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 말이 지나고 12월이 코 앞으로
훌쩍 다가오고 말았죠
가을놀이를 채 하지도 못했는데
벌써 겨울놀이를 시작해야 하는 계절이 오다니
그렇게 올 해 하려고 했던 단풍놀이들은
내년으로 미뤄봅니다..ㅋㅋ
새롭게 시작한 겨울을 맞이하는
엄마표놀이는 크리스마스트리꾸미기 랍니다
간단하게 휴지심을 이용해서
슥삭 슥삭 아이와 둘이 즐겁게 놀았어요
방법이 쉬운데 나름 결과물이 괜찮으니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엄마표놀이 , 특히 물감이나
촉감놀이 할 때 비닐을 깔고 하면
더러워질 일도 없고 정리도 쉬워서 좋아요
아이랑 다양한 놀이를 집에서 하기
싫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귀찮음 때문인데
이렇게 비닐 하나 깔아두는 것만으로
고생을 확 줄일 수 있으니
많이 애용해보세요
김장매트 처럼 큰 매트를 사용하는 것도
정리를 비교적 쉽게 만들어주지만
비닐만큼 좋은 것은 없어요
오늘의 준비물
휴지심, 물감 , 종이 , 꾸미기재료
제가 진짜 좋아해서 아껴쓰고 있는
물감이에요 ㅠㅠ
이케아 몰라 형광물감인데
단종되었는지 안나오더라고요
아이 물감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형광물감은 특히 비싸서
엄마표놀이 할 때 사서 마음껏 쓰기
힘든데 이케아 몰라 물감 발견하고서는
정말 미친듯이 팍팍 썼거든요
그런데 이제 안나와서 너무 슬퍼요
ㅠㅠ
다시 출시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오늘은 휴지심에 물감에 묻혀
찍어가면서 트리모양을 만들어 꾸며줄거에요
슥슥 묻혀서 톡톡톡 찍어주세요
전체적인 모양은 당연히 세모가 되도록
틀을 잡아주시기만 하면 된답니다
그 후에 다양한 재료들을 가지고
꾸며주면 끝 !
예전에 사두었던 스팽글이 아직도
이렇게나 많이 남아있어서
아이와 함께 꾸미기 놀이 할 때
잘 써먹고 있어요
반짝 반짝 스팽글 붙여주니 그럴듯 하지요?
예쁜 크리스마스트리꾸미기 엄마표놀이 완성!
세상 집중해서 함께 만들고 난 후
아이는 혼자서 요정마을을 만들겠다며
종이 한 장 더 가져와서 마음껏
꾸미고 있어요
알록달록 예쁜 물감 ,
예쁜 재료들이 모이니
그냥 막 붙여도 나름 감성돋더라고요 ㅎㅎ
비닐을 깔아두고 하니
풀 , 물감 모두 식탁 위에 올려두고
편하게 놀 수 있어서 좋아요
두번째로 한 엄마표놀이는
삼각형으로 종이를 잘라서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해줄 건데요
자른 종이에 초록 물감을 칠해서
알록달록 예쁘게 꾸미기 재료들을
붙여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굉장히 간단하죠 ? :)
이렇게 종이를 대고 그려서
선을 잡아도 되지만 종이테이프가 있다면
살짝 붙여두었다가 떼어내는 방법으로
해도 좋겠다 싶었어요
아니면 그냥 전체를 다 칠해도 되고요 :)
색이 칠해지지 않은 하얀 부분에
알록달록 스티커를 붙여주거나
스팽글 등 다양한 꾸미기 재료들을
이용해서 붙여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짜잔 !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모습이에요
정말 별거 아닌데 불구하고
나름 예쁘지 않나요 ?
딱 아이들이 하기 좋은 쉬운 난이도
+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준답니다
아이와 함께 특별하고
대단한 엄마표놀이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시지 마시고
이렇게 간단하게
재활용을 이용해서 놀이를 하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
함께 트리를 집 안에 꾸미고
그림도 그려보면
더욱 즐거우시지 않을까요 ? :)
모든 놀이를 다 하고 난 후에는
식탁에 깔아둔 비닐을
돌돌 돌려서 버려주면 정리까지
완벽하게 끝!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간결함 , 편리함이에요
엄마가 몸이 편해야
나중에 또 놀이를 할 테니 말이죠
그럼 모두들 아이와 함께
즐거운 미술놀이 하시길 바라며
다음번에 또 다른 재미있는
포스팅 들고 올게요 !
♥공감과 댓글은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