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호박찌개
준비물 : 둥근호박 1개(630g), 베이킹소다(세척 시),
청양고추 1개, 양파 1/2개(80g), 파 1/2대, 고춧가루 2T,
멸치 액젓 1T, 새우젓 1T, 다진 마늘 0.5T
안녕하세요, 수댕입니다! 저번 주말에 푹 쉬다가 다시 돌아오니 감회가 색다른 포스팅인데요, 오늘은 기다리셨을 둥근호박 세 번째 요리를 준비해왔어요! 볶음, 전, 그리고 이번 찌개가 마지막이지만 또 다른 시리즈도 구상해 볼 테니 아쉬워하지 마시고 고춧가루를 넣어 팔팔 끓여 자작하니 밥에 말아 드시면 한 그릇 뚝딱하실 수 있는 요리라 따라 하셔서 기분 좋게 맛있는 한 끼를 드셔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준비물은 역시 둥근호박 한 개(620g)과
세척할 때 사용할 베이킹소다 적당량은 물론
청양고추 한 개, 양파 1/2개(80g), 파 1/2대,
계량스푼 기준으로 고춧가루 2T, 멸치 액젓 1T,
새우젓 1T, 다진 마늘 0.5T를 사용하였습니다
우선 동글동글 귀여운 둥근호박 위에
베이킹소다 적당량을 솔솔 부려주신 다음
문질러 씻어주시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
매번 데려올 때마다 모양이 조금씩 다르지만
그래도 통통한 그립감은 여전하더라고요-
볶음과 전의 경우 씨 부분을 활용하지
않았지만 찌개의 경우 그대로 넣어주기에
양옆으로 꼭지와 배꼽 부분을 잘라주신 다음
반으로 자른 뒤 부채모양으로 썰어주었어요
어느 정도 도톰하게 잘라주셔야 사근사근한
둥근호박의 식감이 잘 느껴지실 거랍니다
부채모양으로 썰어준 둥근호박은 냄비에 넣고
그 위에 청양고추 1개, 양파 1/2개(80g), 대파 1/2대도
썰어 얹고 고춧가루 2T, 멸치 액젓 1T, 다진 마늘 0.5T까지
더해주셨다면 물 200ml를 골고루 부어 뚜껑을 닫아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닫아 인덕션 기준 센 불에서 5분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 새우젓 1T를 마지막으로 넣은 뒤
10분간 한 번씩 뒤적거려주시면 고춧가루의 색을
그대로 입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둥근호박찌개가
완성되니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도실 것 같습니다!
빨간 찌개라 다소 매워 보일 수 있으나
드셔보시면 자극적이지 않고 딱 삼삼하게
간이 맞는 둥근호박찌개라 부담 없으실 거예요!
그렇기에 한 숟가락 크게 떠 밥에 말아 드셔드셔도
짜지 않고 잘 어우러지니 그야말로 밥도둑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제육볶음과 같은 반찬이랑도 찰떡이니
그렇게 한 상을 차려보시는 것도 권해드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