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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여행 천장호 출렁다리 산책을 한후 이동한 곳은 근처에서 멀지 않은 장곡사 사찰이랍니다. 다른사찰과 다르게 대웅전 2개가 있는 곳이구요. 가는 길에 푸르른 풀숲에 앉아 있는 귀여운 강아지 조각상도 한마리 볼 수 있었답니다. 누구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풀밭 한가운데 강아지조각품을 넣은것은 참 좋은 생각이었던것 같아요. 눈은 초롱초롱하였고 혓바닥은 입밖으로 쏙 튀어나와 있었답니다. 저멀리 근사하게 보이는 사찰은 청양에 있는 장곡사랍니다. 850년(통일신라시대 문성왕12)보조선사체징이 창건된 후 오랜세월을 거치는 동안 중건, 보수 되었다고 전해지나 자세한 절의 내력은 전해지는게 없답니다. 지금은 절이 상, 하 두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게 특징인 장곡사랍니다. 한국의 색은 진짜 아름다운것 같아요. 초록색 창호지문살에 칠해진 색갈을 보고있노라면 현시대에 사용해도 될 만큼 세련미와 모던함이 느껴지는 색상이 아닌가 싶어요. 상 대웅전, 웅진전, 삼성각, 등산로, 하 대웅전, 설선당, 운학루, 봉향각, 지장전, 범종루가 있답니다. 장곡사상대웅전이랍니다. 조금만 이동하면 또 장곡사하대웅전이 있구요. 장곡사 하 대웅전은 보물 제 181호이고 장곡사 상 대웅전은 보물 162호랍니다. 장곡사에는 2개의 대웅전이 있고 하 대웅전은 조선 중기에 건립되었답니다. 정면3칸, 측면2칸의 단층 맞배지붕으로 되어있답니다. 자연석의 기단위에 다듬지 않은 주춧돌을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