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
8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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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산성맛집 낙선재 예약, 빗소리들으며 +

경기도 광주, 집에서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곳. 등산로 발달되어있어 맛집이 즐비한 이곳 가장 끝자락에 고즈넉한 분위기 비오는날에 제격인 곳이 있다해서 방문한 남한산성 낙 선 재 입구에 도착해서 입구 들어가는데 입이 딱 벌어졌어요. 왜 여길 이제야 온거니... 아뿔싸, 도착하자마자 4시~5시 브레이크타임에 걸려 낙선재 내에 있는 탐앤탐스 커피주문해서 2층으로 올라가 한시간을 일하며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정말 눈에 가득 담아가고싶다. 요즘 너무너무 바빠져서 밀린 일이 진짜 많았는데 빗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저녁시간 오픈까지 남은 짜투리 시간을 일하면서 보내니 오늘 하루 너무 보람되다. 여기 정말 잘왔어.... 이렇게 작은 룸(?) 사랑채? 별채? 애니웨이 이런 방들로 들어가는 모양인데 우린 6번방이었음 ㅋㅋ 방바닥이 끓어오르고 있어 이 쌀쌀한 비오는날 찜질방온 기분이랄까? 공기는 시원하고 방바닥은 뜨끈하고 몇시간을 있어도 일어나고 싶지않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아늑함 이었어요. 직원분이 우산쓰고 서빙하는데 아슬아슬 ㅋㅋ 원래는 닭도리탕, 백숙맛집이라는데 소식좌인 우리들은 그저 배만 고프지만 않을 정도로 ㅎ 생각보다는 좀 부실한 도토리묵과 전복구이... 양적은 사람들이라 결국 다 못먹고 자리값 톡톡히 하고 8시30분이면 대리를 불러주기 시작한다고 하니. 맘놓고 드시고 이야기 나눠도 좋을듯해요 담엔 엄마랑 같이 ...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