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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만삭촬영 셀프스튜디오에서 사진찍은 후기 임신 29주차에 셀프 만삭촬영을 했어요. 제가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와 계약해둔 산후조리원과 연계된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만삭 + 뉴본 + 50일 촬영을 해준다고 했지만 시간을 맞추기도 애매하고, 저희는 애기사진도 셀프로 찍어줄 생각이었기에 그냥 만삭사진도 셀프촬영을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스튜디오에서 만삭촬영을 하지 않으면 산후조리원에서 찍는 뉴본 촬영도 못한다고 하니깐, 셀프 만삭촬영 하실분들은 이 부분 감안하고 하셔야할듯 합니다! 저는 산후조리원과 연계된 스튜디오의 뉴본 사진도 제가 원하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과감히 패스하기로! 제가 예쁘게 찍어줄 생각이랍니다 >.< 우선 셀프 만삭촬영에 들어가기전! 촬영 준비를 위해서 컨셉과 준비물을 열심히 파워포인트로 정리해서 뽑아두었어요. 저희는 올해 결혼해서 올해 아가를 만나는거라, 웨딩촬영을 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요런거에 아직은 익숙! 제가 준비한 옷들은 이렇게 랍니다. 따로 만삭촬영을 위해서 만삭촬영 원피스 같은 옷을 구입하지는 않았어요. 평소에도 옷을 크게 입기도 하고 해서 어울리는 옷들로 준비를 해봤답니다. 맨 위에 하늘색 컨셉은 웨딩촬영 때도 입었던건데, 태어날 소랑이의 가디건만 추가 구입해서 준비해줬답니다. 만삭 셀프촬영을 위해 소품도 필요하니까 촬영 전날 새벽에 고터꽃시장도 다녀왔어요. 시어머니 생신도 챙겨드릴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