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호크니
3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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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후기] 런던 테이트 브리튼 꼭 봐야하는 작품

우리가 영국화가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을까? 월리엄 터너와 존 컨스터블이 떠오르지만 이탈리아나 프랑스처럼 줄줄 떠오르지는 않는다. 런던 내셔널갤러리에서 관람을 할 때 가이드 투어를 하시는 분이 가이드에게 "영국화가 그림은 없어요?"라고 묻는 걸 들었다. 그 질문에 답을 해보자면 영국화가의 그림은 테이트 브리튼에 가면 볼 수 있고 고전미술에서 현대미술까지 전시되어 있다. 그렇다고 테이트 브리튼에 영국작가의 작품만 전시된 것은 아니다. 테이트는 비영리 예술 재단으로 영국 미술의 흐름을 볼 수 있는 4개의 미술관이 있다. 이 중 나는 테이트 브리튼과 테이트 모던에 다녀왔고 오늘은 테이트 브리튼 포스팅이다. 유럽에서 다녀왔던 26개의 미술관 중에 반나절 안에 볼 수 없는 미술관은 루브르박물관과 프라도미술관 뿐인 것 같다. 테이트 브리튼도 작은 규모는 아니지만 힘내서 본다면 반나절안으로 관람을 마칠 수 있다. 테이트 브리튼 가는 길에 있는 라파엘전파를 결성한 존 에버렛 밀레이가 있다. ※ 라파엘전파 영국 전통 화풍인 라파엘을 숭배하던 것에서 벗어나 그 이전 중세와 초기 르네상스 회화로 돌아가자는 유파 입장하면 입구에 안내도와 함께 꼭 봐야하는 작품 <Don't Miss> 목록이 있다. 나는 늘 그렇든 천천히 나만의 속도로 관람한 후에 꼭 봐야하는 작품 리스트를 놓친 그림이 있는지 확인하는 정도로만 활용한다. 관람을 마친 후에 두 작품을 찾아...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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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양평 구하우스미술관 <21세기 정물>

구하우스 미술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무내미길 49-12 || 구하우스 미술관 || 운영시간 수, 목, 금 13:00 – 17:00 토, 일, 공휴일 10:30 – 18:00 || 관람요금 성인 15,000원 / 청소년 8,000원 / 어린이 6,000원 하우스회원 (연간 회원) 40,000원 오랫만에 다녀온 구하우스미술관 현재 구하우스미술관은 18th, 19th 기획전이 있다. || 18th 기획전 CLOUD Caitlind r.c. Brown + Wayne Garrett <CLOUD> 정원에 온실같은 구조물이 있다. CLOUD는 캐나다 예술가 Caitlind re Brown & Wayne Garretto 만든 6,000개의 백열 전구로 만든 체험형 예술 작품이다. 관람객 참여 작품이다. 직접 한손으로 손잡이를 당기며 동영상을 찍었는데.. 이렇게 바로 아래서 보는 것보다 조금 떨어져서 전체를 봐야할 것 같았다. 밤에 보면 훨씬 아름답지 않았을까.....? || 19th 기획전 21세기 정물 조지 시걸의 <Classical Still Life> 기획전 <21세기 정물>의 첫 작품은 조지 시걸 조지 시걸하면 사람을 석고로 떠서 만든 작품이 떠오르는 정물 조형 작품은 처음 봤다. 이 작품은 폴 세잔의 정물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오렌지만 주황색인 것도 특이한데, 정물 옆의 발 조형도 특이하다. 발 조형은 조지 시걸의 시그니처라고 한...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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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Bigger&Closer 미디어아트전시회 라이트룸 서울

라이트룸서울 서울특별시 강동구 아리수로61길 103 작년에 라이트룸 서울이라는 곳이 개관하며 현대미술의 살아있는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미디어아트를 상영한다. 대중교통 접근이 쉽지 않은 위치라서 가야겠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천호역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마침 타임세일하는 티켓도 있었다. 데이비드 호크니 Bigger & Closer (not smaller & further away) • 장소 : 라이트룸 서울 • 기간 : ~ 2024.5.31 • 관람시간 : 매일 10:00~18:00 • 관람료 : 성인 27,000원 신한카드30%할인 청소년 20,000 / 어린이 15,000원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면 대형모니터에 데이비드 호크니 사진이 있다. 86세의 데이비드 호크니는 살아있는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존재 자체를 하나의 장르라고도 한다. 2019년 서울시립미술관 데이비드 호크니 전 2019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대규모 데이비드 호크니의 개인전이 있었다. 나는 전시 초기에 후딱 관람했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전시 후반으로 갈수록 넘치는 사람들로 줄 서서 관람하며 전시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했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은 그 이후로도 곳곳에서 한두 작품씩 볼 수 있었다.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 [시대의 얼굴] 전 데이비드 호크니 <찰리와의 자화상>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런던 초상화갤러리의 작품을 들여왔던 <시대의 얼굴> 전...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