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엽아카시아
3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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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있는 관엽식물종류 은엽/자엽아카시아(미모사) 기르기 & 가지치기

연일 들리는 비 피해 소식이 정말 안타깝네요. 저희 동네는 비가 많이 내리긴 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 같아요. 저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집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비가 새는 곳은 없는지, 하수관이 막히진 않았는지 돌아보기도 하고 가드닝공간을 청소하며 조용히 지냈답니다. 청소하다보니 숲처럼 무성해진 미모사가 눈에 띄어 오랜만에 가지치기로 정리도 해주었어요. 분위기있는 관엽식물종류 은엽/자엽아카시아 (미모사) 작고 노란 솜뭉치같은 꽃을 피우는 미모사는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식물이죠. 꽃이 피지 않을 때에도 빗살같은 잎사귀와 쭉 뻗으면서도 낭창낭창한 줄기가 아름다워 화훼장식 소재로 쓰이기도 하구요. 식물기르기도 어렵지 않은 편이라 야외는 물론 실내에서 잘 크는 관엽식물종류이기도 해요. 주로 은엽아카시아와 자엽아카시아로 유통되고 있는데 은엽은 원숙한 잎에 푸른빛이 돌고 자엽아카시아는 빛을 많이 받을 때 보라색이 도는 차이가 있어요. 흔히 우리가 아카시아나무라고 부르는 식물은 아까시나무(false acasia)가 바른 이름이고, 만지면 잎이 움츠러드는 신경초(sensitive plant)도 미모사라고 부르긴하는데 분홍색꽃이 피는 일년생초화류에요. 서구권이나 꽃꽂이에서 말하는 미모사(mimosa)는 은엽아카시아더라구요. 올해 3월 / 6월 / 8월 잎사귀만 봤을 땐 키우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얼마나 잘 크는지~ 봄에 데려온 은엽...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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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갈이 하는 방법 (흙, 분갈이 후 물주기) with 은엽/자엽아카시아

지난 3월, 위시였던 은엽아카시아를 들이고 바로 화분갈이를 했는데 그 새 많이 자랐길래 여름이 오기전 한번 더 화분분갈이를 해주었어요. 3월 / 6월(현재모습) 봄이라 그런지 물도 엄청 먹고 성장속도도 빠르더라구요. 키우기 어렵진 않지만 과습을 주의해야 한다고해서 일부러 작은 토분에 심었는데 매일 물시중하기 바빴네요~ 몽글몽글한 노란꽃을 피우는 은엽아카시아(미모사)는 자엽아카시아와도 아주 비슷한데요, 자엽아카시아는 빛을 많이 받았을 때 잎색이 보라색으로 변한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빛이 강하지 않은 곳에서 자라면 은엽/자엽아카시아 둘을 구분하기 상당히 어렵더라구요. 은엽/자엽아카시아는 빛, 바람, 물을 모두 좋아한다고 해요. 저는 물마름이 너무 빠르길래 베란다 반양지에 두고 통풍은 따로 해주지 않았는데도 잘 자라서 3개월만에 다시 화분분갈이를 하게 되었어요. 화분갈이 방법/분갈이 하는법/화분분갈이 방법 시기 & 화분갈이흙 보통은 봄/가을, 식물의 성장기에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지만 이렇게 뿌리가 물구멍 밖으로 탈출하고 있을 때는 화분이 지나치게 작다는 뜻이니 바로 해주는 것이 좋아요. 온도스트레스가 없는 실내환경에서 성장하는 중이라면 여름이나 겨울이라도 가능하구요. 저는 요즘 일반 상토에 문제가 느껴져서 화분갈이흙으로 피트모스 상토를 쓰고 있는데요, 일반 상토보다는 물빠짐이 잘 안되거나 양분이 부족할 수 있어서 알비료와 산야초, 미립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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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꽃을 피우는 은엽/자엽아카시아(미모사) 키우기

몇년동안 계속 망설여왔던 은엽아카시아, 미모사키우기를 드디어 시작했어요. 콩과식물인 은엽아카시아는 자엽아카시아와도 아주 비슷한데요, 은엽아카시아는 잎사귀에 은백색이 도는 반면 자엽아카시아는 보라빛을 띄는 차이점이 있지요. 출처 : 네이버 이미지검색 둘 다 호주식물이고 이렇게 몽글몽글한 노란색꽃을 피우는데요, 미모사, 또는 노랑미모사라고도 불려요. (손을 건드리면 움츠리는 미모사는 보라색꽃을 피우고 신경초라고도 불리는 다른 종류랍니다) 처음엔 작고 동그란 노란색꽃에 반했지만 잎사귀도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지~ 예쁘고 건강한 개체를 만나 드디어 미모사키우기에 도전해보게 되었어요. 자엽아카시아도 예뻐보였지만 은백색잎을 더 좋아해서 은엽아카시아를 데려왔어요. 제 기억엔 이 식물이 수입되던 초창기에는 은엽을 더 구하기 힘들었는데 그래서 데려온건지도 모르겠네요^^; 호주식물 은엽아카시아는 Acacia dealbata(학명), Silver wattle, Blue wattle로도 불리고 자엽아카시아는 Acacia baileyana purpurea(학명)으로 이름에도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 은엽은 새 순이 연두색이었다가 크면서 밝은 청회색이 되고 자엽아카시아는 새 순은 보라색이었다가 크면 진한 청회색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잎도 꽃도 너무 예뻐서 꼭 한번 키워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마음에 드는 수형을 만나 미모사키우기를 시작해보네요. 참, 우리나라에서...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