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자스민
52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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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자스민 키우기 갑자기 시들할 때

겨울내내 잘 버텨주던 오렌지자스민이 갑자기 건강이 나빠지는 게 보였어요. 오렌지자스민 키우기는 잘 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제일 추운 날이 지나가자마자 급격하게 시들시들해지더라구요. 다행히 응급처치 후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고 있어 그 과정을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크기가 큰 식물은 잘 안데려오는 편인데 이 오렌지자스민은 수형이 맘에 들어서 작년 11월 중순쯤 양재꽃시장에서 바로 데려와버렸어요. 처음엔 적응을 못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었는데 금방 새 순도 퐁퐁 틔우고 참 예뻤던 때의 모습이네요.. 한달만에 꽃도 엄청 많이 피우더라구요. 오렌지자스민 꽃은 향기가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꽃을 많이 피운 후부터 약간 시들시들하고 노란 잎이 많아졌어요. 아마도 꽃으로 영양을 다 소모하고 잎도 워낙 빼곡하게 나 있어서 잎에 쌓인 꽃가루+수분부족+환기불량이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이 때는 화분 위에 멀칭되어있던 마사토도 치우고 계속 꽃필 준비를 하는 꽃대는 좀 잘라주었어요. 물도 좀 더 자주 주고 환기를 위해 미니선풍기도 틀어주고요. 그랬는데.. 1/29 두둥.. 이 몰골 보이시나요.. 잎은 쭈글쭈글하게 변해 칙칙해진 색으로 힘없이 말라붙어있고 푸릇푸릇 돋아나던 새 순들은 올라오다가 말라붙어서 꼬부라져 있었어요.. 오렌지자스민 키우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렇게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ㅠㅠ 그 와중에 열매를 몇개는 보...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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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퓨저보다 향기로운 오렌지자스민(오렌지쟈스민) 키우기

“오렌지 자스민 (오렌지 쟈스민, Orange Jasmine) 키우기” 지난 11월 14일 양재꽃시장에서 오렌지자스민 대품을 데려왔어요. 대품은 잘 데려오지 않는 편인데, 고운 이태리토분에 심겨진 수형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자잘하고 동글동글한 잎사귀가 무성하고 꽃대도 많이 맺혀있는 오렌지자스민이었어요. 관목이지만 외목대 나무처럼 잡혀진 모습이 좋았던 것 같아요. 금새 꽃이 피어 실내에 향기가 가득했어요. 오렌지자스민은 향기가 좋기로 유명한데, 진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그런 향이더군요~ 따듯한 거실에서 햇빛을 받으니 새 순도 마구마구 올라오고 꽃도 계속 피더니만 결국은 진이 다했는지 건강상태가 조금씩 나빠져 갔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화분 위에 마사토도 걷어내주고, 너무 많은 꽃과 가지는 좀 털어내주고, 오렌지자스민 키우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어요. 오렌지자스민 키우는 방법 Murraya paniculata -온도: 19~24도(최저 15도, 월동온도는 5도 이상) -빛: 여름철 직사광선을 피한 양지 또는 반양지 -물: 수분을 좋아함. 성장기(봄~가을)에는 화분의 겉흙이 마르기 시작하면 물을 충분히 주고 여름에는 매일 준다. 겨울에는 비교적 건조하게 관리한다. -흙: 통기성 좋고 양분많은 흙 -꽃: 봄~가을(온도와 빛이 잘 맞다면 겨울에도 핌) -번식: 꺾꽂이(5월 중순~6월 하순) 종자번식도 가능하지만 클 때까지 시간이 오래...

20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