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on ✨ 애즈온 마야부츠 내돈내산 후기 구매처: 애즈온 공식 홈페이지 구매 가격: 98,000원 애즈온 마야부츠 웨이팅이 사악하기로 유명하다. 주문하고 3개월 가량 걸린다길래 취소하려다가 그래도 기다려 보자 싶어서 기다림. 01.06 주문 ▶ 03.31 발송 예정 / 실제 수령일: 01.25 02.05 교환 ▶ 04.28 발송 예정 / 실제 수령일: 02.27 실제로는 3주만에 제품이 도착했다. 하지만 사이즈 미스로 교환을 요청했고, 다시 3개월 웨이팅 걸림🥲 그리고 실제로는 또 3주만에 받았다. 제품 발송 시기를 굉장히 보수적으로 공지하는 듯하다! 3주~1달 정도로 생각하고 기다리시다 보면 어느 순간 부츠를 받게 되실 겁니다! 그리하여 받게 된 그 유명하다는 마야부츠! 이 부츠를 선택한 이유는 굽이 있는 부츠를 신고 싶은데, 좀 편한 제품을 찾다 보니 발견하게 됐다. 부츠 하나씩 각각 부직포 백에 들어가 있고, 위에 부직포 더스트백으로 감싸져 있다. 스티커랑 카드도 함께 들어 있다. 포장은 잘 되어서 부츠가 상하지 않게 도착! 얼마나 기다린 건지...ㅋㅋ 이번 생에 신을 수 있어 감사할 따름^^ 웨이팅이 사악해도 10만원 미만 부츠로 가성비가 좋아서 쉽게 취소하지도 못하겠더라. 실물 보자마자 '아, 기다리길 잘 했다!' 싶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예쁨 그 자체. 원피스랑 가죽 블루종이랑 같이 입고 나가고 싶어졌어. 얼른...
집안 대공사 중에 일일일 돈이면 다가 되는 사람이 될까봐. 그것만으로 만족하는 사람이 될까봐. 그것이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구나. 먹고사니즘의 문제는 허튼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들고 사람을 부지런하게, 또 현실에 설 수 있게도 해준다. 때로는 절박함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최근 내가 가려던 방향을 잊었었다. 다시 뒤를 돌아 보고 재정비하기. 지난 2주간 정말인지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프리랜서가 아니었으면 진작에 병원 실려 갔을듯. 본가에 공사가 있어서 잠시 부모님 집에 얹혀서 기냈다. 나이 들고 가족과 함께 살려니 힘들더라. 내 방, 내 침대에서 편하게 자고 싶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훈수두는..ㅋㅋ 하루하루도 지쳤다. 지난 2주간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했던 것도 다 사정이 있었기 때문. 지금은 얼추 공사가 마무리되었고, 도배만 남은 상태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하나 결심이 섰다. 수도권으로 독립해 나가서 살아야겠다. 공사 끝내고 본가로 돌아와 먹는 마라엽떡. 진짜 눈물날 뻔..... 하.... ㅋㅋㅋㅋㅋㅋㅋ 살고 있는 집에 공사 하는 거 아닌 것 같슴다. 집 공사는 무적건 이사갈 때 해야 한다는 걸 뼈져리게 깨달았던 2주간의 무한 대청소 파티. 오래간만에 친구들 만나서 맛난 거 먹고 수다떨기. 애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친구들 만날 때 애기를 같이 만나다 보니 보다보니 너무 귀엽고 이쁘다. 남의 자식도 이쁜데 자기 자식이면 얼마나 이...
A week in my life 프리랜서의 셀프 멱살 캐리, 당중독 프리랜서의 셀프 멱살 캐리. 아무도 나를 먹여살려 주지 않는다. 명절은 끝난지 오래고 난 다시 일로 복귀했다. 사실, 명절 후유증이 찐하게 남아서 일하기 너무 싫었다. 명절 동안 집안에 일이 좀 터져서 그거 처리하느라 머리가 깨지는줄 알았다. 그러거나 말거나 일은 해야하는 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 오랜만에 카페로. 너무너무 피곤한 요즘이다. 건강검진했을 때 간수치 정상이던데 무슨 일이야? 고속노화야..? 끝나지 않은 생일. 오마카세 가서 맛난 거 냠냠. 일식집에 어울리지 않는 사장님 덕분에 정신없이 먹었던 식사. 서른 넘어 친구들이랑 모이면 하는 얘기 시댁, 아기, 부모 모임, 남편, 돈, 누구누구 집안 얘기 좋아하던 친구들이라서 노상관이었다. 사람이 변한 건 아니었어서 만나면 늘 좋았다. 만나서 먹는 음식도, 만나는 장소도 중요하지 않았다. 그치만 낄 수 없는 주제에 슬슬 지친다. 공감할 수 없다는 건 아니지만 관심사가 다르니 대화에서 지루함은 어쩔 수 없다. 어쩌겠는가. 각자의 삶과 관심사가 다른 걸. 오랜만에 바다 보러 왔다. 그런데 바다 사진 한 장도 안 찍음 ㅎㅎ 바다 보면서 조개탕에 한 잔 하기. 가끔 이렇게 콧바람 쏘이면 기분 전환 제대로다! 요즘들어 글태기가 왔다. 머리가 딱딱하게 굳은 건가 싶기도.. 자판 두드리는 게 유일한 낛이었던 시절이 무색...
Naming Cushion✨ 네이밍 쿠션 19N 내돈내산 후기 ✔️ 레이어드 핏 쿠션 ✔️ 제로 그래비티 커버 핏 쿠션 ✔️ 레이어드 핏 쿠션 구매처: 네이밍 공식 홈페이지 구매 품목: 레이어드 핏 쿠션 & 리필 키트 쿠션 본품 + 리필 1개 + 퍼프 8개 구매 가격: 25,600원 옵션: 19N 입생로랑 쿠션+리필 10만원에 주문했다가 내가 쿠션에 10만원 태우는 게 맞나 싶어 고민하던 중.. 친구가 네이밍 쿠션을 추천하길래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유투르 언니 우리 진실 언니가 열심히 리뷰해주는 거 보고 생로랑 취소하고 저렴한 네이밍 쿠션을 주문했다. 4/1 가격으로 본품과 리필, 퍼프 8개까지 주는 어마무시한 가성비 구성. 리필과 본품이 함께 포장되어 있다. 특별 구성품으로 단기 행사하던 제품이었음. 먼저, 이 제품 같은 경우에는 커버력이 높지 않은 제품으로 꾸안꾸 메이크업을 원하시는 분이나, 수정화장용으로 가볍게 사용하실 분들께 적절한 쿠션이다. 커버력이 높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시는데, 이 쿠션으로 수정화장을 하게 되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거다. 커버력을 원하신다면 가벼운 레이어드 핏이 아닌, 제로 그래비티 커버 핏 구매를 추천드린다. 네이밍의 레이어드 핏 쿠션은 모자쓰고 나가는 날 바르기 좋은 쿠션, 학생들이 바르기 좋은 쿠션, 가벼운 쿠션을 찾는 분들께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딱 적당할 것 같다....
49개월 구독한 내돈내산 후기 🩷 스픽 프리미엄 가격 할인 정보 1. 스픽(Speak) 어떤 어플이죠? 영어회화 공부 어플 스픽(Speak)은 미국 명문대 출신 개발자들이 개발한 어플로, 챗GPT를 개발한 OpenAI의 AI와 협력해 만든 AI를 사용해 혼자서도 영어회화를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심지어 2024년 구글이 선정한 최고의 앱 대상을 수상함! 오래 전 드라마나 영화를 짜집기한 자료가 아닌, 미국 현지 스튜디오에서 자체 제작한 콘텐츠로 지금, 이 시점 미국인이 사용하고 있는 '찐원어민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게 내가 5년 차 스픽 후기를 쓰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 미국 스타벅스에서 주문하기 Hi, welcome to Starbucks! What can I get for you? 안녕하세요 스타벅스에 오신 걸 환영해요! 뭘로 드릴까요? Can I get a venti iced vanilla latte with light ice? 벤티 아이스 바닐라 라떼 얼음 조금만 넣어 주시겠어요? Yup! Venti, light ice, vanilla latte, got it! And is whole milk okay? 네! 벤티, 얼음 조금, 바닐라 라떼, 알겠습니다! 일반 우유 괜찮으세요? Can I get that with almond milk? 아몬드 우유로 바꿔 주시겠어요? 내가 영어로 말하면 문장이 회색 ▶ 파란색 ...
올해 가장 잘한 소비✨ 보나메두사 오랜지 스킨 딜리트 프라이머 구매처: 보나메두사 공식 홈페이지 구매가: 30,160원 보나메두사? 읭? 처음 들어 보는 브랜드다. 요즘 한국 신생 화장품 브랜드가 참 많다. 그리고 이런 신생 브랜드들이 열일한다. 이 프라이머를 알게 된 계기는 당연 유튜브 쇼츠!ㅋㅋ 자꾸만 청담동 샵에 다니는 친구가 추천해줬다느니 뭐라느니 어쩌느니 하시는데,,,(왜 자꾸 꼬셔요!!) 실제로 전 후를 비교해주는 영상을 보고서 '아니, 저게 말이 돼?' 했다. 프라이머만 발랐는데도 피부가 포토샵 블러처리한 것처럼 뽀얗게 보이길래 설마설마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다. 일반 크림 용기보다는 매우 작고, 프라이머 치고는 용량이 매우 크다. 전용 스쿱이 있다는데 저는 그런 거 못 봤어요. 죄송해요. 성격이 급해서 그냥 막 뜯어버렸네요.^^ 아주 작고 소듕한 사이즈에요. 프라이머는 사용하기 직전에 개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커버에 묻어있는 양이 상당해서 얼굴에 발라야 해요. 커버에 묻은 걸 다시 돈으로 닦아서 용기에 넣기엔 찝찝하고 그렇다고 버리기엔 아까울 정도로 많아요. 색상은 딱 살색? 이에요. 프라이머로 유명한 베네피트의 포어페셔널 색상과 상당히 유사한데요~ 그것보다 좀 더 붉은끼가 돌아요. 재형은 마치 클렌징 밤같은 재형입니다. 좀 더 부드럽고 퐁실퐁실하고, 프라이머 특유의 셀릭한 매끈함이 있어요. 손등에 발라보고 정말 놀랐어요...
Vunque Hermit Cross 분크 토크 헐밋 크로스 스몰 내돈내산 후기 💜 중저가 미니백을 찾던 중 보자마자 너무 귀엽고 예뻐서 장바구니로 직행했던 분크 토크 헐밋 크로스 스몰! 블랙을 살까, 카멜 살까 고민했다. 셀린느 카메라백 카멜색으로 있어서 카멜색을 사면 너무 겹칠 것 같아 안 맬 것 같았기 때문. 하지만 스티치 포인트가 너무 예쁜 거...!! 블랙은 스티치 포인트가 없더라. 그러서 카멜로 결정! 구매처: 롯데 온 구매 가격: 179,960원 (영끌 할인 모아모아) 고민시 가방으로 알려진 이 미니백은 스몰 사이즈와 미니 사이즈가 있었다. 미니 사이즈는 진짜 휴대폰도 안 들어 갈 사이즈라서 악세사리용 아니면 비추... 왜냐하면 스몰 사이즈가 딱 휴대폰 들어갈 정도 사이즈! 포장 꼼곰히 해주는 건 분크 특! 친구 덕분에 알게된 브랜드인데, 가죽이 정말 좋고, 튼튼하고, 스크래치에 강하고 변형도 적어서 그 후로 꽤나 애용하고 있다. 20대~30대 모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 직장 다닐 때 비싼 가방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러워서 출퇴근용으로도 분크 가방이 딱이었다. 가방 꺼내자마자 든 생각은 진짜 작다! 미니 샀으면 큰 일 날뻔 했네😂 포장 꼼꼼하게 되어 있고 모양 완벽하게 잘 도착함. 가방 내부 파우치에는 크로스 백으로 맬 때 사용할 수 있는 끈이 포장되어 있다. 이너 파우치의 경우는 넣어서 사용해도 되고 빼서...
A week in my life 생일주간, 기부, 소비일기 친구들 만나서 수다 떨고 맛난 거 먹기. 그 유명하다는 토끼정을 처음 가 봤다. 크림우동이라는 걸 처음 먹어 봤는데 음음..? 피부과 치료 받은 후로 외출 자제했던 게 습관이 돼버려서 재택근무만 해서 그런지 외출하는 날이 많지 않다. 외출할 때 한 번에 모오든 걸 몰아서 헤치우려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방전... 한 번 외출하고 돌아오면 살빠짐. 날씨 추움 + 내향인 + 재택근무자 삼박자가 쌈뽕하게 맞아떨어져서 완벽한 집순이로 거듭나고 있다. 이제 머리 하루 이틀 안 감는 건 대수롭지 않다. 생일 다음 날 아침. 생일에 아빠가 준 용돈을 뜻 깊게 사용하고 싶어 기부하려던 걸 시작으로 여러 단체에 기부하고 해보고 싶었던 정기 후원도 시작했다. 어릴 땐 생각지도 못했던 기부를 하게 된 지금,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에 감사하다. 내 손에 쥐어진 것들이 오롯이 내가 잘하고 내가 잘나서 내 것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록 종교를 믿지 않지만 사람은 믿기에 나의 작은 선행이 누군가의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 바란다. 요즘의 소비. 미니백 사고 싶어서 인터넷 뒤적거리다 분크 미니백 당첨! 넘 귀욥다...진짜 넘 작고 소중해. 카리나 부츠라는 애즈온 마야부츠. 한 달 넘게 기다려서 받았는데, 사이즈 넘 커서 바로 교환. 하아.....^^ 계절 다 지나가겠다야. 보...
사진이 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피어싱 부작용 귓바퀴 살튀 제거 캘로이드 피부 주사 치료기 3회차 어느덧 3회차 주사를 맞고 한 달 가량이 지났다. 많은 분들이 나와 같은 증상이 있으시더라.🥲 하루 빨리 치료 받으시길 바라며... 3번째 후기를 업로드 합니다. ✅ 지난 치료기가 궁금하시다면? 피어싱 살튀 치료기 1편 https://m.blog.naver.com/freestyleswimmer/223603363982 피어싱 부작용 살튀 제거 캘로이드 피부 주사 치료기 1편 피어싱 부작용 살튀 제거 캘로이드 피부 주사 지료기 1편 (사진이 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피어싱을... m.blog.naver.com 피어싱 살튀 치료기 2편 https://m.blog.naver.com/freestyleswimmer/223702785685 피어싱 부작용 살튀 제거 캘로이드 주사 치료기 2편 피어싱 부작용 살튀 제거 캘로이드 주사 치료기 2편 사진이 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전 편이 궁금... m.blog.naver.com ✅ 살튀 주사 2회 한 달 경과 + 3회 차 맞기 직전 귀 앞바퀴 모습 살튀 부작용은 앞, 뒤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캘로이드성 피부라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 귀 튓바퀴 모습 초반에 워낙 크기가 커서 그런지 줄어드는 게 잘 느껴지지도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피부과 선생님께서도 매번 갈 때마다 "아이고~" ...
미국 뉴욕 여행 플랫 아이언 빌딩의 여름과 겨울 당연한 말이게도 뉴욕의 겨울은 한국 겨울 뺨치게 매우매우 추우므로 생존게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다. 뉴욕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되도록이면 겨울...만큼은 피해서 오시는 걸 추천드린다. 바람이 많이 불고, 몹시, 매우 춥다! 뉴욕에서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봄과 여름. 특히 봄의 센트럴파크는 석촌호수 벚꽂과 맞먹는 감동을 선사한다. 일 때문에 플랫 아이언 빌딩 근처에 갔을 때였다. 눈 폭풍이 몰아친 날이었다. 발이 꽁꽁 얼어 깨지는 줄 알았다지. 뉴욕 플랫아이언 빌딩 Flat iron Building 플랫아이언 빌딩 175 5th Ave, New York, NY 10010 미국 겨울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납작한 다리미 모양의 건물이다. 모퉁이에 지어진 삼각형의 독특한 디자인의 22층 빌딩은 유럽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이 돋보인다. 맨핸튼 23번가, 5번가, 브로드웨이의 교차로로 1902년, 플랫 아이언 빌딩이 지어질 당시엔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였다고 한다. 여름☀️ 봄~여름의 뉴욕이 예쁜 이유를 생각해보면 길거리 조경도 크게 한몫 하는 것 같아요. 주요 관광지, 특히 소호 쪽에 가로등엔 꽃으로 장식을 예쁘게 해두거든요. 그래서 길을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플랫아이언 빌딩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이자 1966년엔 뉴욕시 랜드마크로 지정되었어요! 근처에 가시면...
맑은 날만 계속되면 거긴 사막이 될테니 내리는 눈과 비를, 부는 바람을, 게는 안개와 구름을 모두 품어야 비로소 푸르름이 만개할 거야 강제로 일을 오픈했다. 덕분에 불타는 방구석 열일자의 노트북과 데스크탑. 뚜껑을 돌려 닫을 수 없는 캔 콜라 딴 것과 같다. 한 번 따면 다 마셔야 함. 도로 무르기 없음. 자신과의 약속을 못 지키는 편이라면 남과의 약속을 많이 만들도록 하자. 울며 겨자 퍼먹기로 부지런히 살 수 있다. 지난 달엔 도넛에 꽂혔고, 이번 달엔 샌드위치와 식빵에 꽂혔다. 매일 빵 배달 시켜먹고 있다. 프랜치 토스트 너무 좋아서 생크림이랑 메이플 시럽 사서 열심히 만들어 먹고 있다. 그냥... 탄수화물 중독 같기도 🍞🥖 아무도 뭐라 안 했는데 혼자 찔리기 간만에 카페 작업 맑은 날만 계속된다면 그곳은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는 사막이 될 거라고, 그런 생각을 했다. 우리 삶에 우리가 어쩔 수 없는 것들 칠십프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들, 너무 어려서 내가 어쩔 수 없었던 상처들. 그런 상처들은 죽을 때까지 생길 거에요. 그렇다면 나머지 삼십프로는 내가 재배치 했는가. 아니 어쩌면 이십프로? 십프로일지도 몰라요. 우린 거기에 집중해야 해요. 6년 전 강의임에도 생각 날 때마다 들어가서 듣는 한 철학자의 말. 용기를 내어 어렵더라도 세상 밖으로-
A week in my life ; 하이 하유두인 2025년 1월 둘쨋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겠는 요즘이다. 보통은 새해 첫 날쯤에 그 해의 목표나 계획을 세우곤 한다. 모로 가도 서울로 가면 된다고 했던가? 지난 해 세웠던 목표는 왜 다 이뤘지? 이루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다 이뤘다. 심지어 목표했던 것보다 더 많이 말이다. 올해 계획은 아직 세우지 못했다. 하루종일 혼자 일하고 있음에도 정작 나와 대화하는 시간이 부족한 아이러니. 24년도 이틀 남기고 했던 건강검진. 건강검진 결과, 추가 검진 소견 있길래 병원 예약. 아침에 엄빠집 들려서 반찬 만든 거 드리기. 눈발이 조금 흩날리기 시작. 병원 갔다가 문제 없다는 이야기 듣고, 기분 좋게 혼밥 + 혼영! 혼자 먹더라도 팝콘은 라지 고소 반 달콤 반🍿 지난 한 주는 푹 쉬었다. 쉰다고 해서 마냥 미룰 수 없어 카페에 들려 시놉시스 쓰기. 잠이 부족해서 눈이 슬슬 감겼지만 카페인으로 이겨냈고. 문득문득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어 밑도 끝도 없는 불안감이 들이 닥친다. 회사원일 땐 내 존재가 상실될 것 같은 불안감. 프리랜서일 땐 불투명한 미래에 막연한 불안감. 회피하지도 부풀리지도 않은 정량의 불안만 가지고 싶다. 너무 추워서 밖으로 사흘간 나가지 않은 적도 있다. 늘어진 루틴이 어느새 너무 익숙해져 버렸어. 그동안 이것저것 시켜먹은 것들. 이것만 먹었다면 ...
48개월, 4년 Speak 어플 사용한 스픽 내돈내산 후기 feat. 신규 회원 최대 스픽 가격 할인 코드 공유! 1. 스픽(Speak) 어떤 어플이죠? 2024 구글이 선정한 최고의 어플 대상을 수상한 스픽!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나만의 영어회화 강의실이다. ✅ 미국 스타벅스에서 음료 주문하기 Can I get a grande caramel latte with half the syrup? ▶그란데 사이즈 카라멜 라떼 시럽 반만 넣어 주시겠어요? Okay~ so a grande latte, caramel, half the pumps. Alright! And will these be for here or to-go? ▶네~ 그란데 라떼, 카라멜, 시럽 반만. 알겠습니다. 여기서 드시나요, 가져가시나요? 어떻게 혼자서 영어회화를 공부할 수 있지? 스픽은 음성인식 AI를 활용해 내 영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피드백을 주는 것은 물론, AI 원어민과 대화를 나누는 환경을 제공한다. 동문서답하는 어설픈 AI가 아닌, 미국 명문대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출신 개발자들이 ChatGPT를 만든 OpenAI사의 AI를 사용한 어플로 내 영어를 찰떡같이 알아들어 준다.🥹 짜집기한 콘텐츠가 아닌, 미국 현지에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기 때문에 지금 이 시간, 찐원어민이 사용하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 20살이 되기 전까지 내게 영어는 시험 과목이었지 ...
미국 LA 여행 코스 추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어반 라이트 Holloywood Boulervard!! LA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와 엘에이 박물관 어반라이트! 두 곳은 우버로 이동했고, 저녁 시간에는 거의 헬... 수준으로 차가 엄청 막혔다. 엘에이 교통체증 심하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지만, 역대 최고, 서울 뺨싸대기 후려치고도 남음. 도로 위에 눌러 붙는 줄... 언제 와도 붐비는 할리우드. 곳곳에 기념품 가게가 있어서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들렸다 가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Hollywood Walk of Fame Hollywood Walk of Fame Hollywood Blvd, Los Angeles, CA 90028 미국 마이클 잭슨과 미키 마우스 발견!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영화, 음악, 연극 등 엔터테이먼트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예술가와 엔터테이먼트 업계인들의 이름을 기념하는 장소라고 보면 된다. 별 모양으로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에 보도블럭처럼 만들어 둔 이름도 있고, 배우들이 직접 핸드, 풋 프린팅을 한 곳도 있다. 해리포터 이병헌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 있다면 그곳엔 유명 배우의 사인이 있다는 뜻이다! 할리우드에서는 기념품 쇼핑과 명예의 거리를 둘러 보며 구경했고, 어반 라이트를 간 뒤 밤에 다시 와 클럽에 갔다. 어반 라이트 Urban Light Publi...
홍콩 여행 침사추이 빅토리아 하버 스타의 거리 10월의 홍콩여행 무덥고 습했던 지난 10월의 홍콩. 한국과 가까운 곳임에도 날씨가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홍콩은 높은 인구 밀도로 올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함. 와중에 화려한 건물과 홍콩 특유의 거리 풍경이 어우러져 이질감과 조화로움이 무척 매력적이다. 빅토리아 하버 & 스타의 거리 홍콩스타의거리 18 Salisbury Rd, Tsim Sha Tsui, 홍콩 Tsuen Wan Line Tsim Sha Tsui 침사추이역 E 번 출구를 이용하면 도보로 15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는 스타의 거리. Tuen Mun Line East Tsim Sha Tsui 이스트 침사추이역을 이용하면 도보 5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보통은 Tsuen Wan Line을 더 많이 이용한다. 홍콩은 왠만한 관광지는 역에서 도보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그리 크지 않으며, 택시비도 부담스럽지 않다. 밤이면 심포니 오브 라이트로 절경이 펼쳐지는 이곳!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매일 20:00 ~ 20:30 사이에 펼쳐지는 홍콩 빌딩과 빅토리아 하버를 배경으로 한 레이저 쇼라고 생각하면 된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침사추이 빅토리아 하버에서 홍콩섬을 바라보는 것으로, 홍콩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에요! 시간에 맞춰 꼭꼭 빅토리아 하버로 오셔서 감상하세요! 홍콩 스타의 거리는 빅토리아 하버 산책로에 헐...
미국 라스베가스 여행 🇺🇸 SHAKE SHACK BURGER 쉐이크 쉑 버거 뉴욕뉴욕 호텔 미서부 여행의 꽃이 아닌 불꽃이라 할 수 있는 사막 도시 라스베가스(Lag Vegas)!🎉 베가스에서는 보통 호텔 뷔페를 추천하지만, 미국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미국의 3대 버거를 맛보는 일 아니겠어요? 캘리의 인앤아웃 버거 뉴욕의 쉐이크쉑 버거 그리고 파이브 가이즈까지! 인앤아웃은 체인점이 많지 않지만, 쉐이크쉑인 미국 전지역에 체인점이 있답니다. 쉐이크 쉑 3790 Las Vegas Blvd S, Las Vegas, NV 89109 미국 여행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라스베가스 쉑쉑버거 지점은 2곳이 있어요. 한 곳은 공항이고, 다른 한 곳은 라스베가스 시내 뉴욕뉴욕 호텔에 입점해 있어요. 컨셉을 끝까지 가져가는 똑똑함ㅎㅎㅎ 쉐이크쉑을 줄여서 쉑쉑이라고 말하는데요, 쉑쉑버거 본점은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파크에 있어요. 작은 부스 같은 매장 크기에 본점을 방문하고 처음에 적잖이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쉑쉑 지점 어려 곳을 방문해본 소감을 말하자면, 미국이든 한국이든 '사람 적은 곳'이 가장 맛있어요.😂 뉴욕뉴욕 호텔 내에 입점해 있는 쉑쉑버거✨ 멀리서도 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저녁 시간대라 사람이 많을 때 방문했습니다. 아직도 식지 않은 인기 무엇...? ShackBurger Single $7.99 SmokeShack Single $9...
LA 여행 1일 1일 인 앤 아웃(IN-N-OUT) 버거 🍔🍟 인앤아웃 버거 7009 Sunset Blvd, Hollywood, CA 90028 미국 엘에이에 인앤아웃 지점이 여러군데 있지만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게 되는 지점이 헐리우드지점일 거라 생각한다. 에어비앤비 숙소가 헐리우드 근처에 있어서 매일 아점으로 인앤아웃 세트 하나를 먹고 출발했는데, 물가 비싼 미국에서 가성비 쩌는 곳으로,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맛있는 햄버거집!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할 정도로 손님은 갈 때마다 많다. 내가 피크 시간에 가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진짜 매번 손님이 너무 많아서 도떼기시장 같음.. 그래도 싸고 맛있는 햄버거 포기 못해! 가격은 매년 오르기를 거듭한다. 메뉴판에 표시된 가격은 세전 가격으로, 여기에 팁을 붙이는 건 자유! 인앤아웃 메뉴 & 가격 Double-Double $5.90 Cheese Burger $4.10 Hamburger $3.60 French Fries $2.30 음료는 컵 사이즈에 따라 다르다. 원하는 음료를 마음대로 뽑아서 마시면 된다. 두 명이서 가도 하나만 시켜서 마셔도 됨. 스몰: $2.10 미듐: $2.25 라지:$2.45 엑스트라 라지: $2.60 콤보 메뉴 (햄버거+감튀+미듐 사이즈 음료) Double-Double 콤보: $10.45 Cheese Burger 콤보 $8.65 Hamburger $8...
A week in my life 글의 힘, 아이러니한 인플루언서 Happy New Year! 2025년 새해가 밝고 일주일이 지났다. 새해가 오던말던 일이 바빠 스트레스가 컸던 연말이었다. 그렇게, 올해도 착실히 한 살 더 먹고야 말았다. JMT...? 혼자 살면 주문하기 겁나는 크리스피 신년 에디션 더즌도 가족끼리 있을 땐 턱턱 시켜 먹을 수 있지. 새로운 메뉴 나올 때마다 시도하고, 시도할 때마다 다짐한다. '크리스피는 역시 오리지널이야' 라고. 몇 년 전 오늘이라며 우수수 글들이 쏟아질 때였다. 지인들이 자꾸만 내 블로그를 봤다며 연락이 왔다. 블로그 이름을 바꾸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내 필명이, 내 블로그가 유명해지는 것은 좋으나, 나라는 사람이 알려지고 싶지 않다. 무엇보다 어디에도 적지 못한 이야기를 지인들이 자꾸만 본다고 하니 내 이야기를 오롯이 적지 못하게 될까봐, 그게 가장 싫다. 그러면 서로 이웃 공개로 올리라고 조언해 주시지만, 내 입장에서는 뭐랄까.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건 단순 감정 배설용이나 비밀 일기가 아니라서 이웃공개로 올리고 싶지는 않다. 블로그에 글쓰기가 개인 기록 차원도 있으나, 누군가 한 명이라고 더 읽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대중이 없으면 가수가 없듯 독자가 없다면 작가가 없듯 읽는 사람이 없다면 그저 내 일기장에 쓰면 될 일이니까. 아무튼 그런 이유로 '김시소...
미국 LA 여행 헐리우드 브런치 맛집 Blu Jam Cafe © 글 / 사진 김시소 영업시간 월~금 9:00~14:00 토~일 9:00~15:00 위치 Blu Jam Cafe 7371 Melrose Ave, Los Angeles, CA 90046 미국 1인당 예상 비용 $25~$30 Norwegian Benedict $18.95 훈제 연어가 올라 간 에그 베네딕트 바삭하고 짭짤한 감자와의 조합이 좋았던 메뉴로, 꽉 차고 묵직한 미국의 에그베네딕트를 맛볼 수 있다. 블루잼 카페가 프랜치 토스트로 유명한 곳인데, 개인적으로 에그베네딕트가 더 맛있었다. Crunch French Toast $16.75 Blu Jam Cafe 시그니처 메뉴인 크런치 프랜치 토스트! 사진에서 보던 화려한 비주얼과는 다르게 주방이 정신이 없는 것인지... 흐트러진 모습으로 등장한 모습이었다. 겉면은 소보루같은 질감으로 이름 값 하는 '크런치' 프랜치 토스트였지만, 금방 눅눅해져서 조금은 아쉬웠던 토스트였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왔던 탓도 있는 듯) 위에 얹어진 상큼한 베리류들과의 조화가 좋았다. 커피를 따로 주문하지 않았었는데, 커피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었을 듯! Brunch Carbonara $17.95 리조또와 볶음밥 중간의 되직함이었던 메뉴. 바싹 튀긴 베이컨과 완두콩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크림소스 맛이 살짝 나기도 하면서 기름졌는데, 위에 수란이...
역대급 선크림 발견...! 식물나라 선 젤 로션 내돈내산 후기 구매가: 60ml x 2개 14,900원 구매처: 쿠팡 / 판매자 배송 유튜브 쇼츠를 보다가 청담동 샵에서 일하는 친구 파우치 털기? 이런 콘텐츠를 하는 유튜버가 그 친구에게 이런저런 뷰티템을 소개 받던 중에, 선크림으로 이 '식물나라 선 젤'을 추천하는 거다. 그때 들었던 솔직한 생각은 '식물나라? 아직도 있어?' 10년 전에 들었을 것 같은 화장품 브랜드가 아직까지 존재한다는 것도 놀라운데, 거기서 선크림을 만들고, 그 선크림을 추천한다고? 내가 어지간하면 이런 쇼츠에 안 넘어갔을테지만, 난 어지간한 선크림 유목민이 아니다. 예전에 그 좋다는 헤라 톤업 선크림을 리뷰했었다. 그때도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써보니, 사용감은 괜찮지만, 트러블이 자꾸 일어나는 거... ㅠㅠ 솔직히 사람들이 좋다고 추천하는 브랜드 선크림 어지간한 거 다 써 봤고, 근데 리뷰를 못 쓰겠음. 추천을 못 하겠음. 근데 식물나라 선크림 미쳤고, 이건 역대급. 나는 2개 한 세트인 제품을 구매했다. 2개 14,900원이라는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지지만, 용량이 적다는 점! 흡수력이 좋아 듬뿍 바르게 되므로 금방 양이 줄어들 것 같다는 점! SPF 50+ / PA++++ 일상생활에서 바르기 무리없는 스펙. 한 손에 쏙 들어와서 여름에 휴대하기도 좋을 사이즈. 1년에 3개월 정도는 태국에서 사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