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요새 월트 디즈니 영화들이 천천히 전성기 시절 작품성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에 대박을 쳤던 인사이드 아웃2에 이어, 이번에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마저 역대급 흥행 성적을 갱신했다고 하네요. 월트 디즈니 작품 중에서도 마블 영화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져서 보지 못하고 있는데, 먼저 관람한 친구 말에 따르면 이번 데드풀과 울버린 역시 이전 작품들을 전부 봐야 몰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시리즈가 길어지며 점점 높아지는 진입장벽을 디즈니는 어떻게 관리할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오늘 분석해 볼 기업은, 미국상장기업 월트 디즈니(DIS)입니다. 뉴욕 증시에 상장되어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기업입니다. 월트 디즈니는 전 세계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세계적인 영화 기업이며, 디즈니 테마파크는 세계 곳곳의 명소로 불릴 정도의 인기를 자랑합니다. 특히나 미키마우스부터 인어공주와 같은 대중적인 동화들을 영화화한 기업이기에 어린아이들에게도 인지도가 매우 높습니다. 다만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수혜와, 마블 어벤저스까지 이어지는 히어로 영화의 인기가 저물고 나자 주가는 고점 대비 50% 떨어지며 부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과연 월트 디즈니는 다시 전성기로 돌아갈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월트 디즈니 (DIS) 기업 분석 기업분석 - 매출 구조 월트 디즈니 매출 구조 (NH 증권) 월트 디즈니 (DIS)는 ...

최근 디즈니의 인사이드 아웃2 인기가 뜨겁습니다. 벌써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2024년 개봉 영화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였는데요. 어벤져스 이후로 지속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디즈니이기에 이번 인사이드 아웃2가 턴어라운드의 기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주주들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그동안 디즈니의 부진 이면에는 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 줄여서 PC 주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PC주의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많은 유명 인사들과 기업들에게 좌절을 안겨준 주요 사상이며 현재도 세계 곳곳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과연 PC 주의가 무엇이길래 내로라하는 대기업들도 무시하지 못하는 것이며, 미국 주주들과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간략하게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정치적 올바름, PC주의와 미국 주식 정치적 올바름, PC 주의의 배경 © Harry Haysom 정치적 올바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도 꽤나 이슈가 되었던 만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이란 인종과 성별, 종교나 직업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적극적으로 거부하는 신념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며 차별받지 아니한다는 사람의 기본적인 인권의 개념에서 비롯된 사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만 보면 PC주의는 아주 올바른 사상이며 아무런 문제가 될 내용도 없어 보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