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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끼는 게 일상화가 되고 나서 크게 아픈 적 없었던 우리 딸은 비염 빼고는 무탈하게 지나갔었는데 이번에 갑작스레 파라바이러스 + 리노바이러스 까지 한꺼번에 걸린 거 있죠? 오마이갓..... ㅜ^ㅜ 다행히 입원은 하지 않고 통원치료로 하루는 수액에 어떤 날은 엉덩이 주사 두 방 맞고 열심히 약 먹고 치료받으며 현재는 회복 중에 가정 보육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컨디션이 많이 좋아진 상태랍니다 :)) 요즘 안 그래도 소아과에 아이들이 바글바글 대기가 어마어마하더니 폐렴과 비슷한 여러 호흡기질환들이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 전염성이 있는 만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는 유아들의 경우 그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번에 제가 겪은 경험과 더불어 관련된 내용들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10월 28일 금요일 하원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와 목욕을 하고 밥도 잘 먹고 재우려고 함께 누웠는데 몸이 뜨끈뜨끈한 게 열을 재보니 38.7도.... 내일 아침 무조건 병원각이니 오늘 밤만 무사히 넘기자며 일단 급하게 비상약 해열제를 먹였고요! 하지만 먹었을 때만 약 한 시간 정도 효과로 잠깐 열이 내리더니 다시 또 오르고.... 급하게 열나요 앱을 이용해 실시간 알람이 울릴 때마다 열심히 체크하며 아이의 열을 내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날 밤 새벽 사이 동안 맥시부펜 두 차례 복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