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데드 리뎀션2는 특이하게 2가 먼저 PC에 출시되기도 했고, 시간상으로도 존과 아서가 반 더 린드 갱단에 속해 있을 때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레데리2가 먼저고, 이후의 이야기를 레데리1 에서 다루고 있는데 2010년 5월 콘솔로 발매된 레데리가 드디어 2024년 10월 29일 PC로 발매된다는 소식입니다!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13년전 출시하고 한국어를 지원하지도 않던 것을 최근에 되어서야 정식 지원으로 변경됐고, 이젠 한글 지원에 이어 정식 PC버전 발매까지! 캬.......... 드디어 플스랑 엑박 뿐만 아니라 닌텐도랑 PC에서까지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오리지널 레데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되는 것이네요 ㅎㅎ 레데리 2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더 이상 아서 모건은 없고 잭 마스틴의 이야기를 다뤄줍니다. 아서 모건이 되어 플레이 할 때 아서가 좋아하던 자유로운 자연에서 불가피하게 점점 도시로 가까워져 갈때 상황이 계속해서 나빠지고, 제대로 판단을 못하는 것을 넘어 미쳐가던 더치까지 정말 숨막히는 상황의 연속에서 결핵까지 걸려버린 아서 모건의 이야기가 너무 슬펐는데 결국 살아남아 평범한 삶을 이어가려 노력했고 결국 꿈을 이뤘던 것처럼 보였던 존 마스틴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레데리2의 팬이라면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ㅎㅎ 다만 레데리2에서의 엔딩은 존과 아비게일이 재결합해 정말 평범한 가정을 이루는...
1899년에서 1900년도로 넘어가던 미국의 총잡이를 그려낸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2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레데리2를 켜면 어느순간 내가 1899년의 아서 모건이 돼서 반 더 린드 갱단의 행동대장으로서 갱단원들을 챙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엔딩 후엔 아서와 가장 가깝게 지내던 인물인 존이 되어 아비게일과 그의 아들을 챙기게 되죵 스토리가 정말 잘 짜여져있고 싸우고 하는 것 외에도 힐링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지금도 한 번씩 켜서 즐겨주고 있는 중이랍니다. 블로그엔 마지막으로 작성했던 것이 2023년 4월이고 엔딩 후에도 한 번씩 남겨보겠다 적었던 것 같은데 그게 벌써 1년도 더 되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랜만에 오드리스콜 놈들을 사냥하러 가봅니다. 오드리스콜은 아서 모건을 위험에 여러번 빠뜨리고 반 더 린드 갱단에도 숙적과 같은 존재인데 말을 타고 다니다보면 저렇게 불이 올라오는 곳에 다른 갱단이 자리를 잡고 사람들을 위협하곤 하죠 물론 지금 여기는 르모인 레이더스가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제가 목표로 하는 오드리스콜 갱단과는 성격이 좀 다르긴 합니다. 르모인 레이더스는 남북전쟁을 겪은 퇴역 군인들이 모여 만든 민병대인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난폭해지고 성격도 그냥 갱단이 되어버린 ㅆㄹㄱ 집단으로 변모한 곳이랍니다. 르모인 레이더스는 대충 쓸어주고 오드리스콜 갱단이 주로 활동하는 발렌타...
블랙워터 옆 농장을 준비한 존 마스턴 [이 게시글은 레드 데드 리뎀션2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세이디 애들러와 함께 오드리스콜보다 못한 갱을 운영중인 마이카를 박살낸 이후 드디어 존 마스턴에게도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아내 아비게일의 꿈이라는 말을 아들 잭 마스턴에게 전해듣고 블랙워터 옆 황폐화 된 땅을 사서 직접 농장을 차리고 농장을 가꾸는 과정에서 반 더 린드 갱단 해체 이후 흩어졌던 엉클과 찰스를 만나 이들의 도움으로 좀 더 아비게일이 좋아할만한 집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생활을 계속 반복하며 지칠대로 지친 아비게일과 잭은 이제 방랑 생활이 아니라 한 자리에서 머물며 정말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아가길 원했지만 반 더 린드 갱단에서 험한 일만 하던 존의 성격탓에 번번히 돌아다녔고, 그러던 중 우연히 한 농장에 취업해 드디어 정착해서 살아갈 기회를 얻는가 했더니 또 큰 일이 터지게 돼서 결국 잭과 아비게일이 존을 떠나게 됐었죠. 하지만 이후 정신차리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결국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직접 농장을 차렸고, 이제서야 드디어 자기 땅과 집도 등기치고 총잡이가 아닌 농부로서 살아가는 존을 보며 떠났던 가족들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진짜 가족들만 생각하며 묵묵히 농장일을 하고 농장 주인의 도움을 받아 대출을 내고 직접 농장을 차릴 때의 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아들 잭 마스턴이 데려온 강아 다...
[주의 : 이 게시글은 레드 데드 리뎀션 1, 2 스포일러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만 77.2시간만에 레드 데드 리뎀션 2 (레데리2) 의 엔딩을 드디어 봤습니다. 사실 엔딩까지 가는데 70시간, 에필로그 7시간 해서 에필로그도 원래 플레이 스타일대로 했다면 100시간은 가뿐히 찍었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ㅎㅎ 솔직히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헬리콥터랑 전투기 나오는 냉전~현대전을 좋아해서 주로 콜 오브 듀티나 배틀필드 같은 게임들이 메인이었지 GTA 시리즈 조차도 스토리는 거의 다루지 않았고, 그나마 캠페인을 열심히 한 게임이라고는 앨런 웨이크나 툼 레이더 정도인데 이것 마저도 블로그엔 크게 다룬 적이 없었죠 하지만 레데리2 이거는 좀 다릅니다. 블랙워터에서 은행을 털다가 핑커튼에게 쫒기는 반 더 린드 갱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각 인물들이 정말 입체적이고 더치, 아서, 존, 세이디, 션 등 진짜 누구 하나 빼놓고 이야기 하기 힘들 정도로 이야기가 탄탄하고 1899년의 시대 특성을 제대로 반영해 더 이색적이면서도 한 명 한명의 이야기에 제대로 빠져드는 게임이었으니까요. 올해 들어오면서 게임하는데 시간을 거의 못써 엔딩 + 에필로그까지 4개월이나 걸리긴 했는데 4개월이란 시간동안 단순 재미를 넘어 진짜 인생 게임을 하나 찾게됐네요 레데리2 하면서 들었던 생각들 (냅다 스포 주의) 1. 오드리스콜한테 남편...
[이 글은 레드 데드 리뎀션2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foxc987/223050739190 챕터4 마지막, 생 드니 은행을 털고 반 더 린드 갱단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존 마스턴이 핑커튼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전에도 도망가는 중 산에서 조난당해 아서가 구하러 가는 등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핑커튼에게 체포당해버렸죠. 반 더 린드 갱단의 참모 호제아는 이미 밀튼에 의해 사망했고 이전에 죽은 션, 키이란과, 직후 사망한 레니를 생각해보면 단순히 체포당한 수준이라는 것만 생각해보면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반 더 린드 갱단원들이 먼저였던 더치는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호제아가 죽은 이후 더치는 자신에게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 마이카 벨의 이야기만 듣기 시작했고 점점 아서를 멀리 하는 동시에 또 다시 콘월의 돈을 받은 핑커튼과 오드리스콜 등 적대관계에 있는 갱들의 추격이 무서워 존의 구출을 꺼리는 분위기였죠. 블랙워터 작전에서 실패한 이후 발렌타인 인근의 말굽언덕에서 부터 로도스를 거쳐 문명화에 가장 가까운 도시 생 드니에 이르기까지 누구보다 정부 시스템과 문명에서부터 떨어져있어야 할 사람들이 점점 더 시스템화 된 문명에 가까워지고 어떤 일을 해도 되는 일이 없는 반 더 린드 갱단은 정말 몰락하고 있는게 대놓고 눈에 보이고 있습니다 ㅠㅜ 물론 생 드니 이후 구...
주의 : 이 글은 레드 데드 리뎀션2 스포일러를 아주 많이 담고 있습니다. 대놓고 스포일러 글이니 스포를 원치않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젠 진짜 마지막 작업이길... 블랙워터에서 겨우 도망친 더치 갱단은 시골 한적한 발렌타인 일대에서부터 가장 선진화되고 발전된 도시 중 하나인 생 드니에 이르기까지 블랙워터의 은행과 석유 부자 콘월을 건드리고 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뭐 하나 잘된 일이 없는데 이젠 진짜 미국을 떠나 티히티나 호주같은 나라로 본격적으로 뜨기 위해 돈을 구하러 생드니 은행을 털로가는 모습입니다. 아, 그 전에 반 더 린드 갱단을 함정에 빠뜨렸던 안젤로 브론테는 이미 악어밥으로 던져준 지 오래입니다. 그치 나도 자네를 그렇게 하고싶진 않았다니까??? 자네도 충분히 이해할 거라 믿네 브론테 "오드리스콜? 아니면 핑커튼? 지금 우리 위치를 모르는 사람이 있긴 해요?" 그래서 은행을 털고 해외로 뜨러 온 반 더 린드 갱단 반 더 린드 갱단을 함정에 빠뜨린 브론테도 사라졌겠다, 오드리스콜과 콘월의 핑커튼이 동시에 압박을 가해오는 지금 빠르게 은행을 털고 해외로 뜨자는 더치의 계획은 어찌보면 타당할 수도 있겠네요. 성공만 한다면 말이죠 사실 반 더 린드 갱단은 계속해서 숨통이 막혀오다 못해 이젠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황이기에 큰 희생이 뒤따르더라도 이 작업은 어찌보면 꼭 필요한 작업일 것입니다. 더 이상 여유도, 시간도 없는...
킹드 데드 리뎀션 2 PC 스팀버전이 스팀을 통해 67퍼센트 할인 중에 있습니다. 락스타 게임즈에서 이 게임은 1800년대 말의 무법자 반 더 린드 갱단의 간부 아서 모건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으로 말이 필요없는 명작입니다. 솔직히 호불호는 좀 갈릴 수 있는데 제 기준에서는 정말 이 게임만한 명작은 또 없었던 것 같네요 빛데리2 는 3월 16일까지 세일을 진행하고 21,780원에 플탐 50~100시간짜리 영화 하나 구매하는 거나 다를 게 없으니 강력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조작감이 좀 느리고 불편하긴 한데 1899년 갬성이다 생각하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다보면 어느새 내가 아서 모건 그 자체가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예요 ㅎㅎ 킹드 데드 리뎀션 2 은 어떤 게임인가? https://blog.naver.com/foxc987/222983809941 레데리2 PC 스팀 버전 20시간 플레이 챕터2 후기 (feat. 아서 모건, 반 더 린드, 오드리스콜 갱단) 스팀에서 레드 데드 리뎀션 2 (이하 레데리2) 를 플레이 한 지도 어느새 20시간이 넘었습니다. 사실 출시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foxc987/222978283972 레데리 2 스토리 아서가 사랑했던 메리 린튼 이야기 1 : 남동생 제이미 (feat. 사이비 종교 켈로니아) 어느 날 발렌타인에 더치의 갱단인 반 더 린드 ...
[주의 : 이 글은 레드 데드 리뎀션 2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로도스에서 그 난리를 피우고 급하게 캠프를 생드니 가까운 저택으로 옮겨준 뒤 납치당했던 존 마스틴의 아들 잭 마스틴을 찾아온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입니다. 특유의 재치와 일 능력도 있었던 션도 함정에 빠져 죽고, 잭도 납치당하고, 그렇게 정신없던 와중 로도스에 석유 거물 레비티커스 콘월의 의뢰를 받은 핑커튼의 밀튼이 바짝 추적해와 로도스를 떠나 임시로 구한 셰이디 벨의 저택에서 다시 한 번 재정비를 하고있었죠. 그렇게 잭을 보호해주었던 안젤로 브론테와 함께 손을 잡고 기차역을 털 준비를 하던 와중 일이 하나 터지게됩니다. 키이란....? 원래 오드리스콜 소속이었다가 반 더 린드 갱단에 잡혀와서 온갖 일들을 해주며 반 더 린드 갱단으로서 당당히 인정을 받게 된 키이란. 이 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일을 하러 나갔는데 귀환한 키이란의 모습은 떨어진 목을 본인 손으로 고정한 채 말을 타고 돌아온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곧 이어 콜름 오드리스콜의 부하 놈들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이전에도 핑커튼과 손을 잡고 아서를 이용해 반 더 린드 갱단을 싹다 잡아 넘길 생각을 했던 오드리스콜이었는데 그 작전에 실패하고 로도스를 떠나 사라진 반 더 린드 갱단을 찾기 위해 키이란을 죽여 말에 태운 뒤 말의 귀소본능을 이용해 새로운 캠프인 셰이디 벨의 저택을 찾아낸 것이죠 정말 정신없이 몰려오는...
콘월 때문에 발렌타인에서 대학살을 벌이고 로도스로 쫓겨나는 반 더 린드 갱단 [주의 : 이 글은 레드 데드 리뎀션 2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정들었던 말굽언덕과 발렌타인 일대를 강제로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그 이유는 콘월을 건들였기 때문입니다. 항상 '그정도 대부라면 이정도 털어가는 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 것' 라는 태도로 콘월의 부하나 주변 사람들의 걱정에도 밀어붙였던 더치 반 더 린드이고, 블랙워터 일로 핑커튼에 쫓기며 여름에도 눈이 내리는 설산에서 따뜻한 발렌타인 근처의 말굽언덕에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도 콘월의 돈 덕분이지만 결국 그 콘월의 돈이 또 다시 반 더 린드 갱단을 내몰게 됩니다. 로도스 일대에 정착한 반 더 린드 갱단 그렇게 말굽언덕에서 돈과 귀중한 자산들을 남겨둔 채 급하게 이사온 곳은 로도스 일대의 강가입니다. 발렌타인도 시골이었지만 여기는 발렌타인에 비해 더욱 더 시골 지역으로 오랫동안 지역의 유지이자 지역을 다스리는 두 가문, 스코틀랜드 계 집안인 그레이 가와 영국계의 브레이스웨이트 집안이 서로 대립하고 있는 지역이었죠. 그레이 가는 로도스의 보안관 역할도 하는 동시에 로도스의 북동쪽을 차지하고 있고, 브레이스웨이트는 남서쪽 땅을 차지하고 밀주 사업을 벌이는 가문으로 두 가문의 역할 역시 숙적도 이런 숙적이 또 없습니다. 한 쪽은 경찰, 한 쪽은 불법을 저지르는 범죄자. 싸움을 피할래야 피할 수가...
https://blog.naver.com/foxc987/222991589923 제가 전 글에서 시작부터 솔로 세션 내놓으라고 엄청 뭐라하긴 했지만 레드 데드 리뎀션 2 온라인은 확실히 재미있는 게임인 것은 사실입니다. 레데리2 싱글플레이에서 아서 모건과 반 더 린드 갱단의 이야기도 재미있는데 레데리2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사냥을 하기도 하고, 미션을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다른 플레이어들과 싸우거나, 반 더 린드 갱단의 막내지만 유저들에게는 돈 주는 일을 물어다주는 빛과 같은 존재인 션에게 미션을 받아 1899년식 강도가 돼서 돈을 벌기도 하는 등 진짜 1899년 혼란하던 시절의 혼란스러운 자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게임이죠. 이 사람의 운명은....? 온라인인 만큼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솔직히 레데리2 온라인은 혼자해도 재미있지만 한 명이 갱 리더를 맡고 다른 사람들이 갱단원이 돼서 두목이 이끄는대로 따라다니며 사냥을 하고, 범죄를 저지르고 하는데 뭐 하나 쓸데없이 세세하게 만든 레데리2 이기에 진짜 1899년 감성 그대로 갱단원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된답니다. 이 부분은 사람을 담굴때 진짜 1899년의 범죄자가 된 듯한 느낌이 좀 심하게 듭니다 (...) 레데리2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로 지나가는 사람을 죽이거나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목격자가 생기고, 목격자를 놓치면 범...
레데리2 온라인을 하다 보면 개빡치는 경우가 있는데 먼저 하나는 핵쟁이고 두번째도 핵쟁이고 세 번째는 핵쟁이 새끼들이 세션을 장악하다 못해 꺼내선 안될 것들을 꺼내다 세션을 포함해 세션에 있는 모든 사람을 터뜨리는 ERROR : FFFFFFF 'Unknown error FFFFFFF' 이라는 개같은 에러입니다. 찾다 보면 그래픽 문제라는 말도 있어 그래픽 문제 쯤으로 여기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툭 하면 2070, 3060TI 가 굴러다니는 요즘 같은 초고사양 상향평준화 시대에 이것은 진짜 그래픽 문제라기 보다는 핵쟁이 새끼들이 세션을 망쳐둔게 훨씬 더 큰 이유입니다. 그래픽 문제?? 그래픽 문제처럼 느껴진다 해도 아시아 서버에서 플레이 한다면 그건 그래픽 문제가 아니라 핵쟁이 놈들이 원인이니 속지마세요 '어? 제 주변엔 핵은 없고 그냥 혼자 말 타고 돌아다니다가 FFFFFFF 뜨면서 팅기던데요?' 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핵쟁이 새끼들은 마을 한편에 일반 말보다 수십배는 큰 말이나 동물들을 소환하고 DLC도 없는데 남의 말의 발바닥에 불을 붙이는가 하면 마을에서 온갖 희귀한 동물들을 소환해서 가죽을 벗기고, 그 구하기 힘들다는 금을 마을에서 소환하고 있습니다. 한국 IP로 세션에 참가했는데 이상한 중국어가 들린다? 핵쟁이 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핵쟁이가 너무 많이있다 보니까 GTA에서 하던 리소...
스팀에서 레드 데드 리뎀션 2 (이하 레데리2) 를 플레이 한 지도 어느새 20시간이 넘었습니다. 사실 출시 땐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 사람들이 다 레데리2를 외치고 있을 때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뒤늦게 해보고 있는 입장서 레데리2를 평가하자면 정말 갓겜 중의 갓겜이라는 것입니다. 1899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진득한 반 더 린드 갱단의 서사와 서부시대라는 배경을 락스타 게임즈 만의 표현법으로 정말 실감나게 잘 살려주고 있어 마치 정말 서부시대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플레이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하면 역시 게임 진행 속도 자체가 느리고 1899년 답게 이동수단이 기껏해야 말과 마차, 그렇게 빠르지 않은 기차 정도인데 그 속도 역시 느리다는 것에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GTA 시리즈를 제작한 락스타 게임즈 답게 게임의 볼륨과 맵 크기 자체가 꽤 큰 편에 속하는데 아무래도 이동속도 자체가 느리고 말을 타고 이동하고 뭐 하나 행동 취해준 뒤에 또 다시 계속해서 달려가는 플레이가 이어지는 만큼 빠른 템포의 게임에 익숙해진 사람이 플레이 하기엔 아무래도 불리한 게임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1899년을 락스타 게임즈가 표현한 그대로 1899년 서부시대 만의 속도를 원했고 사람 한 명 찾기 힘든 황무지에서 휴대폰도 없는 세상에 이정도 편의성이면 역사 배경을 생각해봤을 때 충분히 편하게 제작됐다...
어느 날 발렌타인에 더치의 갱단인 반 더 린드 갱단의 여자들을 데리고 돈 벌 거리를 찾아 나섰을 때 아서 모건의 여자친구였던 메리 린튼이 우연히 아서를 보고 편지를 남깁니다. 편지의 내용은 발렌타인 바로 위 채드윅 농장에서 방을 빌려 지내고 있는 메리 린튼이 우연히 전남친이었던 아서를 보고 간단한 근황을 남겨둔 것입니다 마침 반 더 린드 갱단이 머물고 있는 쉘터에서 발렌타인이 가깝기도 하고 발렌타인에서 다시 메리 린튼이 머물고 있는 채드윅 농장이 가깝기도 해서 아서 모건은 전 여자친구였던 메리 린튼을 찾아 떠나죠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다시 만난 메리 린튼은.... 과거 총잡이였던 아서를 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한 메리 린튼은 다시 봐도 아름다운 여자였습니다. 서로는 정말 사랑했지만 메리의 가족은 아서를 좋아하지 않았고 결국 메리도 아서 대신 다른 남자와 결혼했지만 그 남자는 결국 폐렴으로 죽게 됩니다. 게임의 배경이 1899년인 것을 생각해본다면 항생제가 개발돼서 폐렴이 거의 정복되기 시작한 시기가 1940년대부터였으니 사실상 이 시기엔 폐렴이 불치병이나 다름이 없었고, 실제로 폐렴 환자의 1/3 정도가 사망했다고 하는데 메리 린튼의 남편 역시 이를 피해갈 수 없었던 것이죠 오랜만에 만난 메리는 남편이 잃은 근황과 함께 동생인 제이미를 도와달라고 합니다. 동생 제이미는 메리 린튼의 남동생인데 최근 켈로니아라는 사이비 종교에 제대로 빠...
이번 스팀 크리스마스 세일에서 산 게임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게임을 소개시켜드릴까합니다! 그 게임은 Grand Theft Auto 시리즈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락 스타 게임즈의 레드 데드 리뎀션 2 (RED DEAD REDEMPTION 2)인데, 이 게임은 제목 그대로 서부의 총잡이가 될 수 있는 오픈월드 게임입니다! 게임 배경도 무려 1899년의 한참 혼란스럽던 미국으로 수십시간 짜리 서부 영화 하나 구매했다 생각하고 플레이하기 딱 좋은 게임입니다. 현재 스팀에서 세일을 하고 있어 본편을 67퍼센트 할인 된 21,780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 사도 될 게임인가를 물어보신다면 그래도 좋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 19세기 후반 말의 시대에서 이제 막 철도의 시대가 찾아온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따뜻한 히터와 안전한 LED 등으로 무장한 자동차 대신 외투와 등불을 들고 말을 이끌고 혹독한 날씨를 이겨내야합니다. 더치 반 더 린드가 이끄는 반 더 린드 갱단은 일이 잘못돼 도망자 신세가 되었고 5월임에도 눈보라가 몰아치는 헤이겐 산에서 주인공 아서 모건이 쉘터를 구해 모두가 이곳에 정착하고 안정을 되찾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사실 레드 데드 리뎀션2의 튜토리얼 격인 첫 설원 챕터는 수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처음엔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고, 아직 완전히 상황파악이 안된 상태서 미션이 일방적으로 쭉 진행돼 처음이 살짝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