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4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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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원작 배경 역사고증 알고 보기 (ft. 실존 인물 매칭)

연모 포스팅이 끝났다. 하지만 퓨전 사극인 만큼, 드라마 볼 때 알면 좋을 실제 역사 지식 공유용으로 피날레를 장식해 보려고 한다. KBS <연모> 볼 때 알고 보면 좋을 역사 지식 시작! :) 작중 배경 및 설정 쌍둥이 오라비 대신 그의 인생을 사는 여인 조선왕조실록의 힘인가? 아무래도 대중에게 가장 익숙한 배경인 만큼, <연모>의 배경도 조선이다. 정확히 말해서는 조선 초기이다. 인물들의 배경을 미루어 보아, 세조~성종대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주인공 이휘는 예종의 장남 인성대군을 모티브로 삼은 인물이다. 휘의 부친 혜종은 예종, 그리고 묘호는 나오지 않지만 휘의 할아버지는 강력한 왕권을 다진 세조, 그의 정치적 동지이자 사돈으로 권력 맛을 보았던 한기재는 한명회의 설정을 따왔다. 이렇듯 원작에서는 대놓고 실존 인물을 모티브 했지만, 드라마에서는 실존 인물에서 이름만 바꾸어 설정만 따왔다. 덕분에 원작과는 다른 결말을 맞이하기도 했다.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뒤, 왕권을 더 굳건히 하기 위해 한기재와 손을 잡았던 선왕. 여기에 자신의 딸을 세자빈으로 들이면서 핏줄이 왕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던 한기재의 욕망이 이 드라마의 핵심 빌런 포인트이다. 하필이면 빈궁은 아들, 딸 쌍둥이를 낳는다. 왕실에서는 쌍생을 기피하기 때문에 한기재는 왕위를 이을 손자를 남겨두고 손녀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빈궁은 딸을 살리기 위해 궐 밖으로 빼돌리는데,...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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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드라마 결말은 해피엔딩! 17회~20회 리뷰

어쩌다 보니(?)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포스팅이 되었다. KBS가 에미상 수상 기념으로 연모를 재편성한 것! 이때가 기회입니다. 쏠퀸 리뷰 보고 연모 보고 연모 보고 쏠퀸 리뷰 또 보아요! KBS <연모 17~20회> 리뷰 시작! :) 주요 등장인물 휘가 여인이란 사실이 점점 밝혀지는데... 이휘 여자임이 들통난 국왕, 그녀의 운명은? 쌍생의 탯줄, 청운군의 입놀림, 목뒤에 표식. 이 모든 것이 휘가 여인임을 알리고 있었다. 이에 그녀는 자의반 타의반 여자임을 밝히고, '계집 국왕'은 용납할 수 없는 외조부가 반란을 일으킨다. 궁지에 몰린 휘, 그녀의 운명은 과연...? 정지운 왕의 남색 상대로 소문이 퍼진 당사자! 휘의 남색 상대로 소문이 나버려 혼인까지 할 뻔한다. 하지만 휘가 담이었음을 깨닫고 혼담을 무른다. 끝까지 그녀의 곁에 있다 보니 많은 것을 잃었다. 바로 양반 신분과 아버지 정석조의 죽음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얻었으니... 이현 휘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다? 그의 연심은 충심이 되었고, 충심은 의리가 되었다. 여인의 몸으로 국왕이었던 사촌 누이의 뒤를 이어 조선의 임금으로 즉위한 이현! 현은 이따금 정무를 벗어나 휘와 현을 찾곤 한다. 이제는 사촌 오빠로서, 그리고 친구로서. 감상 포인트 역사의 스포는 들어맞았고... 원작을 안 봐도, 대충 역사를 알면 스포각이 나온다. 혜종은 예종, 휘는 인성대군, 제현대...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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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등장인물이 모두 입체적인 웰메이드 드라마 13~16회 리뷰

12회 마지막에서 지운에게 여인임을 밝힌 휘! 이제 꽁냥꽁냥할 줄 알았다면 착각! 그러면 드라마 12회에서 끝나야지... 하지만 이건 20부작이라는 거... 지휘커플의 미래는 과연.....? KBS <연모 13~16회> 리뷰 시작! :) 주요 등장인물 휘는 결국 즉위를 한다. 이휘 폐세자에서 극적 즉위, 그러나 허수아비 왕..? 이제 겨우 도망쳐 살라고 했더니, 권력에 눈 뒤집힌 외조부가 가만 두질 않는다. 이제는 국왕인 사위까지 독살하고 손자인 자신을 왕좌에 앉힌 그가 소름 끼칠 지경인데.. 그러던 중 그녀의 정체가 여기저기서 밝혀진다. 정지운 상처가 다 나을 때까지만 휘 곁에.. 휘가 폐세자가 되고 도망치던 중에 아버지 정석조의 화살에 부상을 입은 휘! 지운은 그 상처가 나을 때까지 비밀 주치의를 한다. 몇 달이 지나 상처는 점점 낫게 되고, 이제 그녀의 곁을 떠나려니 마음이 아픈데... 이현 무엇이 되었든 휘의 행복이 1순위 사촌 여동생을 향한 짝사랑이 충심이 되었다. 이제는 국왕이 된 그녀를 지키기 위해 애쓴다. 그런데도 호시탐탐 그녀의 자리를 노리는 친형, 그리고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돌아온 숙부까지. 그에겐 혈육이 가장 머리 아픈 존재다. 감상 포인트 안타까운 사랑의 짝대기 1 이현, 노하경 자은군 이현은 이미 오래전부터 휘를 짝사랑(...) 중! 여기 휘에게 사랑의 짝대기를 보낸 다른 한 사람! 바로 구.병조판서, 현 좌...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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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드라마 로맨스사극은 이거다! 9~12회 리뷰

개인적으로 8회까진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던. 아무리 편견이 없어도 지운이가 휘 여자인걸 눈치 전-혀 못 채는 게 이상하기도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격동의 구간을 거치면서 아 왜 연모가 역대급 드라마인지 알게 된..! KBS <연모 9~12회> 리뷰 시작! :) 주요 등장인물 폐세자에 유배를 명 받은 휘! 이휘 서연관을 좋아하게 된 세자 지운은 휘, 아니 정확히 담이의 첫사랑이었다. 세자와 서연관으로 재회했을 때, 휘는 이 마음을 끝까지 숨기려 했지만, 티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러는 중에 그녀는 폐세자에 처하게 되는데.. 정지운 세자를 좋아하게 된 서연관 큰일 났다. 세자가 여자로 보인다. 이것이 바로 말로만 듣던 상사병인가? 그러나 지운은 이제 상관하지 않으려 한다. 세자가 남자든 외계인이든, 일단 고백하고 본다. 그런데 그녀가 폐세자가 되었다고? 이현 세자의 정체를 알고 있는 지원군 친형 원산군은 국본의 자리를 빼앗겼다 생각한다. 하지만 현은 어차피 차남이라서 일까. '아버지가 살아있었다면?'의 가정을 하지 않았다. 그저 지금 세자인 휘를 지키려는 생각뿐. 그 마음이 충심인지, 연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감상 포인트 가보자 갈 때까지! 서연관 정지운이 상사병에 걸렸다! 상대는 바로 조선의 국본인 이휘! 나는 로운의 연기가 나쁘지 않았다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찾아보니 연기력 논란이 좀 있어서 뭐지 싶었는데 약간 이 부분이, 단순...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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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이라 가능한 1인 2역 드라마 5~8회 리뷰

워낙에 중저음이 매력적인 배우, 박은빈! 그래서인지 아역 때부터 사극과 인연이 깊다. 보통 세자빈 전문 배우였는데, 이번엔 세자까지 갱신(...)해버림ㅋㅋㅋㅋㅋ KBS <연모 5~8회> 리뷰 시작! :) 주요 등장인물 다섯 걸음 근처에도 못 오게 하는 세자, 그리고 지운과의 재회. 이휘 오보저하, 동빙고로 악명 높은 세자 시간이 흘러 부왕이 즉위를 하자, 세자 책봉이 됐다. 그러나 사사건건 세자 자리를 노리는 계모와 새 부원군 때문에 늘 조심하고 있다. 그러던 중 휘는 첫사랑인 정지운을 다시 재회하고, 자신의 정체를 들킬까 봐 그를 일부러 멀리한다. 정지운 시강원 사서로 새로 부임한 정석조의 장남 아버지에게 온갖 정이 떨어져 명으로 도피한 뒤, 유명한 의원이 되어 조선으로 돌아왔다. 이후 삼개방이라는 민가 의원을 꾸리는데... 서민 친구들을 빌미로 한 아버지의 협박에 못 이겨 지운은 시강원 서연관직을 수락한다. 이현 늘 휘에게 맞는 것은 제일 먼저 아는 사람 늘 세자의 자리는 자신의 것이었다는 친형과 달리 누구보다 세자를 아끼는 자은군이다. 동궁보다 먼저 그에게 꼭 맞는 물건을 선물하고,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나선다. 이 마음이 무슨 마음일지는 오직 현만 안다. 감상 포인트 박은빈 발성 미쳤다! 원래부터 사극 발성에 도가 튼 박은빈이지만, 남장, 그것도 세자 역할을 하느라 더욱 낮은 발성으로 하는 티가 났다. 그래서 그...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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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에미상 한국 드라마 최초 수상작 1~4회 리뷰

나는 원래 사극 덕후!! 다만 사람이 너무 잔인하게 죽어서 못 볼 뿐.. 방영 당시부터 난리가 나서 보려던 드라마인데, 종영되고 보려고 꾹 참다가 스포일러 잊을 즈음 정주행한! 한국 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탄 명품 퓨전사극, KBS <연모 1~4회> 리뷰 시작! :) 주요 등장인물 죽은 오라비 대신 세손이 된 여인 이담 담 아래서 주운 아이 절에서 자라다 주지스님이 돌아가시자 궐로 왔다. 그녀도 누군지 모르는 스스로의 정체는, 세손과 한날 태어난 쌍생에 여자라는 이유로 버려진 세자와 빈궁 한 씨의 소생의 공주! 우연한 기회에 궁에서 오라비와 재회한다. 이휘 문무를 겸비한 세손 적통을 잇는 적장자로 사랑을 듬뿍 받았다. 선대 세자가 요절하여 그 동생이 세자가 되었는데, 그가 바로 휘 아버지이자 이 나라의 세자다. 10살이 된 휘는 믿고 따르던 스승이 참형이 처해지자 마지막을 보기 위해 자신과 닮은 담이와 옷을 바꿔 입는다. 정지운 정석조의 장남 아버지는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한기재 심복이다. 궐에서 우연히 만난 담이와 마음을 주고받는다. 그런데 어느 날 담이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우연히 아버지가 어린 나인을 죽이는 것을 본다. 그 뒤로 지운은 집과 담을 쌓아 버렸다. 이현 자은군, 휘 사촌 형, 지운의 벗 선대 세자의 둘째 아들로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종친으로 분류되어 궐 밖에서 살고 있다. 그럼에도 세손 휘와 친형제...

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