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전문가가 알려주는대로 그대로 따라하는 게 제일인 것 같아요. 이번에 수건 10장을 구입하면서 해당업체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대로 수건 첫세탁 방법을 그대로 해봤어요. 예전에 구입했을 때는 안내문이 따로 왔었는데, 그냥 제 생각대로 세탁을 했거든요. 5장 이하로 세탁을 하라고 해서, 언제 그렇게 하나 싶어 그냥 10장을 한꺼번에 다 빨았는데 이번에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던 중이라 시키는대로 5장씩 두번 세탁을 했답니다 ㅋㅋ 마음 같아서는 수건을 따로 모아서 세탁을 하고 싶으나 살다 보면 그게 잘 안돼요... 드럼세탁기에 환멸을 느껴서 통돌이로 바꾼지 꽤 된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러고 난 후에 건조기 붐이 일고.. 통돌이를 쓰는 터라 건조기를 따로 구입하기 참 애매해진 상황.. 공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말이에요. 수건 때문에라도 건조기는 있는 게 좋다고 다들 입을 모아 얘기 해서 고민중이긴 해요. 조금만 더 버티다가 셋트로 구입해야지 라고 일단 결론은 내렸지만요. 어쨌거나, 수건의 수명은 1-2년 정도라잖아요. 여태 그런 거 무시하고 그냥 쭉 썼는데 바꾸긴 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10장 구입 일부러 150g 30수 타월을 구입했어요. 사용하다 보니 건조기가 없어서 더 무게감 있고 두꺼운 수건은 잘 안마르니 냄새가 나기도 해서 차라리 조금 얇은 게 낫지 싶어서 요걸로 선택했답니다. 라이트 브라운 색감이 맘에 쏙입니다. 새수건 세탁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