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니클로에서는 꽃도 판매하는 거 알고 계셨어요?
참복 지느러미 쓰키지 시장에 갔을 때 보니 중탕으로 데운 사케에 담가서 마시는 용도로 복어 지느러미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복어 중에서도 참복 지느러미~ 지느러미는 구워서 넣는거래요~ 찾아보니 히레사케라고.. ⠀ 술은 잘 모르니 신기할 뿐~ 미쓰코시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는 아예 참복 지느러미가 담긴 술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지느러미가 보이시죠?^^
Previous image Next image 지하철을 타고 하네다 공항 3터미널에 내려서 출발층으로 오는 길에 세븐일레븐이 있더라고요.. ⠀ 비상식량으로 주먹밥을 두 개 사서 탑승을 기다리며 먹는 중인데.. 요거 왜 이렇게 맛있는지.. ⠀ Previous image Next image 기간한정이라는 미역 주먹밥은 자꾸 먹고 싶은 맛.. 매실 들어간 주먹밥은 시큼한 게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주는 맛.. ⠀
도쿄 긴자의 캐나다구스 매장에는 다운파커 시착을 위한 영하 20도의 콜드룸이 있다? ⠀ 사진을 찍은 때는 마감 시간 이후라서 온도가 높아진듯해요~^^
이 새벽까지 잠 못 들고 있는 이유는 녹차 카페인 과다때문..⠀ ⠀ 떠나기 전에 말차 디저트는 한 번 먹고 가야 할 것 같아서 찾아갔던 나카무라 토키치 긴자점..⠀ ⠀ Previous image Next image 자리에 앉으면 내주시는 녹차에 티 젤리 세트 그리고 윈터문까지..⠀ 저녁에 너무 많은 녹차 카페인 섭취로 속이 니글니글할 정도였거든요..⠀ ⠀ 녹차 맛있었고~ Previous image Next image 티 젤리와 아이스크림 세트는 달지 않고 양 많아서 맛있었고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달달한 윈터문 파르페도 맛있었어요.. ⠀ 두 메뉴 중 덜 달콤한 티 젤리 세트가 좀 더 제 취향~ ⠀ ⠀
여긴 이번 도쿄 긴자 여행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던 곳이에요.. ⠀ 숙소에 조식이 포함되지 않아서 아침을 나가서 먹어야했는데요.. ⠀ 구글맵을 통해 발견한 식당인데 아침 6시 30분부터 조식이 가능하고 돼지고기 샤부샤부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던 곳이에요.. ⠀ 조식은 세 가지 중 고를 수 있고 채식 메뉴도 있어요.. ⠀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장 좋았던 건 일본식 반찬 뷔페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 이틀 연속 가보니 반찬이 매일 같은 게 아니라 바뀌는 것들이 있었고요.. 맛까지 좋았어요.. ⠀ 계산하는 건 우리뿐이고 다른 분들은 식권을 받아서 가지고 오시는 걸 보니 숙소가 위에 있는 것 같더라고요.. ⠀ 아침을 든든히 먹으니, 하루가 든든한 여행이 가능했어요~ ⠀ 다음에 도쿄에 올 기회가 있다면 이 식당 때문에 긴자에 머무르고 싶어질 것 같아요.. ⠀ 점심 저녁엔 소고기가 포함되어서 가격이 너무 높아져서 이용해 보지는 못했어요..
일본 최초의 단팥빵을 만든 곳이라고 해서 찾아갔던긴자기무라야 긴자본점.. ⠀ 오리지널이라고 쓰여진 단팥빵을 먹어봤는데요.. ⠀ 남편과 반 잘라서 나눠먹으면서 더 큰 부분을 제가 먹었거든요.. ⠀ 저만 입 안에 짠맛을 느껴서 찾아보니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운데 눌린 부분에 벚꽃 절임소금이 얹어져 있었더라고요.. ⠀ 단팥빵과 소금이라.. 한 번 경험해 볼만한 조합이었어요~ ⠀ ⠀
갑자기 오게 된 도쿄 긴자였지만 구글맵과 여러 블로그 덕분에 한 끼도 실패가 없었던 여행이었어요.. 저도 도움이 될까하여 기록을 남겨봅니다.. ⠀ 큐슈 장가라 라멘.. ⠀ Previous image Next image 바로 옆에도 라멘 집이 있었는데 제니가 다녀간 집이라 줄이 너무 길었어요.. 구글 평점은 비슷해서 이 라멘집으로 들어갔는데 맛있더라고요.. ⠀ Previous image Next image 특히 앞에 놓인 매운 맛 피클을 넣으면 국물이 칼칼하고 개운해지고요.. 생강 피클을 얹어서 먹으면 또 색다른 맛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 다른 손님들이 앞에 앉긴 하지만 가리개로 얼굴을 가려서 어색하진 않더라고요.. ⠀ Previous image Next image 참~ 국물맛은 마늘 많이 들어간 3번이 좋았어요~^^
@frau.heo 님이 인스타에서 알려주셔서 핫해진 튤립 컵 사케에요~ ⠀ 컵을 샀는데 사케가 딸려오는 격이라는 바로 그 컵 사케~ㅎ ⠀ 긴자 로프트 사케 코너에 갔더니 튤립 컵 찾는 사람들은 모두 한국 사람이더라고요~ ⠀ 첫날 갔을 때는 하나도 없어서 다음 날 혹시나 하고 갔다가 이틀 만에 획득 성공~ ⠀ 컵 사케 하나에 왜 이리 기쁜건지~ㅎㅎㅎ 숙소 앞에서 또 한 번 찍고~^^
도쿄 유니클로 긴자점 1층엔 이런 설치물이 있더라고요~ 다들 서서 멍하니 보고 있게 되는..
도쿄 쓰키치 시장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커피집.. (도쿄 가시는 분께 추천드려요~) ⠀ 1955년부터 시어머니가 하시던 커피집을 지금은 며느리인 주인장께서 맡아서 하고 계신대요~ 목요일과 토요일만 영업하시는 것 같은데 이 날이 딱 목요일이었죠.. ⠀ 커피값은 250엔 산미가 살짝있는 드립커피였어요.. Instagram의 때맞춰내린비 시우님 : "도쿄 쓰키치 시장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커피집.. (도쿄 가시는 분께 추천드려요~) ⠀ 1955년부터 시어머니가 하시던 커피집을 지금은 며느리인 주인장께서 맡아서 하고 계신대요~ 목요일과 토요일만 영업하시는 것 같은데 이 날이 딱 목요일이었죠.. ⠀ 커피값은 250엔 산미가 살짝있는 드립커피였어요.. ⠀ 면 드리퍼에 드립을 해주신다는데 궁금해하는 절 위해 그라인더에 커피를 바로 갈아서 내려주시더라고요.. ⠀ 종이학을 보여주시며 한국에서도 종이접기를 하냐고 하시길래 우리도 소원을 담아 종이학을 접는다고 말씀드렸더니 HAK이라고 따라 적고 일본에서는 학을 TURU라고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 가게를 나오는데 종이접기한 사무라이 모자인 KABUTO까지 쥐어주시며 잘 가라고.. 옆 자리에 앉았던 분까지 유쾌해서 즐거웠던 공간이었어요.. ⠀ 여행에서 우연히 이런 공간을 발견하면 하루가 즐겁더라고요.. ⠀ ⠀ ⠀ ⠀" 19 likes, 2 comments - siwoointime - Decemb...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도쿄에 왔는데 예약한 호텔에선 환경을 생각해서 일회용품을 객실에 비치하지 않고 1층 엘리베이터 앞에 모아두고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게 하고 있더라고요.. 오~ 좋은데? 필요한 것만 찾아 꺼내니 맘도 편하네요.. 객실에 무료 제공되는 물도 종이팩 생수.. 유럽의 유리병 생수도 기분 좋았는데 종이팩 생수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종이팩 생수 포장에 다양한 주의사항을 설명해 둔 것도 맘에 들고요.. 환경을 위해 작은 부분부터 노력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참 보기 좋네요~ 여행할 때 호텔을 이용하는 편이 아니라 다른 곳도 다 이러고 있는데 몰랐던 건 아니겠죠?^^
12월 시우 스토어 오픈 안내드립니다. (대화동 2106-9번지 1층) ⠀ 이번 주는 오늘만 다음 주부터 12월 한 달 동안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업합니다.
몇 년 동안 1월 중순쯤 첫 꽃을 피워내던 아기 동백이 올해는 11월을 넘기기 전에 첫 꽃을 피웠어요.. 색도 모양도 어쩜 이리 고운지요.. 지난 토요일에 오픈한 때맞춰내린비 시우 스토어..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구경 오세요~ 마음 편히 오셔서 어떻게 준비했나 봐주세요~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장미 한 송이를 선물로 드리고 있거든요~^^ 현재 앉아서 드시긴 어렵지만 커피도 티도 준비되어있어요.. 노벨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구입하시면 식초나 꿀앤초를 증정하는 행사도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내일은 오프라인 시우 스토어를 오픈하는 날이에요.. ⠀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나서 막상 상을 차려보면 별 거 없어보이는 것처럼.. ⠀ 준비는 오래했는데 정리를 하고 보니 별 게 없다 싶어서 걱정이 앞서네요.. 시우 스토어 오픈 날에 떡을 나누는 대신 아름다운 붉은 장미 한 송이씩 나눠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오픈 전에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던 노벨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구입하시면 식초나 꿀앤초 증정하는 행사는 11월 30일에 종료됩니다.. ⠀
6년 전.. 올리브가 궁금해서 처음 풀리아를 찾았을 때 제 눈을 사로잡았던 큰 맷돌이 이 녀석이에요.. 전통방식으로 맷돌로 으깨서 오일을 짠다고? 너무 매력적이잖아~~~ 드디어 이 맷돌이 움직이는 걸 봤어요. 비록 안에 으깨지고 있는게 노벨로를 위한 그린 코라티나는 아니지만요~^^ 이 날은 지역 농부님들이 수확한 혼합 올리브로 다른 올리브오일을 생산하는 날이었거든요.. 검정 올리브도 섞여있어서 반죽 색이 진하죠?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 반죽을 이렇게 디스크에 올려서 눌러서 올리브오일을 짜는거에요~^^ 그 찌꺼기가 요거.. 믹서에 갈아서 짜는 게 아니라 찌꺼기에 잎도 보이고 씨앗도 보이죠?
Previous image Next image 올리브 으깬 것을 하나하나 이렇게 디스크에 올려서 전통방식으로 눌러짜고나면 찌거기가 이렇게 생겨나요. ⠀ 올리브 반죽이 까맣게 보이는 건 지역 농부님들이 수확한 혼합 올리브로 만드는 다른 올리브오일을 짜는 날이라서 그렇대요. 거기엔 블랙올리브도 섞여있어서 으깨고나면 저렇게 검은색으로 보이는.. 그린 올리브는 폴리페놀 때문에 쓴맛이 많이 나고 햇빛을 많이 받은 쪽의 블랙 올리브는 sweet하대요. sweet이라.. 요걸 단맛이라고 옮기기도 애매하네요.. 요런 거 첨 보셨죠?^^
힌트는 카테고리에 있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게 뭘까요?
오프라인 시우 오픈 때 판매할 둥근가지 피클을 만드는 중이에요~^^ 약 한 번 치지 않았는데 잘 자라준 녀석들.. 가지 피클 이탈리아 여행 중 마르티나 프랑카의 식당에서 먹었던 로컬 피클 중에.. 가장 감동적이었던 가지 피클(Egg... m.blog.naver.com 둥근가지 피클은 처음이시죠? 잘 만들어서 맛보게 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