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늘어뜨린 멋스러운 자태~ 가까이에서 보면 보슬보슬한 잎같은 가지도 아름답고~ 몽환적인 대나무숲 같은 느낌도 좋아서 키워보고 싶었던 아스파라거스 나누스. 아스파라거스 키우기 관상용식물 나누스 마음으로 원하니 지인이 선물로 나누스 2개를 선물로 주셔서 2022년부터 키우기 시작했어요. 2022년 11월 먹는 채소인 아스파라거스와는 다르게 관상용으로 키우는 식물인데 음지에서도 잘 자라고 멋스러워서 실내 인테리어 식물로도 사용돼요. 분갈이를 11월에 해주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줬는데, 진짜 물을 좋아하더라고요. 성장도 빠르고 너무 자주 물달라해서 2023년 봄에 또 분갈이했어요. 혹처럼 두꺼운 뿌리로 되어있어 물을 보유하는 능력이 있어 건조에 강한 편이에요. 그렇더라도 물을 좋아하니 성장기인 봄, 가을은 겉흙 마르면 물주는 게 좋은 듯해요. 추위에 강해서 겨울은 베란다에 두고 속흙이 마를 때만 물주기 했어요. 큰 화분 준비! 물주기 귀차니즘...ㅎㅎㅎ 물 자주 안주려고 큰 화분에 포기 나누기로 심었어요. 2023년 4월 분갈이 모습 오~ 싱그러운 느낌 너무 좋아요~♡ 2024년 5월 화분이 크니 확실히 쑥쑥 크더라고요. 초록 느낌이 좋아서 얘는 대품으로 키울 계획이예요. 보통 새 가지가 나온 후 잔가지들이 펼쳐지며 자라요. 그런데 유달리 이상하게 쭉 뻗으며 덩굴처럼 자라는 가지가 있어요. '넌 누구니?' 만져보면 딱딱하고 대나무같은 느...
꽃이 아름다운 식물도 있고 열매가 탐스러운 식물도 있지요. 아스파라거스는 잎의 선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제가 너무나 키우고 싶어 했던 위시리스트에 있는 식물이었거든요. 궁하면 통하고~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요즘 이런 생각이 자주 들어요. 제가 키우고 싶은 식물들을 위시리스트로 만들어두고 식물 쇼핑은 자제해 가면서 조금씩 늘려가기로 했거든요. 욕심대로 다 들이면 집이 겨울에 포화상태가 되기에 조절이 필요해요~ㅎㅎㅎ 그런데 친하게 지내는 언니네 놀러 갔다가 이걸 선물 받았지 뭐예요. 선이 아름다운 식물 아스파라거스 나누스 제 마음을 어떻게 알고 아스파라거스 모종 두 개를 선물로 주셨어요. "이거 제가 너무 키우고 싶었던 건데 어떻게 아셨어요~?" 그 언니는 그냥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단다. 참 신기하기도 하죠~^^ 분갈이하기 새벽 날씨가 영상 1도까지 내려가 곧 영하로 내려갈 것 같아서 오자마자 분갈이해 줬어요. 토분까지 주셔서 완전히 신났답니다. 굵은 마사토 바닥에 깔아주고 분갈이흙 넣어줬어요. 모종 포트에서 꺼내보니 역시나 바닥에 뿌리돌림 현상이 있어서 가위로 잘라내고 살짝만 뿌리를 풀어줬어요, (좌) 흙이 마른 경우 (우) 흙이 젖은 경우 분갈이는 흙이 말라있을 때 하는 것이 좋아요 두 개 중 하나는 흙이 말라있고 하나는 흙이 젖어있더라고요. 꺼내보면 확실히 비교가 돼요. 말라있는 것은 뿌리 사이에 있는 흙들이 알아서 툴툴 빠...
보송보송한 초록 솜털같은 아스파라거스. 자라는 모습을 보면 줄기는 어린 대나무처럼 마디 마디가 나눠져 제법 딱딱하게 자라요. 작년에 어린 모종 2개를 선물로 받아 분갈이 해주었어요. 아스파라거스 키우기 세타세우스 나누스 저는 나누스를 보면 작은 숲처럼 싱그러워서 좋더라고요. 소나무처럼 사계절 잎이 푸르러서 꽃말이 '변하지 않는 마음' 이랍니다. 아담하게 키우려고 작은 토분에 분갈이 해줬는데 생각보다 자라는 속도가 엄청 빠르네요. 남아프리카가 자생지로 생육온도가 17~26도이고 월동온도는 13도 이상이예요. 반음지식물로 실내에서도 잘 자라고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에 속해요. 베란다 창가에서 쑥쑥 잘 자라더라고요. 그런데 키가 엄청 크게 자라서... 큰 화분에 또 분갈이 해줬답니다. 화분이 크면 정말 크게 자라더라고요. 햇빛이 너무 강하면 잎이 노랗게 변하니 반양지나 살짝 햇살이 드는 곳이 좋은 것 같아요. 키워보니 아스파라거스도 물을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잎이 얇고 솜털 같아서 물을 저장하지 못하니 뿌리가 은근 통통했어요. 자세히 보면 원뿌리는 물을 저장하도록 짧은 원기둥 모양이고 옆으로 끈같이 가는 뿌리가 자라요. 요래요래 분리해서 자리잡고~ 일으켜세워서 분갈이 완료하면 잘 배치할 수 있어요. 이제 넓은 곳에서 폭풍성장할 일만 남았네요. 새 잎은 연두색인데 눈결정처럼 무늬가 넘 아름다워요. 키울수록 매력이 넘치는 아스파라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