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방광염은 크게 급성, 만성으로 나누어지는데요. 급성방광염은 염증이 방광 내에만 국한되어 발생하며 다른 곳에서는 염증이 발견되지 않으며, 요로계의 기능적인 이상 없이 세균 침입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만성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재발하는 경우로, 제대로 완치되지 않아 방광염이 지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방광염의 주된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와 배뇨시 통증 등이 있는데요. 소변을 보고 나도 잔뇨감이 느껴지기도 하며 피가 소변에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단순 방광염이 경우 치료 없이도 50% 정도는 자연적으로 상태가 나아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가볍다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방광염약을 구입해 사용하면 상태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방광염 증상이 자꾸 반복되고 악화된다면 치료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자칫 세균이 방광을 타고 상부 요로까지 침범해서 신장감염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광염 증상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게 되는 빈뇨,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워서 참기가 힘든 요절박, 배뇨시 통증 등이 방광염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0분, 20분마다 화장실을 다녀와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고 잔뇨감이 느껴지는데요.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쥐어짜듯 소변을 보게 됩니다. 밑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전기가 통하는 것...
안녕하세요. 방광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을 저장하고 배설하는 기관입니다. 방광 위쪽으로는 신장과 연결된 좌,우 요관이 있고, 아래로는 요도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방광이 감염되어 세균이 증식하면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급성세균성방광염이라고도 하는데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반면 급성방광염이 자꾸 재발하면 만성방광염으로 진행되기도 하는데요. 1년에 3회 이상 재발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방광염원인 방광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여성에게서 무척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급성방광염을 일으키는 원인균 80%이상은 대장균입니다. 여자 방광염 빈도가 높은 이유는 해부학적인 구조 차이 때문입니다. 여자 요도는 질, 항문과 굉장히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항문과 질 주변에는 항상 세균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항문 주변에는 대장균이 많이 살고 있는데, 이 세균들이 요도에 침투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여성의 경우 일단 위치적으로도 요도와 항문이 가까운데다가, 요도길이가 4cm정도로 남성에 비해 짧기 때문에 세균이 요도를 타고 올라가 방광에 침투하기가 쉽습니다. (남성의 경우 요도에서 방광까지 길이가 길고, 구부러져 있으며 중간에 전립선 등의 분비샘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방광염에 쉽게 걸리지 않습니다. 남성에게서 방광염증상이 나타났다면 방광염보다는 전립선 등에 다른 질환이 있는것은 아닌지 먼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