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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필요해2 #로맨스가필요해2012 와.. 이 드라마가 벌써 10년이나 됐다니. 우리 팀에 이상형이 이진욱인 선임님이 계셔서 그의 필모그래피를 연어하다가 생각난!! (비록 그녀는 지난주 퇴사.. 우런니...) <나인>을 보고 바로 정주행했던 그 드라마! tvN 개국공신 이진욱과 윰블리 정유미 주연의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리뷰 시작! :) 주요 등장인물 및 줄거리 세 여자의 일, 사랑 우정! 특히나 주열매, 윤석현의 얽히고설킨 12년 로맨스 집중 탐구! 하지만 주열매 연애하는 얘기가 제일 재밌... 주열매 작곡가 겸 음악감독 그녀의 모든 이십 대는 석현이었다. 그만 만났다는 것은 아니다. 많은 남자와 헤어져도 종착역은 석현이었다. 어릴 때부터 알던 사이, 친한 오빠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구남친으로. 석현과 헤어진 지 3년이 된 지금, 그와 룸메이트처럼 한 집에서 살고 있다. 근데 요즘 따라 올라오는 이 감정은 뭐지?! 윤석현 시나리오 작가 자기밖에 모른다. 열매는 그를 아마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열매와는 편한 오빠 동생에서 연인까지 했지만, 지금은 매우 쿨한 상태라 자부한다. 워낙 잘생긴 외모와 말솜씨 덕에 여자가 끊이지 않지만 귀찮다. 그리고 하나 더, 결혼에 대해 꽤 비관적이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는데... 신지훈 카페 대표 희대의 로맨티스트. 다정다감하고 모든 것에 완벽한 남자. 우연히 얽힌 열매에게 어느 순간 반해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