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_^ 낚시하는 물고기 박사, 도구리입니다. 계획했던 낚시가 장마로 인해 취소되어 평자님과 서프루어 급 출조 갔다왔습니다. 2주전 진석기시대님과 서프루어를 다녀왔었는데, 촬영때 픽했던 포인트 중, 다녀오지 못한 포인트를 찍고 와보았어요! 경주 나아해변과 울산 신명해변으로 가보았습니다. 발이 정말 시린 수온과 차가운 바람이 정말 시원하였습니다. 첫 태클은 신명해변에서 메탈로 빠르게 탐사해보았어요. 역시나 성대가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신명해변은 서프루어를 즐기시는 분들과 원투를 즐기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성대의 개체수도 그만큼 많았습니다. 그치만 평균사이즈는 비교적 작았다고 생각되었어요. 그리고 평자님께서 흑대기를 낚았어요!! 저층을 긁다보면 흑대기와 같은 저서성 어종이 간혹 걸려나오기도 해요! 좋은 사이즈의 흑대기는 복부에 훅셋되어 식량으로 챙겨갔습니다. 대상어종의 평균 크기가 작고, 비교적 큰 루어에 반응이 없을때 작은 사이즈의 루어를 사용해주시면 효과적입니다. 서프루어에는 소형웜 태클과 인치쿠, 바이브 등이 있겠어요. 저는 그 중에서도 인치쿠르 넣고 바닥에서 리트리브 스테이로 운영해주었어요. 성대의 정확한 바이트를 받을 수 있었고, 오히려 기존에 사용했던 태클보다 더욱 큰 손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인치쿠를 쓰다가 태클에 보이는 브리덴사의 메탈마루도 넣어보았어요. 오래전에 사두었던 채비이고, 꽤나 재미를 봤던 태클...

엄청난 기대를 했던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정말 다양한 생물이 있었다!! 곧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낚시하는 물고기 박사, 도구리입니다. 거제도 플랫게임 다녀왔습니다. 지금시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플랫게임을 쉽고,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저만의 방식도 간단히 공유드려보겠습니다. 거제도 동부권 사락질과 사니질 지대 대부분에 양태와 성대가 들어옵니다. 간혹 넙치(광어)도 낚이지만, 개체수가 적다고 생각됩니다. 거제는 양태 손맛보기가 굉장히 좋은 포인트에요. 태클입니다. 플랫피싱은 에깅대, 농어대, 라이트쇼어대 정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릴은 2500번~4000번 정도 로드와 매칭시켜주시면 좋습니다. 합사는 0.8호 ~ 1.5호정도 사용해주시면 적합하며, 리더는 3~5호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채비의 경우, 메탈지그, 웜 채비, 인치쿠 등 바닥을 공략하는 채비 모두가 유효하며, 활성도가 좋은 날에는 어떤 채비든 위력적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낚시를 가면, 고활성보단 저활성에 가까운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섬세한 탐색을 기반으로 하며, 저는 프리리그, 지카리그, 지그헤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싱커의 무게는 14~30g 정도 로드 스펙에 맞추는 것이 적절하고, 훅은 1/0 정도의 사이즈, 웜은 버클리 펄스웜을 추천드립니다. 펄스웜은 3.2인치 냄새가 있는 걸프버전, 3.8인치 파워베이트 버전이 있습니다. 3.2인치 펄스웜(걸프) = 입질빈도는 매우 높지만, 향이 있는 걸프웜 ...

어서오세요 ~ ^_^ 낚시하는 물고기 박사, 도구리입니다. 추자도에 이어 진석기시대님과 울산, 경주권 서프루어낚시 다녀왔습니다. 냉수대가 들어와서 수온은 약 16도를 기록하고 있었고, 시원하게 발 담그며, 성대와 양태를 대상어종으로 공략했습니다. 강동몽돌해변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보았어요. 성대 조황이 여기저기서 들리니 서프루어와 원투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냉수대로인해 파도가 치니 발이 꽤 시려웠습니다. 더위가 싹 달아나네요! 석기님께서 도착하기 전 강동몽돌해변에서 잠깐 해보았는데, 성대가 얼굴을 보여주었어요. 1타 1피의 백만대군 성대는 아니지만, 성공적인 하루가 될 것 같아요. 사용장비 로드 : 아부가르시아 일래디캐이터 익스트림 99MF-TZ 릴 : 레보 ALX 세타 3000S 라인 : 버클리 파이어라인 울트라 1.2 / 리더 4.0 루어 : 스키드지그 30g, 메탈지그 20~30g, 버클리 펄스웜 3.8 프리리그, 지카리그 사람이 비교적 적은 관성솔밭해변에서 첫 캐스팅에 한마리 나와주었어요! 성대 사이즈가 매우 준수하였습니다. 두번째 성대!! 메탈지그의 장타와 빠른 공략 그리고 입질은 짜릿해요. 특히나 플랫피싱은 바이트 후, 훅업하는 그 재미가 상당합니다! 석기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도 겪으며, 마릿수의 성대를 만났어요. 여러 재미난 방송각들이 나와서 정말 신기하기도 했어요. 성대는 1타 1피...

반갑습니다 ^_^ 낚시하는 물고기 박사, 도구리 입니다. 산청 경호강에서 봉돌님과 은어 루어낚시 즐기고 왔습니다. 새로운 장르를 시작하는건 잠이 안 올만큼 설레고, 대상어를 만났을 때 정말 짜릿합니다. 은어 루어낚시는 은어의 습성을 이용한 낚시 기법입니다. 루어를 이용해서 은어의 영역싸움을 유도하여 낚아내는 방법인데, 최근 루어장르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전용대도 있지만, 바다 루어를 자주 즐기기 때문에 에깅대와 0.6호 합사가 감긴 2000S 던질찌 릴을 들고왔습니다. 은어는 개체마다 영역을 가지고 있는데, 그 영역에 루어를 넣어 공격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은어 놀림낚시보다 비교적 간편한 낚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루어를 바닥에 잘 붙이고, 한 영역을 집요하게 공략하는 것이 키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시원한 여울에 발을 담그고 하는 장르라 감성도 충만한 것 같습니다. 종종 꺽지나 다른 어종들이 낚이기도 합니다. 체색이 아주 좋은 꺽지가 훅을 정확히 물고 나왔네요. 경호강 일대에서 낚인 참쉬리도 정말 이뻤습니다. 그리고 대상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은어입니다. 은어는 영역을 갖게되면 아가미 양옆쪽으로 노란 반점이 올라오는데, 진할수록 강한 개체라고 합니다. 조금은 아쉬운 사이즈이지만, 대상어를 만나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좋은 사이즈의 은어로 추정되는 녀석을 걸었는데, 고기가 구조물 뒷편으로 돌아 라인 브레이크가...

여러분 반갑습니다 ~ ^_^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낚시하는 물고기 박사 도구리입니다. 5월 초, 시력교정술을 받아서 안정을 취하고 왔습니다. 완벽한 시력은 아니지만 서서히 돌아오고 있어요. 추자도 2박 3일 자급자족 캠핑낚시 :: with 진석기시대 EP. 1 반갑습니다 ^_^ 낚시하는 물고기 박사, 도구리입니다. 4월의 어느 날, 진석기시대님과 추자도 2박 3일 자급... blog.naver.com 1편에 이어 마지막 2편입니다. 2일차에는 하추자의 한 포인트로 원투낚시를 갔습니다. 드문드문 입질은 들어왔으나 잡어였구요. 앞에 숭어가 지나다니는게 보여 지그헤드와 트레블훅으로 훌치기를 시도했습니다. 미병부에 아슬아슬하게 훅셋된 숭어. 추자도와 같은 환경에서 서식하는 숭어는 맛또한 맑고 좋습니다. 식량을 구했으니 베이스캠프를 방문하구요. 2일차는 조금 여유롭게 손질도 하고, 뷰도 즐겼습니다. 그리고 2일차는 썬크림을 까먹고 바르지 않아 정말 많이 탔습니다. 오랜만에 피부가 타니 껍질이 벗겨지더라구요. 작년 바쁜 일상 속, 낚시를 자주 다니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햇빛을 쬐니 피부가 놀랐습니다. 숭어 매운탕 정말 맛있었구요. 다시마 핑계로 너구리도 먹었습니다.. 문어가 나올만한 포인트 같아서 여러 채비도 담궈보았어요. 추자도에 방문했던 4월말이라면 볼락이 좋았을 수 있으나, 자급자족 캠낚이기에 저녁 식량을 간단히 구하러 근처로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