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 멤버십을 위한 조민석 건축가의 특강을 들었다. 조민석 건축가는 매스스터디스의 대표로 2014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이다. 조민석 건축가는 런던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2024 설계 작가로 선정되어 <군도의 여백>을 건축해서 지난 달까지 전시를 마쳤다. 리움멤버십 강의는 조민석 건축가님의 지난 10년의 작업에 대해 들려주셨다. 조민석 건축가님의 강의를 들은 후에 고미술관의 특별전과 상설전을 관람했다. 리움미술관 고미술관의 현재 전시이다. 전부 다 볼 여유는 없어서 2층의 특별전과 1,2층 상설전을 관람했다. 전·함 : 깨달음을 담다 · 장소 : 리움미술관 고미술관 2층 · 기간 : 2024.9.5~2024.2.23 · 시간 :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무료전시회 전시 타이틀의 전(典)은 불교 경전을 함(函)은 통을 의미한다. 현존하는 최고의 걸작 중 두 작품인 고려시대 불교 경전을 붓으로 직접 필사한 사경과 경전을 보관하기 위해 만든 상자인 경함을 집중 조명하는 전시이다. <나전국당초문 경함>과 함께 전시된 경전 <감지금니 묘법연화경>은 세트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낯익다 생각했던 두 작품은 지난 봄 호암미술관의 불교미술 전시였던 <진흙에 물들지 않은 연꽃처럼>의 전시 작품이다. 나전국당초문 경함 고려, 13세기 개인소장 전 세계에 20여점 밖...
파운드리 서울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23 지하 1, 2층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구찌 문화의 달'을 기념해서 사진전 [두 개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소유보다는 경험이 가치를 두는 나는 명품을 선호하는 건 아닌데 명품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는 선호한다. 명품 브랜드의 전시회는 브랜드의 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기에 퀄리티가 높은 전시회라고 생각된다.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 · 장소 : 파운드리 서울 (이태원) · 기간 : 2024.10.22~10.29 · 관람 시간 평일 11:00~18:00 금,토,일요일 11:00~20:00 · 네이버 예약 후 관람 이번 <두 개의 이야기> 사진전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 네이버 예약링크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239126/items/6193170#photo 이번 <두 개의 이야기> 사진전은 김용호 사진작가가 조명한 한국을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는 전시회라고 한다. 김용호 사진작가 인스타그램 프로필 김용호 사진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광고사진가로 4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김용호 사진가의 렌즈를 통해 만나게 될 한국을 빛낸 거장은 미술가 김수자, 영화감독 박찬욱, 현대 무용가 안은미, 피아니스트 조성진 4인이라고 한다. 김수자 <호흡>...
페이스갤러리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67 페이스갤러리 서울 페이스갤러리에서 엄청난 전시회가 시작했는데 무료이다. 이우환 화백의 작품이야 곳곳에서 볼 수 있으니 그렇다 쳐도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기에 놓치면 안될 전시회이다. 리움미술관 가는 길에 위치한 페이스 갤러리이기에 아니카 이의 개인전과 함께 관람하면 좋을 전시회이다. Correspondence 이우환 & 마크 로스코 · 장소 : 페이스 갤러리 (2F, 3F) · 기간 : 2024.9.4~10.26 · 시간 : 10:00~18:00 (일,월요일 휴관) · 무료전시회 이우환과 마크 로스코의 2인전이라고 해서 같은 공간에 두 작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기대는 또 엇나갔다. 이번 페이스갤러리 전시회도 작년 국제갤러리의 이우환 알렉산더 칼더의 전시처럼 다른 공간에 각각 전시되어 있다. 같은 공간에 두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었다면 두 작가가 작품을 통해 주거니 받거니 대화하는 듯한 티키타카를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마크 로스코 2층의 공간엔 마크 로스코의 색면 추상화 6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좁은 공간에 6작품의 전시라서 전 작품 촬영 불가이다. 인증샷의 성지가 되지않아서 너무 다행이다 싶었다. 6작품 모두 마크 로스코 재단의 소장품이라고 한다. 나는 1월 파리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마크 로스코의 개인전을 봤기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