? 그런 특징이 있습...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8월 여름 내내 선상낚시는 더위를 이길 자신이 없어서 도전도차 하지 못했었는데요.. 이제 처서도 지나고 8월말부터는 슬슬 선상낚시를 출조도 할만하지 않을까 해서 잡아놓은 일정이 있었습니다. 22년 8월중순부터 충남권 갑오징어 조황이 꽤나 괜찮았었기 때문에 23년도 좋지 않을까 해서... 8월26일에 보령 오천항 발키리7호 갑오징어 탐사를 잡아놨었습니다. 흠흠.. 오천항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주꾸미 금어기가 해제되고 9월1일 오천항은 아마 발디딜틈 없이 새벽시간 분주할텐데요.. 그 전주 오천항은 쾌적했습니다. 9월1일 대사리에 물도 엄청강하던데 조건이 어려워도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올겁니다. ㅎㅎ 저도 다시 찾을 예정이구요.. 좀 여유로운 오천항은 아래 모습입니다. 지난 3월에 우럭선상낚시한다고 발키리7호를 탔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오랜만에 또 발칠이를 탑니다. 8월26일 물때ㅣ는 2물로서 주꾸미 물대로 기가 막힌 날이였는데요.. 갑오징어 물때로도 나쁘지 않았을거라 예상을 했습니다. 이유는 아직 갑오징어가 달걀 사이즈 전후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물빨이 쎄면 쉽지 않을거라서요.. 지난주 갑탐사 조황은 아주 죽 쉈다고 하는데 2물이니 조금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작년부터 쭈갑 선상낚시는 경량 셋팅을 해서 나가고 있는데요.. 올해도 경량장비로 아예 새롭게 맞추었습니다. 요녀석들이 어땠을지 좀 궁금했는데요. 갑...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올해 주꾸미/갑오징어 낚시를 위한 예약이 벌써 시작된 선사들이 보이더라구요.. 보통 유명선사들은 1분기내로 예약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야합니다. 망때기 조황을 보러 노리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인천권 유명선사들 몇개 검색해본 결과 예약을 시작한곳은 ㅎㅎ 이미 마감인곳이 제법 보입니다. 정말 빠르다빨라.. ㅎㅎ 하지만 아직 예약 초기라 주말과 평일 좋은 물때를 제외하고는 유명선사들 자리도 좀 있는데요.. 어떤걸 고려해서 이왕이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을 고를 수 있을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물때 어떤 물때가 좋냐.. 주꾸미는 물이 안가는날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안가는 날도 좀 별로고 조금 가는날이 제일 유리한데요.. 1물, 2물, 사리, 조금 물때 이름으로 대충 고저차를 예상해 볼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물때표를 펴 놓고 고저차를 보고 날짜를 고르시는게 약간이라도 좋은 날을 고를 수있습니다. 주꾸미 물때는 제 개인적인 느낌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고저차 기준 아래와 같은데요.. 100~400 사이는 안갈 이유가 없는 조건으로 베리 굿.. 400~700 사이는 그럭저럭 해볼만, 주말 이 물때면 가볼만. 700~ 은 왠만하면 피하고 싶은날.. 주말이라도 좀 꺼려지는 조건.. 종합해보자면 고저차는 낮을 수록 좋습니다. 아주 낮은 100정도의 고저차는 나름 물이 너무 안가서 힘든 ...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주꾸미 낚시 시즌이 오픈되고 이제 약 40일 가량 지났는데요.. 올해는 가을 태풍도 많았었고 본격적인 시즌에 물때 좋은날에는 날씨가 영 아닌날도 예년보다는 잦았던것 같습니다. 이제 시즌이 대략 1달~1달반 정도 남았으니 초중반 분위기를 한번 또 정리해 봐야죠.. 올해는 어디가 좋고 어디가 좋지 않았던가.. 이걸로 앞으로 남은 시즌 조황도 짐작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선인천권, 경기권(당진/평택포함), 충남권, 전라권으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1.충남권 전국 최대 주꾸미 낚시의 성지이지 메카는 충남권입니다. 보통 시즌초반은 원산도 대첩이라고 해서 이곳에서 다 모여서 시작을 하는데요.. 그만큼 주꾸미도 많고 마릿수가 나온다는걸 모든 선장님들도 알고 계시는거겠죠.. 하지만 올해는 9월1일 원산도는 폭망했습니다. ㅎㅎ 저도 오천항에서 발칠이호를 타고 원산도 그 현장에 있었는데 오전 원산도 조과는 참혹했습니다. 낚시배가 수평선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바다를 뒤 덮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실망이 많았을겁니다. 그래도 충남권 기본빨이 있지 원산도를 좀 벗어나서는 조황이 살아나는걸 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 쭈 시즌 첫날 천수만 및 홍성부근쪽 수문이 전부 개방되서 민물유입이 많아 부진한 조황을 보였다고들 많이 이야기 하는데요.. 작년에도 방류는 있었고 비도 왔는데 느나였던걸 생각하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22년 첫 선상 주꾸미 낚시 조행기를 빠르게 써보고 싶어서 철수길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매해 9월 1일은 주꾸미 금어기가 해제되는 첫날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출조를 나가시는데요.. 저도 미리 예약해 놓은 국내 최고의 포인트 오천항으로 다녀왔습니다. 매년 9월 1일은 오천항에서 시작하는데요.. 20년, 21년 항상 오천항 9월 1일 조황은 대성공이었습니다. 과연 22년 올해는 어땠을까요? 조행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우선 22년 9월 1일 오천항 날씨와 물때, 그리고 포인트 정보입니다. 물때는 12물이지만 사리 같은 물빨이 센 날이라 그리 좋은 조건은 아니였습니다. 포인트는 오천에서 가까운 원산도, 삽시도 인근으로 예상되었는데요.. 오천항 빠지는 새벽부터 출항하기 위한 배들도 엄청 분주합니다. 제가 탈 오천루어스쿨의 발키리호도 발칠이호랑 출항 준비를 하고 있었고요.. 승선 명부 신고가 되자마자 바로 달립니다. 오천항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마치 경쟁하듯이 오천항을 많은 선사들이 치고 나가는데요.. 매해 이건 참 장관입니다. 바다 상황이 좋은 상태이지만 멀미약을 챙겨 먹어봅니다. 일산 아네론과 거의 같은 성분으로 국내에서 아메론이라고 출시되었다고 해서 이번에 한번 챙겨봤는데요. 2알씩 먹게 되어있어서 2알 입에 탈탈 털어 넣고 출발 ㅋ 출항 후 포인트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 분명하니 도착하기 전에 장...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이번 시즌 쭈 입학식은 오천항 발키리호와 함께 했는데요.. 졸업식도 발키리호로 다녀왔습니다. 많이 쌀쌀해진 날씨로 이제 시즌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는데요.. 12월초까지느문꾸미들을 만날 수 있는 시기로 마릿수는 좀 떨어지지만 무게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졸업시즌 입니다. 시즌초 주말에 비하면 많이 한적해 졌지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졸업식에 참가하는듯 합니다. 공영주차장이 평일인데요 거의 다 찰정도로 조사님들이 많이 오신듯 했습니다. 역시 오천항 주꾸미 열기는 대단합니다. 5시반 경에 얼른 승선명부 작성에 발열체크 마치고 발키리호를 타러가봅니다..옆에 발칠이도 같이 이쁘게 접안되어 있었네요. 해무가 약간 있어서 출항이 늦어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상시간에 출발했습니다. 갑오징어 시즌은 이제 거의 끝나고 주꾸미를 주력으로 해야 하는 시기 이기 때문에 애자를 주력으로 운영하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날 준비한 장비 소개시켜 드릴께요.. 2개 로드를 준비했는데.. 연질인 바낙스 코이카로드 보다는 경질성격의 용용공방 주꾸미 로드를 주력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왕 주꾸미 선상낚시 장비/채비 로드 : 용용공방 주꾸미 고급로드 (주력) 바낙스 티젠 코이카 (서브) 릴 : 바낙스 아폴로티탄 리미티드 (주력) 바낙스 챔프릴 (서브) 라인 : 시미즈 8합사 0.8호 채비 : 오징어 튜닝 애자, 봉자 텐실애기, 쪼꼬미애...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21년 주꾸미 선상낚시 황금물때가 이제 2번 지난 시점인데요.. 시즌초 제가 예상했던 조황과 9월말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 실제 조황이 어땠었는지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21년 전반적인 조황 충남권을 포함한 군산권 인천권 경기권으로 전체 조황을 본다면 작년 대비해서는 좀 더 호조황이라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지역별로 들어가서 본다는 작년대비 아쉬운 지역들도 있는데요.. 몇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서 한번 쭉 둘러봅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충남권 오천을 비롯한 대천, 무창포까지의 충남 주꾸미 메카 지역은 예년과 최소 동일수준, 그 이상의 조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역시 주꾸미의 메카답게 기복없는 조황을 보여줍니다. 아마도 충남권으로 미리 예약해서 출조를 성공하신 분들은 대부분 우수한 성적으로 출조를 하셨을것 같습니다. 배에서 1등이나 순위권 조사님들은 조금~2물 사이에는 300수 이상의 조황이 꽤나 나왔습니다. 하루 종일 열심히 하고 어느정도 감만 있다면 9월말까지는 마릿수 기록을 세우는게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사리물때 전후에 가더라도 선수분들은 150수 내외로 뽑아내고 있으니 꽤나 좋은 성적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충남권의 주꾸미 조황은 풍작이 확실하며, 특이점은 작년대비 갑오징어가 꽤나 잘나온다는 점입니다. 100갑 오바 조...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21년 쭈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날 기상악화와 둘째날 좋은 기상이 있었는데요. 2일간 조조황이 어떤지 한번 쭉 둘러본 것을 바탕으로 쭈시즌 조황이 어떤지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소개시켜드릴 순서는 조황이 좋은곳부터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 충남권 (오천항, 대천항, 영목항 등) 보령권을 중심으로한 천수만 초입지역과 원산도 등은 쭈꾸미 시즌초반 성지라고 할만큼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21년 첫날은 날씨영항으로 예년과는 다르게 천수만 초입, 보령발전소 부근에서 작년 원산도 대첩수준의 배가 몰려들었고.. 워낙 날씨 조건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지만 매우 훌륭한 조과가 나왔습니다.. 저도 직접 오천항 발키리호로 다녀왔는데.. 몬 물색이 똥물이 바람 비까지 왔는데요.. 꽤나 잘 나왔습니다. 잘 나오는 시간은 바닥에 쭈가 그냥 깔려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충남권은 선수분들은 300수는 너끈히 하는 분위기로 볼 수 있고 초보분들도 100수 정도는 쉽게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심 되겠습니다. 둘째날 조황은 첫째날 보다 좋았었는데요.. 역시 쭈꾸미 성지답게 예상대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일간 지켜본 결과 선수분들은 300수를 넘기는 경우가 많이 나오고 있고, 중급자분들은 시즌초에는 200수를 도전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라고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특이점이라고 하면 갑오징어가 꽤나 많이 ...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대망의 21년 쭈꾸미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오랜시간 기다려온 때가 드디어 되었는데요. 올해 첫날은 정말 최악의 조건이였습니다.. 전날부터 출조여부가 불투명해서 조마조마하기도 했고, 실제로 새벽까지 비와 바람이 주의보 상태로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고속도로는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가 왔고, 오천항까지도 폭우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천항은 특히 주차지옥으로 유명한터라 일찍 준비해서 내려갔는데 비 때문에 겨우 공영주차장 자리 하나 운좋게 차지하고.. 기다립니다. 폭우가 좀 잦아들때까지요.. ㅎㅎ 주차때문에 3시쯤 도착했는데.. 5시까지 비가 너무나 강해서 차안에서 대기만 탔습니다. 시작부터 폭우에 운전도 힘들고 오천의 주차전쟁까지.. 출조는 가능할지조차 의문이 들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거짓말 처럼 6시부터 비가 잦아들면서 7시쯤 부터는 출항이 가능했습니다. 이 날 또다른 악조건은 천수만쪽 방류소식 이였습니다.. 민물방류가 홍성쪽에서 있어서 좀 걱정이 되는 상황까지.. 여기에 더해 새벽 폭우 및 돌풍으로 오천항 앞 바다는 그야말로 똥물.. ㅠㅠ 아마 9월1일 쭈시즌 오픈 사상 최고 악조건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럼 첫날 조과는 어땠을까요..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부터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날 제가 탄 선사는 오천항에서 항상 이용하는 발키리호입니다. 쭈꾸미는 믿고 타는 선사인데요.. ...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9월1일부터 쭈꾸미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원래 1일 출조예약이 되어 있었으나 가족들이 코로나로 워낙 걱정을 많이해서 아쉽게 취소해서 가지 못했지만 지인분들과 조행기 등을 바탕으로 9월초 쭈꾸미 시즌을 지역별로 예상해 볼려고 합니다. 새벽부터 실시간 방송을 보는데 엉덩이가 들썩들썩 하네요.. 제길.. 코로나..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 저도 이를 바탕으로 9.12, 9.25 예정된 쭈꾸미 낚시를 출조하는데 참고할 예정입니다. 자 그럼 2020년 첫 쭈꾸미 조황 분위기가 어땠는지 한번 후벼 보겠습니다. 올해는 쭈 금어기 해제 시작이 물이 살아나는 물때라 시작이 좋지 않을까 예상은 했는데요. 변수는 유난히 긴 장마로 민물 유입도 많고 마침 태풍이 지나간 뒤로 바다가 겨우 안정화된 시점이였고, 새로운 태풍이 또 올라고고 있어서 시즌 초반 분위기를 예측하기는 좀 어려움이 많습니다. 눈여겨 볼 사항중에 하나는 20년 경기도는 봄시즌에 주꾸미 치어 15만 마리를 시흥 안산쪽에 방류했고 충청남도도 보령쪽에 무려 60만 마리나 치어방류 사업을 했기 때문에 작년 대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 크게 2가지 권역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인천/경기권 (인천/영흥도, 전곡/삼길포 등) 경기권은 올 봄 쭈꾸미 치어가 방류되어 기대가 됩니다. 작년에는 인천에서만 방류사업을 했는데 시즌 초반 완전 몰황이였는데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