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의찬미드라마 #스포포함 드라마를 보다 보면 은근히 중독되는 것이 있다. 바로 배우들의 딕션. 때문에 딕션이 좋은 배우들끼리 붙은 드라마를 보면 나도 모르게 드라마 내용은 뒷전이고 빨려 들어가는데.. 그런 의미에서 꽤 볼만했던 단막극, 신혜선과 이종석의 딕션 전쟁(?)으로 귀 호강 제대로 했던 드라마! SBS <사의찬미> 리뷰 시작! :) 주요 등장인물 및 줄거리 천재 극작가와 조선 최초 소프라노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 김우진 천재 극작가, 와세다대 영문과 유학생 조선 말 벼슬까지 한 아버지를 두었다. 뼛속까지 유교가 깃든 가풍 덕분에 결혼도 일찍 했다. 자유로운 그의 영혼과 너무도 다른 아버지의 신념. 그런 그에게 심덕은 영혼의 쉼터와 같다. 우진은 이제 이 쉼터에서 영원을 꿈꾼다. 윤심덕 조선 최초 소프라노, 우에노 음악학교 관비유학생 조선총독부의 돈으로 유학 중인 K-장녀다.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유학을 마치고 부잣집으로 시집을 가든, 노래로 돈을 벌든. 그것이 그녀의 운명이겠거니 했다. 그러던 그녀가 유학 생활 중 만난 또 다른 운명에 모든 것을 던질 결심을 하게 된다. 감상 포인트 딕션 천재들의 대사 배틀?! 신혜선 딕션이야 워낙 유명하고, 거기에 이종석 이지훈까지 가세한다. 심지어 우진 부인 김성규 역에 배우 김명수까지 한 발성 한 딕션 하시는 분들이 싹 모여있다. 참고로 일어 대사는 알아듣진 못해도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