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했던 것 보다 더한 날씨를 보여주는 23년도의 여름. 기상청에서 여러번 겁을 주었지만, 지레 겁 먹을 필요 없다는 마음 가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고온다습한 날씨는 기본이요, 잦은 소나기와 언제 그랬냐는듯 화창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덤으로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날에는 뭘 입어도 뭘 신어도 더운 날씨인데.. 리넨이라던지 시어서커 등 여름에 특화된 소재의 옷을 입으면 실제로도 그렇지만 기분만으로도 조금은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의류를 떠나 #신발 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직장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주말이면 자연스레 #슬리퍼 를 찾게되고 #샌들 이나 #플리플랍 혹은 #쪼리 라고 불리우는 것들에 손이 가죠. 금일은 이 플리플랍, 우리나라 사람들은 쪼리라고 불리우는 제품 하나를 소개해드리는 컨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주인공은 #세인트새틴 이라는 브랜드의 #무드플리플랍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모인 3명의 동업자가 시작한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여담이지만, 저도 디자인학도이다보니 해당 학교의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고.. 왠지 브랜드명은 또 다른 패션 3대 스쿨로 알려진 영국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이 떠올랐습니다. 괜시리 예전 입시 시절의 추억들이 생각났던 :) #세인트새틴쪼리 의 경우, 올-러버(rubber) 즉, 전체가 고무 재질인 플리플랍입니다. 원래 플리플랍하면 바디는 폴리우레탄의 스펀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