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고 적었지만, 오늘 선생님이랑 대화한 이야기 썰을 풀고 싶어서 블로그를 켰다. 글을 쓰지 않고는 못베기는 나란 존재^^ 스피쿨은 굉장히 다른 전화 영어 회사에 비해 저렴하다. 그래서 1년 동안 고민만 하다가 바로 신청했다. 고민한 이유는 다름아닌 나의 영어 실력 때문. 전화 영어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문장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데 내가 과연 이것을 해도 도움이 될까 싶었다. 그러나 학원을 다닐 수 없는 상황에서(지방에는 영어 학원이 없다 ^^ 다같이 서울 살아요 흐엉) 나는 공부를 전혀 안하고 있었고, 마지막 동아줄을 잡는 심정으로 신청했다. 1달에 10만원 초반이기 때문에 다른 학원, 아니 인강 가격보다 저렴해서 가격은 정말 만족한다. 그리고 레벨 테스트도 진행해준다. 그림을 보고 묘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의 점수는 처참하게... 68점 ㅋㅋ 그...그래도 0점 아닌 것이 어디인가! (내 말을 알아들기 위해 노력해준 원어민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ㅎㅎ) 레벨테스트 한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스케줄이 되지 않아 다른 선생님으로 배정받았다. 결론은 완전 만족! 그 전에 전화 카톡도 해보았는데, 가끔 성의 없는 선생님 걸리면 뭐랄까 돈이 아까운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이번 선생님은 너무 좋은 것 같다. 쌤도 내가 좋은 학생에 속한다고 말해주었다!(아마? 영어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