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빙하 등 아름다운 자연으로 겨울에 특히 더 인기 많은 아이슬란드! 워낙 거리가 먼 여행지다보니 일정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될텐데 현지에 살며 수십 곳 여행한 경험으로 아이슬란드 여행 기간 추천 및 일자별 일정, TOP 여행코스를 정리해봤다. 아이슬란드 여행 기간 추천 아이슬란드 여행 기간은 최소 1주일 추천! 직항이 없어 가는데만 편도로 하루 걸리니 오가는데 이틀 사용하고, 나머지 5일 꽉채워 아이슬란드 관광하자. 일주일 이상 여행하면 물론 더 좋지만! 현실적으로 한국 직장인이 1주일 이상 연차 쓰기가 쉽지 않자나여? ^_ㅠ 1주일이면 아쉽지 않게 구경할 수 있는 최소 여행 기간이니 걱정 노노~ 여행은 레이캬비크를 베이스캠프로 종일/반일 투어를 이용해 관광해도 되고, 운전+금전에 자신있다면 렌트카로 아이슬란드 1번 국도인 링로드(Ring Road)를 따라 여행 추천. 아이슬란드 여행 기간 추천 여행의 꽃 오로라 보기 아이슬란드 1주일 여행 일자별 일정 일주일 여행 일정 중 1일, 7일차는 출국&귀국으로 꼬박 쓰게될 거라 실 여행 기간인 5일 동안 가볼 만한 아이슬란드 필수 여행 TOP 코스 추천! 1일차 : 골든써클 투어 아이슬란드 여행자가 아마 가장 많이 갈 가히 <필수 코스>라 할만한 곳! 골든서클은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가까운 3~4곳의 투어스팟을 돌아보는 투어로, 아래 3개 스팟이 필수 포함된다. ① 게이시르(Geysir...
아이슬란드 7개월 거주자로써 여행 적기는 겨울이라 생각한다. 눈 많이 오고 추워 여행하기 쉽진 않은데 오로라를 볼 수 있기 때문!! 북반구에서 오로라 볼 수 있는 나라 중 아이슬란드가 위도 가장 낮고 난류 영향으로 겨울에도 덜 추운 편이다. 그래서 12월~2월 사이 여행자가 많은데 오로라만 보고 오긴 아까우니까 현지에서 젤 인기많은 투어 TOP3도 추천! 오로라 관련 정보는 아래 포스팅 참고 ↓↓ [아이슬란드] 오로라 보기 가장 쉬운 나라 투어 후기, 여행 정보 : 앗, 오로라 캐나다 핀란드보다 싸다! 북반구에서 오로라를 편하게 볼 수 있는 나라는 아이슬란드라고 생각한다. 보통 오로라 투어하면 캐나다(옐... blog.naver.com ① 골든써클 투어 - No.1 투어 골든써클이 유명한 이유는 수도 레이캬비크와 가까운 근거리에 3개의 자연 명소가 가깝게 붙어있어 반나절이면 투어 다녀올 수 있기 때문. 3곳의 자연 명소는 게이시르(Geysir) 폭발 간헐천 굴포스(Gullfoss) 폭포 씽벨리르(Þingvellir) 국립공원 이 3곳 기본에, 시간이 좀 더 되면 케리드(Kerið) 분화구까지 추가된다. 지면에서 물기둥이 수시로 솟아오르는 게이시르(Geysir) 특히 게이시르는 바닥 호수에서 뜨거운 용암천 물기둥이 솟아오르는 신비한 장관이라 인기가 아주 많음. 실제 보면 저것보다 훨씬 더 웅장해 포토그래퍼들이 진을 치고 서있다ㅋㅋ [골...
아이슬란드 사는 동안 주 거주지가 레이캬비크였기에, 도시 곳곳을 샅샅이 누비고 다녔다. 한 나라의 수도지만 너무도 작아 할거리를 참 열심히 찾아다녔던 것...^^ 그 중 여행자에게 가보라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 몇 곳 있어 소개해본다. 이름하여 나만의 <레이캬비크 101>. 1. 가볼만한 곳들 추천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Hallgrimskirkja [위치] 구글 링크 ▼ Hallgrimskirkja · Hallgrímstorg 1, 101 Reykjavík, Iceland ★★★★★ · Church maps.app.goo.gl 레이캬비크 시내 중심 언덕에 우뚝 솟은 대형 교회. 어디서든 보이기 때문에 안갈 수 없는 레이캬비크의 대표 랜드마크이다. 독특한 디자인과 거대한 높이로도 유명하지만, 내부에 설치된 대형 파이프오르간도 명물이라고. 규모가 엄청 크고 소리도 다양하게 낼 수 있어 유럽에서 크기로 손꼽힌단다. 오른쪽의 파이프오르간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사이즈라고. 교회 1층의 예배공간 외에, 꼭대기 타워에 올라가 레이캬비크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도 있다. 교회 공간 입장은 무료인데, 타워 올라가는 건 티켓을 사야한다(성인 1400크로나 / 아동 200크로나). 그래도 아이슬란드까지 왔다면 올라가서 시내 한번 내려다보는 게 좋겠쥬? 타워에 올라가면 오르세 뺨치는(?) 대형 시계도 있다ㅋㅋ 하르파(Harpa) - 콘서트홀 [위치] 구글 링크 ...
아이슬란드 내 지역 간 이동은 대부분 <링로드>로 불리는 국도 1번 도로를 따라 이뤄지는데, 링로드 안쪽 오지를 <하이랜드>라 부른다. 말 그대로 산악지대인데 거주민도 제대로 된 도로도 없으며, 날씨가 나쁠 땐 그나마 있던 흙길도 유실되고 지형이 변할 수 있어 여름(5월 말~9월 중순)에만 개방된다. 보라색 원 안 링로드 안쪽을 <하이랜드>라고 부른다. 하이랜드는 아이슬란드 여행 기간이 10일 이상이면서 여름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추천. 가기 힘든 것 대비 게이시르나 블루라군같은 임팩트 빵! 터지는 포토스팟이 있는 건 아니라, 트래킹 좋아하고 남들 잘 안가는데 다니는 거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겠다. 여기까지 읽은 아이슬란드 여행자라면 본인 일정과 취향에 따라 갈지 말지 이미 정했을텐데(?) 가고싶은 자들을 위한 아이슬란드 하이랜드 정보를 정리해봤다. 아이슬란드 하이랜드 가는 법 ① 시즌에 와서 정기 버스편을 타거나 ② 투어 상품을 이용하거나 ③ 차를 렌트해 여행한다. ③번은 비추하는 게 강이나 빙판 등 지형이 험한 곳을 건너야할 수 있어 4륜구동 필수... 운전도 운전이지만 렌트비+기름 운반 감당 안될 확률이 높음ㅎ 하이랜드 중심부엔 주유소가 없어 장기 렌터카 여행 시 기름도 싸들고 가야함. 버스가 낫겠쥬? 하이랜드에선 이렇게 차로 물길을 건너야할 때가 많다 투어는 빙하트래킹 갈 경우 대부분 당일치기로 가나, 산악 트래킹 가면 1주일~1...
나는 아이슬란드에 7개월 살았었고, 4번을 왔다갔다 했다. 그만큼 아이슬란드 항공권 발권엔 도가 튼 살람...★ 몇년 전 <꽃보다 청춘>에 아이슬란드가 나오면서 한국에서 아이슬란드로 직접 가는 수요가 꽤 늘었더군. 그래서 정리해본 [아이슬란드 항공편 예매 팁] 불과 얼음과 오로라의 나라,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직항 있다, 없다? 당연히 없읍니다...^^ 한국에서 아이슬란드 가려면 반드시 유럽 내 어딘가를 거쳐야 한다. 라떼는 주로 런던 통해 갔지만, 요샌 딴데 거쳐 가는 게 더 나은듯? 아이슬란드행 항공사 추천 1순위 : 핀에어 (Finnair) 한국에서 아이슬란드까지 최단 시간 소요 ① 핀에어 한 항공사로만 연결 환승도 가능 ② 인천-레이캬비크 최단 시간 소요 편도 20시간 미만(환승 포함 / 일별 상이) 이 장점이 매우 커 돈 조금 더 주더라도 탈만함. 아이슬란드 편도 20시간 언더로 갈 수 있는 항공사 여기뿐~~ 아래는 마이리얼트립에서 검색한 건데, 12월 초 찍으니 핀에어 130만원대까지도 나옴. https://myrealt.rip/24EN88 이정도면 거의 거저(!)라고 봐도 됨ㅎㅎ 출처 : 마이리얼트립 다만 요일에 따라 운항편 및 환승 소요시간, 환승 횟수 등이 달라질 수 있는 점 참고할 것. 조회해보니 수요일 출국 / 토요일 귀국하면 편도 20시간 언더+환승 2시간 미만으로 딱 예쁘게 떨어지더라. 본인이 가려는 시즌에 ...
아이슬란드 7개월 살며 유명 관광지는 10번 이상 가본 사람으로써, 가기 전에 꼭 알아둬야할 사항들과 준비물, 대략적인 물가 수준 및 여행 팁들을 정리해봤다. 아름다운 아이슬란드 밤하늘의 오로라 아이슬란드 여행 비자 아이슬란드는 솅겐 조약 협약국이다. 따라서 관광객인 경우, 아이슬란드 포함 솅겐 조약국 내에 90일 이하 체류한다면 별도 비자 없이 출입국 가능. 아이슬란드 여행 준비물 날씨 변화가 크며, 특히 눈/비가 많이 와 옷을 알맞게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현지에서 사려면 가격도 너무 비싸고 맞는 사이즈 구하기도 어려움. 개인적으로 꼽은 아이슬란드 여행 필수품은 아래와 같다. [의류] 방수 바람막이(모자달린 것)&방수 바지 튼튼한 방수 등산화 - 자연 속을 많이 걸어야하므로 절대 얇은 컨버스화같은 거 금물! 두껍고 튼튼한 우비 - 아이슬란드는 바람이 많이 불어 비가 옆으로 내리므로 우산은 쓸모없다. 야외 투어가 많기 땜에 튼튼한 판초우의 있음 유용함. 스키장갑(방수용 장갑), 등산양말 [기타] 라면 - 추운 날씨에 종일 투어돌고 숙소 돌아오면 뜨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해짐ㅠㅋㅋ 보조배터리 - 투어 한번 나가면 최소 반나절! 기타 부식 - 아이슬란드는 물가가 비싸고, 식문화가 그닥 발달한 나라가 아니라 1주 이상 여행할 거면 컵밥같은 거 적당히 챙겨오면 좋겠다. 대략 이런 느낌의 기본 복장을 준비해오면 좋다 아이슬란드 물가 / 예상 ...
만약 당신이 10일 정도 아이슬란드를 자유여행할 시간이 있고 면허가 있다면, 렌트카를 이용해 <링로드 투어> 돌 것을 강추한다. 아이슬란드 7개월 거주하며 한국보다 아이슬란드를 더 구석구석 다녀본 내 말이니 믿어도 좋다ㅋㅋ 이 지도 가장자리 근처로 둥글게 표시된 선이 링로드다 남한 만한 크기의 아이슬란드는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오지 중심부(aka.하이랜드) 바깥 해안가에 도시를 만들며 나라가 형성됐는데, 이 도시들을 이어 하나의 타원 국도를 만든 게 <링로드>다. <1번 국도>라고도 부르며, 대부분의 관광지가 링로드 주변에 형성돼있어 이 길만 따라가면 된다. 링로드 중심으로 국가 전역에 퍼져있는 관광 명소들 주요 관광 코스를 표시해보면 위 지도와 같다. (클릭 시 확대됨) 1. 좌측 하단 수도 레이캬비크를 중심으로 V표 :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아이슬란드 관문) 분홍색 : 블루라군(푸른 화산 온천) 빨간색 : 골든써클(아이슬란드 No.1 투어지) 2. 지도 남쪽 연두색 : 남부투어(폭포+빙하+해변) 하늘색 : 요쿨살론 빙하호+빙산 투어 3. 지도 북쪽 큰 노랑색 원 : 아이슬란드 북부투어 중간 파랑색 원 : 아쿠레이리(Akureyri) - 아이슬란드에서 2번째로 큰 도시 이 여섯 군데 훑으면 아이슬란드 주요 관광지 90%는 본거고, 시간이 많거나 모험심이 뛰어나면 링로드 안쪽 하이랜드까지 갈 수도 있겠다. 우선 이 6곳 기준으로 링...
북반구에서 오로라를 편하게 볼 수 있는 나라는 아이슬란드라고 생각한다. 보통 오로라 투어하면 캐나다(옐로우나이프), 핀란드(로바니에미) 그리고 노르웨이(트롬쇠)를 떠올릴텐데, 세 곳의 공통점은 각 나라 수도에서 매우 멀단 것. 오로라 볼 수 있는데 주요 도시에서 멀다 =매우매우매우매우 춥고 찾아가기 빡셈 는 뜻이다. 사람 거의 안사는 극지방이니 당연하겠지? 난 그래서 포기ㅎ.. 영하 10~20도 강추위도 싫고, 그렇게 멀리 외진 곳 찾아가서 오로라 하나만 딱 보고 오는 것도 좀 아깝더라고. 아이슬란드 수도 1시간 거리 도시에 나타난 오로라 그에 비해 아이슬란드는 극지방에 위치해 오로라 관측이 가능하면서도, 기온이 영하로 잘 안떨어지고 수도 근처에서도 비교적 쉽게 오로라를 볼 수 있다. (무슨무슨 해류 영향으로 덜 춥다함) 난 아이슬란드에 7개월 살았는데, 수도 레이캬비크같은 대도시에선 불빛 땜에 오로라 보기 어렵다고 하는데도 레이캬비크에서도 몇번 봤음! 좀 약하긴 했지만~ 레이캬비크 시내 한복판에서도 오로라 보기 쌉가능! 아이슬란드 오로라 관측 적기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시기는 아이슬란드의 겨울로, 이론적으론 9월~4월이 이에 해당된다. 이와 관련해선 아이슬란드 날씨에 대해 적은 아래 포스팅 참고. [아이슬란드 날씨 이야기 포스팅 ↓] [아이슬란드] 살아본 사람의 날씨 이야기 - 오로라 보기 좋은 시기는? 연중 날씨 여행 적기 옷차림...
물과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에 살으니, 떠나기 전 아이스 트래킹 한번 해보고 싶었다. 멋진 빙하 보기만 하지 말고 올라도 봐야지 않겠냐며?! 그렇게 진행한 1시간짜리 빙하 트래킹 후기를 풀어본다. 아이슬란드 빙하 트래킹 장소 아이슬란드에서 빙하 트래킹을 가장 많이 하는 곳은 아래 2곳인데, 난 솔헤이마요쿨에서 했다. ①솔헤이마요쿨 (Sólheimajökull) ②스카프타펠 (Skaftafell) 스비나펠스요쿨(Svínafellsjökull) 파디요쿨(Falljökull) 스카프타펠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빙하인 바트나요쿨 옆구리에 붙은 국립공원으로, 이쪽에서 출발하는 몇 곳의 빙하 중 코스를 고를 수 있다. 솔헤이마요쿨을 선택한 건 레이캬비크에서 가까워 이동 시간이 적게 걸리고, 그래서 저렴한 옵션(1시간 / 약 10만원)이 있었기 때문. 스카프타펠은 레이캬비크 출발 시 편도 5시간 거리라, 당일치기 투어하는 경우엔 추천하지 않고 링로드 투어하며 근처 갔을 때 여행사에서 트래킹 코스(교통 미포함)만 잡아 하면 더 저렴하다. 솔헤이마요쿨 빙하 트래킹 후기 투어는 레이캬비크 시내 여행사에서 전날 신청했고, 솔헤이마요쿨까진 레이캬비크에서 별도 왕복 교통편 알아본 후 순수 트래킹 투어비만 내고 진행. 덕분에 10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게 했다. 차는 히치하이킹으로 다녀왔는데 성수기에 가면 분명 버스가 있을 것 같음... 교통편...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한 블루라군, 골든써클, 요쿨살론, 남부투어까지 돌면 레이캬비크 근처에 투어스팟은 거의 다 찍은 셈. 아이슬란드 북부투어는 국도 1번 링로드를 따라 렌터카 여행할 때 가볼 만한 곳들인데, 레이캬비크와 정반대 지역(딱 대각선 위치에 있다)에 있어 1주일 이상 아이슬란드에 머물며 링로드를 훑는 여행자에게 적합한 코스다. 그래서 여기까지 갈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그래도 대여섯번 투어 다녀온 사람으로써 빼먹음 섭섭하기에ㅎ정리하는 투어 후기. 아이슬란드 북부투어 <다이아몬드 써클투어> 루트 아이슬란드 북부투어 코스 [투어명] 북부투어(aka 다이아몬드 써클투어) [투어 스팟] 투어 상품마다 상이, 다음 중 몇 곳을 섞는다. 아큐레이리(Akureyri) 출발 고다포스(Goðafoss) 폭포 미바튼(Myvatn) 호수 & 온천 딤무보기르(Dimmuborgir) 용암지대 Hverir(또는 Namaskard) 지열지대 데티포스(Dettifoss) 폭포 아스비르기(Asbyrgi) 캐년 후사빅(Husavik) 타운 [소요시간] 약 10~12시간 예상 [참고사항] 대부분 관광지가 입장료 없으나, 미바튼(Myvatn) 온천은 입장료 有 핫스프링 이용 1-2시간 소요 예상 고다포스(Goðafoss) 폭포 아쿠레이리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귀여운 폭포. 골든서클의 굴포스나 뒤이어 나올 데티포스에 비하면 작지만 물줄기가 풍성하고, 아큐...
레이캬비크에서 골든써클 투어 다녀오고 나면 그 담으로 알아보는 게 <아이슬란드 남부투어>다. 레이캬비크에서 가깝고, 1번 국도(링로드)만 쭉 따라 갔다오면 돼서 동선도 심플한 편. 아이슬란드 남부투어는 보통 보라색 원 안 5곳을 방문한다 보통 들르는 스팟은 위 지도의 원에 표시한 5곳인데, 시간이 남으면 중간중간 소소한 곳을 더 들르기도 한다. 저 라인 따라 크고 작은 화산, 빙하, 호수가 많고 각 투어스팟의 탐험 난이도(?)가 높지 않아 나도 아이슬란드 사는 동안 10번쯤 다녀왔기에 추천 겸 후기를 남겨본다. 아이슬란드 남부투어 코스 <투어스팟> 셀야란즈포스(Seljalandsfoss) 폭포 스코가포스(Skógafoss) 폭포 솔헤이마 요쿨(Sólheimajökull) 빙하 블랙샌드 해변(Reynisfjara Beach) 디르홀레이(Dyrhólaey) 절벽 <투어 소요시간> 왕복 약 9~10시간 예상 <투어 준비물 & 주의사항> ① 날씨에 맞는 옷차림 필수 - 비바람이 심해 방수외투+등산화 추천 ② 간식 챙겨가기 - 투어 구간 사이에 식당이 많지 않다. 간단한 요기거리를 챙겨오면 좋음! 셀야란즈포스(Seljalandsfoss) 폭포 남부투어에서 가장 먼저 들리는 스팟으로, 빙하수가 61m 높이의 절벽에서 쏟아지는 거대한 폭포다. 이 폭포를 갈 땐 꼭 우비를 챙기길 추천하는데, 저 폭포수 뒤쪽으로 걸어갈 수 있는 산책로가 있기 때문....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하는 남부투어는 2가지로, 빙하호수 <요쿨살론>을 보느냐 마느냐에 따라 나뉜다. 레이캬비크 "근교" 투어라 하지만, 요쿨살론은 레이캬비크에서 편도 5시간 거리라 이거 하나만 보고 와도 왕복 10시간 뚝딱ㅎ 요쿨살론 빙하 호수까지 편도 5시간.. 근교 맞냐 ㅎㅎ 근데 요쿨살론 보러 가는 길에 관광 스팟이 엄청 많음. 특히 레이캬비크↔위 지도 보라색 동그라미 사이에 투어 스팟 4-5개가 몰려있다. 그래서 흔히 저 구간을 <아이슬란드 남부투어>라 칭하고, 요쿨살론은 <빙하 투어>로 따로 다녀오는 2가지 코스가 있는 것. 경험한 바 링로드 돌며 2개 섞으면 동선이 좋지만, 요쿨살론 도착하면 이미 해질녘이라 근처에서 숙박하는 코스 되므로.. 당일치기로 두번 갈지, 1박하고 링로드 돌거나 레이캬비크 돌아올지 결정하면 되겠다. 그래서 <요쿨살론>이 뭔데요?! 요쿨살론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빙하인 바트나요쿨(Vatnajökull) 빙하 남쪽에 형성된 빙하호. 거대한 바트나요쿨 빙하가 바깥으로 녹아 나와 만든 호수에 유빙이 둥둥 떠다니는데, 내 생애 처음 본 거대 빙벽+새파란 빙하 조각이 둥둥 떠다니는 호수가 아름다워 첨 봤을 땐 말잇못..🥹 빙하가 정말 이렇게 새파랗구나! 유빙 뒷쪽 흰 언덕이 전부 거대 빙하 바트나요쿨의 일부. 바트나요쿨 빙하에서 일부 떨어져나온 유빙이 호수를 가득 채웠다. 화산재로 검은 줄을 두른채... ...
오로라야 꼭 투어 아니어도 볼 순 있으니, 오로라 투어 제외하면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팔리는 투어가 바로 <골든서클> 되시겠다. 난 아이슬란드 살아서 열번쯤 갔다왔고, 그 중 서너번은 투어가이드 노릇도 했는데 골든써클이 늘 가장 먼저 가는 투어+가장 만족도 높은 투어였음. 아이슬란드 <골든서클> 투어란? 레이캬비크 근처 유명 투어스팟 3-4곳을 묶어 다녀오는 반일 일정으로, 수도에서 가까운 핫플 모음이라 이름도 무려 "골든" 써클이다. <방문 장소> 게이시르(Geysir) 폭발 간헐천 굴포스(Gullfoss) 폭포 씽벨리르(Þingvellir) 국립공원 +(옵션) 케리드(Kerið )화산 분화구 <투어 소요 시간> 약 7~8시간 예상 골든서클 지도. (찌그러졌지만) 최고 '서클'이라 골든서클 <케리드 화산 분화구>가 옵션인 이유는 투어에 따라 넣는 경우도 있고 빼는 데도 있기 때문. 하지만 어차피 골든서클 다녀오면 오후가 다 끝나 있을 거라.. 한군데라도 더 보는 걸 추천한다. 차 렌트 안하면 보통 투어사 끼고 단체 관광 버스로 간다. 아이슬란드는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투어 없이 단독으로 다녀오기는 좀 힘듦. 이 점 감안해 웬만하면 편하게 투어로 하시고, 지금부터 각 투어스팟 소개ㄱㄱ 게이시르(Geysir) 폭발 간헐천 골든서클 투어스팟 중 비주얼로는 가장 화려한 곳. 여기는 설명 대신 사진+영상으로 대체한다. 요런 ...
아이슬란드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블루라군! 블루라군은 화산 활동으로 생긴 온천으로, 온천수가 하늘색 빛을 띄어 그 이름이 붙었다. 아름다운 물빛 뿐아니라, 이곳 온천수가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해 피부에도 좋다고 소문남. 온천에 있는 진흙으로 즉석에서 머드팩도 할 수 하고, 이걸로 화장품까지 만들어 팔더라? 레이캬비크 시내에서도 가까워서, 나도 아이슬란드 사는 동안 여러번 다녀왔기에 후기&정보를 정리해봤다. 아이슬란드 대표 관광지인 온천 <블루라군>. 정말 파랗군.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온천 정보 주소 Norðurljósavegur 9, 240 Grindavík Blue Lagoon · Norðurljósavegur 9, 240 Grindavík, Iceland ★★★★★ · Thermal baths maps.app.goo.gl 오픈 시간 ① 겨울(8/21~5/31) : 오전 8시~밤 10시 ② 여름(6/1~8/20) : 오전 7시~자정까지 입장권 예매 공홈에서 사전 예매 or 현장 구매 가능 Blue Lagoon Iceland www.bluelagoon.com 입장권 가격 (기본팩 기준) 13세 이하 아동 무료 성인 : 일별 / 시간대별 가격 상이 최저 US$71 ~ 최고 $103 사이 블루라군 가는 방법(by Car) 블루라군은 아이슬란드 메인 공항인 케플라비크(Keflavik) 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따라서 케플...
아이슬란드에 7개월 살며 느낀 건 여긴 딱 2계절만 존재한단 것이다. 겨울 : 9월~4월 여름 : 5월~8월 과장같지만 정말이다^^ 극단적 날씨... 그럼 여행자는 계절별로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오로라를 보려면 겨울에! 아이슬란드 여행자 대부분이 오로라 투어를 꿈꿀텐데, 그럼 무조건 겨울(9~4월)에 가야한다. 이때가 해가 짧고 밤이 길어 오로라 관측 적기. 오로라는 어둡고 구름 없는 맑은 날에 잘 보이는데, 여름엔 백야 땜에 오로라를 볼 수 없다. 운좋게 레이캬비크 시내에서 포착한 오로라 겨울이어도 눈/비가 많이 오는 날은 공칠 가능성 높으니 오로라 투어 일자를 잘 확인할 것! 같은 이유로 4월 말 / 9월 초는 오로라 관측이 좀 힘들 수 있다. 대신 날씨는 더 좋음. [겨울 여행 시 렌트카는 비추] 아이슬란드의 겨울엔 눈, 비가 정말 많이 오고 해 떠있는 시간이 짧다. 특히 11월~2월 사이. 한번 오면 앞이 안보일 정도로 오기도 해서 이 시기에 렌트카로 운전하는 건 현지인들이 비추함. 아이슬란더 왈, 겨울에 차사고 나는 경우 십중팔구는 외국인 여행자들이란다. 한겨울 아이슬란드에서 이런 풍경 놀랍지 않아..^^ 아이슬란드 날씨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장비도 안갖추고 운전하다 눈폭풍에 갇혀 119 부르는 경우 많다더라. 나도 춘사월 블리자드에 차사고 날 뻔한 적 있고... 글고 대부분의 관광지가 자연이라 인적도 드물고, 주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