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작품은 2015년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으로 김봉주 감독이 연출하고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더 폰> 입니다. 잘나가던 변호사의 아내가 강도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지 1년 후 죽은 아내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과거와 현재가 폰을 통해서 연결된다 것을 알게 된 남편은 나비 효과를 통해 현재를 바꾸기 위해 범인을 추적하는 한편, 과거의 비극을 바꾸려는 하는 내용을 연출하였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개봉된 지 10년이나 된 작품이었는데요. 최근에 손현주 배우의 필모를 보다가 관심이 생겨서 보게 된 작품이었습니다. 정보가 부족하여 정체를 알 수 없었던 범인을 과거와 연결된 정보를 통해 찾아 나선다는 내용과 살인 사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 내용으로 익숙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작품이었는데요. 뻔해 보이면서도 나름 흥미로운 내용으로 연출되어 볼만했었던 영화였네요. 이 영화는 어떤 내용인가요? 이 작품은 타임 슬립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딱 1년을 주기로 폭발한 태양 흑점에 의해 1년의 간격으로 과거와 미래가 휴대전화로 연결된다는 설정으로 1년 전 살해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편의 모습과 살인범을 찾기 위해 활약하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과거와 미래, 혹은 현재와 과거를 무전기나 편지를 통해 연결되는 내용은 여러 번 나와서 익숙한 소재이지만 드...

오늘 소개할 작품은 스타워즈 정규 스핀오프인 엔솔로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입니다. 연대순으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3와 에피소드 4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행성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릴 위력을 가진 제국군 최고의 무기인 죽음의 별(데스 스타)의 제작 과정과 죽음에 약점을 만들어 놓은 주인공의 아버지의 메시지에 따라 죽음의 별의 설계도를 훔치기 위한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에피소드 4와 바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오래전 스타워즈 프리퀄과 오리지널 시리즈를 다 봤었지만, 다양한 작품이 추가 개봉되어 연대순으로 다시 한번 보고 있는데요. 프리퀄 시리즈에 이어 엔솔로지 시리즈를 보면서 스타워즈의 방대한 세계관의 매력을 점점 느껴가는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스타워즈 최강의 무기라고 평가받는 죽음의 별 데스 스타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주요 내용이었는데요. 죽음의 별 개발 과정에 대한 서사와 반란군과 제국군의 대립. 그리고, 제국군의 엄청난 규모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특징 엔솔로지 시리즈의 특징은 정규 넘버링 에피소드에서 부족한 개연성을 채워주는 서사를 연출하였는데요. 한 솔로에서는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활약하는 한 솔로와 츄바카의 이야기를 연출하였고 이번 작품에서는 죽음의 별에 대한 부족한 서사를 채워 넣었습니다. 특히, 오리지널...

오늘 소개할 작품은 2024년 마지막 날에 개봉한 영화로 김성제 감독이 연출하고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가 주연으로 출연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입니다. 이 영화는 IMF로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를 따라 콜롬비아 보고타로 오게 된 가족 중 아들 국희를 주인공으로 밀수업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한인 사회를 배경으로 하며 자리를 잡기 위해 한인 사회의 거물 박 병장의 밑에서 일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며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송중기 주연의 이 작품은 극장 약 한달만에 OTT로 서비스되어 이슈가 되었는데, 송중기의 인터뷰가 참 안타까웠습니다. 이 작품은 콜롬비아의 수도인 보고타를 배경으로 밀수를 통해 살아가는 한인 사회의 모습들을 연출한 작품이었는데요. IMF 와 연계된 스토리와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주인공의 모습에 대한 연출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치열한 삶의 현장. 콜롬비아 보고타 작품 속에서 한인 사회 거물인 박 병장(권해효)은 어린 국희(송중기)에게 구역을 설명하며 1구역까지 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작품 속에는 6개의 구역이 있었고 각 구역은 사회 계층과 계급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실제 콜롬비아의 사회 계층도 어느 정도 반영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먹고살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이주 온 가족들을...

오늘은 정말 바쁘게 하루를 보낸 것 같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 둘째 축구 교실에 데려갔다 온 후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받고 점심 먹은 후 와이프와 쇼핑을 갔습니다. 이제 날씨는 따뜻해지고 봄옷을 찾아봤는데, 입을 만한 옷이 별로 없더라고요~ 와이프나 저나 쇼핑하는 걸 무척이나 힘들어하는 편이라 한번 가면 왕창 사 오는 편인데요. 점심 먹고 오늘 약 2시간 동안 재킷 3개, 청바지 4개, 티셔츠를 담아 왔습니다. 몇십만 원이 그냥 훅 사라집니다 ㅎㅎ 항공 재킷을 샀는데, 입어 보니 이쁘고 좋더라고요~ 볼록한 배도 좀 가려주고요 ㅋ 쇼핑을 서두른 이유는 4시에 아이들의 뮤지컬 관람을 예매해 두었기 때문인데요. 저는 잘 모르지만 타키포오 라는 컨텐츠가 아이들에게 꽤 인기가 있나 보더라고요~ 예매는 2주 전에 했는데, 자리가 거의 꽉 찼더라고요 성남 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진행하였는데, 아이들과 부모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다양한 굿즈들도 팔고 있던데, 아이들이 갖고 싶어 하는 키링은 품절이라 택배 배송으로 예약해 두고 왔습니다. 가방에 달고 다니려나 보네요. 약 70분의 공연 시간 동안 와이프와 저는 근처에 있는 이마트에서 쇼핑을 시작하였는데요. 와이프가 설날 회사에서 받은 신세계 상품권으로 이것저것 사서 카트에 담았습니다. 왜 살을 뺄 수 없는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 현타가 조금 왔습니다. ㅋ 집에 와서 치킨과 초밥, 피자를 깔아 놓고 맥주를...

이번 특집은 얼마 전에 정주행을 완료 한 DCEU(DC 확장 유니버스)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원래는 한편의 리뷰로 정리하려고 했는데, 16편의 영화를 하나의 리뷰로 담기에는 작성하는 저와 보시는 분들 모두가 힘들 것 같아 2편으로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DCEU 소개에 대한 첫 번째 리뷰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개봉한 7편의 DCEU 영화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1. 맨 오브 스틸 (2013년) 감독 : 잭 스나이더 주연 : 헨리 카빌, 에이미 아담스, 러셀 크로우, 케빈 코스트너, 다이안 레인, 마이클 섀넌, 안체 트라우, 아예렛 주러 관객 수 : 2,182,227 DC 확장 유니버스의 첫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 DC의 최고 인기 캐릭터인 슈퍼맨을 주인공으로 고향별인 크립톤 행성과 종족에 대한 서사와 함께 성장 과정을 그렸으며 자신의 힘의 원천과 기원에 대해 고뇌하며 지구를 침공한 조드 장군에게 맞서는 내용이 연출되었습니다. 세계관 최강자인 슈퍼맨에 대한 서사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DC 최고의 히어로 슈퍼맨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낸 DC 확장 유니버스 첫 작품입니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영화] 맨 오브 스틸 (2013년) / DC의 히어로 슈퍼맨의 탄생과 기원을 연출한 리부트 영화...

오늘 소개할 작품은 2024년 개봉한 류승룡 표 코미디 영화 <아마존 활명수>로 김창주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룡, 진선규가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입니다. 월급 루팡으로 가늘고 길게 살아가던 전직 양궁선수 주인공이 회사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하여 볼레도르의 양궁 국가대표 감독으로 가게 되었으나 헬기가 불시착하여 원주민에게 도움을 받게 되었고 형편없는 볼레도르 양국 대표 대신 아마존 원주민을 선수로 영입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극한 직업>을 대표작이 된 류승룡은 여러 상황에서 톡톡 튀어나오는 코믹 포인트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코믹 캐릭터로 점점 특화되었습니다. 개봉 당시, 오랜만에 류승룡 표 코미디 영화가 내심 반가웠으나 평가가 좋지 않아 OTT를 통해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양궁과 아마존 원주민들을 조합한 소재는 신선하였지만 곳곳에서 연출된 코미디 장면들이 다소 억지스럽거나 촌스럽게 그려지면서 색다른 재미를 주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난이도가 높아진 코미디 장르 90년대부터 2000년만 하더라도 우격다짐이나 특정 장면에서 보여주는 슬랩스틱만으로도 코미디 영화로 어느 정도 경쟁력은 있었는데요. 대표적인 장르가 조폭 코미디였습니다. 하지만, 무식하거나 과장된 욕설과 폭력 장면은 이제 더 이상 재미보다는 인상을 쓰게 해주는데요. 최근에는 신선...

오늘 소개할 작품은 소설 나니아 연대기를 실사화 한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작품으로 앤드류 아담슨 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 전쟁을 피해 먼 친척 집에서 지내게 된 4남매가 우연히 옷장을 통해 나니아라고 불리는 새로운 판타지 세계로 가게 되었고 마녀와 사자를 주 측으로 한 전쟁에 빠져들게 되었는데,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4명의 인간이 왕이 된다는 전설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모험과 사건들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처가집에서 와이프가 결혼 전에 봤던 소설책을 봤었는데요. 대학 전공 서적 2~3권을 합쳐 놓은 듯한 두께에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났습니다. 제목부터 판타지 향기가 물씬 풍기는 작품이기에 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속 배경은 <반지의 제왕>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는데요. 빌런이 악마가 아니라서 조금 순화된 느낌이었고 마법의 비중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현실과 이세계를 이어진다는 것과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는 컨셉이 흥미로운 작품이었습니다. 판타지물 답게 뛰어난 영상미 제2차 세계대전을 피해 친척 집을 방문한 4남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막내가 숨바꼭질을 하다 우연히 나니아의 세계로 넘어갔을 때, 보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독특한 종족들이 나오기도 등장하면서 판타지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기에 좋았습...

오늘 소개할 작품은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핵심 인물인 '한 솔로'의 등장을 그린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입니다. 에피소드 3에서 의회를 장악하고 제다이의 뒤통수를 친 제국군이 은하계를 장악한 후 공포와 폭압 정치로 여러 행성들을 약탈하며 괴롭히기 시작한 상황에서 은하계 외곽 지역에서 범죄 조직 소속으로 허드렛일을 하던 '한 솔로'가 행성을 탈출한 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스타워즈 프리퀄인 에피소드 1, 2, 3과 오리지널인 에피소드 4, 5, 6 사이를 시점으로 하는 작품으로 오리지널에서 활약을 펼친 한 솔로의 전기를 다룬 작품인데요. 한 솔로는 주인공만큼이나 인기가 있었던 주요 인물이었기에 오리지널을 아시는 분들에게는 흥미로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스타워즈 세계관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개별 영화로서 즐길 수 있는 내용이지만, 아무래도 작품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느끼는 재미는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작품이 많아 복잡한 스타워즈 시리즈 정리 스타워즈는 이야기 연대순과 개봉순이 달라 조금 혼란스러운 면이 있는데요. 스타워즈는 대표적으로 4가지로 시리즈로 굵은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삼부작 (에피소드 4~6) 프리퀄 삼부작 (에피소드 1~3) 시퀄 삼부작 (에피소드 5~7), * 팬들은 인정하지 않음 ...

오늘 소개할 작품은 2016년 개봉작 <해어화>로 독특한 컨셉의 멜로 작품으로 유명한 박흥식 감독이 연출하고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 박성웅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예인을 배출하는 대성권번에서 친자매처럼 가깝게 지내며 가수를 꿈꾸던 두 여인이 한 남자로 인해 갈등이 시작되고 인생과 사랑까지 바뀌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사랑과 복수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두 여자의 애증 관계를 다양한 각도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1940년 그 당시 서울의 모습들과 음악을 소재로 한 두명의 기생 이야기라는 부분에 의해 이 작품을 보게 되었는데요. 한효주, 천우희와 유연석의 삼각관계 요소가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습니다. 남부러울 것 없이 자라며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진 주인공은 친하지만 자신보다 위치가 낮다고 생각한 친구에게 약혼자를 빼앗기게 되었고 노래마저 잃게 됨으로써 복수심에 불타오르게 되는데요. 착한 천성을 가진 주인공이 두 사람에게 복수를 하며 점점 흑화 되어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낸 것 같았습니다. 복잡하게 꼬여버린 삼각관계 이 영화의 핵심 스토리는 노래 때문에 꼬여버린 치정 관계에 의한 복수극입니다. 주인공 소율(한효주)와 연희(천우희)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 온 둘도 없이 친한 친구였는데요. 소율에게 늘 사랑 고백하...

오늘 소개할 작품은 많은 분들이 귀여워하는 미니언즈가 처음 등장하였고 악당들의 세계를 테마로 다양한 해프닝을 그려 낸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입니다. 세계 최고의 악당을 꿈꾸던 주인공 그루는 악당 세계에서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었으나 루키 악당이 등장하며 위기감을 느꼈고 미니언들과 함께 달을 훔치려는 과정에서 가족도 생기고 새로운 사건들이 생기는 이야기를 연출하였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일루미네이션에서 발표한 첫 작품으로 세상에 공개되자마자 흥행에 성공하며 인기 시리즈로 발전하였는데요. 비율이 독특한 캐릭터와 작품 세계관이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미니언즈들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주인공을 악당으로 설정한 부분도 독특한 요소 중 하나였고 달을 훔치려고 하는 등의 뛰어난 상상력과 연출이 돋보였던 작품입니다. 왜 하필 제목이 슈퍼배드? 이 작품의 영어 원제는 'Despicable me' 로 해석하면 '비열한 나'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요. 형용사인 Despicable 는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작품 스토리와 설정에 따라 일단 나쁘다는 의미로 <슈퍼배드>라고 번역된 것 같습니다. 실제, 그루가 악당이긴 하지만, 이 작품이 시작되는 시점의 신분이 악당이었고 개과천선하는 내용이 그려지는데요. 후속작을 보면 집안이 악당 가문이긴 합니다. 귀요미 미니언즈!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흥...

오늘은 연휴를 맞이해서 가족들과 남산서울타워를 다녀왔습니다. 애들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기에 케이블카도 타고 명동 구경도 겸사겸사할 생각이었습니다. 오전에 출발해서 11시 조금 넘어서 명동에 도착했고요. 일단,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언덕길을 오르며 워밍업을 했습니다. 가는 길에 태권 V와 둘리 모형물이 있기에 애들 기념사진을 한방 박아줬고요~ 원래 유명한 명동교자를 가려고 했었으나, 애들 취향을 고려하여 돈까스를 먹기로 했는데요. 남산이면 역시 남산돈까스를 먹어줘야겠지요. 나름 유명한 곳이라 찾아갔는데,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좀 있더라구요~ 맛집으로 유명하고 TV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돈까스야 뭐 웬만하면 평타 이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ㅎㅎ 울 애들은 치킨까스를 픽 했습니다. 기간 행사 중이라 할인도 하더라구요~ 헌데!! 자리를 잡고 주문하려니 마감되었더라고요 ㅠ_ㅠ 일단, 종류별로 먹어보자고 해서 골고루 한번 시켜봤는데~ 금액은 대략 이 정도 합니다. 양도 꽤 많고 맛도 있었습니다. 튀김이 바싹하고 치즈도 쫀쫀하게 잘 늘어나서 맛있더라고요~ 고기도 적당한 두께라 식감도 나쁘지 않았고요~ 배를 든든히 채우고 이젠 목적지였던 남산타워로 출발합니다. 매표소에서 케이블카 왕복 티켓을 구매합니다. 가격은 대인 2명, 소인 2명 왕복에 53,000원 정도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줄도 좀 서야 합니다. 승강장에서 대...

오늘은 착한 인상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영화와 예능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차태현 배우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1995년 데뷔 후 30년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차태현은 코미디/멜로 장르의 대표적인 배우로 손꼽히며 다양한 흥행작들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코믹 외에도 다양한 역할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가수부터 예능까지 다재다능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출연작 중 흥행순 10편의 영화와 차태현 배우에 대해 조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NO.1 신과함께-죄와 벌 (2017년) 관객 수 : 14,410,754 현시점 기준으로 한국 영화 역대 흥행 3위에 랭크된 작품으로 김용화 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 소방관으로서 사람을 구조하다 죽은 자홍이 귀인이 되어 자신을 데리려 온 저승차사와 함께 저승에서 7가지 재판을 받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재판 과정에서 자홍의 과거 서사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들을 연출한 작품입니다. 차태현은 사람을 구조하다 사망한 귀인 자홍 역할을 맡아 서정적인 캐릭터를 소화하였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 (2017년) / 죽어서 가는 곳 저승. 그곳에서 49일 동안 진행되는 망자의 7번의 재판. 망자가 지옥에서 살아 온 인생에 대해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

오늘 소개할 작품은 90년대 초 이우혁 작가가 연재했던 소설 퇴마록을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한 <퇴마록> 입니다. 세상을 손아귀에 넣으려는 해동밀교 교주의 흉계를 저지하기 위해 해동밀교 호법들이 박신부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우연히 만나게 된 현암과 함께 교주의 의식에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한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 장준후를 구하고 교주를 물리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90년대 초 공포물이 잠깐 유행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다양한 도시 괴담들이 입에 오르내렸고 '공포특집' 같은 소설도 꽤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그쯤에 퇴마록 소설을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작품 속 세계관과 각기 다른 능력을 지낸 주인공들의 개성도 뚜렷하였고 악을 퇴치하는 판타지 한 내용들이 흥미와 긴장감, 그리고 쾌감까지 전해주었는데요. 와이프도 당시 퇴마록을 재미있게 읽었기에 이 작품을 보고 싶다고 하여 함께 관람하고 왔습니다. 매력적인 국산 IP 퇴마록 퇴마록은 1993년 이우혁 작가가 하이텔에 연재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당시, 큰 인기를 끌면서 책으로 출간되었고 국내편,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으로 확장되면서 총 20권의 장편소설로 연재되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중고 나라 다양한 귀신과 악마들이 등장하여 세상을 어지럽히면 박신부, 이현암, 장준후, 현승희 4명의 주인공들이 이를 저지하는 내용을 담고...

오늘 리뷰할 작품은 2005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입니다. 에피소드3 역시 조지 루카스 감독이 연출하고 전작과 동일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클론의 전쟁에서 패배해서 달아났던 시스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시스 로드에 의해 흑화 되는 과정과 공화국 의회를 장악한 시스 무리들로 인해 제다이가 몰살당하며 새로운 전쟁 국면으로 빠져드는 내용을 연출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에피소드 3 는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전쟁에 대한 빌드업들이 중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에피소드 1 리뷰에서 설명했듯 스타워즈는 에피소드 4부터 개봉되며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에피소드 4부터 다루어지는 전쟁들은 오락적인 요소가 강했지만 세계관과 서사를 제대로 이해하긴 어려웠는데요. 프리퀄 3부작은 전쟁이 벌어지게 된 배경과 전쟁의 핵심 인물들의 서사를 알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예전에 에피소드6 까지 봤던 기억으로 프리퀄 3부작은 특히나 상징적인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퀄 3부작의 완성 제다이와 시스의 클론 전쟁 종전과 아나킨 스키이워커와 오비완 케노비의 서사가 다루어졌고 스타워즈의 가장 유명한 캐릭터인 다스 베이터가 탄생되는 순간을 연출하였습니다. 스타워즈는...

오늘은 24년 말에 개봉한 배구 소재의 한국 영화 <1승>에 대해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이 작품은 신연식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박정민 배우가 주연을 맡아 붕괴 직전의 배구팀이 공약을 위해 1승을 올리려는 여정을 그렸습니다. 선수 출신으로 어린이 배구교실을 운영하던 감독이 붕괴 직전의 배구팀을 매각한 독특한 구단주와 함께 핑크스톰 배구팀을 운영하게 되었는데, 구단주가 1승을 달성할 경우 20억을 주겠다는 공약으로 배구팀은 이슈가 되었지만 시합은 연패로 이어나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선수들을 무시하는 여러 상황들로 인해 각성한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훈련과 분석을 진지하게 임하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 송강호 주연에 배구 스포츠물이라는 신선함에 관심을 가졌었는데요. 연말이라 바쁜 데다 평이 많이 좋지 않았기에 이번에 OTT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관람 평이 좋은 편이 아니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배구라는 스포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들과 스포츠 장르답게 노력과 단합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나름 재미있게 시청하였습니다. 뻔한 스포츠물! 그래서 아는 재미 국내에서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장르의 영화가 나왔는데요, 야구, 축구, 농구부터 스키점프, 치어리딩까지 찾아보면 꽤 ...

오늘 리뷰 할 작품은 2008년 작품으로 롭 코헨 감독이 연출하고 브렌든 프레이저 #이연걸, 마리아 벨로, 존 한나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한 <미이라 3: 황제의 무덤> 입니다. 오래전 영생을 꿈꾸던 사악한 황제가 어떤 무녀에 의해 봉인되었다가 오랜 시간이 흐른 후, 현 시대에 다시 깨어나게 되었고 모험가를 은퇴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주인공 가족들이 또 한번 사건에 휘말리며 간악한 황제의 부활을 막으려는 이야기를 연출한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미이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전작까지 활동하던 이집트를 떠나 중국을 배경으로 진시황을 모티브로 이야기가 제작되었습니다. 매력적이던 여주인공의 교체와 더불어 배경이 중국으로 바뀌면서 무협적인 요소가 추가되면서 전작의 흥미요소를 잃어버렸다는 평가와 함께 혹평을 많이 받았던 작품입니다. 새로운 배경으로 접근 이번 작품에서는 이집트가 아닌 중국으로 배경이 확 바뀌면서 진시황을 모티브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진시황은 국내에서도 불로장생으로 유명한 인물인데요. 중국을 배경으로 하였고 이연걸이 주연을 맡으면서 컨셉이 무협풍으로 살짝 변경되었습니다. 전작에서 주인공 부부의 아이였던 꼬마가 급성장하여 이야기의 핵심 인물로 등장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부부의 아이를 새로운 주인공으로 이집트와 이모텝을 벗어나 다양한 나라의 이야기로 확장을 시도한 느낌이...

오늘 소개할 작품은 제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로 샘 멘더슨 감독의 최고작 중 하나로 거론되는 <1917>입니다. 1차 세계대전이 반발한 후 독일군과 전쟁을 벌이던 영국군이 후퇴를 가장한 독일의 유인 작전을 간파하였고 독일군이 끊어버린 통신선으로 인해 직접 군인을 차출하여 작전 중지 명령서를 전달하는 과정을 연출한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평소에 보려고 생각하다가 넷플릭스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서둘러 보게 된 작품이었는데요. 수많은 전쟁 영화들 속에서도 큰 인상을 남겼던 작품이었습니다. 대규모의 화려한 전투 장면이 없었음에도 긴장과 안도를 번갈아 가며 느낄 수 있었고 마치 주인공과 하나 된 느낌으로 여정을 함께 했었던 영화였는데요. 시간 흐름이나 카메라 촬영 방식에서 기존 영화들과 차별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샘 멘데스 감독의 할아버지 이야기 영화가 끝난 후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보여주며 마무리가 됩니다. FOR LANCE CORPORAL ALFRED H. MENDES 1st BATTALION KING'S ROYAL RIFLE CORPS WHO TOLD US THE STORIES(이 이야기를 전해준 왕립근위보병대 제1대대 알프레드 H. 멘데스 준부사관을 위하여) 이 작품은 샘 멘데스 감독의 할아버지인 알프레드 멘데스의 실화를 모티브로 연출된 작품이었는데요. ...

이번 주 토요일에는 온 가족이 모두 스케이트를 타러 갔습니다. 사실, 지난주 일요일에도 갔었는데, 아이스하키 대회를 하고 있어서 타지 못했고 야외에는 눈이 녹아 안전 문제로 운영을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주는 토요일, 어제 방문했는데,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한 타임은 2시간이며 키오스크를 통해서 예매했습니다. 헬멧과 스케이트 장비도 한 번에 빌릴 수 있습니다. 성인 2명, 어린이 2명 기준으로 장비와 이용권까지 모두 포함하면 2만 6천 원입니다. 4인 가족이 2시간 동안 놀면서 운동할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링크장 가운데는 피겨 스케이팅 훈련하는 사람들도 있고 곳곳에 강습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반 이용 고객은 정해진 방향으로 트랙을 이동하며 즐기시면 됩니다. 얼마 전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 중 성남시청 빙상팀이 많았네요. 울 애들은 몇 번 왔더니 이제 잘 넘아지지 않고 곧잘 타네요~ 요 시기에는 몸을 많이 움직이게 만들어줘야겠습니다. 오후 4시에 스케이트가 끝나고 아이들과 밖으로 나왔습니다. 탄천종합운동장이 성남FC 홈구장이기에 선수들이 팬만남을 가지는 곳도 있습니다. 애들도 기념사진도 한방 남겨주고요~ 저녁 먹기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야탑 알라딘 중고서점으로 갔습니다. 이곳도 몇 번 방문해 봤는데, 매장이 넓고 깔끔한데요. 책 보기에도 좋아서 한 시간 정도...

오늘 특집은 한국에 개봉된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작품들을 모아봤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뛰어난 상상력과 다채로운 영상미로 실사 영화에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장면들과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주는 작품들이 많은데요. 애니메이션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3D로 넘어갔고 깔끔해진 캐릭터와 폭넓은 소재들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현 시점(25년 2월) 기준으로 한국에서 개봉된 애니메이션의 역대 흥행작들을 모아봤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소재하기 위해 시리즈는 하나로 정리하였으며 시리즈의 경우 최고 흥행 작품을 순위에 반영하였습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NO.1 겨울왕국 시리즈 겨울왕국 2 - 외국 작품 기준 흥행 랭킹 2위, 관객 동원 : 13,747,792 겨울왕국 - 외국 작품 기준 흥행 랭킹 8위, 관객 동원 : 10,296,101 한국에서 개봉된 애니메이션 흥행 1위는 <겨울왕국> 시리즈가 차지하였습니다. 마법의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공주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남들과 다른 능력을 숨기며 소극적인 삶을 살았던 엘사가 특별한 계기로 각성한 후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와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왕이 된 이후,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내용들을 그린 시리즈입니다. 시리즈 1편과 2편 모두 천만 관객을 동원했을 정도...

오늘 소개할 작품은 독특한 컨셉의 전쟁 영화로 인기를 끌었던 황산벌의 후속작인 <평양성>입니다. 2011년 개봉한 작품으로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이문식, 류승룡, 윤제문, 선우선이 주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백제를 정복한 신라가 다시 한번 당나라와 연합하여 고구려와 전쟁을 치르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전작과 스토리와 등장인물이 이어집니다. 당나라의 요청으로 고구려와 전쟁을 시작하였으나 노쇠한 김유신은 백전노장답게 전쟁이 끝난 후 당나라와의 관계를 내다보았고 고구려를 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이중 전략을 펼쳤지만 고구려는 내부에서 분열하였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건들과 해프닝을 연출한 작품입니다. ※ 본 리뷰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전작인 황산벌에서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전라도와 경상도의 욕 배틀로 신선한 재미를 주면서 전쟁의 처참함을 잘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는데요. 후속작인 평양성도 비슷한 컨셉으로 고구려와 나당 연합군의 전쟁을 연출하였습니다. 황산벌이나 평양성 모두 살벌하고 무서운 전쟁을 희화적으로 표현하여 블랙 코미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지금 보니 나름 출연진도 상당히 빵빵했었네요. 지역감정 풍자에 이은 남북 풍자 황산벌의 가장 큰 특징은 전라도와 경상도의 지역감정을 풍자한 내용이었는데요. 평양성에서 치르는 고구려와의 전투는 남북에 대한 풍자 요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전쟁 중 도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