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안경이 있지만, 그 중에서 나와 잘 어울리는 안경은 생각보다 찾기가 어렵습니다. 어느 안경이나 잘 어울리는 얼굴형이 있는 반면에, 저처럼 특정 프레임에만 최적화된 얼굴형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제가 안경을 처음 모으기 시작한 것이 20대 초중반. 심지어, 그 첫 구매는 우리나라가 아니라 일본이었다는것도 지나서 생각해보니 재미있는 추억 거리가 된 것 같습니다. 당시 오사카에 위치한 백산 안경의 폭시 브로우를 핏팅해보며, 나도 그.나.마 어울리는 안경이 있기는 하구나..했었던게 참 신기했었더랬죠. 이 폭시 브로우가 #하금테안경 의 형태이며 이후에 프렌치판토, 아넬 등등 정말 많은 타입의 안경을 써보기도 했었고 걔 중 일부는 소장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듣는 이야기는 ‘너는 #하금테 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였는데요. 금일은, 그 많은 #안경태 들을 돌고 돌아 저도 그렇고 타인이 보기에도 가장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셨던 #르노하금테 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르노안경 에 대한 간단한 히스토리는 지난번에 언급했었지만, 한번 더 간단하게 정리하고 넘어가자면요. #클래식안경 의 상징과 같은 브랜드. 1650~1950년 사이, 유럽에서 만들어진 엔틱 및 빈티지 옵티컬 디자인에 미학적인 기반을 두고 1991년 독일에서 설립. 클래식 안경 중에서도 최정점의 #럭셔리아이웨어 의 포지셔닝 이기 때문에, 최고급 원자재를 사...
#스티브잡스 누군가가 제게 존경하는 인물을 딱 한 명만 꼽으라고 한다면, 그 한 명은 스티브 잡스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 스티브 잡스는 단순히 애플의 CEO가 아니라, 브랜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마인드로 제품을 창조해야하는지를 가르쳐 준 인물이기 때문이죠. 그의 가장 대표적인 사진에서는, 그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인 블랙 터틀넥과 #르노안경 이 담겨 있습니다. 제가 #안경브랜드 인 #르노 에 대해 알게된 것 역시, 그가 착용한 ‘클래식 룬드' 를 통해서였는데요. 우연치 않게, 국내에서 르노를 정식으로 수입하고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플래그쉽 스토어 개념인 #압구정안경 #씨샵 에서 컨택을 해주셨습니다. 르노의 새로운 #뿔테안경 이 출시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말이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겠습니까. 누차 안경은 그저 패션으로만 즐긴다고 이야기 했었지만, #안경 이라는 카테고리가 주는 특유의 미학은 보면 볼 수록 매력이 넘친다고도 늘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 매력을 제 두 눈으로 한껏 만끽하기 위해, 참으로 오랜만에 안경원을 들렀어요. 압구정 씨샵 플래그쉽에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알펜 과 #모스콧 모스콧이야, 렘토쉬라는 스테디셀러가 워낙에 유명하다보니 부연 설명을 덧불일 필요가 없겠죠. 매장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으나, 확실하고 좋은 브랜딩을 갖춘 브랜드들이 차분하게 즐비되어 있습니...
연말은 언제나 기대와 아쉬움으로 가득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다가올 한 해가 기다려진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는 올 한해가 벌써 지나갔다는 이유로 말이죠. 그래도, 누구나에게나 편견없이 찾아오는 소식이 있다면 블랙 프라이데이나 연말 세일 등 파격적인 할인률의 제품들과 선물들일겁니다. 전자의 유형이던 후자의 유형이던, 이러한 소식들은 우리들에 공허한 마음을 잠깐이나마 설레이게 해줍니다. 금일은, 많은 소식들중에 #타르트옵티컬 이 파격적인 세일을 진행한다고하여 겸사겸사 방문했던 기록 및 구매 제품들 소개로 금일 포스팅을 시작해볼까해요. #타르트옵티컬아넬 덕택에 인연이 되어, 해당 브랜드의 소식은 지속적으로 수신을 받고 있었습니다. 본래 세일을 자주 진행하는 브랜드가 아니다보니, 최대 50%의 할인률은 꽤나 드라마틱하게 다가오더군요..! 덕분에,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 꼭 타르트옵티컬이 아니더라도 #옐로우플러스 #BJ클래식 등 그 외에 다양한 옵티컬 브랜드도 입점되어 있으니, 구경삼아라도 방문을 해봤어요. 매장을 방문하자마자, 찾게 된 브랜드는 비제이클래식 일전에 이 비제이클래식 에 대한 언급을 잠깐 했었던 것 같은데요. 아쉽게도 제가 원하는 모델은 노세일 제품이여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ㅠ 가격 대비, 이 브랜드 안경은 정말 괜찮아 보이던데.. 차후 리뷰를 진행할 날이 오기를 바래봐요. 늘, 꾸준히 출시되는 #이스트로그 와의 콜라보레이션...
‘유행’ 패션 산업은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에, 유행의 영향을 가장 빠르고 많이 받는 '독보적'인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류와 신발류는 기본이고, 악세사리마저도 독자적인 노선의 ‘유행하는 디자인’ 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독특한’ 영역이죠. 막상 잘 착용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소개하고 구매하는 #안경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작년부터 꾸준하게 언급되더니, 이제는 정말 트렌드가 되어버린 #투명안경테 이미 ‘투명’ 이라는 특이성(?!) 때문에, 너무 튀는 것을 지향하는 저와는 별개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러한 안경테가 유행이여서인지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일반 안경과 비교 했을 때 ‘착용한듯 안한듯’ 한 느낌이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드랬죠... 출처 : KBS 무엇보다, 저에게 있어 ‘투명 안경테’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배우 #유아인 님 입니다. 제가 이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당시 높지 않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유아인 님의 패션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꽤나 뜨거웠는데요. 이 때, 유아인 님이 자주 착용했던 안경이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아직까지도 그 잔상이 남아 있습니다. 물론, 이 드라마가 지금을 기준으로 햇수로는 12년이 지나기도했구요. 당시에는 ‘특이한’ 안경, 마치 고글(?!) 같은 이미지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 이러한 제품들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일반 안경보다 그 존재감이 덜한 ...
제가 바라보는 안경시장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키워드는 ‘프렌치 빈티지’ 그러한 스타일에서도 ‘프렌치 판토’ 디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 전형적인 ‘안알못’ 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ㅎㅎ ) 저 역시 제게 잘 맞는 프렌치 판토 st 안경을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찾기가 쉽지 않았다는것을 지난 스텐다드 안경원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었는데요. 그때 저와 궁합이 맞는 안경 역시 찾았다는 말씀도 드렸었지요 :) 생각보다 시일이 조금 걸렸으나, 오늘은 저의 첫 프렌치 판토 디자인의 #그루버 #루크 모델에 관한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똑부러지게 잘생긴 모습... 의인화를 하자면, 선이 굵고 화려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개성있는 미남’ 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할까요? 사실, 안경이라는 카테고리안에서도 일정 수준의 가격을 넘어서는, 흔히 말하는 ‘하이엔드’ 급들이 뿜어내는 힘은 굉장하다고들하죠. 여담이지만, 제가 ‘좋은 슈트’ 를 소개했을 때 이게 그렇게 좋은 수트냐? 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제시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듯이, 저 역시도 안경이라는 분야에서 그렇지 않았나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루버 안경을 소개하면서 그 안목을 조금 더 세련되게 다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 구글 그리고 이 제품을 설명해드리며 꼭 언급해드려야하는 #자크마리마지 의 #쉐리단 그래도, 첫 번째로 말씀드려야 하는 부분은 루크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
어떠한 영역이든 ‘트렌드’ 라는 것은, 보여지는 모든것들의 교집합일 것 입니다. 패션, 인테리어는 기본, 넓게 나아가서는 먹거리부터 시대에 따른 사람들의 입맛까지말이죠. 이러한 관점에서 안경 이라는 카테고리에서는, 19년부터 지금까지 아넬 형태의 디자인들이 여전한 강세인데요. 오늘은 자의적이던 타의적이던(?!) 아넬 디자인 마케팅의 가장 큰 반사이익을 받은 옵티컬 브랜드, #타르트옵티컬 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해보려합니다. 1940년대 중반, 타르트 옵티컬은 맨하튼의 작은 사무실에서 보스턴 쉐입의 아넬 이라는 단일 모델로 시작했습니다. 당시 아이웨어는 대부분 메탈 안경이었는데, 메탈에 들어간 소재들이 대부분 귀금속의 값비싼 재료들이라 일반 서민들이 구입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으며, 이 점을 지켜본 타르트옵티컬은 셀룰로이드와 아세테이트 소재를 활용, 일반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안경을 만들었다고 해요. 그 인기는 당대 최고 스타인 제임스 딘, 마릴린 먼로 등이 착용하며 빈티지 뿔테 안경의 전성시대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1970년 경제 대공황은 타르트옵티컬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결국 회사가 도산해버리고 맙니다. 여담이지만, 1900년대 미국을 주름잡던 안경 회사인 #아메리칸옵티컬 #슈론 #바슈앤롬 #아트크레프트 등에 비하면, 그 규모가 작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 타르트 옵티컬이 일본을 베이스로한 복각브랜드로 재탄생되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