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추천
502023.01.24
인플루언서 
박군
2,023영화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4
[288] 창녀를 죽인 내가 죄인은 아니죠. <성스러운 거미>

<성스러운 거미> 스틸컷 <성스러운 거미> / 청소년 관람불가 덴마크, 독일, 스웨덴, 프랑스 / 118분 2023.02 개봉 성스러운 거미 감독 알리 아바시 출연 자흐라 아미르 에브라히미, 메흐디 바제스타니 개봉 2023. 02. 08. 이 끔찍한 자리에서 끔찍하게 살인을 한 나는 당당하오! 이란에 실제로 성매매를 하는 여성을 상대로 살인을 저지른 ‘거미 살인마’를 잡기 위해 여성기자가 뛰는 이야기다. 영화를 보면서 일단 정말 미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극적인 장면은 없어도 굉장히 잔혹하면서 정말 분노가 차오를 수밖에 없는 스토리를 가진 영화이기 때문이다. 돈이 없어 결국 몸까지 파는 여성들이 가득한 거리에서 한 여성을 태워 집으로 데려간 뒤 목을 졸라 살인한다. 그들의 주장에선 이렇게 성스러운 곳에서 더럽고 추잡한 창녀들은 있어선 안된다며 오히려 내가 오로지 살인했다고만 생각하지 말라는 뜻이다. 영화는 범인을 잡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범인은 중간에 잡히며 진짜 이야기는 바로 잡힌 후의 이야기니까. 그 점에서 굉장히 정치풍자를 보여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분노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그리고 유가족들의 갈등이 쌓여간다. - <경계선>을 만들었던 ‘알리 아바시’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 <성스러운 거미>는 이전 영화와는 다른 이미지의 영화였다. <경계선>도 사실 진짜 어디서 보지도 못한 판타지 로맨스영화였다. 인간과...

2023.01.24
2
[285] 2023년 첫 충격적인 영화가 될 것. <해시태그 시그네>

<해시태그 시그네> 스틸컷 <해시태그 시그네> / 15세 관람가 노르웨이, 스웨덴 / 97분 2023. 01. 11 개봉 해시태그 시그네 감독 크리스토퍼 보글리 출연 크리스틴 쿠야트 소프, 아이릭 새더, 앤더스 다니엘슨 리 개봉 2023. 01. 11. 2023년 첫 충격적인 영화가 될 것이다.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영화였다. 마치 영화 <더 파더>를 연상케 만드는 부분도 많았다. 이 영화는 자신이 주목받기 위해 여러 가지를 허언과 거짓된 행동들을 하는 '시그네'의 이야기다. 늘 행위예술가로 매거진 표지를 장식한 남자친구 '토마스'도 점점 유명해지니 자꾸만 소외당하던 그녀는 정체불명의 알약으로 남자친구의 사랑과 세상의 관심을 독차지하려고 하다 결국 눈덩이처럼 사건사고가 부풀어지게 되는 이야기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본 영화였는데, 생각 외로 충격적인 이미지와 마치 스릴러 영화를 보는 기분이 들었던 연출이 굉장히 많아서 마냥 넋 놓고 웃을 수 없었던 영화다. 어쩌면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가장 큰 경고를 하는 영화일지도 모른다. '시그네'처럼 관심을 받기 위해 무리수를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놀라움의 연속으로 배우들의 연기도 한몫을 했으며, 영화의 전체적인 연출이 굉장히 독특하고도 아름다웠다. 이렇게 아름답고 필름재질의 영상 속에 피로 물들어있는 어두운 진실이 가득 담겨있어 굉장히 '아이러니'...

2023.01.02
6
[278] 정말 이게 뭐야 ㅋㅋㅋ <배드 럭 뱅잉>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입소문이 돌았던 영화가 하나 있다. 굉장한 영화였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도대체 나는 어떤 영화일지 궁금해서 예매를 했지만, 결제방식을 바꾼다고 취소한 틈에 이미 다른 사람이 차지를 해버렸다. 정말 구구절절 이 영화를 보려고 오만 일들이 많았지만 재미없으니 바로 리뷰를 해보겠다. 배드 럭 뱅잉 감독 라두 주데 출연 카티아 파스칼리우, 클라우디아 이레미아, 올림피아 말라이, 니코딤 웅그레아누 개봉 2022.07.28. <배드 럭 뱅잉> / 청소년 관람불가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크로아티아, 체코 / 106분 2022. 07. 28 정말 날 것 그대로 사회의 그 모습. 이 영화는 3부로 나뉘어있다. 처음에 접할 때는 우린 '에미'라는 캐릭터의 이야기로만 보려고 하겠지만 사실 그것은 정치적 풍자를 보여주며, 사회비판적인 영화다. 정말 긴 롱테이크 장면과 루마니아라는 그 나라의 배경을 보여줄 때 야외촬영에서 단 한 곳도 감독의 의도가 담긴 게 아닌 코로나 시대를 겪는 그 나라의 모습 날 것 그대로 보인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그 공간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에게는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낯선 영화라고 생각이 들 수 있다. 실제 주민이 촬영 도중 카메라 앞에서 말을 하는 것도 역시 영화에서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점에서 감독은 확실히 이 영화에서 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정말 여러 장...

2022.08.02
[273] "심장보다 뇌먼저 부패되는 모든 이들에게" <소용돌이>

이 글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람한 영화를 리뷰 한 글입니다. 개봉 또는 공개가 될때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가스파 노에' 감독은 참으로 내가 존경하는 감독님이다. 그의 이전 작품들을 보면 가장 많이들 알 수 있는 영화들 위주로 <돌이킬 수 없는> 영화도 역시 굉장히 독특했다. 역주행으로 반시계방향으로 계속 돌아가며 엔딩크레딧부터 시작해 오프닝으로 결말을 낸다. <러브>도 굉장히 좋았다. '사랑'속 여러가지의 감정이 있어 갈수록 미쳐가는 이야기들. <클라이맥스>는 아쉽게도 한국에 개봉을 하지못했다. 90분 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속 두 번의 원테이크 영화로 마약에 취한 댄서들이 질서가 무너지는 영화다. 이렇게 사실 굉장히 여러가지의 실험적인 영화를 만들었다. <엔터 더 보이드>, <아이 스탠드 어론> 등 여러가지의 영화들이 그랬다. 이번영화 <소용돌이>는 무리수가 완전히 없어진 새로운 방식의 완벽한 실험영화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영화라는 생각을 했기에 보고왔다. 소용돌이 감독 가스파 노에 개봉 벨기에, 프랑스, 모나코 평점 리뷰보기 '가스파 노에' 감독의 영화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까르네>, <아이 스탠드 어론>, <돌이킬 수 없는>, <엔터 더 보이드>, <러브>, <클라이맥스>를 만들었다. 이 영화들은 장편이고, 여러가지의 단편과 중편영화들도 있다. 놀라운건 바로 배우들이다...

2021.10.30
[265] 더 웅장하게, 더 대단하게 이번엔 우주다! <인천스텔라>

나는 여태 'ASA'에 일하는 마케팅부였다. 몰랐다고? 그럴 수 밖에. 어찌되었건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 드디어 이 영화를 보고, 감독님과 배우님들을 뵐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최고였다. 매 순간이 나는 소중했고, 오늘의 이 순간도 정말 그 어느때보다 값지고 멋진 경험이었다. 일단 이 영화를 말하기전, 꼭 말하고 싶은게 있다. 이전영화 <숫호구>, <시발, 놈 인류의시작>, <오늘도 평화로운> 이 세 영화를 생각하고 영화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정말 달랐다는것만. 여전이 C급영화는 맞다. 그 누구의 상상에서도 나올 수 없는 그런 영화다. 그렇지만, 스케일이 커지고 정말 멋졌다. 여러가지를 보면 정말 대단하고, 사실 저예산으로 이런 퀄리티를 뽑는것도 그렇게 쉽지는 않을것이다. 나는 보면서 가장 먼저들었던 생각은 정말 굉장히 열심히 만드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국내개봉판에선 108분 영화로 되어있지만 사실 이 영화는 120분이 넘는 영화인걸로 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120분 이상으로 나는 알고있는데, 감독님이 영화제 나가고나서 영화를 다시 편집을하고 국내개봉을 위해 여러 장면을 편집했다고 한다. 하지만 전혀 영화에선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것. 그럼 이제 내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리뷰를 해보겠다. 인천스텔라 감독 백승기 출연 손이용, 강소연, 정광우, 권수진 개봉 2...

2021.03.23
[264] '총체적 난국' <레 미제라블>

<레 미제라블> 이란 제목을 들으면, 사람들은 '톰 후퍼'감독의 뮤지컬 영화가 생각날 것이다. 아니면 정말 뮤지컬이 생각이 날 것이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엄청난 호평과 입소문이 돌았던 영화다. '프랑스'영화이며 현재 사회를 비판하는 그런 모습이 많이 담겨있다. 정말 '총제적 난국'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굉장히 대단하다. 처음에는 어떤 영화일까 궁금했다. 그저 버릇 나쁜 아이들이 나오고, 소리를 지르는 둥 '뭐지?'라는 말이 나오는 부분이 좀 있었다. 그러나 이 영화가 아이들이 나오고, 경찰이 나오며 이렇게 점점 짤막하게 나오는 순간 그들이 마주하게 되고, 정말 여러 가지의 일들이 꼬이기 시작했다. 영화를 보며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지금부터 리뷰를 해보겠다. 이 영화는 '키노라이츠'에서 시사회 당첨되어 보게 되었습니다. 레 미제라블 감독 래드 리 출연 다미엔 보나드, 잔느 발리바, 알렉시스 마넨티, 제브릴 종가 개봉 2021.04.15. 프랑스 평점 리뷰보기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은 '래드 리'이라는 감독이며, 그는 이전에 <레미제라블> 단편영화를 만들었고, <스피크 업>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레미제라블>이라는 단편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레 미제라블> 영화에 나온다. 주연으로 나오는 배우는 '다미엔 보나드'라는 배우다. 그는 이전에 <울프 콜>, <스노우 화이트>, <트러블 위드 유>....

2021.03.23
[253] '미나리'처럼 우리도 굳게 자라리라 <미나리>

2021년이 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2021년을 휩쓸고 있는 그 영화 <미나리>는 2020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가 되었다. 사실, 그 이전에도 여러 영화제에서 공개가 되었고, 지금 굉장히 많은 상을 타고있다. 최근에는 '골든글로브'의 논란까지 나오면서 사람들은 영화 <미나리>에 엄청난 관심을 갖고있다. 나는 이 영화를 정말로 보고싶었다. A24영화라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A24영화 최초로 한국어가 나오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제목부터가 한국말이잖아. '부산국제영화제' 예매를 하기위해 정말 치열한 자리싸움을 성공했다. 물론 이 영화때문에 보려고했던 '다섯편'의 영화를 놓쳤다. 하지만 나는 후회하지않았다. 이 영화는 정말 대박이었고, 최고였기에 어땠는지 다시 한 번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미나리 감독 정이삭 출연 윌 패튼,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조 개봉 2021.03.03. 미국 평점 리뷰보기 '정이삭'감독의 작품으로 그는 이전에도 여러가지의 영화를 많이 만들었다. <무뉴랑가보>, <럭키 라이프>, <아비가일>, <아이 해브 신 마이 라스트 본>이 있다. 하지만 <미나리>는 정말 특별한 영화라고 할 수 있는게 실제로 자신이 미국으로 가서 겪었던 경험담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굉장히 핫한 배우들이 나온다. '윤여정'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앨런 김', '노엘 조', '윌 패튼'과...

2021.03.07
[252] '찬란'한 '찬실이'의 이야기 <찬실이는 복도 많지>

<찬실이는 복도 많지> 영화는 제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개의 상이나 수상했던 영화다. 게다가 서울 독립영화제에서도 상을 탔다. 2020년 03월에 개봉을 하고, 11월에 재개봉을 한 이 영화는 극장에서 결국 못보고 VOD로 집에서 설날에 챙겨보았다. 설날에 챙겨봐도 좋을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내 주변사람들이 정말 많이 추천을 했고, 너무나도 보고싶었지만 시기를 놓쳐서 자꾸 못보게 되었다. 이제서라도 봐서 정말로 다행이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이 영화는 정말로 사랑스러운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든다. '강말금'배우의 연기가 너무 좋았고, 부산사투리가 너무나도 재치있었다. 부산이 고향인 만큼 부산사투리를 아주 맛깔나게 잘 활용한 배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설날에 본 <찬실이는 복도 많지> 영화는 과연 어땠는지 리뷰를 해보겠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감독 김초희 출연 강말금 개봉 2020.03.05. 대한민국 평점 리뷰보기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감독은 바로 '김초희' 감독이다. 그는 이전에 단편영화 <산나물 처녀>, <우리순이>, <겨울의 피아니스트>의 감독이다. 그 이외에도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 <우리선희>,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다른 나라에서>, <북촌방향>, <옥희의 영화>, <하하하> 영화들을 제작했다고 한다. 생각보다 정말 놀라운 감독님이셨다. '찬실이' 역할을 한 '강말금' 배우는 <더...

2021.03.07
[251] 마약지옥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클라이맥스>

이 영화는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다. 미친감독 중 한 명인 '가스파 노에'감독의 작품이다. 이번영화는 1996년 프랑스에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그런데 한 가지 독특한 점이 있는데, 바로 '원테이크' 영화이기 때문이다. 전체를 원테이크로 촬영한 영화는 아니고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그들이 춤을 추고, 파티를 하며 서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있는 부분과 그들이 춤을 추고, 마약에 취해 서로 끔직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분이다. 영화는 97분 영화로 그렇게 길지는 않다. 내용도 단순했고, 내용보단 관객들을 그 영화속 세계로 끌여들이는 영화였다. 그렇다면 나는 이 영화를 어떻게 보았는지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클라이맥스 감독 가스파 노에 출연 소피아 부텔라 개봉 프랑스 평점 리뷰보기 '가스파 노에' 감독의 작품이다. 그는 이전에 <엔터 더 보이드>, <러브>, <까르네>, <돌이 킬 수 없는>...등 수 많은 문제작을 만든 감독이다. <돌이킬 수 없는> 영화는 시간을 반대로 하며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한 아내를 복수하기위해 성폭행범을 찾아 잔인하게 소화기로 얼굴을 찍어내린다. <러브>는 사랑이라는 감정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비극을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엔터 더 보이드>는 일본 배경으로 만든 영화이며 주인공이 죽고 '유체이탈'을 표현한 영화다.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면 당신은 정상이다. 그렇게 어...

2021.03.07
[242-1] N차 관람리뷰 '얼굴없는 천사의 기부금을 탐내다.' <천사는 바이러스>

이 영화의 리뷰는 바로 [242] 천사는 바이러스 이후의 리뷰이며, 1회차 관람을 넘어 N차관람을 한 다음 다시적는 리뷰입니다. 그러니까 오해없이 일단 차근차근 얄근얄근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 이번글은 '브런치'에서 먼저 올린 글을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 영화를 여덟 번 봤다. (지금 현재는 12회차로 영화관람을 마쳤다) 원래는 박성일 배우님을 응원하는 팬이기에 응원을 하고싶어 본 것도 있지만, 처음 보았을대 느낌은 사실 좀 어이가 없었기도 했다. 다시보고 또 다시보니 선녀같은 영화. 떡밥이 많이 던져져있다. 그래서 나는 이 영화를 '불친절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무려 4년만에 개봉한 영화다. 한국 저예산 독립 장편 영화라서 많은 퀄리티를 바라고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제 18팔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가 되었고, 4년 뒤 2021년 01월 06일에 개봉을 하게된 이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 시작부터 전주 노송동으로 움직이는 '김지훈 (박성일)'캐릭터를 보여준다. 그는 은단껌을 씹으며 '얼굴없는 천사에' 관한 라디오 방송을 흘러나오는 차 안에서 여유롭게 움직인다. '얼굴없는 천사'는 매년 크리스마스 전 또는 후에 마을 어딘가 기부금이 든 상자를 놔둔다고 한다. 일단 정말 스포일러를 굉장히 줄여서 나의 개인적인 리뷰른 남겨보려고 한다. 천사는 바이러스 감독 김성준 출연 박성일, 이영아 개...

2021.01.20
[245]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부딪히는 '라라' <걸>

이 영화는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을 했었던 영화다. 그리고 드디어 개봉을 했다. 나는 처음에 무슨 영화인지 제대로 몰랐다. 포스터부터가 여자의 얼굴이 크게 나와있고, 정말 아름답고 감성적인 여성영화라고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개봉 전에 한 유튜버와 콜라보로 영화 홍보 영상을 보게 되었고, 이 영화는 여성영화가 아니라 '트랜스젠더'영화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확실하게 더 궁금증이 생겨 이 영화를 개봉날에 겨우 볼 수가 있었고, 나는 그 날에 보고 느꼈던 이야기와 리뷰를 하려고 한다. 홍보영상 이후로 '퀴어영화'라는 것을 알게 된 나는 다른 영화들을 더 찾아보았다. 일단 대표적인 퀴어영화는 두 가지가 있다. <캐롤>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다. 이 두 영화는 자극적인 베드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이 지금도 불타고 있는데. 이번 영화는 이렇게 같은 동성의 사랑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다. 그렇다고 동성 간의 베드신이 없는 건 아니다. 근데 그런 장면이 있다 없다가 중요한 게 아닌 이 영화의 이야기와 감독이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걸 감독 루카스 돈트 출연 빅터 폴스터, 아리 보르탈테르 개봉 2021.01.07. 독일 평점 리뷰보기 이 영화의 감독은 '루카스 돈트' 감독의 작품이다. <헤들롱>이란 단편영화와 <린피니>단편영화를 감독을 했고, <...

2021.01.17
[243] 당신의 일탈을 대신할 그런 영화. <원위크>

오늘은 아주 특별한 영화를 보았다. 지금 이 시국에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는데... 이번 영화는 집에서 캐나다 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다. 이번 영화는 곧 암으로 죽을 '벤'이 죽기 전에 모든 걸 벗어던지고 바이크와 함께 서쪽으로 무작정 달려간다. 이 영화는, '우연'이란 단어가 아주 걸맞은 영화다. 그 이유는 관객들에게 이 주인공은 곧 죽을 사람이다. 암 4기다.라고 말을 하면서 이 사람이 죽을 때까지 무엇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캐릭터 소개를 한다. 과거에 그는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캐릭터의 성격도 보여준다. 그럼 지금 당장 이 영화의 리뷰를 해보겠다. 원위크 감독 마이클 맥고완 출연 조슈아 잭슨, 리안 바라반, 캠벨 스코트 개봉 2009.09.24. 캐나다 평점 리뷰보기 '마이클 맥고완' 감독의 작품으로 <리틀 러너>, <해피엔딩 프로젝트>, <스코어 : 하키 뮤지컬>, <비트윈>의 영화들을 감독을 했다. 보면 잔잔한 감동의 영화들을 많이 만들었다는 것이 보인다. <원위크>에서 주연으로 나온 배우는 '조슈아 잭슨'이다. 그는 <바비>, <오션스 일레븐>,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등 여러 영화에 주연과 조연으로 활동을 했다. 그 이외의 배우들도 사실은 중요한 캐릭터도 있지만, 거의다 '벤'의 역할만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설명을 안 해도 될 거 같다. 정말 '벤' 이란 캐릭터만 95%가 나온다. ...

2021.01.17
[228] 메기

안녕하세요 박군입니다. 오늘은 어떤 영화를 리뷰하려고 한다면... 오늘은 아주아주 재밌고, 독특하고, 흔히들 볼 수 없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그런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메기> 입니다. '이주영' X '구교환' 배우의 캐미 '이옥섭' 감독의 영화! '천우희' 배우의 '메기' 역할! 정말 멋진데 정말 안타까운 부원장님인 '문소리' 배우까지. 정말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이제 보았고 찬찬히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기 감독 이옥섭 출연 이주영, 문소리, 구교환, 천우희 개봉 2019.09.26. 대한민국 평점 리뷰보기 '이옥섭' 감독님의 작품으로 이전에 <오늘 영화>, <걸스온탑.,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숲속에서>, <엄마를 찾아주세요>, <라즈 온 에어>...등 여러 가지의 단편 영화들을 만들었던 감독님입니다. 물론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같은 경우는 '주연'과 '각본'을 맡으셨지만. 거의 다 모든 영화에서 감독과 각본, 편집을 맡았습니다. '이주영', '문소리', '구교환'. '천우희' 배우가 주연으로 나오며 엄청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아주 멋지게 등장을 합니다. 먼저 '이주영' 배우는 지금 가장 핫한 배우이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도 멋진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영화 <야구소녀>의 주연배우이기도 합니...

2020.10.19
[234] 럭키 몬스터

안녕하세요, 박군입니다. 오늘은 어떤 영화를 보았냐면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TH상을 수상했던 그 영화입니다. 드디어 정식개봉이 확정 되었고, 이렇게 저는 미리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로 독특했는데, 한 영화에 여러가지의 장르가 들어간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영화, 오래만이였습니다. 극장에선 "처음뵙겠습니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엄청 신선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입니다. 이 영화도 한국사회를 비판? 하는 그런 영화이기도 하고 의외로 정말 블랙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준 한국독립영화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배우들도 정말 매력적이였죠. 이번 영화도 역시 그 영화처럼 상당히 어둡고, 짙은색을 가진 분위기에서 웃기지만 슬픈... 즉, '웃픈'장르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영화도 신선했고 재밌게 보고왔지만,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었던 영화였죠. <럭키 몬스터> 럭키 몬스터 감독 봉준영 출연 박성준, 김도윤, 장진희 개봉 2020.12.03. 대한민국 평점 리뷰보기 '봉준영' 감독의 작품으로 이번 영화가 첫 장편입니다. 이전 <서울의 달>에서는 동시녹음, 중국어를 지원했던 제작부, <헤르츠>는 감독작품입니다. 그리고 <야구소녀> 연출부지원 했고, 이번 영화 <럭키 몬스터>가 첫 장편 감독영화 입니다. 배우는 '박성준', '김도윤', '장진희' 배우가 나옵니다. '박성준'배우는 'DJ...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