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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았다가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번개도 치고 비가 엄청 내리고 있어요~ 요즘 날씨가 왜 이러는지~ 이러다가 정말 동남아 날씨처럼 되는 건가요;; 아들 셋 중에 둘째 아들이 분가를 했어요~~ 분가라고 해봤자 집이랑 가까워서 혼자 집에 있기 싫다고 매일 뻔질나게 오고 있어서 분가했다는 실감이 나지는 않아요 ㅋㅋㅋ 잠만 따로 자는 것 같아요 밥도 저한테 얻어먹고 있거든요~~ 분가를 한다고 선언을 했으면 제대로 분가를 해야지 참 ㅋㅋ 그래도 아들 한 명이 나가서 집안 살림이 널널해졌어요 빨래는 본인이 알아서 해결을 하니 빨래양이 확실히 줄었어요~~ 분가를 하고 나서 제일 아쉬운 게 건조기가 없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오피스텔이다 보니 베란다도 없어서 빨래도 잘 안 마르고 빨래가 마르는 과정에서 냄새도 나기도 한다고 해서 위닉스 미니 건조기 아들에게 선물로 주었답니다. 위닉스인버터컴팩트건조기 온다는 소식에 하루 종일 기다린 아들~ 너 엄마한테 잘해라 아들~ㅋㅋ 위닉스인버터컴팩트건조기 너무 예쁘지요? 제가 만난 색상은 글램 화이트 색상이며 그 외에 크림 블루, 코랄 베이지, 새틴그린이 있답니다. 화이트 색상이라 미니 건조기 주위까지 화사하게 변화는 것 같아요^^ 반가워~~~~ 커다란 상자를 보니 너무 행복해요~~ 분가한 아들이 사용할 미니건조기 빨래양이 많이 안 나올 때 사용하면 좋겠다 싶었지만 아들에게 양보하기로 하고 언박싱을 해보았답니다.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