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164
2024.12.3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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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의 맛 (2012년) / 한국 최상위 재벌 가문의 추악한 탐욕과 스캔들

오늘 소개할 작품은 제목부터 돈과 인간의 탐욕이 느껴지는 영화로 임상수 감독이 연출하여 제 65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작품입니다. 대한민국 최상위 재벌 집안에서 일어나는 탐욕과 섹스, 폭력을 자극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재벌 집에서 10년 동안 일한 주인공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며 재벌들의 추악한 모습들을 연출하였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재벌들의 플랙스 한 삶에서 오는 묘한 쾌감 드라마나 영화에서 재벌들이 돈을 써대는 장면이나 어마한 규모의 집안 시설들을 보며 묘한 재미와 쾌감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영화 속 저택의 어마한 시설들과 비자금 금고에 쌓여있는 돈다발들을 보면서 많이 부러웠습니다. 사회적인 메시지 이 작품은 재벌들의 선민사상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들을 연출하였습니다. 집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하녀들이라며 막 대하거나 농성을 벌이는 사람들을 보며 아파트에서 중산층으로 착각하여 살도록 내버려둬야 한다고 말합니다. 불법으로 돈을 끌어모으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로비를 통해 정재계와 법조계까지 다 무시하는 모습을 보며 현실 세계를 비판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름대로의 세계관 임상수 감독의 2010년 작품 중 전도연, 이정재 주연의 <하녀>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부잣집에 하녀로 들어간 여성이 주인과 관계를 맺게 되지만 임신을 하고 버림 받게 되는 그런 내용인데요. 이 영...

2024.07.22
2025.01.2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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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담 뺑덕 (2014년) /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멜로/로맨스 영화

오늘 소개할 작품은 전통 소설인 심청전을 원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임필성 감독이 연출하고 정우성, 이솜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마담 뺑덕> 입니다. 징계를 받은 대학교수가 지방 소도시 문화센터에서 글을 가르치게 되면서 놀이동산 매표소에서 근무하는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데, 유부남이었던 대학교수는 징계가 풀리고 복귀하면서 여성과 자연스럽게 헤어지려 하였으나 사랑에 빠진 여자가 교수와의 관계를 이어가려고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대학교수이지만 윤리적이지 못한 사내와 교수에게 빠진 후 사랑에 눈이 멀게 되는 한 여성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연출한 막장 드라마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정우성과 이솜이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이라 호기심으로 보게 되었는데, 사랑이라는 광기에 빠진 한 여성과 대학교수 가족들에 대한 비극적인 이야기가 다채롭게 그려졌습니다. 심청전과의 연관성 제목도 그렇고 홍보에서도 심청전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었습니다. 심청전에서 뺑덕은 심청을 잃은 심봉사와 재혼한 여성인데요. 심성이 못된 사람으로 심봉사의 재물을 노리며 결혼한 자였습니다. 이 작품에서 마담 뺑덕은 교수와 사랑에 빠졌다가 버림받은 여주인공을 뜻하는데요. 뺑덕인 작품 속 여주인공은 심청이로 해석되는 교수의 딸을 해외로 팔아버리고 눈이 멀게 된 교수 앞에 다시 나타나 새로운 사람인...

2025.01.22
2025.01.0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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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전설이다 (2007년) / 멸망한 세상에서 전설이 된 남자의 이야기

오늘 소개 할 작품은 리처드 매디슨의 소설인 <나는 전설이다>를 원제 그대로 영화화 한 작품으로 윌 스미스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연출한 작품입니다. 혁신적인 암 치료제를 발명하였으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며 공기와 접촉을 통해 감염 된 사람들이 좀비가 되어 세상이 멸망합니다. 군인이자 과학자인 주인공은 텅 빈 뉴욕에 홀로 남아 면역인 자신의 피와 항체를 이용하여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좀비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로 멸망한 세상에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주인공의 일상을 보여주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좀비물이지만 실제 좀비가 많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공포보다는 드라마 장르에 비중을 많이 두었네요. 멸망한 도시에서 텅 빈 뉴욕에서 생존 방법을 터득한 네빌은 반려견 샘과 함께 생존자를 모으려고 방송도 하고 DVD 가계에 들러 마네킹과 대화하면서 외로움을 달래기도 하는데요, 바이러스 사태로 아내와 딸을 잃었지만 치료제를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살아나갑니다. 세계관 설정 엘리자베스 크리핀은 바이러스 조작으로 암 치료제를 개발하여 만 명이 넘는 사람에게 임상실험을 하여 100% 완치되는 성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투자들이 맞은 치료제가 변이를 일으키며 탈모와 함께 광견병처럼 공격적인 증상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변종 바이러스는 ...

2024.08.26
2025.01.0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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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2019년) / 피보다 더 진한 두 사람의 진한 신뢰와 우정

오늘 소개할 영화는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이 늘 한 몸처럼 함께하며 서로를 챙겨주고 위해주는 이야기를 연출한 <나의 특별한 형제> 입니다. 육상효 감독이 제작한 이 작품은 지체장애인 최승규 씨와 지적장애인 박종렬 씨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가족들에게 버려진 후 시설에서 자란 두 사람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함께 성장하고 살아나가는 이야기를 잔잔한 감동으로 연출한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세하는 똑똑하지만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중증 장애인이고, 동구는 힘이 세지만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둘은 서로의 결핍을 보완하면서 함께 살아가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영화는 장애를 다루지만, 장애를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존재를 통해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내용을 잔잔하게 연출하였습니다. 공생을 그린 두 사람의 관계 세하와 동구의 관계가 이 영화의 핵심으로 둘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며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피가 섞이지 않았지만 진정한 형제애를 보여주었습니다. 두 사람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감동적이고 진실 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영화 속 스토리가 실화라는 부분에서 더욱 감동적이게 느껴졌습니다. 뛰어난 캐릭터 연기 신하균과 이광수는 이 영화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신하균은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세하의 복잡한 감정을...

2024.08.12
2025.01.0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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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의뢰인 (2011년) / 살인 사건 용의자에 대한 검사와 변호사의 치열한 법정 공방

오늘 리뷰할 작품은 하정우와 박희순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살인 사건에 대한 법정 싸움을 다룬 <의뢰인> 이라는 영화입니다. 아내 살인 용의자로 붙잡힌 남자에 대해서 검사 측은 정황을 근거로 범인으로 주장하였고 용의자에게 의뢰를 받은 변호사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는 점에서 무죄를 주장합니다. 과거, 부녀자 살인사건의 용의자이기도 했던 남자에 대해서 검사 측은 다양한 의혹들을 주장하지만 용의자 측 변호인은 검사의 주장과 증인에 대한 반박 논리로 무력화 시키며 의뢰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한 논리를 만들어갑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중반까지도 무엇이 진실이고 누가 범인인지 종잡을 수 없게 스토리가 흘러갔습니다. 살해 용의자를 변호하는 변호사를 하정우가 맡았을 때, 무의식적으로 용의자가 범인이 아닌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검사와 변호사의 치열한 공방 자체가 흥미롭던 내용이었습니다. 스토리의 핵심은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채택하고 있는 증거재판주의에 대한 내용이지만 정황 증거의 위험성과 증거재판주의에 대한 약점을 잘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증거재판주의 형사소송법 제307조에 따라 범죄사실의 인정은 반드시 증거에 의할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법정물임에도 흥미로운 전개 살인 사건을 두고 검사와 변호사가 공방을 벌이는 법정물이지만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과 여러 ...

2024.08.05
2024.12.3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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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느 가족 (2018년) /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6명의 어느 가족들의 이야기

오늘 소개할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장편 영화로 2018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이자 최우수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연금으로 홀로 외롭게 생활하던 할머니의 집에 가족처럼 살게 되었고 생계를 위해 일을 하거나 생필품을 훔치는 등의 생활로 삶 이어가던 중 친부모에게 학대 당하던 여자애를 데려와 함께 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연출한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연말이라 가족에 대한 영화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작품이었는데요. 일본 특유의 잔잔한 감성이 느껴졌고 다양한 호평과 칸에서 황금종려상까지 수상하였기에 호기심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일반적인 가족처럼 생활하였지만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고 주차된 차량의 물건을 훔쳐 판다든지 생활을 영위하는 방식을 일반적이지 않았습니다. 허나, 가족이 부여하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 볼 만한 내용을 담고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독특한 생활방식 이들의 삶은 영화의 첫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요. 아빠 역할을 하는 오사무와 초등학생 정도인 쇼타가 마트에서 협동을 하면서 생필품을 훔쳐서 돌아옵니다. 한 집에 가족처럼 모여사는 이들은 훔쳐 온 물건들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에서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유사 가족들이기에 윤리, 도덕에 대한 가정교...

2024.12.20
2025.02.0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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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2021년) / 대화 조차 쉽사리 하지 못하는 극한의 생존 환경

오늘 소개할 영화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의 흥행으로 속편 제작이 확정된 후 존 크래이신 감독이 이어서 연출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입니다. 전작과 이어지는 스토리로 괴물이 처음 등장했던 날을 프롤로그로 연출하였으며 전작에서 괴물과 사투 후 아버지를 잃고 생활 터전이 망가진 가족들이 새로운 은신처를 찾아 떠나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숨소리조차 조심스러운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에서 임신에 따른 개연성으로 혹평과 호평을 동시에 받았던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속편으로 킬리언 머피가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출연하였습니다. 제작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전작에 비해 괴물들이 더 많이 자세하게 연출되었고 작품 속 배경도 다양하게 그려졌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고 새로운 은신처를 찾아 나서는 모습들의 모습이 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익숙하고 적응이 잘 된 구역을 떠나 어떤 리스크가 있을지도 모르는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 것 자체가 위험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만약 가족들이 떠나지 않았으면 전작과 차이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전작의 세계관과 스토리가 이어지며 계단의 못이 튀어나온 것까지 그대로 연출되었기에 전작을 보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약간의 페널티가 존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숨 막히는 스릴과 괴물에 대한 공포를 잘 계승하였고 개연성을 파괴하지 않으면...

2024.11.04
2025.01.22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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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적벽대전 2부 - 최후의 결전 (2009년) / 정세를 바꿔버린 최고의 전쟁을 화려하게 연출한 작품

오늘은 어제에 이어 <적벽대전 2부 - 최후의 결전>을 소개합니다. 1부에서는 적벽대전을 빌드업 하는 과정들을 연출하였고 2부는 삼국지 최고의 전투라고 일컬어지는 적벽대전이 벌어졌습니다. 수십 분간 이어지는 적벽대전의 엄청난 스케일이 하이라이트로 펼쳐지지만 그 이전에 전쟁을 준비하는 치열한 첩보전과 적을 약화시키려는 치열한 지략이 먼저 펼쳐졌으며 등장인물 개개인의 서사와 활약을 보여주어 단순해질 수 있는 전쟁영화를 흥미롭고 몰입되게 연출하였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1부에 이어서 적벽대전을 준비하면서 치열한 첩보 작전과 권모술수가 이루어졌고 주유를 주인공으로 아내인 소교와 조조의 이야기가 상당히 많은 비중으로 연출되었습니다. 하이라이트인 적벽대전의 전투 장면은 수십 분간 이어졌고 수많은 인력이 투입되어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를 보여주었습니다. 수상에서의 폭파 장면에서 엄청난 박력을 보여주었고 조조군 진영에서의 공성전은 다소 멋이 들어갔지만 치열하고도 긴박한 전장의 모습들을 연출하였습니다. 유독 한국에서 박한 평가 8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2억 4천만 달러를 벌어들여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중국에서의 큰 호평과 일본에서 대박을 쳤습니다. 한국에서도 제법 흥행에 성공하였으나 중국 작품에 대한 거부감과 원작 각색에 대한 마니아들의 비판으로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평가가 낮은 이유 적벽대...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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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적벽대전 1부 - 거대한 전쟁의 시작 (2008년) / 삼국지 최고의 전쟁인 적벽대전을 소재로 한 전쟁영화

오늘 소개할 영화는 그 유명한 삼국지를 배경으로 최고의 전쟁으로 뽑히는 적벽대전의 소재로 한 오우삼 감독이 연출한 <적벽대전 1부 - 거대한 전쟁의 시작> 입니다. 최초 4시간이 넘는 영화로 제작되었으나 러닝 타임과 중국 정부의 의도에 따라 2부작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인 1부는 유비를 반란군으로 몰아 토벌을 시작하려는 조조의 계획부터 유비와 손권의 연합 과정. 그리고, 각 장수의 간단한 서사와 전쟁을 준비하는 양측 진영의 머리싸움과 오프닝 전쟁까지 연출하였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삼국지>는 중국 후한 말기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역사를 다룬 소설로 조조, 유비, 손권 등 영웅들의 권력 투쟁과 지략, 전투를 그렸고 충성, 배신, 우정이 얽힌 인간 군상의 모습들을 역사적 사실과 허구가 절묘하게 결합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장대한 소설 내용 중 최고의 전투라고 평가받는 적벽대전을 소재로 연출되었습니다. 명작 소설을 소재로 하였기에 완성도가 원작과 비교될 수 밖에 없는 페널티를 안고 있으나 큰 스케일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원작의 내용과는 조금 다르지만 상당히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적벽대전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개봉하였으면 1부인 이번 작품은 유비를 반란군으로 몰아 토벌을 시작하려는 조조의 계획부터 적벽대전의 장대한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

2024.10.27
2025.02.2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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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테넷 (2020년) / 시간 흐름을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연출한 작품

오늘 리뷰 할 <테넷>은 2020년 코로나가 한창 유행할 때 개봉했던 놀란 감독의 11번째 장편 연출작입니다. 인버전이라는 미래의 기술로 현재 세상을 파괴하려는 음모를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요원의 활약을 담은 작품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현대 세대에게 던지는 메시지와 시간의 역행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놀란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으로 2020년에 개봉되었으나 당시 코로나로 인해 극장을 찾지 않았다가 잊어버린 영화였습니다. 놀란 감독은 인셉션의 아이디어에 첩보물 요소를 첨가한 영화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어려운 내용이며 N차 관람으로 내용 이해하면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고 느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말대로 이해가 될랑 말랑하였으나 이야기의 전반적인 스토리와 목적, 그리고 등장인물들과의 관계가 이해되었기에 세세한 설정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영화를 즐길 수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문대로 난해한 소재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정말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대전제가 명확하여 주인공들이 무엇을 하려는가에 대한 목적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으나 인버전과 관련하여 나누는 대화를 따라가기는 솔직히 버거웠습니다. 그 동안에 나온 시간 여행에 대한 작품의 경우 시점은 이동하지만 이야기는 순방향으로 진행되기에 타임라인만 이해하...

2024.11.27
2025.01.0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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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014년) / 노부부의 삶에서 느껴지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감동

오늘 소개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2014년에 개봉한 진모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76년 동안 함께 한 할머니 강계열과 할아버지 조병만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의 삶과 죽음, 사랑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내는 작품입니다. 강계열 할머니와 조병만 할아버지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로 노부부인 두 사람의 사랑이 가득 담긴 소박한 일상, 따뜻한 미소와 작은 다툼, 그리고 서로에 대한 깊은 배려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특히,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는 장면에서는 삶의 무상함과 함께 남은 자의 슬픔을 깊이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개봉 당시 화제가 되었기에 영화와 내용은 알고 있었으나 그 당시의 저로서는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지 않았습니다. 10년이 흘러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사랑하는 아내와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들이 있었기에 비로소 이 작품의 내용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작품 속 주제 이 작품은 노부부의 삶을 통해 '사랑'과 '이별'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랑의 지속성, 인생의 무상함, 그리고 이별의 아픔을 일상생활의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묘사하여 관객들에게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해준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연출과 촬영 진모영 감독은 군더더기 없는 연출과 아름다...

2024.09.13
2025.01.22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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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아담 (2022년) / 5000년 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샤잠의 대 선배

오늘 소개할 작품은 DC 확장 유니버스이자 샤잠 시리즈의 스핀 오프인 <블랙 아담>으로 코믹스에서 다크 히어로 캐릭터로 설정된 샤잠 세계관 챔피언에 대한 작품입니다. 기원전 시대 최초 국가인 칸다크에서 생겨난 폭군에 의해 최초의 챔피언이 탄생하였으나 폭군을 처단한 챔피언은 가족의 일로 폭주를 하였고 이를 지켜보던 마법사 의회에 의해 봉인되었다가 5천 년이 지난 현시점에 봉인이 풀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DC 확장 유니버스를 정주행 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작품으로 사전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드웨인 존슨이 블랙 아담으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고 타고난 근육질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파워로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속되는 DC의 삽질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지만, 기원전부터 시작되는 서사와 샤잠의 색다른 세계관이 적당히 잘 버무려졌고 또 갈려버렸지만 신상 히어로들의 활약이 쏠쏠한 재미를 주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블랙 아담? 그는 누구인가 주인공의 본명은 테스 아담인데요. 작품 속 주인공 소년의 영향으로 자신을 칭하는 명칭을 블랙 아담으로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코믹스에서 블랙 아담의 서사는 여러 번의 변화 과정을 겪게 되었는데요. 이 작품에서 소개된 서사도 코믹스의 설정 중 하나입니다. 출처 - 나무 위키 테스 아담의 능력은 2019년 ...

2025.01.21
2024.12.3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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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곤지암 (2018년) / 곤지암 남양 정신병원 흉가 체험을 소재로 한 파운드 푸티지 공포 영화

오늘 소개 할 영화는 남양 정신병원의 괴담을 응용한 파운드 푸티지 공포 영화인 <곤지암>으로 정범식 감독이 연출하여 2018년에 개봉 된 작품입니다. 공포 체험 전문 유튜브 채널 '호러 타임즈'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체험단을 모집하여 각종 괴소문이 무성한 곤지암 정신병원을 라이브로 탐험하는 내용으로 유튜브 조회수를 노리고 주작까지 해가며 방송을 진행하던 중 각종 이상 현상을 겪으며 벌어지는 사람들의 갈등과 초자연적인 현상을 연출한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자연적인 공포물을 상당히 두려워하는 편이라서 개봉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못 보고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같은 파운드 푸티지 장르인 <랑종>이 예상보다 볼만하다고 느꼈기에 같은 장르인 <곤지암>도 한번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흉가 체험 소재와 많은 분들이 좋게 평가한 작품이라 많이 궁금하였는데, 페이크 다큐 소재지만 생각보다 실제 같은 느낌이 많이 들지는 못했던 것 같았고 귀신이 등장하는 장면은 솔직히 깜짝 놀라긴 하였으나 그럭저럭 견딜 만은 했습니다. 내성이 생기는 중인가 싶네요. 가벼운 소재 스릴 있는 연출 흉가 체험을 유튜브 방송을 통해 라이브로 진행한다는 것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였으나 실제 체험이 시작되면서 일어나는 기괴한 일들을 CCTV 영상과 핸드헬드 카메라 영상으로 보여주는 연출이 참신하였...

2024.12.13
2025.01.1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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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토리 (2024년) / 한적한 섬마을에서 탄생한 치어리딩 동아리의 명랑한 이야기

오늘은 24년 여름에 개봉한 코미디 학원물인 <빅토리>를 소개해 보려고 하는데요. 90년대 섬마을에서 탄생한 치어리더 동아리의 이야기로 박범수 감독이 연출하고 혜리, 박세완이 주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댄스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두 소녀가 연습실을 구하는 과정에서 탄생하게 된 치어리더 동아리를 중심으로 부원들의 크고 작은 갈등과 개인 서사들을 다양한 감정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코믹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재기 발랄한 여학생들의 다양한 해프닝과 90년대 향수를 자극한다는 점에서 <써니>와 유사한 느낌을 받았었는데요.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핵심 소재와 스토리 라인이 크게 달라 색다른 기분으로 즐길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다양한 장면에서의 코믹한 연출과 뛰고 춤추는 여학생들의 활발한 치어리딩으로 텐션이 조금 올라가기도 했지만 작품 분위기의 굴곡이 조금 있는 편이기에 작품에 온전히 집중하기는 다소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깨방정과 상큼함 가득한 청춘물 댄서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이 치어리더 동아리를 만들고 활동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크고 작은 웃음들을 주었는데요. 명량 청춘물 장르로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작품이 전개되었습니다. 제2의 <써니> 라는 평가가 있었는데요. 학창 시절을 배경으로 여학생들의 발랄한 학창 생활을 배경으로 하...

2025.01.13
2025.01.16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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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주 (2024년) / 마음껏 실패할 수 있는 세상으로 향하다

오늘 리뷰할 작품은 24년 여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희망과 미래가 있는 삶을 꿈꾸며 남한으로 탈주하려는 병사와 그를 막으려고 하는 장교의 이야기를 담은 <탈주>로 이종필 감독이 연출하고 이제훈, 구교환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주인공 규남은 탈주를 위해 오랜 기간 이동 경로의 지뢰들을 파악한 후 실행에 옮기기 며칠 전에 탈주 계획을 눈치챈 후임병으로 인해 계획이 틀어졌고 붙잡혔으나 조사관으로 파견 나온 보위부 장교이자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현상의 도움으로 탈주 협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탈주 의지가 강했던 규남은 계획을 강행하였고 현상과 보위부들과 추격전을 벌이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뛰어난 연기력과 독특한 매력을 가진 이제훈과 구교환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북한을 배경으로 하는 데다 탈주라는 소재가 신선했던 영화였는데요. 스릴 있는 전개와 두 주인공의 서사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탈주 진행 과정 중 다양한 상황 속에서 목숨 건 스릴 있는 장면들이 많았기에 자연스럽게 몰입되었고 두 주인공들의 배경과 가치관, 신념을 엿볼 수 있었기에 스릴 있는 액션뿐 아니라 드라마적인 요소까지 잘 조화시킨 작품이었습니다. 정해진 길 VS 만들어가는 길 탈주의 배경이 되는 핵심 주제인데요. 북한에 살고 있는 주인공인 임규남(이...

2025.01.16
2025.01.0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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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 (2011년) / 청각장애인에 대한 성폭행과 다양한 비리를 저지른 광주 인화학교 사건 모티브의 작품

오늘 소개할 작품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학대와 성폭력 그리고 보조금 횡령 등을 벌인 광주 인화학교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연출 된 <도가니> 입니다.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한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서울에서 청각장애인 학교로 취직 된 선생님이 아이들에 대한 교장 및 선생들의 학대와 성폭행을 알게 된 후 인권 운동가와 함께 아이들을 구제하고 법의 심판을 받는 과정을 연출하였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예전이 이 영화를 봤을 때 분노가 치밀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아도 마찬가지로 분노가 차오르고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영화에서 다룬 내용만으로도 화가 났지만 실제 사건의 과정과 내용은 더욱 참혹합니다. 광주 인화학교 사건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에 위치한 청각장애인 교육 시설인 인화학교에서 교직원들에 의해 7세부터 22세까지의 남녀 장애학생들이 비인간적인 아동 학대와 집단 아동 성폭행, 보조금 횡령, 그 외 차마 열거하기 힘든 온갖 악행들에 시달렸던 사건. 이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 영화 《도가니》의 영향으로 "도가니 사건"이라고도 불린다. 출처 : 나무위키 사회고발을 다룬 내용으로 이 작품을 보던 관객 중 한 명이 신발을 던졌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추악한 인간들의 모습들이 연출되었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입소문으로 460만 명이 관람할 정도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최초의...

2024.09.02
2025.02.03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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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2024년) / 외계인의 침공으로 세상이 멸망한 그 첫날의 이야기

오늘 소개할 영화는 시각이 없고 뛰어난 청각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외계인의 침공을 다룬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입니다. 암 투병 중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운석을 통해 지구에 오게 된 외계인의 습격과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생존보다는 죽기 전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의미를 찾으려는 주인공의 행적과 위기의 순간들을 연출하였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를 한편도 보지 않았지만 이 작품 개봉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것을 보고 1편부터 정주행을 하였습니다. 1편과 2편은 이어지는 시리즈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계관과 스릴 있는 장면 연출들이 좋았으나 이번 작품은 드라마 요소를 중심으로 연출하여 개인적으로는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동일한 세계관 전혀 다른 컨셉 시리즈 전작들은 외계인 침투에 의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로 가지며 가족 중심으로 괴물과 사투를 벌이며 생존하는 내용을 그렸고 다양한 상황 속에 발생 된 위험을 스릴 있는 장면으로 연출하였습니다. 이번 작품은 생존보다는 인류애와 멸망한 세상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휴먼 드라마 형식으로 연출되었는데, 전작의 요소를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흥미를 잃게 했던 요소가 되어버렸습니다. 프리퀄의 완성도 전작에서는 이미 일이 벌어진 이후...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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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 (2021년) / 대화 조차 쉽사리 하지 못하는 극한의 생존 환경

오늘 소개할 영화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의 흥행으로 속편 제작이 확정된 후 존 크래이신 감독이 이어서 연출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입니다. 전작과 이어지는 스토리로 괴물이 처음 등장했던 날을 프롤로그로 연출하였으며 전작에서 괴물과 사투 후 아버지를 잃고 생활 터전이 망가진 가족들이 새로운 은신처를 찾아 떠나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숨소리조차 조심스러운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에서 임신에 따른 개연성으로 혹평과 호평을 동시에 받았던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속편으로 킬리언 머피가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출연하였습니다. 제작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전작에 비해 괴물들이 더 많이 자세하게 연출되었고 작품 속 배경도 다양하게 그려졌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고 새로운 은신처를 찾아 나서는 모습들의 모습이 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익숙하고 적응이 잘 된 구역을 떠나 어떤 리스크가 있을지도 모르는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 것 자체가 위험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만약 가족들이 떠나지 않았으면 전작과 차이가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전작의 세계관과 스토리가 이어지며 계단의 못이 튀어나온 것까지 그대로 연출되었기에 전작을 보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약간의 페널티가 존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숨 막히는 스릴과 괴물에 대한 공포를 잘 계승하였고 개연성을 파괴하지 않으면...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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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018년) / 갑자기 나타난 괴생명체. 그리고, 소리를 잃은 세상

오늘 소개할 영화는 소리를 탐지하는 괴생명체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가족이 이야기를 다음 스릴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입니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괴생명체로 인해 인류가 멸망하였고 시력은 없고 예민한 청각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괴물을 피해 사람들은 소리를 전혀 내지 않고 간간이 생존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괴생명체에게 막내를 잃고 농장을 운영하며 살아가던 4명의 가족들에게 또 한 번 괴생명체에 의해 위기가 찾아오는 내용을 스릴 있게 연출 하였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사실, 시리즈인 이 작품을 보지 않았으나 최근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개봉하였고 이웃분들의 리뷰를 보다가 흥미가 생겨 보게 되었습니다. 작품에 대한 시놉시스를 파악했을 때는 넷플릭스 오리지날 작품이었던 <버드 박스> 가 생각나기도 하였는데 버드 박스는 시각적인 제약이 있고 이 작품은 소리에 대한 제약이 있다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영화 제목처럼 작품은 무성 영화처럼 사운드가 없거나 정말 작았는데, 조용한 분위기로 인해 오히려 긴장감이 더 증폭 된 느낌입니다. 세계관과 소재가 흥미롭고 스릴 넘치는 장면들이 계속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답답한 마음이 속에서 끓어 오르기도 하였네요. 소리를 내면 죽는다는 단순한 전제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연출이 괜찮았으며 가족의 비극적인 서사와 생존을 위한 다양한 도구....

2024.11.03
2025.01.1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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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이 김선달 (2016년) / 대동강을 팔아 먹은 조선시대 최고의 사기꾼

오늘 소개할 작품은 민담으로 전해지는 조선시대 희대의 사기꾼으로 봉이 김선달을 주제로 한 코미디 장르의 작품입니다. 병자호란 당시에 알게 된 사람들과 팀을 꾸려 전국 각지에서 사기 행각을 벌이던 김인홍 일당이 조선의 실세이자 거상인 성대련에게 살해당한 동생에 대한 복수를 위해 거대하고 치밀한 계획으로 사기를 치는 과정을 연출한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뛰어난 사기꾼인 김선달(유승호)이 동료들과 대담하고 기발한 사기극으로 탐욕스러운 관료와 상인에게 사기를 치고 억울한 사람을 돕는다는 설정이지만 사실, 돈을 벌어 흥청망청 쓰는 장면이 있을 뿐 남을 도와주는 장면은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 조선시대의 최고 사기꾼이라고 불리는 김선달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지만 사기를 치는 내용은 허술하기에 진지한 하이스트 요소보다 단순한 코미디 영화로 접근하여 가볍게 볼만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민담 속 봉이 김선달, 그는 누구? 김선달은 조선 말기 평양부에 살았다는 조선시대 희대의 사기꾼으로 전해집니다. 무과에 급제해 선달 호칭을 받았다는 말이 있으나 이것 또한 학질에 걸린 척 시험관을 속여서 땄다는 설이 있습니다. 어쨌든 김선달의 본명은 전해지지 않지만 선달로 알려진 이유는 호칭 때문입니다. 김선달은 사기로 대동강을 판 사건으로 유명해졌는데, 김선달은 물을 뜨러 오는 사람들에게 미리 돈을...

2024.10.14
2025.02.13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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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년) / 결과적으로 할리 퀸만 살아남은 빌런 특공대

오늘 소개할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세 번째 영화 작품으로 메타 휴먼에 대항하기 위해 탄생 된 빌런들의 팀의 활약을 연출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크립토 괴물과 전투에서 슈퍼맨이 사망한 후 인간들은 늘어나는 메타 휴먼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해 특별한 능력을 지닌 범죄자들로 구성 된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을 창설하였고 고대에 봉인되었다가 현재에 나타나 인류를 위협하는 초월적인 존재와의 대결을 그렸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DC 코믹스들의 영화는 오래전부터 간간이 나오긴 하였으나 MCU 작품들이 2000년대 말부터 두각을 보이며 탄탄한 세계관을 만들어갔고 이에 자극받은 DC도 자신들의 IP로 히어로 무비를 만들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되기 전에 나온 작품으로 빌런들을 팀으로 만들어 인류를 구한다는 컨셉이 색달랐고 개성 있고 매력적인 빌런들을 대거 출전시켰으나 서사와 스토리, 개연성에 대한 지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두진 못하였습니다.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 만 좋았다 살인, 강탈, 테러 등 뛰어난 능력으로 범죄를 저질렀던 다방면의 악당 전문가(?)들로 팀을 만드는 게 주요 컨셉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대거 등장시켰습니다. 그 중, 할리 퀸과 데드 샷, 디아블로 등의 캐릭터를 메인으로 내세웠는데, 외강내유의...

2024.11.21
2025.01.04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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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이스 오프 (1997년) / 얼굴과 직장, 가족까지 빼앗겨 버린 FBI 요원의 혈투

오늘 소개 할 작품은 존 트라볼타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1997년 개봉작 <페이스 오프>로 오우삼 감독이 연출한 액션 느와르 범죄 장르의 영화입니다. 악랄한 테러리스트에게 아들을 잃은 FBI 수사관이 테러리스트를 체포하며 복수에 성공하였으나 숨겨진 폭탄의 위치를 찾기 위해 테러리스트의 얼굴로 바꿔 잠입 수사를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연출한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이 영화를 본 고딩시절을 기준으로 색다른 소재와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 대작이었고 엄청난 흥행을 거둔 작품이었습니다. 얼굴을 바꾼다는 설정도 흥미로웠지만 얼굴 뿐 아니라 신분까지 빼앗겨버린 주인공의 상태가 상당히 무서웠고 빼앗긴 것을 찾으려는 과정을 보며 저절로 응원하는 마음을 갖도록 만들었습니다. 참신한 소재와 더불어 속도감 있는 전개와 화려한 액션에서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고 니콜라스 케이지와 존 트라볼타의 뛰어난 연기력을 다시 한번 확인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왕자와 거지 범죄 느와르편 똑같이 생긴 왕자와 거지가 신분을 바꿔 살아보는 동화와 흡사한 느낌이 드는 범죄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얼굴이 바뀜으로 직장과 가족까지 송두리째 빼앗겨 버렸고 자신의 진짜 신분을 아는 사람이 사라지는 것에서 공포감마저 느껴졌습니다. 주인공 아처가 감옥을 탈출하지 못했다면 평생 범죄자로 생을 마감했을 것이고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2024.08.29
2025.01.01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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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월-E (2008년) / 재미, 영상, 교훈 모든 것이 완벽한 명작 애니메이션

오늘 소개할 작품은 2008년에 개봉한 픽사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와 교훈적인 메시지로 명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월-E> 입니다. 편리함을 추구하며 지구를 오염시킨 인간들은 청소 로봇 월-E에게 지구를 맡긴 채 청소가 끝날 때까지 초호와 우주선 엑시엄호를 타고 여행을 하려고 하였으나 감당 못할 쓰레기에 결국 지구는 버려지고 엑시엄호는 수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주에서 자급자족하며 평온하고 편안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수백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쓰레기를 압축하며 청소를 하고 있던 월-E는 엑시엄 호에서 보내온 식물탐사 로봇 이브를 만나며 사랑과 모험을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픽사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연출이 돋보인 작품으로 귀여운 로봇들의 디테일하면서도 귀여운 로봇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며 편리함에 빠져 환경을 파괴하는 것에 대한 교훈적인 메시지까지 전달해 준 애니메이션입니다. 로봇 간의 사랑이라는 다소 생소한 메카닉 로맨스(?)를 보여주지만 두 주인공의 커플 로봇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귀엽게 펼쳐치고 개성 있는 다양한 로봇들이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웃음을 만들어줬던 작품이었습니다. 역시 픽사(FIXAR)!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카, 인사이드 아웃, 코코, 엘리멘탈 등등.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꼭 어린이들이 아닌 어른들도 거리낌 없이 동심에 빠져들게 만드는 ...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