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라떼와 빵, 힐링이야! 여행의 첫 코스로 달려갔던 강릉 테라로사 본점! 멀리까지 오는데 여기는 정말 빠질 수 없는 것 같아요. 올때마다 새롭고 좋고, 위치가 참 애매하게 떨어져있는 위치지만 또 찾아올 수 밖에 없어요. 오픈 시간 정도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커피를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 했는데 정말 좋았던 날씨! 너무 춥지도 않고 바람이 살랑살랑 행복했어요. 2층과 1층 테라스 쪽은 조금 여유로웠지만 강릉 테라로사 본점 1층은 이미 만석이더라고요. 번호표를 먼저 뽑고 둘러보시면 될 것 같아요. 주문하는 곳 앞에 이렇게 번호표 기계가 있답니다. 아무리 일찍와도 주문을 기다려야해서 자리를 둘러보기 전 번호표를 먼저 뽑고 자리 잡으러 갔어요. 커피 메뉴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쌀쌀한 날씨가 되니 따뜻한 커피가 더 좋고 여기 라떼 아트는 또 빠질 수 없다며 라떼에 오랜만에 마셔보는 카푸치노 한 잔 주문했어요. 빵 좋아하는 저의 눈이 반짝반짝해지는 순간! 좋아하는 빵이 이렇게 많은데 고민하느라 힘들었어요. 순두부 먹으러 곧 가야하는데 빵을 포기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하나만 선택하자니 힘들고... 안먹는다고 했다가 하나만 먹을까 고민하고 결국은 주문할때 치즈 들어있는 빵 하나와 함께 주문했네요. 맛있다는 말만 몇번했는지, 저 빵 대구에는 없나요? 케이크도 마음 같아서는 하나 주문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