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댕입니다! 힘찬 한 주의 시작, 이번 주는 또 어떤 반찬을 해먹어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가성비 최고! 돼지 뒷다리살 요리를 해보시는 거 어떠신가요? 김장철이라 수육이 당겨 어떤 부위로 해볼지 여러 가지 후보들을 머릿속으로 떠올려봤는데 후지를 삶은지 오래된 것 같아 오랜만에 데려와봤답니다!
준비물
돼지 뒷다리살 1kg, 물 1.2L,
소주 100ml, 통후추 20알, 월계수잎 3장,
대파 2대, 생강 2g, 된장 1T
오랜만에 돼지 뒷다리살을 사러 갔던지라
가격을 먼저 살펴봤는데 100g에 600원이라니!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착한 부위라 할 수 있겠죠?
한 팩에 약 1.7kg가 들어있는데 만 원 정도라 껍데기가
붙어 있는 쪽으로 1kg를 손질해 수육을 삶아 먹고도
700g이 남아 얇게 썰어 불고기도 해먹었네요
단! 저렴하지만 퍽퍽하다 느낄 수 있는 부위라
압력솥을 이용해 수육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돼지 뒷다리살 1kg를 담아 물 1.2L를 부어주고
소주 100ml, 통후추 20알, 월계수잎 3장,
대파 2대, 생강 2g, 된장 1T를 더해주었습니다!
이외에도 돼지고기 잡내를 제거할 수 있는 재료가
있으시다면 활용하여 만들어주시면 된답니다
뚜껑을 닫고 센 불에 올린 다음 하이라이트 기준
추가 울리고부터 15분, 불 끄고 15분 뜸 들인 뒤
김이 모두 빠졌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열었어요!
한눈에 봐도 잘 삶겨진 돼지 뒷다리살 수육!
속까지 잘 익었는지 헷갈리신다면 젓가락으로
찔러 보았을 때 핏물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나오지 않는다면 잘 익었으니 꺼내주시고요
압력솥에서 막 꺼냈을 때 무척 뜨거우니
한 김 식혔다가 자르시거나 장갑을 착용 후
자르시길 권해드리며 기호에 따라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 내주기만 하면 완성이랍니다!
껍질이 있는 부위를 삶아 더욱 맛있었고
확실히 압력솥에 푹 삶아 부드럽기까지 했어요!
무엇보다 김장철에 걸맞게 방금 담근 김치를 쭉쭉
찢어 더해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지 아시겠죠?
여러분도 부담 없이 고기를 실컷 드시고 싶다,
싶으실 땐 돼지 뒷다리살 요리를 해보시길 바라요!
국내산이라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부위이다 보니
여러 가지 레시피를 접목시켜보시기에도 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