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6일 농사일기 못자리하는 방법 오늘은 봄 농사 중에 제일 바쁜 날이에요 바로 못자리하는 날이거든요 7시쯤 하우스에 도착했어요 이른 아침인데도 하우스 안은 후끈후끈합니다 앞, 뒤 문과 옆문도 열어주었어요 식물들도 신선한 공기를 자주 마셔줘야 건강하게 잘 자라거든요 요 며칠 아침 일찍 밭에 따라다니면서 느낀 건데... 아침형 인간이 되는 건 힘들지만 새벽 공기는 맑고 청량해서 기지개 크게 펴주면서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뱉으면서 아침의 기운을 받아봅니다 무리하지 않고 건강 잘 지키면서 농사 지어보자.. 생각하고 있어요 지방에 따라 못자리하는 방법은 달라요 어떻게하는 방법이 제일 편하고 좋은지는 잘 모르지만 저희는 해년마다 못자리 이렇게 진행하고있어요 (참고만 하세요~) 아버님께서 못자리하실 때는 물 못자리라는 걸 하셨는데요 물 못자리란? 논에 물을 받아 땅을 평평하게 만들어주고 볍씨 넣은 판을 물에다 넣고 하우스처럼 만들어 키우는 방식 그게 엄청난 노동이 들어가서 너무 힘들어요 제가 몇 번 언급한 적 있듯이 저희 남편이 엄청 꼼꼼하고 한치의 후 틀림이 없어요 논에 들어가서 줄 맞추고 땅을 평평하게 하기란 ㅠㅠ 진짜 사람 골병 걸립니다 그래서 남편이 농사지으면서 그나마 편한 방법을 택한 땅 위에서 키우는 못자리 방법으로 하고 있어요 고되고 함든건 마찬가지지만 요게 좀 더 나은듯싶어요 못자리하는 방법 꿈나래 / 꿈나래프렌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