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시간
7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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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9. 조국의 시간 - 가족의 피로 써내려 간 검찰개혁의 당위성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지식과 책을 사랑하는 수나기입니다. 오늘 이웃님께 소개할 책은 '조국의 시간'입니다. 이웃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문재인정권이 들어선 이후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다 법무부장관으로 취임했으나 한달남짓 법무부장관을 수행한 저자의 회고록입니다. 조국의 시간 저자 조국 출판 한길사 발매 2021.05.31.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출간된지 1달이 조금 넘었지만 벌써 29쇄에 돌입하는 등 베스트셀러 대열에서 떠나지 않고 있는 인기비결도 궁금하지만, 요즘 핫한 대권주자인 윤석열의 대선 등판 때문입니다. 조국의 부인인 정겸심 교수가 4년의 실형을 받고 감옥에 갔을 때도 나는 죄가 있으니 법원에서 판결을 내렸을 것이라고 강력히 믿고 있는 시민의 한명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정경심 교수 딸의 상장을 위조한 것과 인턴 증명서를 허위로 만든 것 등을 찾기 위해 70여군데를 압수수색한 것은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먼지털이식의 수사가 아니라 미세먼지를 찾는 수준의 수사권 남용이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정치인 윤석열이 자신의 조직인 검찰을 위해서 조국의 가족을 범죄자로 만든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게 됩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쳐 생각하면 안되지만 먼지털이식 저인망 수사로 부인과 동생을 감옥에 넣은 검찰의 행태는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 bill_oxford, 출처 Unsplash 이 책의...

202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