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의 카라바조 전시가 시작된지 3개월 정도 지났다. 전시 오픈 전날 프리뷰로 관람하고 재관람 해야지 하고 미루다가 드디어 다녀왔다. 빛의 거장 카라바조와 바로크의 얼굴들 ·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기간 : 2024.11.9~2025.3.27 · 시간 : 10:00~19:00 · 월요일 휴관 · 입장료 : 성인 22,000원 이번 N차 관람은 트레블레이블의 유료 프라이빗 도슨트로 내돈내산 관람했다. 카라바조 전시 도슨트는 원하는 시간대에 잔여석이 있다면 당일 현장 티켓부스에서 결제 후 참여할 수 있다. ✔ 트레블레이블 카라바조 전시 도슨트 예약링크 https://www.travel-label.co.kr/fit/24417 티켓을 소지했다면 도슨트 비용은 1인 15,000원이다. 티켓이 없다면 전시 티켓 포함 가격은 30,000원이다. 나는 전시 티켓이 있어서 미리 트레블레이블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도슨트 예약 후 참여했다. 티켓 발권을 할 때, 도슨트 예약을 말씀드리면 도슨트 관람 티켓 한장이 더 주신다. 이 티켓은 도슨트 투어 후 당일 재관람이 가능하다. 정해진 시간에 당일 도슨트님이 나와서 예약을 확인하신 후에 수신기와 이어폰을 나눠주신다. 내가 관람한 1월 14일엔 유럽 여러 미술관과 국내 해설 19년 경...
알카사르 Pl. Reina Victoria Eugenia, s/n, 40003 Segovia, 스페인 스페인 세고비아 알카사르 여행일 : 2023년 2월 15일 마드리드에서 프라이빗 투어로 간 세고비아 투어에서 점심 먹고 커피도 마시고 알카사르 투어를 시작했다. ※ 세고비아 맛집 메종 데 칸디도 후기 포스팅 https://blog.naver.com/seastar8/223741279088 세고비아 알카사르는 월트 디즈니의 백설공주 성의 모티브로 널리 알려졌고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스페인어 알카사르는 '성'을 의미한다. 이슬람 통치 시기에 이베리아반도에 지어진 이슬람 양식의 성과 궁전을 알카사르 (Alcázar)라고 한다. 그래서 세비야, 알함브라 등 곳곳에 알카사르가 있다. 성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다리 형태로 성 주변에는 깊은 구덩이가 있다. 마치 일본의 성과 비슷한 구조이기도하고 성을 배경으로 하는 만화 영화에서 봤을 다리가 올라가고 내려오는 그런 구조이기도 하다. 방패같은 모양의 문장에 이사벨, 카스티아 레온, 합스부르크, 부르봉 왕가 문양이 새겨져있다. 세고비아 알카사르는 이사벨 여왕이 겨울 별장으로 사용했고 추워서 수도로 사용하진 못했지만 그 후로 펠리페2세, 까를로스 3세가 차례로 사용하며 개축을 했다고 한다. 이슬람 양식의 건축 중정에 물이 졸졸 흐르는 수반은 물이 귀한 곳에서 부의 상징이라고 한다. 모래 바람을...
서브스턴스 감독 코랄리 파르쟈 출연 데미 무어, 마가렛 퀄리, 데니스 퀘이드 개봉 2024.12.11. 얼마전 영화 서브스턴스를 추천받았다. 누가 추천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며칠전부터 봐야지 싶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보고 있다가 설연휴인 오늘 관람했다. 그런데, 나는 믿을만한 사람이 추천이거나 관심이 가면 왜 상세내용을 보지 않는지 싶다. 이번에도 상세내용 아무것도 모른채 봤다. 영화 시작할 때 수입과 배급에 소지섭과 51K를 보고 살짝 느낌이 오긴했다. (영화 서브스턴스는 소지섭이 투자한 수입사 찬란과 소지섭 개인과 소속사 51K의 투자로 국내 상영된 영화라고 한다.) 영화가 시작하고 데미무어가 나오는 걸 보며 얼마전 데미무어가 골든 글러브 여우주연상을 받은 그 영화라는 것을 알았다. 서브스턴스는 수직 앵글로 시작하는데 그 수직 앵글이 자주 사용된다. 그 앵글 구도가 마치 우리가 등장인물을 내려다 보는 듯한 착각을 준다. 출처 : CGV 어플 어리고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50살이 되던 날에 짤린 엘리자베스는 'It changed my life.' 의 쪽지와 함께 더 나은 자신을 꿈꿀 수 있다는 제안을 받는다. 그 제안을 수락함으로 인해 더 젊은 나, 수(Sue)라는 존재가 생겼다. 50살의 엘리자베스에게서 나온 20대의 수는 엘리자베스와 일주일씩 각자의 삶을 살게 된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스틸컷 'You are one....
설연휴 느릿느릿 움직이는 아침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스페인 세고비아로 안내했다. 스페인 세고비아 다녀온지 벌써 2년이 되어 가는구나 생각하며 아직도 정리하지 못한 사진을 찾아봤다. 2023년 2월 스페인 8박 10일 패키지 여행 앞 뒤로 일정을 붙여 여행을 했다. 암스테르담을 3박 4일 후 스페인 마드리드에 갔고 패키지 여행 전에 프라이빗 투어로 세고비아에 다녀왔다. 스페인 세고비아 여행일 : 2023년 2월 15일 2월의 스페인은 암스테르담에 비하면 따듯한 봄날이었다. 마드리드에서 모여서 세고비아로 가는 길에 차창 밖으로 설산이 보였다. 세고비아에 도착해서 잠시 저 멀리 백설공주 성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세고비아 알카사르를 봤다. 함께 한 사람들과 인증샷도 찍고 수도교 인근으로 이동했다. '으악! 수도교!!' 2015년 유럽 여행 중 스페인은 딱 바르셀로나만 찍었을 때, 여행 중 만난 사람들이 거쳐왔다며 보여준 사진 속 세고비아 수도교를 보며 언젠가 가봐야지 싶었는데, 오래 걸렸다. 메종 데 칸디도 Pl. Azoguejo, 5, 40001 Segovia, 스페인 밥 부터 먹자는 가이드님을 따라 이동했다. 메뉴는 예상이 됐다. 세고비아에 간다면 먹어야하는 코치니요 아사도였다. 가이드님을 따라 간 곳은 메종 데 칸디도였다. 오늘 내가 본 톡파원 25시에 나온 곳도 메종 데 칸디도이다. 1786년에 문을 연 세고비아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
메가박스 성수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50 카라바조의 그림자 감독 미켈레 플라치도 출연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 루이 가렐, 이자벨 위페르 개봉 2025.01.22. 현재 예술의전당에서 전시 중인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조에 관한 영화 <카라바조의 그림자>가 개봉했다. 개봉 첫 날, 성수 메가박스에서 영화 상영 후 GV까지 있어서 관람했다. 영화 <카라바조의 그림자> 관람 · 장소 : 성수 메가박스 · 일시 : 2025.1.23.19:30 영화 <카라바조의 그림자> GV는 현재 카라바조 전시 해설을 담당하고 있는 트레블레이블의 이용규 대표님 진행으로 안현배 미술사학자님의 해설이 있었다. ※ 예술의전당 카라바조 전시 도슨트 관람 후기 https://blog.naver.com/seastar8/223652824178 개봉하니 봐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상세 설명은 확인하지 않았다. 다큐 영화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카라바조의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카라바조에 대해 널리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가 다뤄지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카라바조의 그림자>는 이탈리아 감독 미켈레 플라치도에 의해 재해석된 카라바조라는 인물의 드라마이다. 제목의 '그림자'는 사람이다. 교황청에서 살해 혐의로 도망자가 되었던 카라바조의 사면 자격을 조사하기 위해 비밀리에 파견한 인물이 '그림자' 였다. 영화는 카라바조가 죽던 해인 1610년 '그림자'가 카라바조 사면의 타당...
서초 예술의전당의 카라바조 전시 n차 관람하던 날 선배를 위해 남겨둔 반 고흐 전시의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위해 선배를 만났다. 나는 후배와 카라바도 전시를 보고 식사 후 커피 마시고 선배는 반차를 내고 반 고흐 전시를 보러 왔다. 4시쯤 올 줄 알았는데 3시쯤 도착한 선배의 입장을 위해 예술의전당 1층에 왔다. 평일 오후 5시 이후로는 발권줄은 없었는데 3시엔 발권을 위한 사람이 좀 있다. 발권을 위해서는 최소 10분은 기다려야할 것 같다. 슈퍼얼리버드 티켓 5장을 예매한 나는 첫 관람 후 남은 4장을 모두 발권했다. 반 고흐 전시는 다행히도 티켓을 미리 발권했다가 관람해도 된다. 미리 발권이 안됐음 아마도 나는 n차 관람할 생각을 안했을 것 같다. 발권을 미리 해둬서 바로 입장줄을 섰다. 생각보다 대기 인원이 많지 않아서 5분여만에 입장했다고 한다. 혼자서 씩씩하게 관람를 마친 선배를 만났더니 마그넷을 사와서 고르라고 한다. 우리 둘다 굿즈엔 관심 안 두는 편인데 선배는 반 고흐 전시를 기념하고 싶었나보다. 마그넷을 뒤집어서 뽑기로 선택했다. 점심을 대충 먹은 선배를 위해 백년옥에서 따뜻한 밥을 먹기로 했다. 백년옥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7 저녁 식사로는 이른 오후 5시라서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으려니 했는데 백년옥 본점은 만석이라 백년옥 신관으로 다시 옮겼다. 백년옥 본관에서 1분 거리인 백년옥 신관은 지하1층에...
페이스갤러리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67 페이스갤러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 가는 길에 페이스갤러리에 들렀다. 페이스갤러리 1층 중정에는 작년 마크 로스코와 2인전 이후로 이우환 작가의 <Relatum - Correspondence> 작품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페이스갤러리의 2025년 새해 첫 전시는 미국 추상화가 샘 길리엄과 케네스 놀랜드의 개인전이다. 케네스 놀랜드 샘 길리엄 · 장소 : 페이스갤러리 · 기간 : 2025.1.10 ~3.29 · 관람 시간 : 10:00~18:00 (일,월요일 휴관) · 무료전시회 미국 추상화가 케네스 놀랜드와 샘 길리엄 두 화가는 내게 낯설었다. 추상 미술은 늘 어렵다고 툴툴거리는 나이지만 페이스갤러리의 케네스 놀랜드와 샘 길리언의 개인전은 재미있게 관람했다. 케네스 놀랜드와 샘 길리엄은 얼마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관람했던 미국 추상표현주의 전시회 [뉴욕의 거장들]의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 이후의 작가들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있다고 한다. 1 · 2층 케네스 놀랜드 (1924~2010) Paintings 1966~2006 케네스 놀랜드의 그림은 기하학적인 면에서 몬드리안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더 다양한 형태와 색채가 인상적이었다. 케네스 놀랜드는 워싱턴색채파의 일원으로 1950~60년대 미국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라고 한다. 이번 한남동 페이스갤러리에는 케네스 놀...
예술의전당에서 이탈리아 바로크시대의 화가 카라바조의 전시가 한창이다. 이탈리아 문화원 주최의 카라바조 강의를 듣기 위해 회기역 인근 한국외국어대학교에 갔다. 강의도 듣고 오랫동안 가봐야지 싶었던 회기역 인근 카페 컴투레스트를 가는 걸로 오늘의 계획을 정했다. 컴투레스트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161-11 1층 매장이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평일 낮임에도 매장엔 손님이 많았다. 밖에서 볼 때 자리가 없는 줄 알았는데 한 자리가 있었다. 조금만 늦었다면, 발길을 돌릴 뻔 했다. 어두운 실내 조도와 조명 그리고 우드톤의 실내 인테리어가 너무 잘 어울린다. 남자 사장님 두 분이 운영하신다는데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하다. 주문하고 허락을 구하고 손님을 피해서 사진을 조금 찍어봤다. 컴투레스트는 로스팅도 직접 하고 디저트도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 원두, 드립백을 판매하신다. 모든 테이블에 손님이 있어서 매장 사진은 자유롭게 찍지 못했다. 우드톤의 매력있는 공간을 담아오지 못해 아쉽다. 어딘가 엄청 익숙한 공간이다 싶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생각났다. 코로나 전 하노이 여행 중 매일 들러서 커피를 마셨던 Tranquil Books & Coffee와 우드톤 실내가 비슷한 느낌이다. 들어올 때부터 조명이 예쁘다 싶었던 자리가 비어서 얼른 찍어봤다. 곳곳에 사진이 붙어있는데 초록초록한 배경의 사진이 우드톤의 실내와 잘 어울린다. 주...
떡함지 잠실본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12 갤러리아팰리스 지하 104호 며칠전 스무명 정도의 모임 간식을 위해 떡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잠실 떡함지에 갔다. 잠실 떡함지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12 갤러리아팰리스 지하 104호 · 영업시간 : 매일 7:00~20:00 떡함지 매장은 잠실 본점 뿐 아니라 대치, 반포, 서초, 분당에 있다. 지난 수능선물로도 내돈내산 구매했던 떡함지의 쑥인절미 선물세트는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후 구매하면 편할 것 같다. ※ 떡함지 내돈내산 수능선물세트 구매 후기 https://blog.naver.com/seastar8/223648196062 쑥인절미 20개 세트와 영양찰떡 20개 세트를 구매 계획했다. 하루 전날 네이버 예약하려고 보니 네이버 예약으로 영양찰떡은 예약이 안 되길래 예약 없이 그냥 갔다. 내가 매장에 간 일요일엔 영양찰떡 세트가 없어서 쑥인절미 20개 세트 2개를 구매했다. 미리 계획하고 전화 예약 후 갈 걸 그랬다는 후회를 살짝 했다. 쑥콩설기랑 콩백설기도 맛있고 쑥개떡, 송편도 맛있어서 나를 위한 간식을 좀 살까 하다가 참았다. 떡함지는 쑥인절미, 영양찰떡 선물세트 외에도 유자 견과바 선물세트도 있다. 또, 답례떡 세트도 맞출 수도 있다. 내가 구매한 쑥인절미 20개짜리 2세트이다. 쑥인절미 20개 세트 28,000원으로 낱개로는 1,400원 꼴이다. 낱개 포장도 정갈해서...
리움미술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리움미술관에서는 리움멤버십을 위한 음악회가 주기적으로 있다. 클래식 공연도 있고 김현철 또는 옥상달빛 같은 대중가수 공연도 있다. 무료인 공연도 있고, 유료인 공연도 있다. 리움멤버십을 2년째 유지하면서 멤버십 음악회는 시간이 안 맞거나 예약을 못해서 참여를 못했다.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이름 세 글자만 보고 이번 음악회는 꼭 가야겠다는 생각에 예매에 도전했고 성공했다. 생각만큼 예매가 치열하진 않아서 너무 다행이었다. 리움미술관 멤버십 음악회 고상지 트리오 콘서트 · 장소 : 리움미술관 강당 · 일시 : 2025. 1. 18. 4시 · 참가비 : 20,000원 프렌즈나 패밀리 멤버십 회원 모두 동반 1인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나는 예매 성공을 확신할 수 없어서 1장만 도전, 성공해서 혼자 다녀왔다.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인 3시부터 티켓을 배부한다고 해서 갔는데 강당에서는 리허설 중이셨다. 티켓을 받아들고 인근 페이스갤러리 관람을 갔다가 시간 맞춰 왔다. 일단 나는 A4인 맨 앞 좌석을 받았다. 일찍 와서 앞좌석을 받은 것 같지는 않고 티켓을 나눠주는 원칙은 잘 모르겠다. 너무 앞 자리라서 바꿔 달라고 할까 하다가 그냥 앉기로 했는데 엄청 좋은 좌석이었다. 내 시야 정면이 피아노였다. 피아니스트의 손이 다 보이는 너무 만족스러운 좌석이었다. 고개를 살짝 돌리면 무대 중앙의 반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이야기 지난 봄에 국립극장에서 배우 박근형, 신구 주연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인상적으로 보고 고전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에 관심이 생겼다. 아서 밀러의 원작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 소식을 접하고 관람을 했다. 세일즈맨의 죽음 • 장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 기간 : 2025.1.7~3.3 • 시간 : 화·목·금 오후 7시30분 수 오후 3시, 토 오후 2시·7시 일·공휴일 오후 2시 월 공연 없음 • 티켓 : R석 88,000원 S석 66,000원 / A석 44,000원 • 14세이상 관람가 • 런닝 타임 : 190분 (인터미션포함) 세종문화회관엔 대극장 외에도 소극장 M씨어터가 있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 티켓 할인정보 1월 현재 T멤버십과 KT멤버십으로 할인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좌) T멤버십 (우) KT멤버십 할인율 전체적으로 T멤버십 할인율이 더 좋다. 하지만 나는 KT멤버십이다. 😅 티켓창구에는 주차 정산이 안내되어 있다. 미리 정산하면 편할텐데 입차 70분 후, 주차정산기에서 티켓의 QR코드로 해야한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연극계의 3대 상인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 연극 비평가 상을 모두 수상했다고 한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대공황이라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의 평범한 세일즈맨 '윌리 로먼'과 그의 가족...
앵콜칼국수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52길 69 오랜만에 만나는 후배와 서초 예술의전당에서 카라바조 전시를 봤다. 이로써 현재 서울 3대 전시 n차 관람을 완료했다. 오전 11:30분 카라바조 전시 도슨트 투어 후에 자유관람을 하고나니 점심 시간을 좀 넘겼다. 멀리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우리의 선택은 앵콜칼국수이다. 앵콜칼국수 • 서울 서초구 효령로52길 69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카카오맵에는 ‘목천집’이라는 상호로 네이버지도엔 ‘앵콜칼국수’라는 상호로 표시되는 곳이다. 결론은 앵콜칼국수와 목천집은 같은 곳이다. 바로 인근의 두부요리 전문점 백년옥도 같은 계열이다. 백년옥은 종종 갔지만 앵콜칼국수는 처음이다. 2시가 가까워 오는 시간인데도 매장엔 손님이 가득했다. 주문메뉴 칼국수 9,500원 ✖️2 왕만두 소 7,000원 상호명처럼 칼국수가 주력인데 팥죽과 팥칼국수가 계절메뉴가 아닌 기본 메뉴인 것 같다. 팥죽도 맛있는지 많이들 드신다. 밑반찬과 함께 왕만두가 바로 나왔다. 밑반찬으로 배추 겉절이와 너무 싱싱해서 배추 피클 같은 물김치와 들깨가루로 무친 물미역이 나왔다. 왕만두는 크기가 그리 크진 않고 만두피는 살짝 두껍고 만두소는 담백한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물리지 않을 맛이다. 나는 언제나 음식 사진에 서툴다. 😅 먹기 전에 사진 찍어야지 하고선 앙념장부터 뿌려서 고추씨가 만두위에...
난 과일은 거의 다 좋아하는데 주로 새콤달콤한 과일을 좋아한다. 달기만 한 리치나 람부탄은 안 먹는다. 사과도 새콤달콤한 홍옥을 좋아하고 귤도 새콤한 맛이 있어야 맛있다고 생각한다. 꽤 오래 제주도 농장 직거래로 겨울마다 귤과 천혜향을 구매해서 먹다가 마음 상하는 일이 생겨서 거래를 끊었다. 시장과 마트를 전전하다가 2023년 암스테르담 여행가기 위해 검색해서 보던 블로그에서 탐라향이란 만감류 과일을 알게 됐다. ※ 탐라향을 알려주신 케이비님 블로그 글 358. 탐라향 - 서귀포흙담농장: 역시 1월 제주 감귤류 갑 오브 갑은 탐라향 그래도 이번에 한국 짧게 가서 과일 포스팅을 벌써 몇개를 한 거냐... 과일 포스팅 기다린다고 하셨는데 지... blog.naver.com 그때 바로 10kg 주문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사람마다 취향도 입맛도 다른데 무슨 생각으로 덜컥 주문을 했나 싶다. 결과는 대 만족이다!! 20여일의 유럽행을 앞두고 있을 때라 받자마자 진짜 열심히 먹었다. 다 못 먹고 나눠주고 출국하면서 싸들고 갈 수 없음이 아쉬웠다. 그 후로는 제주 서구포 흙담농장 블로그 이웃 신청하고 겨울에 올라오는 탐라향 소식을 기다린다. 2025년 탐라향 판매합니다~탐라향 1차 판매 마감합니다^^ 탐라향을 늘 찾아주시고 기다려주시는 블친님들 드디어 2025년 탐라향 판매를 시작 합니다 올해도 열심히 ... m.blog.naver.com 드디어...
디뮤지엄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83-21 디뮤지엄 한남동에서 시작해서 성수동으로 옮긴 디뮤지엄의 개관 10주년 기념전 취향가옥 전시에 다녀왔다. 추운 겨울 성수 실내데이트 장소로 성수 볼거리로 너무 좋은 디뮤지엄 전시였다. 취향가옥: Art in Life, Life in Art · 장소 : 디뮤지엄 · 기간 : 2024.11.15 ~ 2025.05.18 · 시간 : 화,수,목, 일 11:00~18:00 금,토 11:00~19:00 · 관람료 : 성인 12,000원 디뮤지엄 온라인 회원은 홈페이지에서 30%할인 예매할 수 있다. 관람 후 티켓은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1회 재관람이 가능하다. 매일 하루 4차례 정규 도스트 투어가 있다. 시간을 못 맞춰서 혼자 관람했는데 온라인 리플릿으로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사물함은 1시간 무료이고 추가 1시간씩 1,000원이다. 디자인 가구과 파인 아트 작품이 조화롭게 전시된 취향가옥의 집이라는 공간을 보면서 지난 2년동안 아트부산이 서울 성수에서 열었던 디파인 서울이 떠올랐다. 현실과는 달랐지만 디파인 서울이 목표했던 것이 취향가옥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는 총 2,000㎡ 규모로 3개 층에서 3개의 섹션으로 70여 작가들의 300작품을 전시한다. Split House 상반된 두 취향의 공존 일본식 정원을 떠올리는 중정으로 시작하는 첫번째 공간은 영상 감독 아들과 티 소믈리에...
노원문화예술회관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로 181 노원문화예술회관 뉴욕의 거장들 전시 프리뷰 초대 관람 후 작성하는 솔직 후기입니다. 기다렸던 노원문화예술회관의 <뉴욕의 거장들 :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 프리뷰에 다녀왔다. 뉴욕의 거장들 · 장소 : 노원문화예술회관 4, 5층 · 기간 : 2025.01.10 ~ 7.12 · 시간 : 화~일 10:00~19:00 (일요일 휴관) · 관람료 : 일반 15000원, 청소년 12000원 · 주차 : 전시 관람객 1시간 무료 (데스크에서 주차권 지급) 노원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후 첫 전시라고 한다. 로비엔 잭슨 폴록의 작업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4층 전시장으로 가는 1층 엘리베이터는 뉴욕으로 여행가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오디오 가이드 & 전시 리플릿 <뉴욕의 거장들>은 VIBE 어플로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방송인 전현무씨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전시리플릿도 일반 버전과 학생들을 위한 버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학생 버전 리플릿은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면 좋을 것 같다. 엘리베리터를 타고 4층에 내리자마자 이런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왠지 알리샤 키스의 '뉴욕 뉴욕~'이 들리는 것만 같다. 전시 구성 & 관람 순서 <뉴욕의 거장들> 전시는 미국 추상표현주의 화가 21명의 35작품이 4개의 섹션으로 전시되어 있다. ...
삼미당막국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석성로 886 1층 용인 호암미술관에 가면 희원 산책을 하고 호암미술관의 전시회를 보면 나름 그 안에서 꽤 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용인 호암미술관은 다 좋은데 미술관 내부에 카페 외엔 먹을 식당이 없다. 보통은 리움미술관에서 셔틀을 타고 가는데 주말 지인의 차로 움직인 이 날은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추천 받았던 삼미당 막국수에 갔다. 호암미술관에서 용인 삼미당 막국수까지는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이다. 매장 앞과 옆쪽으로 주차장이 넉넉해서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다. 삼미당막국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석성로 886 1층 · 영업시간 : 10:30~21:00 (라스트 오더 20:00) · 일요일 정기 휴무 · 주차 가능 점심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났고, 막국수가 여름 메뉴라서인지 매장 내부는 여유로웠다. 자리잡고 앉아서 테이블마다 있는 패드로 주문하고 결제하면 된다. 막국수 종류 외에도 계절 메뉴로 만둣국과 만두전골도 판매중이다. 따듯한 메밀차를 주셨는데 구수하니 맛있다. 주문 메뉴 막국수 곱빼기 13,000원 감자전 15,000원 생만두 (8알) 포장 11,000원 감자전이 맛있다는 말을 들어서 감자전과 함께 막국수 곱빼기를 주문했다. 막국수는 함께 서빙해주신 동치미 육수를 두 국자 넣어서 기호에 맞게 식초와 겨자를 넣으라고 하셨다. 기본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좋았다. 두...
호암미술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562번길 38 용인 호암미술관과 희원은 봄과 가을의 멋진 풍경으로 유명하다. 오래전 처음 호암미술관에 갔던 때가 가을이기도 해서 호암의 가을이 최고다 싶었다. 하지만 지난 봄에 벚꽃 가득 핀 호암미술관 입구와 희원을 보면서 봄에도 멋지구나 했다. 추운 거 싫어해서 겨울의 호암미술관과 희원은 궁금하지 않았는데, 니콜라스 파티의 전시회를 한번 더 보고 싶어서 이 겨울 호암미술관을 찾았다. 전날 밤 내린 눈이 살포시 쌓인 호암미술관 입구의 이 길은 봄엔 벚꽃으로 가득한 멋진 길이다. 이 길을 따라 가면 왠지 겨울 정원에 도달할 것만 같았는데 진짜 눈 쌓인 희원을 볼 수 있었다. 파란 하늘에 햇살도 가득한데 눈까지 살포시 쌓인 희원은 너무 멋진 곳이었다. 겨울 호암미술관은 처음인데 '눈 쌓인 호암이라니!!'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조용하게 희원을 산책하고 싶었지만 함께 하기로 한 일행이 있기에 서둘러 미술관 내부로 입장했다. 미술관 오픈 시간에 맞춰 모인 네이버카페 아트프렌즈 멤버들과 함께 티켓 인증샷 찍고 각자 편하게 관람을 시작했다. 1층,2층 관람 순서가 상관없는 전시이기에 나는 조용히 2층을 먼저 보기로 했다. 2층 창가로 쏟아지는 햇살이 너무 따뜻했다. 니콜라스 파티 : 더스트 · 기간 : 2024.8.31~2025.1.19 · 시간 : 10:00~18:00 (월요일 휴관) · 관...
더페이지갤러리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갤러리아 포레 G205 성수동에 갔다가 더페이지갤러리에 들렀다. 성수동에서 참 좋아하는 전시공간이 더페이지갤러리인데 생각만큼 자주 가지는 못했는데 지난 연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윤상렬, 나점수 작가의 2인전을 볼 수 있었다. 智智, Lumière : 윤상렬 × 나점수 • 장소 : 더페이지갤러리 • 기간 : 2024.11.14~2025.1.24 • 시간 : 10:3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무료전시회 윤상렬, 나점수 작가의 2인전의 타이틀 智智(지지) Lumière는 지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지혜인 ‘智智(지지)’로 밝은 빛 ‘Lumière’ 처럼 빛나는 앎 중의 앎이자 깨달음 중의 깨달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타이틀의 해설처럼 전시는 다소 철학적으로 느껴졌다. 하얀 공간에 놓인 윤상렬 작가의 회화작품과 나점수 작가의 목조각 작품은 각기 다른 매력이었지만 어우러짐이 있었다. 나점수 윤상렬 Silence 시리즈 A little darker A little brighter 시리즈 거친 듯 투박한 나점수 작가의 작품에서 김윤신 작가의 작품이 떠올랐다. 나점수 <무명-정신의 위치> 2024 나점수(b.1969) 작가의 작업은 잘 다듬어지지 않은 나무에 최소한의 개입으로 비정형의 상태로 재료의 물성을 그대로 제시한다고 한다. 윤상렬(b.1970) 작가의 작업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계...
교보문고 건대스타시티점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92 지하1층 돈 주고 달력을 산다고 하면 '굳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꽤 오래도록 기부할 겸 연말마다 탁상 달력을 구매해서 나눠주곤 했다. 서둘러 기부 달력을 구매하지 못해 품절이 됐던 2021년 연말에 교보문고에 달력을 구매하러 갔다. 탁상 달력 속에서 우연히 벽걸이 명화 달력을 발견하고 구매했다. 필요한 건 탁상 달력이지만 나의 최애 빈센트 반 고흐 달력을 발견하는 순간 꼭 사고 싶었다. 1년 내내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달력을 거실에 걸어두고 보고 또 봤더랬다. 매달 새로운 그림을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지난 가을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유럽에서 수입된 명화 달력을 발견하고 나중에 사야지 싶었다. 마침 집근처 교보문고에 갔다가 찾아보니 봐뒀던 건 없고, 다른 달력이 있어서 바로 구매했다. 같은 빈센트 반 고흐 명화 달력이지만 탁상 달력의 구성이 좀 더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내가 필요한 건 벽걸이 달력이기에 벽걸이 달력을 구매했다. 피터르 브리헬과 클로드 모네의 명화 탁상 달력도 있다. 좀 더 작은 탁상 달력으로는 앙리 마티스와 에드워드 호퍼, 에드바르 뭉크도 있다. 집에 오자마자 포장을 벗겨서 거실 달력 자리에 걸었다. 겉표지는 좀 어두워보이는데 속의 색감은 괜찮아서 다행이다. 우드 행잉이 생각보다 있어보여서 좋다. 아직 첫장을 넘기진 않았지만 1월의 그림이다. 그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