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심천
1520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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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shenzhen)] 선전에서 홍콩, 지하철로 이동

MTR Hong Kong Station 홍콩 센트럴 선전에서 홍콩, 지하철로 이동하기 출장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하루정도 여유가 생겨 홍콩에서 1박을 하고 가기로 했다. 알고보니 선전에서 홍콩까지는 가까워서 많이들 그렇게 들렀다 간다고 한다. 컵라면은 먹지 못하고 숙소에 두고 떠나는 길. 선전에 구글지도가 되지 않고 인터넷 정보도 거의 없이 살짝 막막했던 오전. 현지어도 전혀 못하는데다 선전은 영어도 잘 안 통해 난관이 예상됐다. 한참을 로비에서 정보수집에 나서다가 B의 도움을 받아 가보기로 한다. 밤이었는데 멀리서 리모트 길 안내를 해준 B에 고마웠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숙소 바로 앞에 지하철 역이 있었다는 것. 일단은 들어가보기로 한다. 선전 지하철 역도 우리나라와 같이 깔끔하고 크게 잘 돼 있다. 표를 뽑는 기계도 똑같이 비치돼 있다. 선전의 지하철 노선도. 성인 1명이 2위안이다. 지하철은 그래도 어딜 가든 비슷하고 노선 표시가 잘 돼 있어 한번에 찾기 쉬웠다. 선전에서는 지하철에 들어갈 때 짐검사를 하고 들어가야 한다. 이 부분은 인도와 비슷했다. 동그랗고 초록색인 지하철 토큰. 여유로운 공간에서 지하철을 기다려본다. 시원한 지하철 내부. 이날 사람은 별로 없었다. 우리나라와 같이 임산부, 노약자석이 따로 마련돼 있다. 중국 지하철은 처음 타봐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구조지만, 모든 것이 신기했다. 몇 정거장을 다시 안 가고...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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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shenzhen)] 선전 해산물과 삼겹살 맛집

선전 시 중국 광둥 성 선전 시 중국 선전서 먹은 것들 지난 5월 중국의 선전. 중국이라 그런지 구글 지도나 블로그에서 별다른 후기가 없다. 그래도 기록을 남기고 싶어 올려본다. 선전에서 들렀던 어느 해산물 가게. 들어갈 때부터 시선 강탈. 마치 우리나라의 노량진에서 직접 해산물을 고르는듯한 구조로 돼 있다. 파란 간판 밑에 해산물이 가득. 그 와중에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게와 엄청난 크기의 키조개(?)에 시선을 뺏겼다. 조개부터 랍스타 등등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어떻게 시켜먹는 구조일지 궁금했다. 안에 있는 식당으로 안내. 중국 특유의 동글게 돌려먹는 식탁이다. 워낙에 음식이 푸짐해 이런 구조여야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다. 중국에서는 이런 큰 식당도 영어 소통이 불가능. '아이스워터'라는 말도 통하지 않아서 모두가 손짓발짓을 동원하고, 결국에는 통역앱을 꺼내들었던. 그래도 열심히 알아들으려고 하시고 어떻게든 소통하려는 우리의 모습이 재밌어서 한참 웃기도 했다. 소스도 정말 다양하게 있다. 무슨 소스인지는 표기를 보고 알수는 없지만 대충 감으로 알 수 있다. 중국 고량주 같은 것도 한 잔. 귀여운 잔에 내어준다. 대게의 향연. 영롱하다. 어떻게 먹나 했더니 생각보다 다리살을 바르기가 쉬워서 맛있게 먹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 버섯 위 달갈(?)과 과일 등등. 다양한 음식이 끊임없이 나온다. 조기 같이 생긴 생선. 식탁 구조가...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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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Shenzhen)] '윈덤 그랜드 선전(Wyndham Grand Shenzhen)' | 뷰가 멋진 호텔

중국 선전 '윈덤 그랜드 선전 호텔' 운 좋게 출장 기회가 생겨 20대 초반 상해 방문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게 됐다. 날씨가 끝내주게 좋은 날 비행기를 탔다. 중국이 가깝다고 생각했던 것은 오산. 선전까지는 꽤 거리가 있어 3-4시간 정도 가야 한다. 햇살이 비쳐 색이 도드라지는 기내식. 기내식 먹을 때는 항상 화이트 와인과 먹는 편이 조합이 좋더라. 처음 가본 선전 공항. 무척 규모도 크고 화려하다. 중국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예전에는 무작정 촌스럽다고만 생각했는데, 최근 디자인들은 뭔가 바뀐 것 같은 느낌이다. 도착 후 일정을 소화하고 숙소로 가는 길. 선전은 너무나 한국 서울 도심과 비슷해 해외에 온 느낌이 안날 정도였다. 건물에 큼직하게 샤오미 광고만 붙은 점이 다르다. 우리나라 같으면 삼성 광고가 붙었겠지. 방마다 구조가 상당히 다른듯 했다. 내 방은 긴 복도가 특징이었다. 방도 널찍하고 뷰가 한눈에 보이는 통창이 멋있다. 다만 침대 위 커버랑 쿠션 디자인은 촌스러웠다. 특히 저 죽부인 같은 베개. 협탁 옆에 떨어뜨려 놓았는데 방 정리해 주실 때 아예 옷장에 넣어주셨다. 왜 숨겨주신건지는 의문. 욕실이 정말 넓었다. 깔끔하게 잘 돼 있었는데, 욕조가 없는 점이 아쉬웠다. 다른 방은 거의 욕조가 있었던 것 같다. 더구나 샤워할 때 물이 빠지지 않아 온 욕실이 홍수가 됐다. 왜 배수가 안되는데 고치지를 않는지.. 이 점...

202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