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도시여행
65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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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코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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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공항에서 벳부 시내 이동하기 by 공항버스

제주항공 타고 오이타현으로 오이타공항에서 벳부시내 이동하기 제주항공으로 인천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일본의 여러 도시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가을 그리고 겨울로 갈수록 더욱 인기가 많아지는 곳은 바로 오이타. 아무래도 벳부&유후인이라는 유명 온천지역과 료칸여행이 큰 몫을 차지하지 않을까. 사실 한동안 일본 소도시 여행이 엄청난 인기를 끌기도 했었는데 코시국 때 하늘길이 막히며 주춤했었다. 그 이후, 다시금 저가항공사들이 앞다투어 소도시 취항을 재개 혹은 신규 취항하며 인천을 비롯하여 요즘에는 지방에서도 직항으로 갈 수 있는 소도시가 많아져서 여행지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진 듯하다. 제주항공 타고 오이타공항으로 하늘에서 보는 풍경은 언제나 설렘 그 자체 나 역시도 최근에 제주항공을 타고 오이타 현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일본의 여러 소도시들을 가보았지만 벳부는 처음이라 설렘 그 자체였고 아주 만족스러우면서도 소소하게 행복한 소확행 소도시 여행 그 자체였던♡ 난 주말을 끼워 어른 2 + 아이 1 인천-오이타 직항 노선으로 항공권은 747,400원에 구매했었다. 10월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인하된다는 소식에 스멀스멀 또 여행 욕구가 올라오는 나 자신.... ᄏᄏ 엔화가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지만 여전히 900원대 초반의 엔저 시대라서 일본 여행 떠나기에는 지금이 최적이다! 항공권 구매는 아래의 링크로 :) flights.myrealtri...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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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지 추천 오카야마

지금은 엔저시대!! 엔화가 싸도 너무 싼 덕분에(?) 일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아주 많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 핫한 대도시들은 이미 다녀오신 분들께서 나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이 "일본 소도시 어디가 좋아요?" 블로그 챌린지 1~2주차에서는 큐슈 온천 여행의 중심이라 볼 수 있는 벳부&유후인을 소개했었고, 오늘은 [오카야마]라는 지역에 대해서 소도시 여행으로 추천하는 이유와 더불어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볼까 한다. 대한항공 직항이 있는 오카야마 일단, 소도시 여행에서 중요한 부분은 한국에서 직항 비행기가 있느냐! 오카야마는 대한항공 직항이 있다. 나 역시도 대한항공을 타고 다녀왔기에 기내식도 먹고, 직항이라 편리했으나 매일 운항하는 일정이 아니고, 저가항공이 아니라 비용적인 부분도 있으니 최근에는 "간사이 와이드패스"라고 하는 편리한 교통패스를 이용하여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저가항공을 이용하여 입/출국을 하면서 오카야마까지 여행하는 일정으로의 소도시 여행도 가능하다. 오카야마 가볼만한 곳 까마귀 성이라 불리는 오카야마성 3박 4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던 오카야마. 솔직히 도시 자체가 너무 깔끔하고 시민들도 정말 정말 친절하고 어딜 가나 붐비는 오사카와는 다르게 한적하면서도 예쁜 장소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최소 3일 이상을 추천한다. 오사카에서 당일치기로도 갈 수 있지만 당일로 다 보기에는 어느 장소 하나 빠...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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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6월의 벳부여행 아프리칸 사파리 강추

#블로그챌린지 #오이타여행 #벳부여행 최근 바쁜 일상에 지쳐서인지 도통 블로그에 글이 잘 써지지 않아서 정말 정말 오랜만이다 :) 우연히 챌린지 소식을 듣고 올려보는 따끈따끈한 #여행일상 바쁜 와중에도 역시나 나는 여행홀릭이라, 아이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고 바로 엊그제 귀국함 ㅋㅋ 공항은 언제나 설렘 마티나라운지 대신 뽀로로 놀이터 잔망루피도 빠질 수 없지 어느덧 40개월이 된 우리 아이는 네 번째 해외여행이라 그런지 태생적으로 비행기를 잘 타는 건지 이착륙 때 귀 아픔이 뭐예요? 수준이다 ㅋㅋ 간식과 즐길 거리만 있다면 땅에서나 하늘에서나 아주 평온한데 엄마를 닮아 여행 체질인 거면 참 좋겠네♡ 이런 여유로운 자세를 보았나 ㅋㅋㅋ 온천현이라고도 불리는 오이타 현 오이타 공항에서 벳부 시내 이동은 공항버스로 이번 일정은 4박 5일 내내 벳부에서만 머물렀다. 아이가 있으니 가능한 숙소를 옮기지 않고 보통은 전 일정 렌터카를 하는 편인데 이번 오이타 여행에서는 버스도 태워보고 싶어서 공항에서 벳부 시내 /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공항버스를 이용했는데 매우 편했다. 6세 이하라 아이는 무료였고 성인은 편도 1,600엔 일본은 소도시가 참 좋다 뒹굴면서 자는 아이를 위하여 나름 저상 침대? 느낌에 마루의 조합인 아마넷 벳부 유라레 호텔을 선택했는데 나중에 따로 여행 후기를 쓰겠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으로 진짜 강추다 강추!!! 호텔 진짜...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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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타케오 온천으로 기차 타고 사가여행

겨울 규슈 여행 후쿠오카에서 타케오 온천으로 하카타 역으로 가는 버스 이번 후쿠오카&사가현 여행에서는 항공권 인아웃이 모두 후쿠오카 공항이다 보니 후쿠오카(2박) - 타케오 온천(1박) - 다시 후쿠오카(1박)으로 잡았다. 일본의 많은 지역이 모두 매력적이지만 특히, 규슈 여행은 겨울에도 춥지 않아서 좋고 가장 큰 도시인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구마모토 등 타 도시도 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좋다. 게다가 우레시노, 타케오, 벳부, 유후인 등 온천여행을 하기에도 정말 좋아서 겨울 일본 여행지로는 정말 강추다! 하카타 역 후쿠오카를 떠나 타케오로 향하는 날은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려 촉촉하게 젖은 겨울 하카타 역을 만났다 이번 여행 일정은 좀 짧기도 하고 유후인와 벳부, 우레시노는 다 가봤기에 처음으로 타케오 온천 마을에 가보려 한다. 하카타-타케오 온천 왕복 기차 티켓 참 이상한 습관인 것이 일본을 그렇게나 자주 오면서도 기차 티켓 사진을 그렇게나 찍어대는 나. 일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기찻길 감성도 덜컹거리는 열차와 레트로한 티켓도 10년 전 유학시절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서 더욱 좋다♡ 열차 금액은 후쿠오카 하카타 역 ⇔ 타케오 온천 역 왕복 1인 5천엔 정도. 비가 내려 살짝 추운 날씨였는데 기차 안은 아주 따스했다^^ 후쿠오카에서 타케오 온천까지는 기차로 1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라서 온천 당일치기 여행...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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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근교 소도시여행 타케오 신사와 녹나무, 유메타운

신비로움 그 자체인 타케오 신사 그리고 수령 3000년의 녹나무 후쿠오카 근교 소도시 사가여행 타케오 도서관 츠타야 스타벅스 한적한 시골 온천 마을 너무나 예쁜 타케오 도서관에서 책 한 권 그리고 커피 한 잔의 여유 #규슈여행 안개... m.blog.naver.com 너무나 예뻤던 타케오 도서관에서 어린왕자 책 한 권도 구입하고, 스타벅스 커피로 목도 축였으니 이제 다시 발걸음을 옮겨본다. 이번 목적지는 타케오 신사&녹나무 무려 수령이 3000년이나 된 녹나무가 있다고 하여 떨리는 가슴을 안고 향하는 우리 :) 타케오 신사로 향하는 길 오늘처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면 유독 타케오 여행이 떠오르곤 한다. 한국에서 우산까지 챙겨오진 않았는데 호텔에서 무료로 우산을 빌려주셔서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참 다행이었다. 후쿠오카 근교 도시 타케오는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걸어서 동네 한 바퀴 하기에 참 괜찮은 일본의 작은 소도시라는 것이 여행을 하면 할수록 진하게 다가왔다. 습기를 가득 머금은 조금은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걷고 또 걸어 타케오 신사 입구에 도착했다. 도리이도 비석도, 돌 하나하나 오랜 세월이 느껴지던 타케오 신사. 부부 삼나무 타케오 신사에는 나중에 보게 될 수령 3000년의 녹나무가 가장 유명하지만 인연을 맺어준다는 부부 삼나무 또한 타케오 신사에 왔다면 꼭 한 번은 볼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란...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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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근교 여행 숙소 추천 센트럴 호텔 타케오온센 에키마에

요즘은 최근에 다녀온 괌 여행 포스팅에 한참 박차를 가하는 중이지만 보시는 분들도, 나도 지루할 수 있으니 과거의 다른 여행들도 차곡차곡 올려야겠다. 실시간이 아닌 이상 어차피 다 과거지만 누군가에게는 미래에 계획된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일 수도 있으니까 :D 오늘은 오랜만에 다시 일본, 후쿠오카 근교 타케오 여행기♡ 후쿠오카 근교 타케오 여행 최고의 위치, 조식, 온천까지 센트럴 호텔 타케오온센 에키마에 타케오 온센 기차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까만색 건물. 저곳이 바로 내가 타케오에서 머물렀던 위치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힌 온천호텔. 그런데, 실제로 머물러보니 좋은 위치만큼이나 그 밖의 다른 것들도 정말이지 만족스러웠던 호텔 중 하나였다^^ 기차역 개찰구를 통과하여 호텔 방향으로 3분쯤 걸었을까? 벌써 난 새까만 호텔 건물 앞에 서있다. 사실 일본이 색감이 화려한 나라가 아니라 대부분 건물들의 색채가 비슷비슷한데 까만색 건물이라니 조금 독특한 것 같기도. 센트럴 호텔 타케오온센 에키마에 호텔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진짜로 타케오 온천 역 앞에 있는 센트럴 호텔은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ㅋㅋ 3성급 호텔이라는데 깔끔하고 넓은 로비와 리셉션이 첫인상부터 아주 마음에 들었다. 센트럴 호텔 타케오온센 에키마에는 본관과 별관으로 나누어져 있어 그만큼 보유하고 있는 객실도 상당하고 레스토랑 및 온천까지 즐길 수 있다. 아직 체크인 시간 전에 ...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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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근교 소도시 사가여행 타케오 도서관 츠타야 스타벅스

한적한 시골 온천 마을 너무나 예쁜 타케오 도서관에서 책 한 권 그리고 커피 한 잔의 여유 #규슈여행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은 타케오. 이미 오늘 아침 후쿠오카를 떠나올 때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렸던 날씨였기에 몽글몽글 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의 동화 같은 날씨였다면 조금 더 좋았겠지만 우산이 여행에서는 제법 짐이라 비만 그치기를 바랐었다. 다행히 비도 그쳤고, 흐린 날씨도 잘 어울리는 작은 소도시 마을 타케오의 첫인상은 나에게 평온함을 안겨주었다. 타케오 시립 도서관 노인 인구의 비중이 높고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이지만 약 20만 권에 육박하는 책을 보유한 규모의 타케오 도서관은 여느 도서관과는 다른 조금은 독특한 도서관이다. 책을 대여하고, 자료를 보관하는 역할이 메인인 기존의 일반적인 도서관과는 달리 도서관 내에 서점 및 카페가 존재한다는 것! 게다가 내부의 카페는 인기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가 입점되어 있다고 하니 책을 보며 스타벅스 커피도 마실 수 있다고 :) 한 겨울의 붉은 동백 한 겨울에 만나는 따뜻한 지역에서의 빨간 동백꽃이 참 반갑고 예뻤다. 역시 큐슈여행은 겨울이 참 좋은 것이 한국보다는 확실히 따뜻하다. 겨울 큐슈를 여행할 때, 패딩을 입어본 적은 없고 두툼한 코트 정도, 털모자 하나쯤 툭 써주면 장갑이나 목도리, 털신까지 신지 않아도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 나도 충분하더라^^ 본격적으로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 본다....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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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코인 호텔 기타큐슈 공항 무료 셔틀 및 조식 후기

공항까지 무료 셔틀로 2분 거리 무료 조식&5만 원대 가성비 호텔 토요코인 기타큐슈 공항 기타큐슈 공항 기타큐슈&야마구치 여행을 갔을 때 아침 이른 시간의 귀국 편으로 한국을 가야 해서 어디서 전날 숙박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가성비 + 공항까지 거리를 생각하여 토요코인 기타큐슈 공항에 머물렀었다. 진짜 찐으로 가성비도 GOOD! 무료 조식 및 석식(카레)도 제공되는데 공항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어서 나처럼 귀국 편 시간이 빠른 여행객들의 경우 혹은 너무 늦은 시각에 기타큐슈에 도착한 경우 진짜 잠만 자야 하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강력하게 추천 또 추천하는 호텔이다. 기타큐슈 공항과 호텔을 이어주는 무료 셔틀버스 여행 내내 우리의 발이 되어주었던 렌터카를 기타큐슈 공항에 반납하고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을 했다. 토요코인 기타큐슈 공항 호텔 로비이자 무료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 토요코인 기타큐슈 공항은 공항에서 얼마나 가깝냐의 수준이 아니라 그냥 공항 안에 호텔이 있는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에서 공항까지 도보로는 7~8분 정도 무료 셔틀버스로는 진짜 2분 정도면 도착해서 거의 차에 타자마자 내리는 수준이었다^^ 게다가 숙박 요금도 주말 / 성인 2인 / 56,000원이니 1인 룸은 훨씬 더 저렴할 테고 그러니 이른 아침의 비행기 혹은 늦은 밤 도착한 비행 편을 이용하시는 여행객 혹은 출장객 분들에게...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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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 야마구치현 모토노스미이나리 신사 123개의 빨간 도리이

CNN이 선정한 일본의 멋진 풍경 31곳의 장소 중 3위에 빛나는 바다를 향한 붉은 물결의 향연 모토노스미이나리 신사 입구 일본의 대도시, 소도시 할 것 없이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하면서 수많은 신사들을 가보았지만 나에겐 가장 인상 깊었던 곳. 교토의 후시미이나리 신사에서 유명한 천 개의 붉은 도리이의 물결이 주는 감동을 감히 이길 수는 없지만, 얼추 그 수준으로 이곳은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독특한 모토노스미이나리 신사. 오늘 한 번 소개해 보려고 한다. 입구에서부터 새하얀 여우 형상이 이곳을 찾아온 여행객들을 맞이해준다. 일본의 전설 속에서 자주 등장하기도 하고 특히, 이곳 야마구치현에서는 유독 하얀 여우와 관련된 많은 전설들이 있다. 사람으로 둔갑할 수 있는 혼령이라는 하얀 여우는 풍요와 다산의 상징이라 숭배의 대상이다. 1955년, 이곳에 신사를 세우라는 흰 여우 혼령의 명을 받들어 세워진 모토노스미이나리 신사. 입구에 위치한 빨간 도리이를 지나 제법 경사가 급한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두 눈을 의심하게끔 만드는 풍경이 펼쳐진다. 와...... 진짜 장관이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엄청난 장면에 내 입은 한동안 다물어지지 못했다. 내가 모토노스미이나리 신사를 방문했던 날은 아침부터 비가 한두 방울씩 내리기도 했고 엄청나게 흐리고 매서운 바람도 불었는데, 이렇게 날씨가 최악의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바다를 향해 전진하는 듯 뻗어있는...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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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 야마구치현 아키요시다이전망대 뻔하지 않은 코스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반하는 야마구치현 아키요시다이 내가 아는 일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야마구치현을 여행하면서 가장 놀랐던 장소가 바로 이곳, 아키요시다이 전망대였다. 일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결코 뻔하지 않은 야마구치현 여행 코스! 너무 유명해 줄 서서 인증샷 찍어야 하는 곳 말고 독특하면서도,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 관광객의 발걸음이 많지 않은 그런 곳이야말로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 중 하나이지 않을까 :) 일본 소도시 여행 - 야마구치 가볼 만한 곳 아키요시 동굴 ♡야마구치&히로시마 여행♥ 18.04.18 ~ 24 (6박7일) 일본 최대의 종유동굴 천연기념물 아키요시 동굴 ... blog.naver.com 아키요시 동굴 구경을 마치고 고보우동(우엉우동)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우리는 차를 타고 그곳으로 오르고 또 올라갔다. 전망대니까 당연히 높은 곳까지 가야겠지!? 마치 눈앞에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듯 1초마다 바뀌는 풍경에 조수석에 앉은 나는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카메라 셔터를 자꾸만 눌러대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주차된 차들이 늘어선 모습을 보니 아키요시다이 전망대 주차장을 잘 찾아온 듯. 목가적인 풍경이라는 게 이런 걸까♡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 풍경에 여기가 정말 내가 알던 일본이 맞나?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아키요시다이 전망대 아키요시다이는 약 3억 년 전 산호초가 있...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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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 야마구치현 아키요시동굴 맛집 고보(우엉)우동

일본 소도시 여행 야마구치현 아키요시동굴 맛집 관광회관 야스토미야 진에어가 5월 8일부터 기타큐슈 운항 재개를 발표하면서 왕복 18만 원~이라는 착한 운임요금까지 코시국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고 일본 소도시 여행을 기다렸던 분들께는 엄청난 희소식이지 않을까!! 나 역시도 2018년에 진에어를 타고 기타큐슈 공항 in/out으로 시모노세키를 거쳐 야마구치 여행을 했었는데 진에어의 운항 재개 소식을 듣자마자 마무리하지 못한 여행기가 떠올라 정말이지 오랜만에 일본 소도시 여행 야마구치 여행 맛집을 소개해 볼까 한다. 여행을 하는 내내 한국 사람들은커녕 관광객 자체를 정말 거의 보지 못했던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던 소소하고 행복했던 야마구치현 여행♡ 아무래도 5월 8일부터 운항 재개면 6~8월의 더운 기타큐슈로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이라면 특히나 더, 구경하기 너무 좋은 시원한 동굴인 야마구치현의 아키요시동굴은 강추하는 여행지 중 하나!! 일본 소도시 여행 - 야마구치 가볼 만한 곳 아키요시 동굴 ♡야마구치&히로시마 여행♥ 18.04.18 ~ 24 (6박7일) 일본 최대의 종유동굴 천연기념물 아키요시 동굴 ... m.blog.naver.com 묶어서 오늘 포스팅할 맛집과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갈 아키요시다이까지 쭉 코스로 다녀온다면 베스트!!! 그럼 일단 아키요시동굴 맛집부터 2018년 그 시절로 돌아가 본다 :...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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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우동의 본고장에서 즐기는 사누키우동 메리켄야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에서 1일 1우동을 즐기다 in 다카마쓰 메리켄야 최근에는 방송에서도 제법 많이 나오고 주변에서도 직항 항공기가 있다 보니(에어서울) 조금씩 다카마쓰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종종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다카마쓰 = 우동 일명 "우동현" 이라고 불리는 다카마쓰는 정말로 우동이 맛있는 지역이라는 건 찐으로 인정!! 여행 1일차에 2우동을 하고 2일차에도 어김없이 1우동을 했다. 사누키 우동이란, 카가와현에서 생산되는 우동의 통칭으로 예로부터 소금, 간장, 마른 멸치 등 사누키 우동의 재료가 되는 것들이 카가와현 주변에서 많이 생산되어 그들 자체도 이미 특산물이라 칭할 수준이었다 한다. 출처 : 위키백과 카가와현의 현민들의 연간 우동 소비량은 단연코 일본 내에서는 1위이며, 약 230그릇이라고 하니 가히 우동현이라는 닉네임에 걸맞다. 사누키 우동은 면발이 매끄러우면서도 쫄깃하고 먹는 내내 탱글함이 잘 유지되면서 목 넘김이 아주 매력적인 우동이다. 우동의 반죽에 그 비결이 있는데, 물과 소금의 비율이 계절마다 달라져 보통 여름에는 1:3 수준이지만 겨울이 되면 소금의 비율을 높여 1:6까지도 올라간다고 한다. 사누키 우동의 명성을 지키기 위하여 일반 우동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점을 유지하려는 카가와현의 노력이 엄청나다고. 다카마쓰 사누키우동 맛집 메리켄야 오늘 소개할 장소는 다카마쓰 역 주변에 있는 "...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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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가볼만한곳 리쓰린 공원 미슐랭 그린가이드 3스타

다카마쓰 최고의 풍경 눈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 되는 리쓰린 공원 일본 여행의 묘미, 다양한 맨홀 뚜껑 구경 일본 감성 가득한 흐린 날의 기차역 붓쇼잔 온천에 몸을 담그고 나왔더니 이보다 더 개운할 순 없었다. 산뜻해진 몸과 마음으로 우리가 향하는 곳은 다카마쓰에 왔다면 무조건 가봐야 하는 곳! 그 장소로 가기 위하여 고토덴을 탄다. 고토덴 리쓰린 공원 역 믿을 수 있는 맛집들의 집합체로 유명한 미슐랭 가이드에는 먹거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미슐랭 그린가이드]라는 이름으로 3스타는 꼭 가봐야 하는 곳 2스타는 추천하는 곳 1스타는 흥미로운 곳 으로 구분하여 별점을 부여하는데 이 엄청난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쓰리 스타 ★★★를 받았다는 다카마쓰의 유명한 관광지가 바로 리쓰린 공원이다. 리쓰린 공원 안내도 리쓰린 공원 입구 <밤나무의 숲>이라는 뜻의 리쓰린 공원. 에도시대 사누키 지방의 영주였던 이코마 타카토시의 별장으로 지어졌고 약 100년 동안 보수와 개축을 반복하면서 지금까지 그 모습을 아주 잘 보전하고 있는 일본 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정원 중 하나라고 한다. 과연 얼마나 예쁘길래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별을 3개씩이나 부여할 만큼 아름답다는 것일지 궁금증을 가득 안고 공원 안으로 향했다. 입장권은 어른 410엔 / 어린이 170엔 일본의 작은 소도시에 있는 시내 공원치고는 입장료가 조금 비싼 편이라고 솔직히 생각했는데 미슐랭의 이름...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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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여행 당일치기 가능한 붓쇼잔 온천 패스와 고토덴 열차

다카마쓰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당일치기 가능한 붓쇼잔 온천 가와라마치 역 여행은 언제나 설레고 행복하지만 하루 종일 열심히 걷다 보면 피로가 쌓여서 여행 3일차 정도가 되면 이제 다리가 쑤시고 자고 일어나도 온몸이 개운하지 않다. 그럴 때 나는 당일치기 온천이라든지 적어도 족욕 정도는 즐기는 편인데 확실히 온천을 하고 나면 피로가 많이 풀려서 그다음 여행 코스부터는 뭔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본격적인 여행 후반부를 달리는 기분이랄까? ㅎㅎ 이렇게 귀여운 부채 티켓이라니 :D 다카마쓰에도 당일치기 온천이 가능한 [붓쇼잔 온천]이라는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붓쇼잔 온천에 가기 위하여 티켓도 구매할 겸 가와라마치 역으로 갔다. 온천 입장권 + 열차(고토덴) 원데이 패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온천 패스가 성인 1인당 단돈 천 엔이라니!! (현재 2023년 기준으로는 1,300엔) 게다가 입장권이 부채래 ㅋㅋㅋㅋㅋ 아 어쩜 이렇게 일본스럽냥♡ 열차 타러 들어가면서도 역무원분께 저 부채를 보여드렸더니 바로 통과!! 솔직히 진짜 이게 가능한지 초반에는 긴가민가... 약간 어리둥절했었는데 정말 아이디어도 좋고 너무 귀여움 :D 3개의 노선을 가지고 있는 고토덴을 하루 종일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는 장점과 온천 입욕권&수건도 1장 준다고 한다. 그렇다면 붓쇼잔 온천 패스를 사지 않을 이유가 없지!!! 리쓰린 공원 역도 있는 고토덴이라 일...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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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여행 다카마쓰 쇼도시마 엔젤로드에서 일몰을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면 천사가 내려오는 길에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연인들 쇼도시마 국제호텔 일본 소도시 여행으로 최근에는 다카마쓰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한다. 다카마쓰 여행 중 하루 정도는 짬을 내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가장 좋은 섬이 바로 여기, 쇼도시마♡ 나 역시도 마루킨 간장 기념관, 올리브 공원 등 쇼도시마의 볼거리로 유명한 이곳저곳을 다녀와 앞선 포스팅에 기록을 남기기도 했지만 단연코, 가장 많은 분들께서 찾으시는 쇼도시마에 놀러 온 연인이라면 100% 찾는다는 곳이 바로 엔젤로드다. 쇼도시마의 엔젤로드에 가기 위해서는 [쇼도시마 국제호텔] 정류장에 하차해서 몇 발자국만 걸어가면 바로 만날 수 있다. 쇼도시마 엔젤로드 가는 길 국제호텔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엔젤로드로 향하는 길. 조금만 나이가 어렸더라면 저기에 얼굴 넣고 사진 찍었겠지 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 우리와 같은 버스, 같은 하차장에 내려 앞서 걸어가고 계신 분들을 따라 우리도 엔젤로드를 향해 걸어간다. 작은 마을에 있는 아주 작은 신사도 보인다. 일본의 신사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운세 뽑기를 한 후에 나쁜 내용이 나올 경우 그것을 묶어두어 불운이 날아가게 한다는 뜻으로 좋은 운세를 뽑으면 내가 가지고 가고 흉이 나오면 묶어두는 오미쿠지. 오미쿠지가 제법 많이 달려있었는데 멀리서 보면 새하얀 꽃 같기도 새하얀 눈 같기도 하네 :) 마침 해가 뉘엿뉘엿 ...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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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쇼도시마 여행 마녀배달부 키키 배경지 올리브공원에서 빗자루 인증샷

지중해성 기후 올리브의 고장 나도 마녀배달부 키키처럼 쇼도시마 올리브공원 쇼도시마 올리브 공원 한 겨울인 2월의 다카마쓰 여행을 준비하면서 다른 건 몰라도 1일 1우동 이상 먹기, 그리고 쇼도시마 방문하기! 이 두 가지가 나의 큰 목적이었다. 쇼도시마에서도 가볼 만한 다양한 장소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단연코 1위는 올리브공원(가든) 이었다. 한국이랑 일본이랑 지리적으로 근처인데 참으로 날씨는 많은 차이가 있다. 그와 관련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쇼도시마가 왜 올리브의 고장이 되었을까? 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아감과 동시에, 새하얀 눈이 없는 풍경의 2월 모습을 볼 수 있는 따뜻한 겨울 일본여행을 원한다면 바로 이곳으로!! 컴컴컴!! 올리브 기념관 쇼도시마 올리브공원에 도착한 나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단연코 마치 유럽에서 주로 볼 수 있을 법한 커다랗고 새하얀 기둥의 건축물. 새하얀 기둥이 파아란 하늘 아래에 있고 그 크기가 압도적이다 보니 더욱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바로 뒤에 [올리브 기념관]이 있지만 우리는 배꼽시계가 너무 크게 울려대어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썬 올리브 레스토랑"부터 찾아가기로 했다. 이정표가 우리의 목적지를 바로 알려준다 와,... 여기 일본 맞아? ㅎㅎ 마치 그리스에 온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온통 하얀 건물들. 실제로, 그리스는 지중해에 위치...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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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츠항에서 쇼도시마 페리로 이동하기&마루킨 간장 기념관

페리타고 쇼도시마 여행하기 마루킨 간장 기념관 다카마쓰 여행 2일차 오늘은 다카마쓰 근처에 있는 “쇼도시마” 라는 섬을 여행할 예정이라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 다카마츠항으로 향했다. 지금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쇼도시마로 향하는 선착장은 2번이라 선착장 위치 및 내가 탈 페리를 확인하고서 왼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카마츠 ⇔ 쇼도시마 페리 올리브 라인 쇼도시마가 올리브로 유명한 곳이라 아마도 다카마츠와 쇼도시마를 이어주는 페리의 이름이 올리브 라인인 것 같다. 페리 내부는 아주아주 넓었다. 좌석도 정말 많았고, 간이매점도 있고 자판기, 오락기, 휴대폰 충전 기계 그리고 신발을 벗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 등 1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지만 훨씬 더 멀리도 갈 수 있을 것 같은 편의 시설들이 완비가 된 페리였다 :) 배를 타고 하는 여행의 묘미라면 또 바닷바람을 느끼는 것 아니겠는가♡ 페리 내부 구경을 마쳤으니 바다 내음도 맡을 겸 밖으로 나가본다. 하...... 이 윤슬 어쩔꺼냥♥︎ 바라만 봐도 속이 확 뚫리는 것 같고 제대로 바다멍 할 수 있는 이 공간에서 여행 메이트와 함께 사진도 남기고 도란도란 이야기했던 시간이 참 좋았던 :D 다카마쓰항을 떠나 1시간 5분쯤? 지나니 쇼도시마에 도착했다. 페리에서 내리자마자 우릴 반겨주는 한글이 참으로 반가웠다^^ 안녕~ 나중에 나갈 때 다시 만나 ㅎㅎ 본격적인 쇼도시마 여행을 위해서 버스 터...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