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엔 창작뮤지컬 초연을 다녀왔다. 결혼하기 전엔 너무도 가까운 곳이었지만 이제는 택시 아니면 엄두가 안 날 정도로 멀어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실화 및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스윙데이즈_암호명A> 리뷰 시작! :) 스윙데이즈_암호명 A 기본 정보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장르 뮤지컬 장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기간 2024.11.19. ~ 2025.02.09 우리가 기억해야 할 아름다운 선택 스윙데이즈_암호명A는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회장과 실존했던 냅코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각색과 거를 타선이 없는 넘버가 만나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 역사를 또 새로 쓸 것만 같은 작품인데, 그 초연에 다녀왔다는 사실이 왠지 뿌듯하다. 배경은 일제 강점 말기. 계속되는 전쟁에 조선을 핍박하는 일본의 폭력성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일본 조선 총독부와 미국 OSSCIA의 전신는 각자의 방법으로 전선 뒤의 정보력 싸움에도 총력을 가한다. 그리고 여기 이미 미국, 상해 등에서 성공한 조선인 사업가 유일형. 독립 자금을 대면서 독립에 일조하고 있다 생각했지만, 그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바꾸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주요 등장인물 및 줄거리 유일한 CAST. 신성록 미국에서 성공한 조선인 사업가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은밀히 독립운동자금을 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자신의 파티에 숨어 들...
1월은 내 생일이 있는 달인데 나는 대부분 위시리스트를 꽉꽉 채우는 편이다. 그런데 가끔 위시에 없었음에도 마음에 쏙 드는!!! 기대하지 않았는데도 좋은 선물을 받을 때 기분이 매우 좋다. 바로 지금처럼! 오늘은 생일에 받은 뒤 잘 쓰고 있는 3만원 이하 카카오 생일선물 추천으로 광주요 X 테일러센츠 매병 오브제 실내 디퓨저를 소개한다. :) 카카오 선물하기로 받음! 광주요 X 테일러센츠 매병 오브제 디퓨저 광주요 X 테일러센츠 매병 오브제 디퓨저는 명품 도자기 브랜드 광주요와 프리미엄 향 전문 브랜드 테일러센츠의 만남이라 고급에 고급을 더한 선물이다. 인테리어와 향까지 잡을 수 있다니.. 너무 좋잖아. 며칠 전부터 디퓨저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일선물로 받아서 매우 행복! 사실 이렇게 비싼 디퓨저 필요 없었는데, 찾아보니 26,000원 정도 한다. 카카오 선물하기 3만원 이하로 딱! 구성은 기다란 쇼핑백과 디퓨저 용액, 향에 맞춘 항아리 모양의 용기 본품 그리고 리드 스틱까지. 리드 스틱은 묶인 것 3개, 일반 2개인데, 아마도 묶인 것은 뒀다가 예비로 쓰라는 느낌이었다. 나도 그렇게 쓸까 고민했지만.. 결국 5개 그냥 다 때려 넣고 향을 MAX로 맡는 것을 선택했다. 광주요 X 테일러센츠 매병 오브제 디퓨저 달 항아리는 아니지만, 아무튼 풍수지리학적으로 항아리를 인테리어로 두고 매일 만지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요새 내가 운동을 잠시 쉬고 있어서 남편과 기상 시간이 비슷한 게 일요일뿐이라 지난 일요일에는 오랜만에 브런치 타임을 하기로 했다. 서현역에서 매우 가깝고, 체인점도 많아서 이미 검증된 곳! 서현맛집 브런치빈 분당서현점 후기 시작! :) 위치 위치는 서현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도 안 걸린다. 건물 전체가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 4층까지 올라갈 때 쿵쿵 거렸는데, 의외로 매장 안은 공사 소음 안 들렸다.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입구가 보여서 찾기도 쉬웠다. 오올, 힙한데. 우리는 일요일에 눈 뜨자마자 찾아갔다. 원래 일요일은 늦잠을 자줘야 진리 ㅎㅎ 차를 가져갔는데, 건물 주차 기계식으로 2시간 지원이다. 나름 오픈 키친에 리뷰 이벤트도 하고, 무엇보다 성남사랑 상품권 결제 가능! 키오스크로 셀프 주문을 하는데, 선주문 구조라 식기 반납 후 나가면 되어서 편했다. 셀프 바에는 시럽, 포크, 컵, 케챱, 앞접시, 아기용 접시, 포크, 숟가락, 나이프 등... 없는 것이 없었다. 이따 나오겠지만 우리의 경우 쉐어 플래터를 먹다가 케챱 생각이 나서 셀프 바에서 가져와서 뿌려먹었다. 인테리어 꽤 자연 친화적인 플랜테리어.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모임 하는 분들이 많았다. 브런치 식사도 하고 커피나 디저트까지 해결할 수 있음! 단체로 청첩장 모임 하는 분들도 있고 근처 일정 끝나고 단체 모임 갖는 분들도 있었다. 평일에도 9시부터 영업을 하...
조선의 왕비가 된 고려의 여인 웬만하면 방영 중인 드라마 리뷰 안 하는데 (왜냐하면 내가 보면 망테크를 타는 징크스가 있어서) 숏츠에 하도 떠서 결국 시작.. 뭐 사전제작인데 설마 스토리가 급 산으로 가겠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회차 리뷰! tvN <원경> 1~3회 리뷰 시작! :) 등장인물 왕비(훗날 원경왕후) 조선의 왕후가 된 고려의 여인 방원의 정실부인으로 그가 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되었다. 단오날 만나 사랑에 빠졌고 생존한 왕자만 셋이다. 별 볼일 없던 집안의 방원을 가장 높은 곳에 앉히기 위해 가문의 명운을 걸었고, 성공했다. 그런데 방원이 달라졌다. 같은 곳을 바라본다 생각했는데, 어쩌면 아닐지도. 이방원(훗날 태종) 새 시대를 열고 싶었던 사내 태조의 가장 똑똑했던 다섯째 아들이자, 그가 왕이 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신하. 그런데 세자의 자리는 배다른 동생에게 돌아가고 방원은 아내와 처가의 도움을 받아 결국 왕위에 오른다. 그런데 문무백관의 태도가 그를 거스르게 한다. 분명 왕은 그인데, 다들 중궁전을 신경 쓰는 듯하다. 그래서 방원은 왕비와 거리를 두고, 상처를 준다. 감상 포인트 솔직히 차주영 딕션 때문에 보기 시작했다. 원경 뜻 자체가 원경왕후의 시호니까, 아무래도 차주영이 타이틀롤이라 생각한다. 워낙 대사 전달이 좋은 배우인데 사극톤이 잘 어울린다. 한때 스튜어디스 혜정이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그냥 아...
원래 토스트 박스까지 방문할 생각은 없었는데 머라이언 보고 길을 잃어서 에스플러네이드 극장까지 가는 바람에 택시 정거장 근처에 있는 토스트 박스에서 운명처럼 테이크 아웃을 했다. 야쿤 토스트 다음으로 체인이 많고 유명한, 토스트 박스 에스펄러네이드몰점 테이크 아웃 후기 시작! :) 위치 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몰 1층 머라이언 갔다가 호기롭게 마리나 베이 샌즈까지 걸어서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이 복잡하고, 택시 탈만한 곳이 없었다. 어찌어찌 큰 건물 아무거나 들어가서 물어보려고 작전 변경! 그리하여 닿은 곳이 뮤지컬, 영화 등을 상영하면서 또 몰도 별도로 있는 에스플러네이드몰이었다. 커피빈을 여기서 보다니.. 한산한 카운터 직원분께 물어 물어 택시 정거장을 찾는 와중에 갑자기 커피빈 맞은편에 토스트 박스 발견! 택시 언제 잡을 수 있을지 모르고 일단 그냥 주문을 하기로.. 메뉴 야쿤 토스트보다는 토스트 외 다른 메뉴도 많았다. 토스트 세트 금액대도 야쿤 토스트랑 비슷했다. 야쿤은 7.3$, 토스트 박스는 7.4$ 세트 구성은 동일하게 날계란에 가까운 수란과 토스트 2쪽, 그리고 음료를 하나 고르면 되는 건데. 우리는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 양심상 세트 하나만.. 기타 간장이나 이런 건 여기서 뿌려 먹나 봄.. 그냥 찍음.. 메뉴 우여곡절 끝에 마리나 베이 샌즈로 돌아와서 토스트 박스를 먹어보기로 했다. 확실히 야쿤 토스트...
안녕하세요! 쏠퀸입니다. 안녕하세요. 2025년 첫 블뽀입니다. 제 주변에 요즘 1일 1포스팅으로 시작하시는 블린이 분들이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관련 문의도 많이 주시는데요. 문의 중에 공통적으로 놓치고 계신 것이 있어서, 이렇게 블뽀로 한 번 더 강조하려고 합니다. 쏠퀸의 블뽀 시리즈 그 백열세 번째 주제는, 블로그 1일 1포스팅 100일 효과 없음 이유?입니다. :) 블로그 1일 1포스팅 2년 경험 블로그 질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1일 1포스팅 2주년 및 종료 기념 이벤트 안녕하세요! 쏠퀸입니다. 8월 23일이면 제가 1일 1포스팅을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되는 날입니다. 분명 1년... blog.naver.com 저도 지금 하라면 다시 못 할 것 같지만, 아무튼 저는 2021년 8월 23일부터 2023년 8월 23일까지 꼬박 2년을 블로그 1일 1포스팅을 했습니다. 원래 딱 1년만 계획해서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1+1로 해버렸죠. 그 뒤로는 주 4~5회 제가 원하는 내용으로 포스팅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 경험해 봤습니다. 주제 선정, 소재 고갈, 잘못된 협찬으로 게시글 비공개 처리, 블태기, 귀찮음, 매크로 답방, 이웃 상처 등등..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무작정 1일 1포스팅 하는 건 의미 없습니다. 블로그 1일 1포스팅 효과 점검 하루에 한 번 포스팅하기 위해서는 목표가 필요합니다. 이를테...
싱가포르 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의외로 할 게 많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 나라가 작은 만큼 할 게 많이 없으니 잘 쉬다 올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센토사섬을 안 들어가니까 정말 동물원 다녀오니 모든 일정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있었다. 그런데 또 싱가포르까지 왔으면 사자가 물 내뿜는 거 보고 와야 된다는 생각에, 점보씨푸드 리버사이드 포인트에서 칠리크랩을 먹고 머라이언 파크까지 걸어가기로 결심하는데.. :) 위치 다시 돌아간다면 택시를 타겠다. 왼쪽 빨간 원이 점보씨푸드, 초록색이 머라이언파크, 오른쪽 파란색이 우리 숙소 마리나 베이 샌즈. 위에 초록색은 뭐냐고..?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숙소 갈 때 결국 지쳐 저기서 택시를 탔.... 노란색 파란색 아주 가까운 거리로 보이지만 도저히 더 걸을 수 없어서 탔다. (저기가 그 택시 정거장 있던 그곳..) 시작은 밥을 먹고 나와서 다리를 건넌 것부터였다. 다리 안 건너고 그 길로 쭉 갔으면 더 짧았으려나.. 리버크루즈 리버사이드포인트 매표소를 발견.. 원래 이걸 타려고 했으나 리버크루즈는 사람이 많다는 말에, 마리나 베이 샌즈와 가까운 워터비로 예약해서 우리는 그냥 스쳐 지나만 갔다. 무슨 번지점프하는 놀이공원도 보고 빅토리아 콘서트홀도 지나가고.. 한 마디로 뺑 돌아간 것이었다. 덕분에 싱가포르 여러 곳을 탐방할 수 있었다. 구글 지도를 보기 시작했을 땐 이미 늦.. 싱가포르 여...
안타깝게도 이번 생일은 출근을 했다. 내 철칙이 생일에 출근하지 않는 건데!! 아무튼 슬픈 사실에 남편이 1월 1일에 미리 생일과 신념 기념으로 맛있는 거 먹자고 해서 급 오전에 예약하고 저녁에 다녀온 2년 만에 또 간 집! 애나의 정원 분당점 후기 시작! :) 위치 위치는 차 없으면 못 가는 곳이다. 판교 어딘가.. 남편이 전 직장 다닐 때 회식으로 왔다가 완전 판교 맛집이라며 2022년 크리스마스에 데려왔다. 벌써 햇수로 3년.. 만 2년 정도..! 정말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연상시키지만, 그래도 그 끝에는 애나의 정원이 있으니 괜찮지! 주차는 가게 앞에 하면 되는데 공간 엄청 많다. 그리고 무슨.. 차 엄청 많았다. 입구에 즐비한 수조와 와인셀러, 그리고 고기 냉장고(?) 아마도 에이징해서 보관하는 듯..? 판교 맛집이란 단어는 부족하다. 이곳은 철판요리 최강 달인 우승자가 계신 곳! 운 좋게도 우리 테이블에 그분이 강림하셨다!! 인테리어 판교 철판요리 전문점인 만큼, 좌석이 모두 철판 요리 직관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번에는 저 트리 벽 앞에 앉았었는데 이번엔 정확히 대각선에 앉았네. 특이하게 모서리에 두고 테이블 세팅이 되어있었다. 아마도 동시간대 예약이 많아지면 한 테이블에 2팀을 받기 위함인 듯. 지난번에 왔을 때 그랬으니까. 이번엔 우리 밖에 없어서 이득! 소스는 왼쪽부터 채소, 해산물, 고기 찍어 먹는 용도다. 셰프님...
이 드라마가 벌써 햇수로 4년? 처음에 나왔을 때 유하나 캐릭터가 안소희랑 너무 찰떡이라 앞 부분은 누구나 알 정도로 쇼츠에 떴는데..! 갑자기 생각난 김에 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관종> 리뷰 시작! :) 주요 등장인물 및 줄거리 가짜 금수저 인플루언서, 괴한에게 납치되다?! 유하나 금수저 컨셉 인플루언서, 사실은 빈털터리? "안녕, 여러분~ 유하나예요. 안녕! 안녕!" 발랄한 성격에 예쁘장한 외모, 고생이라곤 단 한 번도 모를 것 같은 이미지, 하루에 2천은 가볍게 쇼핑하는 금수저 유튜버다. 여느 날처럼 라이브를 켰다. 오늘의 컨텐츠는 먹방! 그런데 배달 온 음식을 가지러 가는 순간, 납치당한다. 납치범의 요구 조건은 단 하나. 그간 금수저라고 칭한 거짓말을 고백하라는 것. 강태수 유하나 납치범 아버지 빚을 갚느라 하루도 쉬지 않고 일만 했다. 그러던 중 한 달에 오천만 원은 쉽게 번다는 금수저 유튜버 하나를 알게 되고. 김성필을 통해 하나가 가짜 금수저란 것도 알게 된다. 김성필은 하나가 가짜 금수저라는 고백 영상을 가져오면 바로 돈을 입금해 준다고 했다. 그래서 태수는 하나를 납치했다. 오직 돈 때문에. 김성필 저격 전문 유튜버 별칭은 데스노트. 성필이 저격한 인플루언서들은 하나같이 죽었다. 그것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데스노트라고 부른다. 그런데 사실은 인플루언서들 모두 성필이 죽였다...
싱가포르 칠리크랩은 카야 토스트만큼 유명한 음식이다. 먼저 싱가폴 다녀오신 분들도 가면 꼭 칠리크랩을 먹으라고.. 점보씨푸드가 한국인 입맛에 찰떡일 것이라고 하셔서 하루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역시나.. 한국인 천국이었다. 우리가 다녀온 지점은 점보씨푸드 리버사이드 포인트! 그럼 리뷰 시작! :) 예약 웬만하면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부지런하다. 아무리 로컬 맛집이어도 한국에서부터 예약을 하고 가다니. 사실 나도 그래야지 했는데 생각만 하고는 그냥 몸만 가서 점보씨푸드를 가기로 한 날 예약은 끝나서 당황.. 워크인은 한참 기다린다는 말에 재빨리 다음날로 검색해 보니 되어서 예약했다. 하루 전이면 충분히 저녁 시간대 예약 가능! 호텔에서 택시 잡아서(또) 편하게 식당 앞까지 왔다. 위치 굳이 리버사이드 포인트 점으로 한 이유는 뷰도 좋고.. 여기가 머라이언이랑 가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밥 먹고 산책 겸 머라이언 보고 숙소 가자고 했는데 머라이언까지 가는데 걸어서 40분 걸린 거 실화? 입구에서 예약자 이름에 대답하고 들어가는 길. 보조 배터리 대여 싱가폴에 엄청 많았다. 내부 인테리어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랍스타와 크랩 등등.. 신선한 해산물들.. 어린이들은 보고 수족관 온 듯 좋아하겠지만 나는 그냥 맛있겠다.. 생각했다. 외부 좌석도 있다. 날씨 좋으면 밖에서 먹어도 좋을 듯. 하지...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뷔페인 앤디쉬가 아닐까.. 솔직히 숙박은 그다지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아서 왜 판교 맛집 찾는 사람들이 뷔페만 먹으러 오는지 이제야 알 것 같은 느낌.. 오늘은 연말에 다녀온 앤디쉬 주말 디너 후기 시작! :) 위치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2층 앤디쉬 주말 런치/디너 140,000원 (2024년 연말 120,000원 할인) 2023년 6월에 앤디쉬 런치를 회식으로 왔었는데, 역시 주중 런치와 주말 디너의 금액 차이는 컸다. 나는 2024년 연말까지 진행한 4주년 기념 특별가로 1인 120,000원에 예약했다. 사실 미리 예약을 하나 체크인 때 하나 금액적인 혜택이 없어서 체크인 때 여쭤봤는데, 메인 홀은 예약이 다 차서 별관으로 갔다. 뭐.. 근데 큰 호텔도 아니고 별관이어도 갈만한 거리다. 위치는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2층. 숙박할 경우 엘리베이터로 2층에 내리면 된다. 여기는 특이하게 정말 식사만 하러 오는 분들이 많은 듯. 좌석 지난번에 왔을 때는 이쪽에 앉았었는데 또 밤에 보니 판교의 야근 불빛이 참 예쁘구나(?) ..는 이때는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해당 없음. 다만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남은 연말이라 밖에 트리나 조명 때문에 더 예뻤다. 나는 조금 안쪽에 있는 별관으로 안내받았다. 뭐 나쁘지 않았다. 앤디쉬 방문 시에는 좌석 때문이더라도 그냥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을 듯....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인기가 있었고 드라마도 괜찮은 반응이었던 드라마! 일단 문가영이 화장을 안 하면 못..난이라는 서현진 오해영이 평범하다는 것과 같은 논리라 시작부터 약간 물음표지만, 그럼에도 볼만한 하이틴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tvN <여신강림> 리뷰 시작! :) 주요 등장인물 및 줄거리 전학과 함께 메이크업 스킬로 여신 강림? 임주경 메이크업을 하면 여신강림! 동생과 언니는 좋은 유전자를 받아 예쁘고 똑똑하지만 유전자의 장난일지, 못난이에 그다지 똑똑하지도 않다. 그러던 중 전학을 계기로 개과천선을 결심하고! 연마한 메이크업 스킬로 전학 가자마자 여신이 된다. 절대 학교 애들에게 쌩얼을 들키지 않으리라 자신했는데 이수호가 봐 버렸다!!! 이수호 희대의 냉혈 남주?! 자신을 낳자마자 돌아가신 엄마. 아빠는 유명 배우이자 엔터사 대표다. 얼굴, 머리, 심지어 부유함까지. 아빠의 좋은 점만 물려받아 부족할 것 없이 자랐는데 어딘지 모르게 늘 외로운 느낌에 남모를 상처도 있다. 어쩌면 지금 수호가 세상을 외면하는 걸지도. 근데 쌩얼 하나 본 거 가지고 질척대는 주경이 거슬린다. 한서준 실패한 계략 서브 남주 원래 서준이 주경에게 접근한 것은 계획된 일이었다. 어디 드라마에서나 보던 계략 남주? 맞지 맞지. 수호와 절친 사이였다가 오해로 어긋나면서, 서로 말도 안 섞는 사이가 되었는데.. 수호가 좋아하는 주경에게 접근하여 수호를 골리...
판교 호텔에서 연말에 호캉스 했다고 하면 왜 집 앞인데 굳이 거길 가서 놀았냐고 하겠지만.. 아끼는 동생들이 지방에서 올라왔고 나만 집 근처였을 뿐.. 아무튼 잠깐 연말로 시계를 돌려서, 그냥 수다 떨기 좋은 판교 호텔 4성급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비즈니스 디럭스 룸 후기 시작! (+) 레이트 체크아웃 :) 위치 및 주차 위치는 판교역 3번 출구 건너편이다. 솔직히 이 앞은 너무 많이 다녔다. 전 직장 근처이기 때문이다. 일요일 체크 인이었는데 나를 너무 사랑하는 남편이 굳이 코앞까지 데려다줬다. 나름 판교 호텔 중 4성급에 속한다. 안에는 여전히 남아있던 크리스마스트리. 연말 분위기가 잔향처럼 남았다. 15시 체크인인데 사람 왜 이렇게 많아.. 여기는 정말 얼리 체크인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체크인 시간 지나서 넉넉하게 가야 되는 곳. 일단 1층에 대기할 마땅한 공간이 없어서 무슨 버스 줄 마냥 다들 한 줄 서기를 실천한다. 예약자 명만 있으면 체크인이 가능했다. 주차나 이런 건 하지 않았지만, 차를 가져왔다면 룸 하나 당 1박 무료. 나머지는 추가 요금이 있다. 나름 다 J들인데 한 2주 전에 갑자기 결정되어서, 솔직히 좋은 방은 다 빠졌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시야 제한 객실에 당첨되니 우울.. 그렇지만 퀄리티 좋은 경험을 위해 레이트 체크인을 서비스로 넣어주셨다. 어차피 월요일 오후에 회사 가야 되어서 12시 30분엔 나...
마리나 베이 샌즈 조식을 먹은 날은 사실 공항 가기 직전이긴 하지만, 직전 포스팅이 마리나 베이 샌즈 스위트룸 포스팅이기에 바로 이어서 조식 포스팅으로 go! 지금까지 갔던 호텔 조식 중에 가장 가짓 수가 많았던.. 마리나 베이 샌즈 조식 뷔페 라이즈 레스토랑 후기 시작! :) 위치 마리나 베이 샌즈 타워 1, 1층 마리나 베이 샌즈 조식 가격 성인 $52 소아 $22(6~12세) 2024년 10월 기준 마리나 베이 샌즈 조식 식당 라이즈 위치는 타워 1에 1층이다. 사실 1층 전체가 식당에 쇼핑할 수 있는 가게에 뭔가 편의시설이 굉장히 많은데 그냥 간단하게 체크인하는 곳 바로 옆이라 보면 된다. 우리는 숙박 예약 시에 조식 포함으로 결제를 했는데, 현장 결제 시 2024년 기준 성인은 52 싱가포르 달러를 냈다. 우리가 조식을 좀 늦게 가서 그런지 앞에 스크린이 런치 뷔페로 바뀌어 있었는데 런치는 더 비싸구나.. (그렇겠지...) 반 층 정도 높이 위치되어 있어서 나름 프라이빗한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좌석 룸 키를 보여드리면 자리 안내를 받는다. 안쪽 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햇빛이 아주 좋았다. 거의 5인용 자리였는데 남편이랑 둘이 썼다. 바깥 좌석도 있는 듯. 그런데 나는 시원한 내부가 좋아.. 도대체 한국 사람이 얼마나 많이 묵으면ㅋㅋ 테이블 직원분이 바로 빨간색이 위로 가게해 주신다. 마지막에 먹고 나올 때 뒤집으면 된다....
<핸섬을 찾아라> 보다가 자연스럽게 보게 되었는데 주연인 탕준상과 남다름의 사극 연기가 꽤 실감 나고, 짜임새 있는 전개에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KBS2 <드라마 스페셜 2024 - 사관은 논한다> 리뷰 시작! :) 주요 등장인물 및 줄거리 임오년의 기록을 역사에 남기려는 사관과 지우려는 세손의 이야기 남여강 예문관 검열, 세손의 오랜 벗 책과 원칙만 아는 바보. 뛰어난 능력으로 사관이 되었으나, 유연하지 못 한 성격에 같은 사관들도 혀를 찬다. 배동 출신으로 동궁인 세손과는 어린 시절 벗이다. 감히 동궁과 싸워본 사람은 아마 여강뿐일 것이다. 그러나 동궁은 그런 여강을 싫어하지 않았다. 그와의 약속대로 동궁이 여는 새 시대의 신하가 되기 위해 사관이 되었지만, 동궁과 큰 의견 차이에 부딪히는데... 동궁 금상의 손자이자, 임오년에 죽은 세자의 아들 문무 모두 흠잡을 곳 없는 국본 그 자체다. 활은 쏘았다 하면 명중이고, 글은 읽었다 하면 외워진다. 그러나 동궁의 유일한 흠은 그의 것이 아니었다. 바로 '임오년'에 있었던 일, 그리고 기록에 대한 것이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임오년의 기록을 지우고 즉위하려 한다. 그런데 그의 앞길을 막는 사관, 바로 여강이다. 감상 포인트 탕준상 X 남다름 연기 대결! 탕준상이 나오는 드라마는 <무브 투 헤븐> 이후로 처음인데 약간 천재 역할이 잘 어울리는 듯. 사극, 특히 사관의 ...
LG그램을 드디어 샀다! 노트북은 세 번째로 사는 건데, 공교롭게도 LG 노트북은 처음이다. 취업 준비할 때 노트북이 너무 무거워서 당시 LG그램 쓰던 남편 거를 장기 대여한 것 빼곤(...) 아무튼, 올해 내 생일선물 리뷰를 하겠다. 오늘은 내 생일이니까! :) 노트북 조건 출처: 하이마트 상세페이지 가벼울 것, 또 가벼울 것!!! 사양은 크게 고려하지 않음. 노트북을 고르는 내 기준 나는 가볍고, 또 가벼운 노트북을 선호한다. 그런데 또 고사양은 아니어도 된다. 사실 내가 이제 노트북으로 하는 작업은 블로그 작업을 포함한 인터넷과 워드 작업이 전부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조건에 부합하는 모델은 없다. 있긴 해도 1.5kg 아래로는 거의 없다. 해외 제품보다 국산(삼성, LG)이 가볍고, 또 요즘 나오는 국산 모델은 사양이 고사양이다. 심지어 내 전 노트북인 삼성 노트북은 터치도 됐다. 나 같은 똥손은 하등 쓸데없다. 터치는 계약서에 싸인할 때만 써봤다. 컴공과를 나온 남편이 이럴 때 아주 유용하다. 남편은 내 조건을 가지고 발품을 먼저 팔아주었고 아래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냥 그램 사.. 남편이 근처 하이마트, 이마트, 백화점, 베스트샵 모두 돌고 마지막으로 나와 함께 하이마트를 갔다. 받을 수 있는 모든 할인 다 쳐도 하이마트가 쌌다. 마침 집에 굴러다니는 롯데상품권도 있어서 이번에 처리할 겸사 겸사 방문했다. 다 들어본 결과...
가끔 드라마 포스팅 기준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딱히 아무 기준이 없고, 내가 본 작품만 포스팅한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옛날 드라마를 포스팅하는 건, 갑자기 내 알고리즘에 해당 드라마가 나오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이웃님들 중 동년배가 많기도 하고(ㅋㅋㅋ) 2024년에 써 두는 2025년 첫 드라마 포스팅! KBS2 <신데렐라 언니> 리뷰 시작! :) 주요 등장인물 및 줄거리 현대판 신데렐라 언니 이야기 송은조 신데렐라 언니 같이 사는 남자를 몇 번이나 갈아치우고 돈 떨어지면 도망치는 인생을 반복하는 엄마 아래서 자랐다. 불안 속에 는 것은 눈치고, 애정결핍이다. 엄마의 유혹에 넘어간 열몇 번째 남자인 대성 역시 새아빠보다는 후원자쯤으로 여기기로 했다. 쫓겨나기 전까지 빼먹을 건 다 빼먹기로. 그런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지난다. 여전히 웃을 줄은 모르지만, 한편으론 대성을 의지한다. 홍기훈 왕자님? 아니면 경쟁자? 막걸리계의 대기업 '홍주가' 대표의 혼외자. 엄마가 돌아가시자 홍주가와도 인연을 완전히 끊고는 대성의 '대성참도가'에서 일을 하며 효선과 은조에게는 친오빠 이상의 역할을 했다. 하지만 본가의 계략으로 군 입대 후 유학까지 간다. 8년 후, 돌아온 기훈은 여전히 대성참도가를 위해 일한다. 어느 집안 출신인지 숨긴 채. 구효선 대성참도가의 신데렐라 어릴 때 어머니를 일찍 여의었지만, 공주님처럼 자랐다. 그러던 중 안주...
안녕하세요! 쏠퀸입니다. 제 블로그 들어오신 분들, 눈치채셨나요? 2023년에 결혼 준비하면서 바꾼 컨셉을 신혼 컨셉으로 살짝만 바꿔서 1년 더 이용했습니다. 이제는 신년을 맞이하여 조금 더 디테일하게 컨셉을 잡아서 운영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2025년 바뀐 제 블로그 컨셉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재미있는 건 참지 못하는 리뷰어입니다. :) 재밌는 건 다 리뷰한다! 재밌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 대문을 이렇게 바꿨습니다. 확실히 기존에 제 웨딩 사진을 걸어두었던 결혼 컨셉과는 거리가 조금 있죠? 저는 방송연예 인플루언서이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는 다 좋아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드라마나 TV 프로그램뿐 아니라, 도서, e-book, 웹툰, 웹소설, 그리고 공연까지! 두루두루 제가 보고 들은 이야기를 리뷰하기 위해서 위와 같은 컨셉을 잡았습니다. 앗, 그리고 블뽀가 안으로 쏙 들어간 것에 대해 서운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우측 상단에 귀엽게 블뽀로 연결되도록 해두었습니다. 블뽀는 4년 전 글이어도 신규 유입이 엄청 많습니다. 그만큼 블로그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블뽀를 알음알음 찾아주시는 것 같아서 제게는 의미 있는 컨텐츠입니다. 모바일 버전은 조금 심플하죠? 아무래도 모바일은 글을 많이 쓰는 것보다 이미지와 주제 위주로 가는 것이 좋아서 이렇게 바꿨어요. 재미있는 거 즐기기 바쁜, 바로 접니다. 짠, 이 캐릭터는 저를 모티브...
올해 마지막 월간일기! 사실 미리미리 써둬야지 하는데 요새 다른 거 할 일도 많고 블로그를 많이 버려둔 것 같아서 쪼끔 반성. 그래도 기가 막히게 꾸역꾸역 올리고는 있습니다 헤헷! 아무튼 나의 12월 일기 시작. 크리스마스 네일로 시작합니다. 11월 말에 했고, 지금은 1월 네일(생일 네일)로 바꿈. 궁금하시다면 나중에 1월 월간일기도 봐주세용ㅋㅋ 스타벅스 25 플래너 그린! 프리퀀시 1차로 무드 등 바꾸고, 남편이 남으면 다이어리 하나 해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빨리 모을 줄은 몰랐다.. 심지어 그러고도 하양이 한 20개 더 모은 듯.. 내가 끓이고 남은 된장찌개에 서당 햄스터가 갑자기 반죽을 하더니 장수제비를 만들어줬다. 처음한 실력 맞냐고.. 맛있었는데 왜 꿀꿀이죽처럼 나왔냐 사진이.. 나의 2025년 포챠펭 달력과 다이어리 다꾸를 하긴 하지만 그렇게 열고 성을 다하지는 않아서 딱 저 정도 볼륨이 내게 어울린다. 근데 이번 거는 월요일부터 시작인 다이어리라.. (원래는 일~토 다이어리를 선호) 어쩔 수 읎지 머 ㅠㅠ ..그리고 회사에서 나눠준 2025 달력.. 디자인이 정확히 2024에서 숫자만 바꾼 느낌. 패키지에 진심인 전 직장과 비교돼서 다소 놀랐지만 솔직히 나는 회사 달력은 좀 막 쓰는 경향이 커서 괜춘.. 전 직장 우리 팀 + 현 직장 계열사로 나의 메신저 메이트 유 씨가 미리 챙겨준 내 생일 내 생일은 1월 초인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