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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달입니다. 강원도 양양에서 뚜벅이 여행자가 관광지를 둘러보는 건 쉽지 않은데요, 동해안 자전거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면 휴휴암부터 양양해변, 서피비치까지 반나절만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 타고 떠나는 강원도 양양여행! 양양 가볼만한곳 네 곳을 소개합니다. 1. 휴휴암 휴휴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광진2길 3-16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휴휴암(休休庵). 1997년 홍법스님이 창건한 사찰입니다. 휴휴암 사찰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석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넉넉한 웃음으로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는 포대화상이 있습니다. 포대화상의 배와 가슴은 유독 닳아있었는데, 포대화상의 배와 가슴을 쓰다듬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체가 순금으로 되어 있는 관음범종. 한국 최초의 황금종이라고 합니다. 휴휴암의 관음범종은 현재 우리나라 사찰에서 사용되는 범종 중에 가장 크고 웅장하다고 합니다. 또 사방에 관세음보살을 새긴 점이 특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을 치면 번뇌가 종소리에 담아 날아간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관음범종 뒷편에 지혜관세음보살상. 높이가 약 33m인 지혜관세음보살상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관세음보살상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휴휴암은 푸르른 동해바다가 보이는 해안사찰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있...