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가족
1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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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느 가족 (2018년) /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6명의 어느 가족들의 이야기

오늘 소개할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장편 영화로 2018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이자 최우수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연금으로 홀로 외롭게 생활하던 할머니의 집에 가족처럼 살게 되었고 생계를 위해 일을 하거나 생필품을 훔치는 등의 생활로 삶 이어가던 중 친부모에게 학대 당하던 여자애를 데려와 함께 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연출한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연말이라 가족에 대한 영화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작품이었는데요. 일본 특유의 잔잔한 감성이 느껴졌고 다양한 호평과 칸에서 황금종려상까지 수상하였기에 호기심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일반적인 가족처럼 생활하였지만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고 주차된 차량의 물건을 훔쳐 판다든지 생활을 영위하는 방식을 일반적이지 않았습니다. 허나, 가족이 부여하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 볼 만한 내용을 담고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독특한 생활방식 이들의 삶은 영화의 첫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요. 아빠 역할을 하는 오사무와 초등학생 정도인 쇼타가 마트에서 협동을 하면서 생필품을 훔쳐서 돌아옵니다. 한 집에 가족처럼 모여사는 이들은 훔쳐 온 물건들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에서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유사 가족들이기에 윤리, 도덕에 대한 가정교...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