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34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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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어 공부할 때 좋은 사전/사이트(+라틴어)

고대 그리스어 공부하기 아무래도 나에게 낯선 단어이다보니 아무래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찾아보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더러 있다. 보통 고대 그리스어 관심이 있는 분 이라면 최소한 라틴어를 먼저 공부를 했던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듣는 수업의 2/3 이상은 초급 반이라 하더라도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다 ㅠㅠ 나는 아직 알파벳도 더듬더듬 읽어서 사이트를 잘 활용하지는 못할 것 같으나,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사이트를 정리해서 나ㅏㅏㅏ아ㅏㅏㅏ주ㅜㅜㅜㅇ에라도 공부를 다시하게 될 때 내가 보려고 만들었다 ㅋㅋ 하.. 1. 공부 교재: Ancient Greek Tutorials http://atticgreek.org Ancient Greek Tutorials @ AtticGreek.org Welcome to AtticGreek.org. Buy the book , or request an exam copy . AtticGreek.org is the home of the revised Ancient Greek Tutorials by Donald Mastronarde, adjusted to conform to the changes made in the second edition of Introduction to Attic Greek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2013) and t...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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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 특강 롤스의 핵심 내용 정리

존 롤스 정의의 두 원칙 및 배경 설명 출처: https://m.khan.co.kr/national/education/article/201711271711001#c2b 이번 시간에는 미국의 정치 철학자 롤스(Rawls, J., 1921~2002)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미래엔 교과서에 의하면 롤스는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롤스는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의의 원칙을 세우고자 하였다. 그는 누구에게도 유리하지 않은 공정한 절차에 따라 정의의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다음과 같은 정의의 원칙을 제시하였다. 먼저 모든 사람은 양심의 자유나 종교의 자유 같은 기본적 자유를 평등하게 누려야 한다. 또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 속에서는 사회적 약자에게 가장 큰 이익이 돌아가야 하고, 모든 구성원은 경쟁에 참여할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아야 한다. 미래엔 도덕2 교과서 91쪽 Wow.. 무슨 말인지 한번에 이해가 되나요? 학자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찬찬히 살펴봅시다. 첫째 단어인 '공정성 확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롤즈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크게 3가지 가정을 제시합니다. 첫째, 원초적 입장 혹시 '자연상태'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롤즈 이전 '사회계약설'을 주장한 학자들이 자주 쓰는 용어 중 하나였습니다. 자연상태는 우리가 ...

2022.02.11
생명의료윤리7. 정의 Justice

책: 생명의료윤리의 원칙들 1. 정의의 개념 - 정의란? 사람들이 받아 마땅하고 그들에게 주어져야 할 공정하고 공평하며 적절한 대우 - 이익을 얻거나 부담을 감당해야 할 때마다 필요함 - 형사적 정의(criminal ~): 정당하게 처벌을 가하는 것 - 교정적 정의(rectificatory~): 계약 위반 및 부정행위 같은 거래상의 문제에 대한 정당한 보상 문제 때때로 희소성이라는 조건은 한 사회로 하여금 '비극적 선택들'을 하도록 강요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의의 원칙은 침해되거나 절충되거나 혹은 희생될 수도 있다. 429쪽 1) 정의의 형식적 원칙 - 형식적 평등의 원칙(principle of formal equality): 동등한 이들은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하며, 동등하지 않은 이들은 동등하지 않게 대우받아야 한다. 2) 정의의 실질적 원칙들 (...) 보건의료를 포함한 사회 자원이 필요에 따라 분배되어야 한다고 선언한다. 어떤 사람이 무언가를 필요로 한다고 말하는 것은, 그것 없이는 그 사람이 해를 입거나 적어도 해로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만약 그 필요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해를 입거나 근본적인 방식으로 해로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는 것이다. 430쪽 *분배적 원칙으로 여기는 일반적인 실질적 원칙들 (1) 각자에게 동등한 몫을 (2) 필요에 따라 (3) 노력에 따라 (4) 기여도에 따라...

2021.11.27
우생학에 대하여 논하다! (인간이라는 자연의 미래, 위르겐 하버마스, 장은주 역, 2003)

인간이라는 자연의 미래 저자 위르겐 하버마스 출판 나남 발매 2003.01.05. 비록... 절판되었지만, '우생학'과 관련된 논의를 보기 위해서 하버마스의 담론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빌렸다. 학부 때 잠깐 교수님께서 언급하고 지나가서 그러려니 했는데, 중학교 도서관에 웬걸! 전공도서가 있었다. 드물게 있는 전공 도서를 읽기 위해 얼른 빌렸다 ㅎㅎ 솔직히 말하면 독일 철학자를 번역한 책들은 하나같이 어렵다..(칸트, 헤겔... 넘사벽) 이번 책에 잘 읽히지는 않았지만 일단 메모를 하자! (사실 읽은지 한달 되어가서 연체된 것 같아 얼른 적어서 반납해야 한다 ㅠㅠ) 여기에 전근대적 도덕의식과 시장의 결합 문제도 있다. 시장은 근대적이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전근대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시장에서는 돈만이 문제되지 돈을 내는 사람의 '사상'이 문제되지 않는다. 10쪽, 옮긴이의 말 '도덕'의 목소리가 좀더 커진다고 해보자.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입법을 한다고 해보자. 나는 그런 입법의 결과는 예컨대 우리나라의 낙태에 관한 법률 조항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감히 단언한다. 너무도 엄격하고 근엄해서 아무도 지키기 힘들거나 아무도 지키려 하지 않는 법이 되고 말 것이라는 말이다. 과학자들은 틀림없이 거세게 반발할 거싱고 어떻게든 법을 에둘러서 자신들의 연구를 수행할 것이다. 더구나 이 지구상에는 너무 많은 나라가 있다. 다...

2021.11.27
생명의료윤리6_선행 Beneficence

* 참고한 도서: 생명의료윤리의 원칙들, 비첨, 칠드레스, 박찬구 외 5인 옮김 - 적극적인 선행(positive beneficience): 다른 사람들에게 혜택을 베풀 것을 행위자에게 요구 - 공리의 원칙(utility): 전체적으로 최선의 결과를 산출하기 위해 이익, 위험 및 비용의 균형을 맞출 것을 행위자에게 요구 <선행의 개념> - 선행(beneficience): 자비로운 행위, 친절한 행위, 자선을 배푸는 해우이 - 선의(benevolence): 타인의 이익을 위해 행위하는 성향의 덕 또는 성격적 특질 <의무적 선행과 이상적 선행> 만일 사람들이 선행을 베풀지 못했다하더라도, 이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견해는 선행이 의무적이라기보다는 선택적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선행을 명료화하고 구체화해야 할 필요성을 올바르게 지적하고 있다. 352쪽 [선행의 규칙들과 해악금지 규칙들의 구분] 해악금지의 규칙들 선행의 규칙 행위에 대한 소극적 금지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요구사항을 제히 공평하게 준수되어야 함 항상 공평하게 준수될 필요는 없음 어떤 형식의 행위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도덕적 이유를 제공해 줌 행위자가 이 규칙들을 준수하지 못했을 때, 일반적으로는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지 않음 하지만 우리가 우리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돕거나 그들을 이롭게 하는 것은 도덕적으...

2021.11.21
니코마코스 윤리학 제5권 8장

제8장 정의와 자발성 1. -정의와 부정의를 논할 수 있는 것은 그 행위를 자발적으로 했을 때이다. -비자발적 행위의 경우, 우연히 그런 것이므로 판단할 수 없다. 2. 부정의한 행동과 정의로운 행동은 그것이 자발적이었는지, 아니면 비자발적이었는지에 따라 규정된다. 자발적이라면 비난을 받고 그와 동시에 또한 부정의한 행동이 된다. 그래서 만약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며, 부정의한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 부정의한 행위는 아닌 어떤 것이 있게 될 것이다. 20- 3. - 자발적: "자신의 행위가 자신에게 달려 있음", "다음과 같은 사항을 모르지 않으면서 행위" - 비자발적(모르면서 행한 것): "모르지는 않았지만, 자신에게 달려 있지 않은 것, 혹은 강제에 의한 것→ 용서받을 수도/ 못받을 수도 있음 4. - 우연에 의해 부정의를 저지른 경: 정의를 행한 것도, 행하지 않은 것도 아님 - 강제된 행위, 비자발적으로(어쩔 수 없이) 한 행위도 우연에 의한 것과 같음 5. 자발적 행위 - 합리적으로 선택한 경우: 미리 숙고한 후 행위함→ 부정의를 행함 → 부정의한 사람 - 합리적 선택 없이 행위한 경우: 숙고 없이 행함→ 부정의한 행동(adikema) → 부정의한 사람은 아님 8. - 부정의한 행위: 알고서 행했지만 미리 숙고한 뒤 행위한 것이 아님 e.g. 분노로 말미암은 행위 but 부정의한 행동은 했지만 부정의하거나 나쁜 사람은 아님. 해...

2021.11.21
니코마코스 윤리학 제7권 - 아크라시아(akrasia, 자제력 없음)

출처: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강상진, 김재홍, 이창우 옮김, 도서출판 길, 2011) 핵심요약 1. 무지는 어떻게 생겨나는가 - 아크라시아와 관련된 무지(아크라시아에 대한 개념론적 설명) 1) 앎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사람(앎을 소유O, 앎을 활용X) 2) 보편지는 활용하지만 개별지는 활용하지 못함(단, 보편지, 개별지 모두 소유O but 보편지 활용O, 개별지 활용X) 3) 앎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사람 중 감정에 사로잡힌 사람(지식이 내면화되지 않아서 실천하지 못함)_아크라시아 2. 삼단논법 - 아크라시아에 대한 자연과학적 설명 이성에 따른 실천적 삼단논법 욕망에 따른 실천적 삼단논법 대전제 단 것은 어떤 것도 맛보아서는 안 된다 (행위유발) 모든 단 것은 즐거움을 준다 소전제 이것은 단 것이다 이것은 단 것이다 (행위유발) 결론 이것을 맛보지 말라 이것을 맛보아라 3. 아크라시아 종류 1) 성급함(분노에 대한 자제력 없음): 숙고를 하지 않아 감정에 이끌림 - 이성에게 짐 2) 유약함(욕망에 대한 자제력 없음): 숙고를 통해 결심해 놓고도(심사숙고+합리적 선택) 감정 때문에 자신이 결정한 것에 머물지 못함(실천X) - 욕망에 짐 4. 네 종류의 인간 절제 있음 (유덕한 사람) 자제력 있음 (인내심) 자제력 없음 (아크라시아) 무절제 (악덕) 실천적 지혜 내적갈등 내적갈등 없음 즐거움을 느끼며...

2021.11.16
생명의료윤리5_해악금지(Nonmaleficence)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해악금지의 의무와 선행의 의무를 (...)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병든 자를 돕는 데 의술을 사용하고 환자를 다치게 하거나 환자가 잘못되게 하는데 의술을 결코 사용하지 않겠다." 265쪽 개별 사례에서 의료인이 매우 사소한 해(말하자면 주사바늘에 찔려서 붓는 정도)를 가하지만 동시에 주요한 혜택(말하자면 생명을 구하는 중재)를 제공한다면 우리는 성행의 의무가 해악금지의 의무보다 우선한다고 생각한다. 267쪽, 해악금지의 개념 X는 Y에게 해를 입혔다(X harmed Y)는 말은 때때로 X가 Y를 잘못 대우했다(X wronged Y)즉 X가 Y를 부당하게(unjustly) 대했다는 말을 의미하지만, 때로 그것은 X의 행위가 Y의 이익에 불리한 영향을 주었다는 것만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가 이들 개념을 사용할 때, 잘못 대우했다(wronging)는 것은 어떤 이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을 포함하지만, 해를 입힌다(harming)는 것이 그러한 침해를 의미할 필요는 없다. 270-271쪽, 해의 개념 1. 살인하지 말라 2. 통증이나 고통을 야기하지 말라 3. 불구(incapacitate)로 만들지 말라 4. 화내게 하지 말라 5. 타인에게 삶의 좋은 것들을 빼앗지 말라. 해악금지의 원칙과 이들 도덕 규칙들에서 그것의 구체화는 모두 조건부적인(prima facie)것이지 절대적이지 않다. 272쪽 해악금지의 의무...

2021.11.15
[논문읽기] 의료윤리에서의 덕윤리 고찰 관련

김정아, 이화영, 김수정.(2019).의학교육에서 덕윤리적 전문직업성 적용과 그 함의.한국의료윤리학회지,22(2),95-114. - 의학 전문직 업성에 대한 세 갈래의 담론을 분석하고, 이 중 덕 기반 전문직업성과 전문직업적 정체성 형성을 통합 하여 덕윤리적 전문직업성의 개념과 이론을 제시 - 문제는 의학 전문직업성의 개념이나 목표로 하 는 전문직업성 교육의 내용이 모호하며 이에 대 한 합의가 없다는 점이다. -외적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나 보상에 대한 기대에서 행동하는 것은 자율적 판단 주체 의 행동이라고 보기 어렵다 - 의료인으로서 지켜 야 할 규범과 가치체계의 정립과 정체성 형성과 정을 학생들이 납득하도록 설명해야만, 학생들은 책임 있는 행위 주체로서 그것을 내재화시킬 동 기와 기회를 갖게 된다. 그리고 개별 상황에서 충 분한 숙고를 통해 현명하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 릴 수 있으며 자신의 판단과 결정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동료들에게 설명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자 신이 속한 의료전문직 공동체의 특정한 규범과 가치가 타당한 근거를 잃었다거나 개선되어야 한 다고 생각할 때 동료들을 비판적 담화와 성찰의 장으로 초대하게 될 것이다. -의학 전문직업성의 핵 심가치를 학생들에게 명확하게 제시하고 다양한 기회를 활용하여 포괄적인 교육내용을 제공하여 야 한다. - 전문직업적 정체성 형성으로 자신을 의료인으로 규정하고 의료전문직 집단의 구성원...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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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다 간 그 자리에 글 한 스푼_여행을 사진이 아닌 글로 남긴다면? (인문 여행자, 도시를 걷다, 김경한, 쌤앤파커스)

인문 여행자, 도시를 걷다 여행을 글로 담을 수 있다면 인문 여행자, 도시를 걷다 저자 김경한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21.10.27. 코로나19로 인하여 여행길이 막힌지 어느덧 2년이 다되어 간다. (물론 그 전에 여행을 간 적은 거의 없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을 나눌 수 있는데, 특히 나름의 휴일을 보내는 방식을 물었을 때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vs 집에만 있는 사람의 유형으로 나누어지곤 한다.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종종 묻곤 한다. '여행 가서 뭐해? 고생만 하지.' 등의 말. 물론 최근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것이 더 우울할 수 있음을 체감한 상황으로서 여행이 절실한 경우가 더 많겠지만 말이다... 여행을 가면 무엇이 좋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냥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기 위해 가는 것일까, 남들 다 가는 여행이니까. 여행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특히 해외여행을 가다보면 새로움을 체험하고 싶어서 가는데 한국말 밖에 들리지 않을 경우 살짝 현타가 오기도 한다. 이 책은 '인문 기행'을 통해 여행의 의미를 '인문학적 성찰'에 두고 있다. 우리가 여행하는 이유는 내 삶에 대하여, 혹은 내가 그동안 느끼고 생각했던 철학적 사고들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느끼는 시간인 것이다.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언론 생활을 하신 분으로 "현장에 가보지 않고는 글을 쓰지 않는다는 다짐으로" 여러...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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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윤리6. 근거기반 (Evidence based) 문헌, 근거기반 의학

https://youtu.be/ZqfD6ePLPx8 #한국보건의료 연구원 (NECA) 근거기반 의학이란? - 기존 의학적 지식+ 임상적 경험 을 합쳐 의학 판단을 내림 - 나라마다 같은 병이어도 치료방법이 다른 경우가 있음(근거기반이 발전한 이유) - 많은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고, 참고해야 하는 문헌이 많아짐에 따라 의사들이 알아야 할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상의 근거'가 필요하다. - 따라서 임상적 의료결정은 진료 경험과+체계적이고 과학적 방법으로 만들어진 근거들을 함께 고려햘 필요가 있다. 1. forest plot (뒤에 설명) 2. risk of bias(rob) 근거의 질 평가, 문헌에 대한 채점표, 어떤 논문을 더 신뢰해야 하는가 비판적 논문 읽기 #cochrane risk of baias [rob] 코크란 평가 - 세로축은 해당 주제 관련 논문들, 가로축은 나름의 평가 기준들. - +는 유용함, -는 별로, ?는 진위를 알 수 없음(-랑 거의 같은 의미) 그래서 +가 많은 논문이 더 신뢰가 있음을 판단할 수 있다. 출처: https://figshare.com/articles/figure/_Included_studies_rated_against_the_Cochrane_Risk_of_Bias_tool_/999968 3. suvival curve(graph) -의료분야에서의 기념비적인 평가표 #보건의료 정책도 ...

2021.10.15
아리스토텔레스, 『시학』16장~26장

16장~26장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 hansreniers, 출처 Unsplash 제16장. 발견의 여러 형태 #발견의 종류 1. 징표에 의한 발견 - 예술과 거리가 먼 것 ex. 흉터, 목걸이 등 2. 시인에 의해 조작된 발견 - 예술과 거리가 멂 ex. 이피게네이아는 편지에 의해 발견되지만, 오레스테스는 플롯이 아니라 시인이 요구하는 것을 스스로 말함 3. 기억에 의한 발견 - 무엇인가를 보고 지난 일이 회상되어 이로 인해 발견되는 경우 ex. <퀴프로스 사람들> 정체를 숨겼으나, 아버지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린 경우 4. 추리에 의한 발견 5. 관객의 오류 추리에 의한 복잡한 발견 #가장 훌륭한 발견 -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 에우리피데스 <이피게네이아>처럼 사건 자체에서 비롯되는 발견 - 있을 법한 사건들의 자연스러은 흐름에 따라 놀라움이 야기됨 ex. 이피게네이아가 집으로 편지를 보내고 싶어하는 것은 있을 법한 일 - 그다음을 좋은 것은 추리에 의한 발견임 제17장. 극의 구성에 대한 부칙(1) 1. 시인은 사건들을 마음에 그려보아야 한다 -"이 장면은 관객이 무대 위에서 실제로 보지 않았더라면 눈에 띄지도 않았을 것이다" *눈에 띄지는 않으나 무대 위에서는 눈에 띄는 그러한 종류의 과오 2. 시인은 작중 인물을 실제로 연기해볼 필요가 있음 - 재능을 타고나거나 신들릴 필요가 있음 - 재능을 타고남: 쉽사리 필요...

2021.10.10
아리스토텔레스, 『시학』7장~15장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7장. 극의 배열과 길이 #플롯의 짜임새 -비극? 완결되고 일정한 크기를 가진 전체적인 행동의 모방 #전체: 처음, 중간, 끝을 가짐- 자연스러운 유기체의 모습(필연성, ex ananke) - 처음: 필연적으로 다른 것 다음에 오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에 필연적으로 다른 것이 존재하거나 생성됨 - 끝: 필연적으로 또는 대개 다른 것 다음에 존재하고, 그 다음에 다른 것은 필연적으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 중간: 다른 것 다음에 존재하고, 그다음에도 다른 것이 존재한는 것 *오이디푸스왕은 이러한 드라마적 기법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부분은 전염병이 창궐한 테베를 배경으로 전염병의 종식을 위해 라이오스 왕의 살해자를 찾아 처벌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간 부분은 라이오스 왕의 살해자를 발현하는 과정이다. 끝은 처벌이다. #아름다운 것: 부분들의 배열에 일정한 질서+ 일정한 크기를 지님(쉽게 훑어볼 수 있는 정도) - 너무 크거나 작으면 아름다울 수 없다. - 너무 작은 것: 순간적으로만 포착되어, 분명할 수가 없다. - 너무 큰 것: 단번에 관찰할 수 없고, 그 통일성과 전체성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 ∴ 플롯도 일정한 길이를 가져야 하는데,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정도여야 한다.(이 한도 안에서는 스토리가 길면 길수록 크기 때문에 더 아름답다) *인간의 인지능력 한계 안에 있는 대상들이 아름다움을 지닐 수...

2021.10.05
의료윤리5. 실험연구 방법(Experimental Methods)

개관 1) 실험설계에 적합한 질문들 교육 프로그램이 의대생의 지식과 사전 동의를 얻는 관행을 향상시킬 수 있는가? 활력징후(vital signs)와 함께 통증 점수(pain scores)를 사용하면 만족스러운 통등 완화를 받는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는가? *vital signs: 맥박, 체온, 혈압과 같이 생물에게 생명이 있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징후가 되는 요소 병원 직원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도록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1차 진료 치료에 참석하는 소수 민족 환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가? 2) 실험연구방법에 대한 설명 - 연구 중인 현상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다른 연구 방법과 다름, - 피험자의 경험을 통제할 수 있다고 가정함: 중재 받은 피험자와 중재받지 않은 피험자를 비교하기 위해서 *자연설계(natural experiments): 다른 사람에 의해 설계되고 수행된 중재의 효과를 연구, 관찰적 - 실험 결과는 윤리학자로 하여금 윤리적 이론을 재검토 하도록 함; 이론적 원리와 사례 간의 반성적 분석을 기반으로 임상에서 직면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체계적 접근법을 개발함 ex. 결과와 치료 위험에 대한 예후와 선호도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 환자에게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자율성의 윤리원칙+환자는 덜 공격적인 생명유지장치를 원한다는 가정에서 시행됨→but 이러한 sopport중재는 환자에게 중요한 만족도를 주지 않았음(의의:...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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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시학』1~6장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읽기 * -라고 표기된 부분은 주석에서 인용함 수사학 / 시학 저자 아리스토텔레스 출판 숲 발매 2017.02.25. The Poetics of Aristotle: Translation and Commentary 저자 Halliwell, Stephen 출판 UniversityofNorthCarolinaPress 발매 1987.11.01. PART1. 모방의 주요 형식으로서 비극과 서사시와 희극에 관한 예비적 고찰 제1장. 시는 사용수단에 의해 구별된다. #모방양식 ex. 서사시epic와 비극tragic, 희극comedy과 디튀람보스dithyramb, 피리취주, 키타라 탄주 *디튀람보스: 디오니소스를 찬미하는 합창가였음, 후에는 성격이 변질되어 무의미한 소음의 대명사 *키타라 탄주: 지금의 오보에와 비슷한 관악기, 뤼라(lyra)를 갸량한 송가에서 사용됨 (가사 없는 음악은 무용을 동반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음, 플라톤도 가사없는 음악은 막연한 감정표현을 할 뿐 성격을 표현하지 못한다며 '짐승의 소리'에 불과하다고 말함) - 이들의 차이점: 사용하는 모방 수단(매체)media, 대상the object, 모방양식mode of minesis - 모방(mimeisthai)하고 그려냄(apeikazein,아페이카젠) - 기술(skilled art)에 힘입어, 요령(practice)에 힘입어 모방함 *기술(skill...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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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피데스, 『타우리케의 이피게네이아』, 줄거리 및 정리

에우리피데스 『타우리케의 이피게네이아』 <이피게네이아>, Anselm Feuerbach, 1862 1. 사전 배경 1. 등장인물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1) 이피게네이아: 아가멤논의 딸, 아르테미스의 여사제 2) 오레스테스: 그녀의 오라비 3) 필라데스: 오레스테스 친구 4) 토아스: 타우로이족의 왕 5) 사자: 토아스의 시종 6) 소치는 목자 7) 아테나 2.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알아두어야 할 인물관계 및 작품 (1) 「아울리스의 이피게네이아」 -아가메논은 함대를 위해 순풍을 얻기 위해 자신의 딸 이피게네이아를 제물로 받치려 한다. 이를 위해 그녀와 아킬레우스와 결혼시키겠다고 핑계를 대고 그녀를 아울리스로 오게 한다. -아킬레우스는 자신의 이름이 악용된 것에 분개하고, 그녀를 구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희생을 제지할 경우 군대의 저항에 부딪혀 목숨을 잃을 수 있을 것임을 알고 자신의 몸을 희생하기로 결심한다. -(『동물 세계의 불가사의』에 의하면 여기서 끝나지 않고, 아르테미스가 기계 장치를 타고 나타나 이피게네이아를 암사슴으로 대치하고 먼 곳으로 데려가 여사제로 만들었다고 한다.) (2) 오레스테아 3부작 - 「아가멤논」: 아르고스 왕 아가멤논은 트로이아 전쟁에서 돌아와 자신의 부인 클리타임네스트라 손에 죽임을 당한다. - 「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7년 뒤, 아가멤논의 아들 오레스테스가 이웃나라에서 돌아온다. 누...

2021.09.26
도덕 심화:: 소녀들의 공격성 연구(따돌림)

소녀들의 공격성 소녀들의 경우, 공격의 사회화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공격의 부재다. 소녀들은 공격을 표출할 올바른 방법을 배우지 않는다. 표출하지 않는 법을 배울 뿐이다. 363쪽 해당 포스팅은 <소녀들의 심리학>, 레이철 시먼스, 양철북, 2011-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첨부파일 소녀들의 공격성 연구.hwpx 파일 다운로드 *다르게 길러지는 남성과 여성 남자 여자 공격으로 환경과 생계를 통제 - 인기의 척도: 운동 잘하고, 용맹스럽고 권위에 저항하고, 지배적이고 냉철하고 자신 만만함 양육자로서 성장 - 이상적 모습: 좋은 어머니의 모습,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심, 가족의 건강과 일상의 관리 남자들의 신체적이고 직접적인 공격성은 격려하거나 방관 여자의 신체적이고 직접적인 공격성은 일찍이 억누르는 사회 분위기 사회가 높이 평가하는 가치: 거친 성격 사회가 높이 평가하는 가치: 상냥함 (소녀들의 공격은 여성적이지 않아 멸시받음, 양육의 역할 위반) *폭력이 금지된 소녀들의 생존법: 관계 자체를 폭력으로 만들어라! 1) 새로운 무기의 창출: 관계성 - 공격하지 않는 '완벽한 관계'를 지닌 '착한 여자'의 타이틀을 유지하고자 함 - 그래서 정작 갈등이 발생할 때 타협하는 방법을 모름, 갈등이 발생할 때 공격성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관계 자체를 공격으로 만들어 버림 2) 대표적인 방법: 집단 따돌림 - 갈등을 직접적으로 표출하는 것이 금지...

2021.09.25
에우리피데스, 『메데이아』, 줄거리

에우리피에스 메데이아 출처: 에우리피데스 비극전집, 천병희 역, 숲, 2009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Frederick Sandys, <Medea>, 1866-1868 1. 등장인물 1) 메데이아(여주?)/ 이아손(남주?): 남편이 딴여자랑 결혼하겠다고 땡깡(?) 부려서 부부싸움(?) 중 2) 크레온: 코린토스 왕, 남주의 시아버지이지만 여주의 아버지는 아님.., 딴 여자의 아버지.. 3) 아이게우스(아테나이 왕): 쫓겨난 메데이아를 받아줌 4) 메데이아의 두 아들, 가정교사, 유모, 사자 2. 전체적 줄거리 1) 이아손은 메데이아 도움으로 흑해 동안에서 황금양모피를 구함. 그러나 펠리아스가 약속을 어기자, 메데이아가 속여서 펠리아스를 죽임. 그래서 그 둘은 쫓겨남. 대신 코린토스로 가서 행복하게 살음 2) 이아손이 메데이아에 실증을 느끼고 코린토스 왕 크레온 딸과 결혼하겠다고 함. 3) 메데이아가 복수를 다짐한다. 메데이아의 성깔(?)을 알고 이아손이 그녀와 그녀 사이에서 낳은 자식들을 쫓아낸다. 4) 간청하여 하룻밤 뒤게 가게 해달라고 하고, 승낙을 받는다. 그 사이 독이 묻은 드레스, 머리띠를 결혼 선물로 보내 신부와 크레온을 죽게 만든다. 5) 그리고 메데이아는 자신의 자식도 자기 손으로 죽인다.(어차피 남의 손에 죽을 것이니 자기가 죽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함) 6) 그런다음 이아손을 조롱하며 도망침, 그 전에 아이게우스 왕을...

2021.09.17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 왕』, 줄거리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왕 Bénigne Gagneraux, The Blind Oedipus Commending his Children to the Gods (자신의 아이들을 신들에게 바치는 눈먼 오이디푸스) 출처: 소포클레스 전집, 소포클레스 지음, 천병희 역, 더불어 숲, 2008 오이디푸스는 비극일까? 오히려 테바이의 역병을 오이디푸스가 스스로 몰락함으로써 정화가 되었다는 점에서 해피엔딩(물론 비극이 우리가 아는 비극적 결말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이 아니었을까? 오이디푸스는 자신을 찾아 나서는 '진리탐구'를 통해 작품이 전개된다. 대게 진리라는 것은 '상승'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데, 오이디푸스에서의 진리는 '자기 몰락의 진리'이다. 그 당시 그리스 사람들도 줄거리를 다 알고 극을 보고, 지금의 우리도 오이디푸스의 줄거리를 다 알면서 작품을 본다. 이처럼 독자들은 주인공에 대한 정보를 알고 주인공만 모르는 설정은 우리로 하여금 어떤 즐거움을 주는 것일까? <오이디푸스>에서 발견은 세가지가 등장한다. (1)자신이 살해자인 것, (2)자신이 테바이의 아들인 것 (3)자신이 어미와 정을 통한 폐륜아인 것. 오이디푸스가 자신을 탐구함으로써 발견하는 것은 플라톤이 말한 '상기(recollation)'이다. 나는 본디 모든 것을 알고 있었으나 망각의 강 렉테강을 건너 잊고 있던 것을 다시 알게 된 것이다. 추천도서: 매킨타이어, <덕의 상...

2021.09.14
소포클레스, 『필록테테스, Philoctetes』, 줄거리

소포클레스 필록테테스 지켜만 보고 있던 오디세우스가 등장하여 활을 달라고 사정하는 필록테테스에게 그것을 주지 말라고 네옵톨레모스에게 말하는 장면 출처: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소포클레스 지음, 천병희 옮김, 도서출판 숲, 2008 <필록테테스>는 <오이디푸스 왕>과 같이 '버려진 자'의 이야기다. 이 두 작품의 가장 큰 공통점은 '버려진 자가 버린자들을 구원한다'는 점이다. 인간은 비록 자신은 나쁜 짓을 저질렀지만, 나쁜 짓을 당한 개인에 의해서 구원받는 서사를 즐겨 읽곤 한다. 필록테테스를 그린 다른 작가들과 다르게 소포클레스는 '네옵톨레모스'라는 새로운 사람을 등장시킨다.(네옵톨레모스는 그 당시 지금으로 따지면 중학생 정도의 나이라고 한다.) 1. 오디세우스와 네옵톨레모스의 대화 오디세우스는 네옵톨레모스에게 필록테테스로부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거짓말을 해서라도) 가져오라고 한다. 네옵톨레모스는 내키지는 않지만 일단 간다. 나[오디세우스]에 관해서는 가장 심한 욕설이라도 마음껏 하시오. 그래도 나는 상관없소.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대는 전 아르고스인들에게 고통을 안겨줄 것이오. 그 사람의 활을 얻지 못하면 그내는 결코 다르다노스의 나라를 함락하지 못할 테니까. 421쪽 앜ㅋㅋㅋ 오디세우스... 오디세우스가 필라데스의 활을 얻기 위해(그 활이 있으면 승리할 수 있다는 신탁을 들음) 네옵톨레모스 보고 속임수를 써서 가져오라는 내...

202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