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제사꼬치전
명절 음식을 적게 준비하더라도
꼭 올라가는 음식이 바로 꼬치전인데요.
꼬치에 재료를 하나씩 꽂아
부침가루와 계란물만 묻히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알려드릴게요.
삼색꼬치전 만들기를 할 때에는
재료 사이즈가 비슷해야
모양이 깔끔하면서 이쁜데요.
요즘에는 꼬지를 꽂지 않고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기본적인 방법으로 해야
요린이도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꼬지전 재료부터 굽는 법까지
요린이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재료
게맛살 1봉
김밥햄 1봉
쪽파 1줌
계란 2개
부침가루 1컵
소금
식용유
( 컵은 종이컵 계량 기준 )
1. 준비하기
초록색이 들어가는 쪽파는
줄기에 묻어있는 흙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줄기 끝부분이 지저분할 수 있으니
칼로 살짝 잘라주세요.
깨끗하게 씻고 난 쪽파는
10cm 길이로 잘라주세요.
두툼한 햄을 사용하여
모양을 비슷하게 잘라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간단하게 손질할 수 있는
김밥김을 이용하였는데
먼저 잘라 놓은 쪽파와 같은 길이로 잘라요.
3가지 재료가 같은 두께여야 되어
김밥김을 사용할 때에는
2줄씩 잘라주는 게 좋아요.
게맛살은 비닐을 벗겨
재료와 비슷한 두께로 잘라 준비해요.
게맛살, 햄, 쪽파를
같은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재료 준비가 완료되고 나면
꼬치에 하나씩 꽂아주는데
윗부분에서 1cm가량 띄워 한 개씩 끼워요.
저는 꼬치의 길이가 있어
3가지를 번갈아가면서 꽂아 주었어요.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하나씩 꽂아 전처리를 해주면
쉽게 구울 수 있답니다.
2. 만들기
모양을 만들어 주고 나면
그릇에 부침가루와 계란물을 만들어
전을 구워줄 거예요.
부침가루, 계란 순으로 발라주는데
가루를 묻혀줄 때에는 뭉쳐지지 않게
골고루 묻힌 뒤 털어
계란물을 발라야 반죽이 떨어지지 않아요.
중약불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
전이 붙지 않도록 하나씩 올려주세요.
오래 익는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한 면당 3분 정도 익히면 노릇해지니
양면을 골고루 익혀주세요.
노릇하게 익히고 나면
기름기가 빠질 수 있도록
종이 포일에 올려 식혀준 다음
튀어나온 부분을 가위로 잘라주세요.
하나씩 재료를 꽂아주는 게
조금 번거롭기도 하지만
꼬치에 하나씩 꽂아 구우면
모양이 깔끔하면서 이쁘게 완성되는데요.
꼬지전 재료는
고기나 단무지 등 입맛 따라 준비해요.
삼색꼬지전을 할 때에는
들어가는 재료가 일정한 크기가 되어야
깔끔하게 되니 같은 크기로 자르고
구워주고 나서도 가위로 정리하면 더 좋아요.
제사꼬치전 TIP
1. 재료는 다 같은 길이로 준비해요.
2. 부침가루를 묻힐 때
뭉치지 않게 잘 털어주어야
깔끔하게 완성돼요.
미리 전처리를 해두면
요린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제사꼬치전으로
맛있는 전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